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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장 앞에서 간단히 몸을 풀고 있는데저 멀리서 한 눈에 알수 있는 어깨가 딱 벌어지고 다리 근육하며 가슴 근육까지아주환상적인 수영 강사라는것을 알수 있었다."안녕 하세요~...일찍 나오셨네요...""네...안녕 하세요~~~""몸은 좀 푸셨어요?...""조금 풀었어여~~잘 몰라서.........""그럼..... 저를 따라 해 보세요..."내 앞에서 몸매를 자랑 할려는 듯이 허리에 양손을 대고 좌우로앞뒤로 움직이는데내 눈은 강사의 수영 팬티에만 …

  • 인기척이 들렸다. 병원 복도쪽에서 문여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잽싸게 황보청의몸에서 슬쩍 떨어졌다. 그리고는 잽싸게쇼파에 앉아 빈 커피잔을 입에 대었다.재수없게 생긴 중년의 남자가 천천히 기어나와 화장실로 들어간다. 조금후재수없는얼굴로 나를 그리고 황보청을 한번 보더니 천천히 병실로 들어간다.조금후 문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그제서야 나는 안심이되는듯 긴 한숨을 내 쉬었다.그런데 지금 내가 뭐하는것이지...???...뭐 한것도 없는데 나는 슬쩍 황보청을바라보았다. 황보청이 나를 보면서 살짝 미소를짓고있었다. 힘없는 아니 뭔가체념한듯한…

  • 드러나는 하얀 매끈한 상체가 마치 우유로 씻은듯 매끄럽다. 잡티하나 없이매끄럽다는 표현밖에는 그것을 보는것만으로도나는 이미 엄마가 머리의물기를 거의 다 닦아냈는지 동작을 천천히 멈춘다. 그리고는 천천히 고개를 돌려 나를본다. 엄마의두눈은 고요함속에 일렁임이 아니 일렁임속에 고요함이갑자기 숨이 탁 막혔다. 고요한 엄마의 두 눈에서 감당할수없는광폭함이 보였기 때문이다.갑자기 엄마의 입술이 웃는다. 미묘한 웃음 침이 넘어갔다. 처음보는 엄마의 모습이다.모습은 분명 맞는데 아무리 쳐다봐도엄마의 모습이 아니다. 엄마가 내게 천천히 다가온다.…

  • 조용한 적막감속에서의 알수없는 웅성거림과 움직임 묘한 스릴이 있었다.오늘은 이상하게도 아침 조회종이 늦게 울린다.거의 30분 가량이나 늦는것같았다.늦게나마 조회종이 울리고 마녀가 들어온다. 반장의 구령소리에 맞춰학교의 스피커에서마이크소리가 들린다. 마녀는 아무말없이 교단 한쪽에의자를 갖다놓고 앉는다. 회색빛 투피스정장에 드러난 긴다리가 나의시선을잡아끈다. 스피커가 울려퍼진다." 허허허허....나....교장이여...입니다... 제군들....오늘은 좋은날입니다...나의 가슴속이 뻥하니 뚫리면서 시원한날입니다...우리 선문재단의…

  • 김규민의 시선이 나를 향해있다. 나를 자세히 보려고 하는지 실눈을뜬다. 어두운곳에앉아있어서 잘안보이는것은 당연한것모두가 나를 보고있었지만 아무도 내게재촉을 하지 않는다. 심지어 박강영선배조차도 나는 그 침묵을 즐겼다. 한없이묘한전율이 나의강력한 쾌감이온몸을 타고 흘렀다. 나는 두 눈을 감았다. 그리고는천천히 두 눈을 떴다. 내가 천천히 일어나서무대로 향하자 민수가 나의 뒤를바짝 따랐고 윤대철이가 그 뒤를 호위하듯이 따라 붙었다.흘깃보니 김수현선배가 나를 보면서 웃고있었고 덩치가 나를 보면서 고개를 숙였다. 홀안은숨막힐듯한 침묵이 흘…

  • 대철이도 민수도 그리고 나도 주먹을 불끈 쥐었다. 대철이의 짤막한 부름에민수는 순간적으로 내 뒤로 돌아섰고 대철이가앞으로 날아오르듯이 몸을 움직이는 순간 "멈춰"라는 짤막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하지만 개의치않고대철이의 발이 허공을갈랐다. 하지만 나는 순간적으로 느낄수가 있었다." 멈춰............!!!!!!!!......"그러자 대철이의 발 놀림이 마치 영화속 한컷처럼 멈추었다." 후후후....윤대철....들리는 말이....과장된건 아니였구나.......""..…

  • "후후... 서울의 모든 고등학교 일진중에서도...12개의 일진들만 참석할수있어....초대라는것은 없어...그냥 참석할뿐이지..12개의 일진회원 목걸이....그것이..초대장이고 입장권이지...빼았는것도...빼앗기는것도....다 자기할탓이지...이모임은....매년 2회 정기 모임이 있어...오늘은 특별모임이야.....학년짱이...단 두명만 데리고 갈수있어...그 이하도... 그이상도 안돼...그러니까 학교당..10명인 셈이지....."" 모임 주최는...그러면..???????.."" 후후후…

  • 할아버지는 일기를 거기까지 쓰시고 더 이상 안쓰셨나보다. 그런데 뭐가 그렇게 중요한것이라고 나보고 숨기라고했지???...아..?? 그렇지 유언 재산분배에 관한 유언장때문인것 같다. 할아버지는그것을 내가 보기를 원하셨던 모양이다. 나는 다시상자를 열고서 살펴보지 않은 족보책을들여다 보았다. 하지만 감히 펼쳐볼 염두가 나지 않았다. 뻔하게 한문으로 되어있을것이고내 한문 수준은 그렇게 썩 물론 가족들 이름 정도야 알겠지만 이건 천천히 읽어보아도 될것같았다. 나는 모든서류를다시 정리하고서 파란상자안에 넣었다.시계를 보니 어느덧새벽 4시 였…

  • 하지만 도저히 도대체가 분명히 안다. 나의 것을 엄마가 잡고서 잇대는 느낌그리고 서서히 느껴지는 압박 느껴지는 따스한곳으로의 진입 그리곤 끝이였다.느껴지는것은 뜨거움 마치 데일것만 같은 뜨거움 그나마 전과는 다르게 느껴지는것이있다면 사방으로 부터 죄여오는 압박감이였다. 나는 몸에 온힘을 쥐었다. 그러자 느껴오는것 사정할것만 같은 느낌 그 느낌이온다. 나는 더욱 온몸에 힘을 주었다.나는사정을 참았다. 온힘을 다하여 그러자 뭔가가 느껴온다. 엄마의 거칠은 움직임이느껴졌다. 엄마가 나의 몸 위에서 아주거칠게거칠은 신음소리과 함께몸을 움직…

  • 나는 다시 교실로 돌아왔다. 나를 기다리는것은 불어터진 짜장면 한그릇이였다. 내가불만스러운듯이 짜장면을 바라보자창수가 입맛을 다시면서 다가온다.나는 모르는척 짜장면을 비벼서 먹기 시작했다. 조용히 민수와대철이 그리고 창수가다가온다. 민수가 먼저 입을 연다." 우...우습지만... 이제...수습을 해야될것 같아....."".............( 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떡였다.)..................."" 대철이가...1학년 짱으로 결정이 되었어...네가 원하는데로...그런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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