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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숙은 처음에 선규가 자는줄 알았으나 아침에 말없이 사라지자 의도적으로 자신을 피하고 있다는것을 눈치챘다. 그래서이번 기회에 선규의 잘못된 성의식을 깨우쳐줄려고 선규의 방에서 자신의 브래지어와 팬티를 꺼내고 기다렸다. 그러나약국문을 닫고 저녁시간이 되어도 선규가 돌아오지를 않자 걱정이 되었다. 혹시나해서 태수에게 전화를 해보니 선규는 같이돌아오다가 뭘 살게 있다면서 슈퍼로 혼자 갔다고 말해주었다. 명숙은 전화를 끊고 동네의 슈퍼들을 돌아다녔으나 선규는보이지가 않았다. 다시 집에 돌아와서 기다리는데 밤 11시가 되어가도록 아무소식이 …

  • 한편 명숙은 선규가 황급히 방에 들어가서 문을 닫자 한동안 방문을 주시하고 있었다. 어제 선규에게 자신의 성생활에 대한질문을 듣고나서는 또 선규가 무슨질문을 해올까하며 좌불안석해 있었다. 만약 선규가 질문을 해온다면 정말로 궁금해서묻는것일수도 있어서 어떻게 피할까하며 난감해 있었다. 방안에 있을때도 혹시 선규가 들어오지 않나해서 자꾸만 문을쳐다보게 되었고 그럼으로 인해서 신경이 예민해진 명숙은 급기야 방문을 잠그게되기까지 하였다. 방금전 선규가 자신을여자보듯이 훑어보던것이 생각나자 약간 불쾌한 기분이 들었다.[왜 나를 그런식으로 쳐…

  • 선규는 하루종일 엄마에게 무엇을 물어볼까하며 고민을 했다. 되도록이면 노골적인것을 묻고싶었지만 그랬다가는 운좋게만들어진 엄마와의 관계가 없어지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이 들었다.[어떤식으로 물어보지?]엄마는 어제와는 달리 아침에예전과 같이 웃는 얼굴로 그를 대해주었다.[엄마가 나와 성얘기를 하는것을 부끄러워 하는것 같았는데 그렇지 않은가보지?]아파트에서 신문을 돌리다가 우연히 복도창문을 보고 선규는 소리를 지를뻔 했다. 먼저번에 옷을 벗던 여자의 방안에서그 여자와 어떤 남자가 성행위를 하고 있었다. 창문에서 약간 떨어진 침대위에서 남자는…

  • 선규가 신문배달을 하러 나가자 명숙은 약국에서 멍하니 앉아있었다. 어제 선규가 자신의 속옷들을 가지고 자위를 한다는걸알아버린 이후로는 민망해서 선규를 똑바로 볼수가 없었다. 성상담소에 가자는 말을 꺼낼려고 했지만 놀랄 아들의 반응이걱정이 되어서 얘기도 못했었다.[오죽했으면 내속옷들을 가져갈까?]선규에게 어떻게 말을 하나하고 고민하는데 문득 어제발견했던 포르노테이프들이 생각났다. 남편과 같이 살았을때는 남편이 포르노테이프를 들고와서 같이 보기는 했었는데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었다. 남편과 할때는 몰랐는데 남들의 행위를 보니 이상했고 또…

  • 90년대 초반의 겨울이었다. 대통령선거도 끝나고해서 시끄러웠던 세상은 잠잠해진 분위기였다. 중3인 강태수와 고선규는마지막 기말고사를 끝내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 모두 나이가 15세인 이들은 고등학교 입학시험도 끝나고해서 마음이홀가분하였다. 태수와 선규는 초등학교때부터 같은 학교를 다닌 단짝친구들이었다. 모두 성적이 학교에서 상위권에 드는이들은 다른친구들과는 잘 어울리지 못하고 둘이 항상 같이 다녔다. 서로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해 주었고 다투는일이있어도 금방 화해하는 태수와 선규였다. 더군다나 둘다 아버지와 형제가 없는 공통…

