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안경 - 2편 >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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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검은 안경 -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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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27,236회 작성일 22-06-13 18:27

본문

갑자기 아니 어느새 태민이의 손이 엄마의 엉덩이 위에 올라가 있었다. 아니 만지고 있었나??? 나는 순간적으로 깜짝 놀랬다.
그런데 엄마가 마치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그냥 그렇게 태민이를 돌아보고 있었다. 나는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 왜???.........또 뭐가 묻었니..????........" 

" 네 !...........하얀 옷이라....잘 묻네요.............." 

" 그렇구나........!.............." 

" 잠깐만요.......잘 안 떨어지네............" 


그럼 그렇지 아마도 엄마의 옷 위에 뭔가가 묻은 모양이다. 아마도 태민이는 전에도 엄마의 옷에 묻은 것을 털어준 모양이다.
털어준다기 보다는 마치 사실 터는 것은 말 그대로 손으로 톡톡 치면 되는 것 아닌가??? 하지만 태민이의 손은 마치 손으로
펴서 살살 지긋이 누르는 것 같았다. 저렇게 해서 
털어지는 것인지....???... 어찌 보면 좀 이상했지만 엄마가 그냥 가만히
있는 걸 보니 
나는 이상하고도 이상했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나머지 잠을 잤다.
 

나는 잠에서 깨었다. 창문을 바라보니 깜깜했다. 너무 오래 잔 것 같다. 큰일났다. 오늘 과제도 많았다. 나는 열심히 과제를
하다가 생각해보니 
저녁밥을 안 먹은 것이다. 엄마는 그러실 분이 아닌데 항상 때가 되면 저녁을 차려주시고 내가 아무리
피곤하고 아퍼서 누워있다 할지라도 
꼭 깨워서 밥을 주시는 분인데 아직도 안 들어오셨나??? 그럴 리 없을 텐데 늦으면
늦는다고 꼭 말씀하시는 분인데 어쨌든 나는 배가 고팠다.
 

그래서 식탁으로 가기 위해 방문을 열고 나가는데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나는 무심코 고개를 돌렸다. 소리가 나는
곳으로 거기엔 
엄마와 태민이가 있었다.
 

" 태.. 태민아..............아아아..........." 

" 큰엄마 제가 해드릴께요...................." 

" 으응..............조심 조심.........." 


나는 도저히 내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 엄마는 옷을 홀랑 벗고 식탁에 기대어 서 있었고 태민이는 엄마의 풍만한 젖가슴을
두 손으로 만져주고 있었다. 
엄마의 가슴은 정말로 아름다웠다.
 

" 잠깐이면 돼요.......가슴에 더러운 게 묻었잖아요......" 

" 으.. 응.........................." 


나는 엄마의 가슴에 홀린 듯 쳐다보았다. 처음 보는 아름다운 여자의 젖가슴에 미묘한 전율이 온몸을 타고 흐른다. 그 모습을
보면서 생전 처음 느껴보는 엄청난 
전율이 모두 한곳으로 모인다. 바로 나의 자지 끝으로 모였다. 비록 고1이나 되었지만
가끔 반 애들이 펜트하우스나 플레이보이 잡지를 
보는 것을 보았지만 이상하게도 나는 별로 거기에 흥미가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런 몸의 전율은 처음 느껴본다.
 

태민이 나쁜놈이 처음에는 옷에 묻은 것을 털어준다고 하더니 이젠 엄마를 홀랑 벗겨놓고서 아무래도 내가 엄마한테 말을
해주어야 
할 것 같다.
 

" 그런데 큰엄마......여기에도 뭐가 묻었네요.............." 

" 어... 어디에............." 

" 여.. 여기 다리 사이에.......묻었네........" 

" 다리사이에도......???................" 


하지만 나 역시도 나.. 나는..절대로 보지 않을 것이다. 정말로 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궁금했다. 다리사이라면 이상했다.
전에는 이 정도로 여자의 몸에 관심이 있지 않았었는데 
나는 천천히 고개를 들어 엄마와 태민이를 보았다. 엄마는 천천히
다리를 벌려주었고 
태민이는 시커먼 그곳을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손으로 털어주고 아니 만져주고 있었다. 이.. 이런 나쁜놈
하지만 나의 두 눈 역시도 엄마의 검은 그곳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었고 갑자기 머리 끝서부터 전율이 밀려 나의 자지
끝으로 향했다. 
그 생소한 엄청난 느낌에 나는 놀래서 갑자기 나의 자지를 꼭 부여 잡았다.
 

