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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와 어울리는 현준의 모습은 어떤가185cm의 큰 키와 타고난 통뼈 체격 덕분에 실제 잔근육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도떡벌어진 어깨와 허우대가 튼실하니 아주 보기 좋은 체형이다.군살이 거의 붙지 않은 날렵한 구릿빛 바디에 잘 어울리는 멋진식스팩 복근까지객관적으로 봐도 괜찮은 체격의 멋진 놈이었다.그런데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이 녀석의 두드러지는 노안얼굴인데 중학교때와 공장 다닐때에 비교하면 지금은 그나마 나아졌지만원래 피부결이 푸석푸석하고 좋지가 않다.날카롭게 쭈욱 찢어진 눈매를 보면 피부 관리를 좀 하면 어려보이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 수경은 사실 자꾸 목이 말랐다.아까 처음으로 지우가 자길 덮칠 때 하도 긴장을 많이 해서 그랬나유난히 입 안의 수분이말라버린 느낌이다.그런데 이렇게 갈증이 날 때 이녀석이 입으로 해달라 조르니더욱 입 속이 타는 것 같았다.마른 침만자꾸 힘겹게 목으로 넘어간다.그런 상태로 계속해서 입으로 애무를 해주려니 힘에 부쳤다.“챠압..... 후후, 지우야..아니지... 주인님?.........”“흐으... 응... 왜~ 노예녀!.....”“나.. 목말라...자꾸 갈증 나서 입에 침이 없고 괴로워..........”“뭐?... 푸하하.. 얼른 …

  • 수경의 아름다운 여체는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교복 상의 단추가 모두 풀어져, 새하얀 속살을 드러내었다.브래지어를 막벗기려다소년은 벗기지 않은 그 모습 그대로잠시 감상하는 것도 근사한 장면이라 생각해서 유방의 노출은 잠시 면했다.소녀의 새하얗게 반짝~ 빛나는 복부의 살결 참 아름답다.“지우야.. 바지는 입지 그래.......”“미안해 수경아... 이미 벗었는걸... 다시 입기도 갑갑하구..........”“아흑... 창피해..내가 얼굴이 화끈거려서 눈을 뜨고 볼 수가 없잖아..넌 아무렇지도 않니??.. 나한테 다 보여주는게.......…

  • 영애는 원래 사람들 앞에서 말이 많은 편은 아니다.꼭 필요한 상황이면 말수가 많아지고좋아하는 사람들과의 분위기에서는자연스럽게 어울리길 좋아하고또 자기가 나서야겠다 판단했을 때는일부러라도 좀 오버해서 말을 많이 하며 시선을 끌고자한다.물론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다르다.현준을 만나고 그런 면에서 말수가 부쩍 늘어난 것 같다.본인도 그렇게느끼고 있었다.전에 비해서 확실히 내가 수다쟁이가 된 것 같다.사랑하니까 더 기분 좋은 말을 해주고 자극받고 싶으니까당연한 일이였다.생각에 빠져 있는 사이에도 현준의 은밀한 터치는 이어졌다.귀찮…

  • 그리고 또 깨문다.영롱하게 빛과 침을 받아 반짝 반짝 빛나는 귀여운 그녀의 유두영애는 예쁜 꼭지가 현준의 튼튼한 이빨에콰악 물리자쾌감이라기 보다 괴로운 아픔이 느껴져 작은 신음소리를 내지른다.아름다운 눈가는 이미 눈물이 그렁 그렁맺혀 있었다.“너무 깨물지 말라니까.. 진짜..! 아프다구... 바보 멍충아... 씨이.........”“헤헤... 너무 맛있어서 깨물었어요... 흐흐.. 죄송해요... 좀 약하게 빨게요............”“씨이... 조금만 틈을 주면 막 거칠게 다루나봐.. 못됐어!... 진짜...........”“하하…