  • 서울의 을지로 입구의 빌딩가....넓은 커피숍 안에 많은 손님들이 있지만 차분한 분위기이다. 상희는 정오가 되어 집을 나왔다. 동창 친구들을 만나서 점심식사를 하고 의상실과 백화점등을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내고 커피숍에 모여앉아 잡담들을 하고 있는 중이다. 나이 삼십이넘어가는 여자들이라 그래서인지 평소에 새침하고 조순해보이던 친구들도 거침없는 입담들을 쏟아낸다. 남편과의 성관계를거침없이 쏟아내고 남자들의 외모와 체격으로 성적인 능력을 추측하기도 하며 웃음을 터트린다.“요즘.. 나는 점점 민감해지는데, 우리 그이는 벌써 늙는지 시큰둥하…

  • 방을 나선 내가 출입구 쪽으로 가자 입구에 지켜 서있던 놈들이 말했다."새끼.. 긴밤잔다면서 그냥 가는거냐?.. 왜 재미가 없냐?..다른년 붙여줄테니까 돈 있음 더 놀다가"한 주먹거리도 안되는 놈들이 지껄이는 말에 속이 울컥 치밀어 올랐지만청량리 개새끼들을 잔인하게 쓸어버리기로 작정한난 끌어오르는 분노를억지로 누른체 그 집을 나왔다.집을 나와 역 광장앞에 가자함께 온 식구들이 다 모여있었다."캡틴.. 아무리 찾았지만 모른다고 하던데 이거 어쩌죠..""야... 지금 당장 애들 한놈도 빠짐없…

  • 그렇게 누나들과 조영희 선생님과 한수 엄마인 명자와 즐거운 나날들을 보내며가끔 내 조직식구들을 훈련시키고 있었는데내게 큰 전환점이되는 일이 발생했다.당시 내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내가 큰 키에 건장한 모습을 하고 있어 특별한 사정이있어서학교를 몇년 꿇은것으로 알고있었다.재철이 형의 당부에 의해 기지촌 인근 주변상권을 관리하게 됐지만밥그릇을 뺏으러 오는 놈도 없어서 기존 기지촌 사무실식구들에게 맡겨놓고는민택이 형의 특별 당부에 의해 조직의세를 불리는데만 신경 쓰고 있었다.그것 또한 동두천 주변의중고딩에서 논다하는 놈 들이 하나둘 모여…

  • 선생님도 옷을 갈아입었는지 짧은 치마와 반팔 티 차림이었는데 하얗고 긴다리가더욱 날씬하게 보여 큰 키인 선생님에게아주 잘 어울렸다."호호호.. 어울리는데... 추울텐데 잠시 방에 들어가있자...여긴 조금 우풍이 있어.."선생님과 난 함께 방에 들어가 침대에 앉게 되었다. 웬지 쑥스러웠다."너.. 선생님 좋아하니?""네...""나도 네가 좋아... 착하고, 붙임성있고... 너 졸업하면 만이 서운할것 같다...""저도... 졸업하면 선생님 만이 보고 싶을 …

  • 엄마와 난 가구점에가서 침대를 3개 사서엄마방과 영미 누나와 진옥 누나 가게의 방에 들여놨고난 오토바이를 샀다.위험하다고 타고 다니지 말라고 당부하던 엄마와 누나들은차가 생길때 까지만 타고 다닌다 말하자 바로 다음날 운전학원에등록했다.침대가 생긴 후 영숙누나와 영미누나는 더욱 교성을 질러댔고 삼일후 산고양이 였던진숙누나 도 합세해 그녀또한 얼마 지나지 않아 교성을 질러댔다.난 그녀들에게 명자나 양호순선생에게 하던 온갖 체위를 하고 싶었지만 참았고밤에 엄마에게 하려했지만 "그저 나중에..."또한 얼마 지나지 않아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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