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날 밤 뒤척이고 뒤척이다 새벽녁에야 겨우 잠들수 있었다.그 일이 있고 다다음날이 었던가. 신문 1면에 "탤런트 최강호괴한에게 폭행당해" 라는 기사가 실렸다.쓰레기같은놈 일을 복잡하게 만들어봤자 자기한테 득이 될게 없을거란걸 알았는지밤에 길을가다가괴한에게 폭행을 당하고 돈을 빼았겼다고 둘러댄 모양이다.난 그렇게 몇일을 평소와는 달리 멍한 상태로생활했다.혜정은 내게 무슨일이 있냐며 캐물었지만 난 아니라는 말만 되풀이했다."미안해... 기다렸지...................................…
난 지칠대로 지쳐 그대로 벌러덩 누워버렸다."띠리리리... 띠리리리.............................................................""으음... 여보세요?................................................................."전화 소리에 잠이깬 난 수화기를 귀에가져댔다."어디야... 준영아?.............................................................…
지선이 덕분에 슬이 옷에도 더러운 음식물찌꺼기들이 엉켜붙었다.난 그런 모습을 그저 멍하니 내려다 봤다."씨..... 이... 발........................................................................."나도 모르게 욕이 나왔다.그래서 난 지금 지선과 슬이의 바지와 티셔츠를 벗겨서 내 방으로 가져와 욕조에 물을 받아 담근다음열심히 밟고 있다.연신 "씨발 씨발" 거리면서여자 옷을 벗기는 일은 한 없이 즐거운 일이지만 역겨운 냄새를 풍기는한번 게…
일이 끝난줄 알았는데 아직도 할일이 남아있었다.1시간 동안 하얀 석고가루를 물에 타더니 찰흙 위로 덮어버렸다.석고가두껍게 발라지고 나서야 모든 작업이 끝났다."모두들 정말 고맙다... 이렇게 여기 까지와줘서 도와주고... 특히... 준영군정말 고마워... 준영군 아니었으면 오늘 아무것도못했을꺼야... 자 이거..................................................................."황교수가 봉투하나를 건내주면서 내게 말했다."뭘요... 돈도 벌고... 제가 더…
나이는 30대 후반 정도 되보이는데 중년미가 물씬 풍기면서 굉장히 세련된 헤어 스타일하며작은 키에 비해 큰가슴과 잘록한허리를 가진 뭔가 교양이 넘쳐보이는 그런 여자같았다.젊어보이는데 교수에다 그렇게 유명한 사람이다."교수님... 안녕하세요..................................................................... ㅎㅎ"그녀들과 황교수라 불리는 그여자는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있었다."수지 친구라구요?... 전... 황미란이라구 해요... 반가워요......…
혜정이를 집에 데려다준 뒤 난 집으로 향했다.집 앞에서 난 잠시 망설였다.-나... 오늘 뒈지는거 아냐?... 어쩌지..........................................................-조심스래 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갔다.작은 누난 어디갔는지 큰누나 혼자 티비를 보며 소파에 앉아있었다.유리 누난 눈을흘기며 날 노려봤다."누나... 헤....................................................................................…
난 화제를 더 얘기만 해봤자 분위기만 더 어색해질것 같아서 화제를 돌렸다."야... 근데... 혼자살긴 이집 괜찮은데... 크기도 적당하고...................................""나한텐... 무지 넓은데?...............................................................................""이게... 머가 넓어.......................................................…
잠시 뒤 혜정의 어깨를 감싸 안고 있던 내 손을 본 나는 깜짝 놀랐다.붉은 피가 내 손에 묻어있었다.난 설마하고 내 아래를내려다 보았다.내 자지가 붉게 물들어있었다.그 아래 시트도 마찬가지로 붉은 피로 젖어 있었다.-아까... 막혀있던게 처녀막이었나... 그럼... 내가 혜정이... 첫남자?...............................................-혜정이에게 더욱 미안해졌다."좋아해.................................................................…
혜정은 술이 깻는지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작은 냉장고안에 있던 생수를 꺼내 단숨에 마셔버렸다.그리고는 침대 끝에 걸터앉았다.그렇게 우리 둘은 몇분간을 서로 아무말없이 앉아 있었다.그런데 그때 갑자기 혜정이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더니바닥에 어쩔줄 모르고 앉아 있던 나를 향해 말했다."변태........................................................................................................"숨이 턱 막혔다.이제 갓 20살 내 인생은 이…
아무튼 어색한 분위기속에 아침식사를 마치고 난 방에 들어가서 전날밤 피로를 풀기위해침대 위에 몸을 뉘었다."띵... 동....................................................................................."그때 내 핸드폰이 울렸다. 문자 한통이 와 있었다.[ 오빠!... 내일 술사줭!...............................................................]-뭐야... 모르는 번혼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