  • 지금의 매너있는 모습은 현준 나름대로 그녀에 대한 정중한 예의인 셈이다.자기가 진심으로 흠모하고 깊이 사랑하는 누나를그렇게 거칠게 대할 수는 없었다.어쨌든 영애는 어린 청년의 그런 심경의 변화까지는 모르고그저 기분 좋게 자신의 풍만한가슴을전혀 흉보지 않고 매너를 잃지 않으며 조심스럽게 사랑스럽게쪽쪽 빨아주는 그 혀의 감촉이 짜릿.. 짜릿..! 여운을안겨주는게너무나 기분이 좋아서 머리가 찌르르~~ 울리는 것 같다.“아.... 현.. 준아... 나 이상해... 기분 너무 좋아... 하응.............”“쮸릅... 챠릅... 후…

  • 그렇게 생각해보면 20년 가까운 나이 차이에도 마음이 잘 맞고서로의 생각과 기호가 통하는 사람이라면대수롭지 않은세월의 간극이야 별 것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생각해 보니 조금 전 추억에 빠져 있던 그 오빠와의 첫 만남때그때와현준이가 태어난 시기가 거의 겹치는 때였다.영애는 아주 사소한 우연의 일치에도 작은 의미부여를 하며눈 앞의 듬직한청년에게 더욱 큰 호감이 드는 것이었다.시원한 저녁 바람이 사르륵 다가와 얼굴을 간지럽힌다.선선하고 기분 좋은 공기의 상쾌함에영애는 까페를 나서고 살짝거리를 두고 현준과 걸어가다가현준이 그녀의 손을 잡…

  • 그럴 듯한 말을 듣자영애는 의외로 진지한 눈빛을 지으며 생각에 잠기는 것 같다.어떻게 할까 잠시 고민하는 얼굴현준은어라 이렇게만 말해도 먹혀들어간다. 이거지??영애의 뜻밖의 모습을 보고 두근 두근 설레기 시작한다.잘, 잘하면 오늘 또기회가 오는 건가..?그런데 이걸 어쩌나 영애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피식 귀여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역시 안돼.. 있을 수 없는 얘기야.. 잠깐 그럴듯한 말을 듣고 나도 고민했네..아무리 연인들이 편하게 쉬어가는 곳이라고해도들어가면 분위기 때문에 생각이 바뀔텐데.............”“그... 그…

  • 경계심이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수가 있나..? 아니면 일부러 밀착하는 걸까지우는 얼굴이 새빨개져서, 수경에게서 나는 기분좋은 향기를 맡으며 기분이 몽롱해진다.그런걸 아는지 모르는지 수경은 허리를 구부려서 지우의 머리를 살피고핸드폰을신기한 듯 구경하며 그대로 앉아 있었다.문제는 지금 자세가 아주 야릇하다.똑똑하고 센스있고 현명한 수경은 의외로 허당기질이 강하고 백치미가 있어서지금 같은 경우도..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벌떡 일어날 수도 있는데아무렇지도 않게 지우의배 위에 히프를 깔고 올라타서조금 야하게 보일 수도 있는데 지우의 배 양 …

  • 노랑색 짧은 스커트의 구겨진 흔적도 대강 핀 다음아직도 미끌거리는 침으로 싫은 냄새가 풍기는 자신의 하얀 유방을 보고침대 시트자락 끝을 좍 당겨서 쓱싹 물기를 제거한 후에검은색의 섹시한 브래지어에, 커다란 젖가슴을 눌러 담는다.하얀티셔츠를 단정하게 내린 뒤 옷차림을 가다듬은 다음아직도 반 기절해서 뻗어 있는 남자에게 찌릿- 강한 시선을 한번 주고는짙은 로시브라운 색감의 패션가방을 탁 들고 그대로 방을 나가 버렸다.수경의 이야기를 다 들은 지우는 울그락 불그락이야기를 듣는 동안 당혹스러움과 분노로 파르르 떨리는 얼굴이 일그러졌다.끝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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