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오빠, 오래간만이네? ><그러게? >초희는 일전에 와서 여친얘기를 하던 제대를 앞둔 군인-석진을 보자 반갑게 맞아주었다.초희로서는 왠지 인상이 남는 손님에서였다.그도 샤워실에서 샤워를 하고 나서 가운을 입고 있다가 그녀가 들어오자 반갑다는 듯 씨익웃어주었다.<그럼 오빠 아예 제대한 거예요? ><그렇지 뭐. >초희와 석진은 마사지가 이어지는 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이발소에서 초희에게 서비스를 받고 얼마뒤 석진이 복귀하기 전전날에 같이 데이트를했던 터여셔 제법 친해져 있었다.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