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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때 현관문이 삐리릭 소리를 내고 열리면서 지혜가 안으로 들어선다."여신 왔지롱... 헤헤.............."지혜는 나를 보자마자 내 뺌을 양손으로 잡고 입술을 빨았다.쪽쪽하는 소리가 울릴 정도로 크게 났다.한참동안 내 입술을빨던 지혜가 내게 안겨왔다.나는 지혜를 꼬옥 안았다.마치 소중한 무엇인가를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은 느낌이다.이렇게지혜를 안을수 있어서 너무 고맙다."여기서 기다린다더니?............""어이구우... 그래쩌여?...내가 여기서 기다린다고 했다고...만나…

  • 노랑색 짧은 스커트의 구겨진 흔적도 대강 핀 다음아직도 미끌거리는 침으로 싫은 냄새가 풍기는 자신의 하얀 유방을 보고침대 시트자락 끝을 좍 당겨서 쓱싹 물기를 제거한 후에검은색의 섹시한 브래지어에, 커다란 젖가슴을 눌러 담는다.하얀티셔츠를 단정하게 내린 뒤 옷차림을 가다듬은 다음아직도 반 기절해서 뻗어 있는 남자에게 찌릿- 강한 시선을 한번 주고는짙은 로시브라운 색감의 패션가방을 탁 들고 그대로 방을 나가 버렸다.수경의 이야기를 다 들은 지우는 울그락 불그락이야기를 듣는 동안 당혹스러움과 분노로 파르르 떨리는 얼굴이 일그러졌다.끝까…

  • 지하 2층 주차장지은이는 주위를 확인하고 무현의 차에 올라탄다."지은씨.........""무현씨... 어쩌실려고 이러세요...........""정말 보고 싶었어요..............""저.. 얼른 들어가 봐야....."지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무현은 지은의 입술을 탐한다.지은이 저항해보지만 무현의 입술은 떨어질 줄 모른다.무현은조수적 의자를 뒤로 완전히 젖혔다.치마속으로 손을 넣으려는 무현의 손을 지은이 완강하게 막아보지만흥분한 무현의 힘을막을 수는 없었…

  • 서울 청담동에 있는 리베라 호텔에서 박주희를 만난 철민이는 그녀가 이끄는 대로 502호실에 투숙을 하고 편안하게 자리를잡았다.“철민씨!... 아직 저녁을 안 먹었지요?.....”“주희씨는?....”“저도 아직 안 먹었어요... 우리 같이 저녁을 먹으로 가요.....”“그러지요... 주희씨!.....”이제는 아예 두 사람이 나이차를 극복하고 서로 부부처럼 행동을 하고 있었다.호텔 뷔페에서 저녁을 함께 먹고 호텔 방으로들어왔다.박주희가 먼저 욕실에 들어가 씻는 동안 철민이는 침대위에 누워서 텔레비전을 켜고 오늘의 중요 뉴스를 보았다.오…

  • "피부관리 하시나봐요?...""네..?""피부가 곱고 넘 좋은데요....."허벅지 안쪽을 만진다."호호... 그래요?... 관리 하는거 하나도 없는데요...""그런데도 이리 좋아요?...""넘... 띠우지 마세요~~부끄 러워요..... ㅎㅎ"애무가 아닌데도 이상하게 흥분이 몰려와서 축축히 젖어있는데난감 하기도 했지만 옆에 딸도 있는데 그 상황까지는 가지안을꺼라 믿고 하는 데로 있었다.하지만다른 남자가 내 몸을 만지는게기분은 이…

  • 나는 사실 상상속에서야 엄마하고 별일이 있을수도있겠지만 아니엄마하고 그렇고 그런 상상을 한다는것 자체만으로도 나는이상한놈이다.나는 정말 내가 변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생각해보면태아하고도 그것은 뭐 근친이 아닌가??..나는 도저히 더이상 밥을 먹을수가 없었다. 더이상 먹으면 체할것만 같았다.나는 수저를 내려놓았다." 왜 ?.. 밥맛이 없니...???..."" 아... 아니요......마.. 많이 먹었어요....."" 반공기 뿐이 안먹었는데.....벌써....???....&#…

  • " 한고은씨는 우리한테 2억원의 빚이 있었네....... 어제가 바로 빚을 갚는 마지막 날이였는데1억만 달랑 주고가면.........우리는 약속대로 할수 밖에 없네..........."" 좀더 정확히 말씀해 주세요.............."" 말그대로네......이건 한고은씨 채무증서....... 그리고 이건 어제까지 갚지 못하면 모든걸.....우리 마음대로 해도 좋다는신체포기각서이네........... 모두 자필이니 확인해 보시게......""...........!!!…

  • 태수는 "아침이슬"을 들으며 아버지가 사셨던 시대를 생각하다가 노크소리가 나고 웃으면서 들어오던 엄마가 경직되어 굳은얼굴로 서있자 놀라서 얼른 음악을 끄고 일어났다. 엄마는 어두운 얼굴로 카셋트기를 쳐다보고 있었다."이거 테이프니?""네""부탁인데 집에서는 이 음악을 틀어주지 말아줘"태수는 직감으로 "아침이슬"이 엄마에게 아버지를 생각나게 한다는것을 깨달았다. 그러한 엄마의 기분을 챙기지못한 자신의소흘함을 자책하며 얼른 엄마의 팔을 잡았다.&#…

  • 방을 나선 내가 출입구 쪽으로 가자 입구에 지켜 서있던 놈들이 말했다."새끼.. 긴밤잔다면서 그냥 가는거냐?.. 왜 재미가 없냐?..다른년 붙여줄테니까 돈 있음 더 놀다가"한 주먹거리도 안되는 놈들이 지껄이는 말에 속이 울컥 치밀어 올랐지만청량리 개새끼들을 잔인하게 쓸어버리기로 작정한난 끌어오르는 분노를억지로 누른체 그 집을 나왔다.집을 나와 역 광장앞에 가자함께 온 식구들이 다 모여있었다."캡틴.. 아무리 찾았지만 모른다고 하던데 이거 어쩌죠..""야... 지금 당장 애들 한놈도 빠짐없…

  • 이슬이가 자기 방으로 가지않고 재호방으로 들어가고 있었다.온몸에 소름이 쫙 돋아나고 있었다.술취한 이슬이가 재호에게헤꼬지를 할것같은 불길한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다.도저히 가만 있을수 없어 뒷꿈치를 들고 재호방앞에 도착해 있었다.문이 조금 열려있었고 불도 켜지 않았다.이슬이가 흐느끼는 소리가 조금 열려있는 문틈으로 새어나오고 있었다.이슬이의흐느낌에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 지더니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한참을 흐느끼며 울던 이슬이가 눈물이 마른모양 이었다.이슬이의 서글픈 울음은 멈추었다.그리고 울먹이 듯 혼잣소리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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