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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참을 달렸다. 멀리 삼촌과 엄마의 모습이 보였다.나는 손나팔을 하고 소리쳤다.“ 삼촌!... 토끼라~!... 경찰들이 삼촌 잡으러 왔데이~!.............. “삼촌은 제대로 듣지 못한 것 같았다. 그저 고개만 들고 나를 멀뚱히 바라 보았다.나는 더욱 빠르게 달렸다. 가슴이 터질 듯했다.“ 삼촌~!... 이 빙신아~!... 빨리... 토끼라 안카............ “퍽~!나는 등에 둔중한 통증을 느끼며 앞으로 나뒹굴었다.“ 아악~!........... ““ 하~!... 요... 여우 같은 놈 좀 보소... 감히 거짓말을…

  • 어느날 저녁 역시 엄마는 할머니와 내 밥상을 차려주고는 삼촌밥상을 들고 삼촌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게눈 감추듯 밥 그릇을비우고 할머니께 창수한테 놀러 간다고 말하고는 대문을 나섰다.나는 창수네 집으로 가지 않았다. 대신 우리집 담장을 아무소리없이 넘고 삼촌방 뒤창문으로 도둑고양이마냥 다가갔다.창문에 귀를 대고 주의를 기울이니 엄마와 삼촌의 대화 소리가들려왔다.“ 와요?... 입맛이 없어요?............... ““ 예... 고마 먹을라니더... 그나저나 형수요...?............ ““ 예... 말 하이소.......…

  • 숙모랑 절대 해서는 안될 짓을 하고 말았다. 숙모가 먼저 유혹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변명이다.더욱이엄마에게 들키고 말았다. 그나마 삼촌이 여전히 코를 골며 정신없이 자고 있는 것이 천만다행이다.“ 좋냐고 물어봤잖아?... 와... 답이 엄노?.. 머시마... 와 부끄럽나?... 호호~!......... ““ 예... 예... 작은 엄마... 내도 좋았어요.......... “나는 마지못해서 낮게 대답했다.“ 진짜가?... 니도 좋았나?... 그라만... 우리 종종 하제이~?... 알았제?.......... ““ 아…

  • 가족이라곤 달랑 엄마랑 자기뿐이라 춘옥이를 언니처럼 생각하고 시간이 날때마다 들러서 돌봤다.병실에 환기까지 시키고누워있는 춘옥의 손을 가만히 잡아 주고는 소곤거렸다."아휴... 우리 언니는 맨날 잠만자네...아무리 미인은 잠꾸러기라고 한다지만 너무 자는거 아냐?... 대체 얼마나 이뻐질라고...ㅎㅎ얼른 깨어나요... 언니... 광식씨하고 민정이도 많이 기다려요...저도 그렇고 우리 아버님도 언니한테 사과할 기회는주셨으면 해요... 나 언니 깨어나면 할 말도무지 많단 말이에요..비밀 얘기도 언니라면 다 말해줄텐데... 휴..…

  • 현우가 수술을해서 임신을 하진 않겠지만 수정이는 웬지 아쉬워서 현우의 분신들을 보내기 싫었다.넓은 등에 업혀서 차로향하는 두 사람은 가로등에 비친 그림자까지도 다정해 보였다.자동차의 급브레이크 밟는 찢어지는 소리가 폐가 전체를 감쌌고 흙마당에 바퀴 자국을 만들었다.거친 숨을 고르며 핸들에머리를 올려놓고 한 참을 있던 춘옥은 룸미러를 보면서 화장을 고치더니체크무늬 가방을 들고 차에서 내렸다.준석이가있는 방문을 노려보던 춘옥이의 입에서 낮은 목소리가 스산하게 흘러 나왔다."이준석... 이젠... 너 차례야... 개... 새..…

  • 천천히 거실로 나가서 충전을 시키고 있던 전자충격기를 수건에 감추고 들어와서 침대 아래에 슬쩍 꺼내 놓고는수건을 들고희정이의 가랑이 사이를 깨끗히 닦아주었는데 그런 춘옥을 보고있는 희정의 표정은 밝아보였다.살려줘서 고맙다고 인사를하는 희정이를 보고 웃어주며 전자 충격기로 허벅지를 지져 버렸다." 미친년... 기다려 이제 부터 진짜니까...살려는 줄꺼야... 근데... 그냥은 못살려줘... 이 개같은 년아............"춘옥은 가방을 열고는 목수 아저씨들이 사용하는 빨간색 반코팅 장갑을 꺼내더니 손에 끼고 조…

  • 재빨리 뒤집어서 침대 네 귀퉁이에 준비해온 로프로 사지를 묶어 버렸고 그러고도 안심이 않되는지청테이프로 로프를 묶은팔과 다리가 풀리지 않게 단단하게 더 감고는 무슨 보물창고 같은 가방에서캠코더를 꺼내서 침대쪽으로 앵글을 맞추고는희정이가 깨어 나기를 기다렸다."으... 너 뭐야... 이거 않... 풀어?...........""대가리가 나쁜거니?... 아직 사태 파악이 그렇게 안돼?... 병신같은 년이네..........""너... 너 말 다... 했어?... 으~~""넌 …

  •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악랄하게 괴롭히면서 자기도 흥분 했는지 준석의 손을 슬며시 끌어와서는자기 가랑이 사이로 끌어들였다."아흐... 자기야 희정이 보... 지 만져줘...........""갖고 놀으니 흥분되지?... ㅎㅎ... 벌써 보지가 축축하네........""응... 미치겠어... 저 년 보지를 때리는데 자꾸 내 보... 지도 움찔거리네... 흐읏............""너는 저리가서 이거나 잡고 박아.............."희정이의 가랑이 사이를 아주 …

  • 이제는 긴장이 많이 풀렸는지 민정의 손이 기호의 머리를 감싸쥐면서 젖가슴을앞으로 내밀고는 기호의 혀를 빨기도 하고자신의 혀를 내어 주기도 했다."읍... 쪼... 옵... 너무 좋아... 민정이 입술.................""웁... 으흡............""민정이 침... 도 너무 달콤해... 다 마시고 싶어... 후루룹............""우웁... 먹... 으세요..............."브루스를 치면서 시작된 짙은 애무에 두 사람의 다리는…

  • 준석이와 하며 느끼지 못하던 스트레스를 한 방에 풀어 버렸다.아직도 보지안에서 꺼떡대고 있는 종석의 자지를 느끼면서절정의 여운을 즐겼다."아... 다리 아퍼... 그만 빼고... 나가서 수건 따뜻한 물로 적셔와...............""네... 누나................"종석이가 수건을 건네주자 민정은 자신의 가랑이 사이를 닦아 내고는 그 더러운 수건을다시 건네 주고는 자지를 닦으라고줬다."누나꺼... 묻어서 더러울지 모르는데... 괜찮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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