" 태식아........태식아.......???............" 

" 네....?...................네..!........." 


나는 깜짝 놀랬다. 엄마의 하얀 얼굴이 상큼한 단내를 풍기면서 나를 바라보고있었다.
 

" 내려와서 밥 먹어라.............!..........." 

" 네................." 


엄마의 상큼한 향내가 나의 코끝에 어리면서 아직도 어릿한 큰 쾌감이 남아있는 나의 자지가 뭔가가 이상했다. 척척했다.
바지를 벗고 팬티를 들춰보니 
몽정이었다. 생전 처음 해보는 몽정 정말 이상했지만 너무 좋았다. 그런 쾌감이라니 너무
늦은 건가??? 그렇게 고1 이라는 나이에 나는 첫 몽정을 
했다.
 

나는 새 속옷으로 갈아입었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쾌감때문에 약간은 아픈 것 같다. 그 느낌 때문에 밥을 먹기가 힘들었지만
사실 더 신경이 쓰이는 것은 태민이였다. 
분명히 뭔가가 있는 것 같다. 나는 엄마의 얼굴을 다시 쳐다보았다. 웬지 엄마의
얼굴을 보기가 민망했다. 
엄마는 얌전한 얼굴이였고 평소와 같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나만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런데 엄마의 이 냄새는 전에는 나에게 이런 느낌을 주지 않았었는데 오늘은 이상하게도 엄마의 몸에서 나는 시원한 달콤한
향이 엄청나게 나를 자극하면서 갑자기 나의 실체가 
천천히 일어선다. 나는 얼른 밥을 먹고 내 방으로 갔다. 아무래도 내가
이상해진 모양이다. 하지만 그래도 이 느낌이 싫지만은 않았다. 나는 전율이 오른 
흥분된 마음으로 천천히 나의 바지 속으로
팬티 속으로 손을 넣었다. 평소 친구들한테 
들었던 자위라는 것을 해볼까 하고 나는 천천히 여자를 생각했다. 풍만하고도
부드러운 
젖가슴 하얀 박 같은 엉덩이 그리고 거 검은 수풀 두 다리를 살짝 벌린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천천히 얼굴을 들어 그 아름다운 여자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나는 너무도 놀라서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내가 도대체
왜 이렇게 되었는지...???...... 
나는 내 뺨을 서너번 두두렸다. 그러자 정신이 좀 들었다. 아직도 묘한 전율이 남아있었다.
벌렁거리는 내 가슴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릿아릿한 여운이 남아있는 나의 그 묘한 느낌들에 나는 다시 하지만 나는 다시
고개를 흔들어 모든것을 떨쳐내
었다.
 

나는 정신을 차리려고 창문을 열고 밖의 바람을 쐬었다. 시원한 밖의 공기가 나의 마음을 상쾌하게 하였다. 정원의 나무들을
바라보면서 나의 마음은 안정이 
되어갔다. 갑자기 웃음이 나왔다. 그러고 보니 나도 이제 사실 전에는 잘몰랐었는데 나는
늦게 어른이 된것 같다. 몽정한것도 그렇고 
전과는 다르게 이제는 여자를 보면 약간은 이상한 생각이 많이든다. 몽정을 하고
나서부터였다.
 

갑자기 목이 말라온다. 나는 다시 일어나 문을 열었다. 그런데 2층에서 1층을 내려다 보는데 엄마와 태민이가 이상한 자세로
있었다. 나는 놀래서 눈을 크게 뜨고 자세히 
보았다. 엄마가 태민이의 눈을 들여다 보면서 입으로 무언가를 불어내고있었다.
갑자기 안심이 
되면서 웃음이 흘러나왔다. 그럼 그렇지 그런데 태민이의 손이 천천히 올라오더니 엄마의 허리를 잡는다.
어찌보면 일부로 그러는것도 같고 어찌보면 자세가 자세인지라 
어쩔수없이 잡는것도 같고 지금 태민이는 식탁의자에 앉아
있었고 엄마는 그앞에서 약간은 
허리를 숙이고 있었다.
 

나는 알수없는 묘한 기대감에 휩싸이면서 조용히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렇게 보아서 그런지 태민이의 손이 움직이는것만
같다. 엄마의 허리 히프와 만나는 그 부분을 
잡은 태민이의 손이 엄마를 강하게 잡았다 놓았다를 반복하는것만같다. 엄마는
아직도 태민이의 
두눈을 들여다 보고있었다. 엄마는 전에 내게 해주었던것 처럼 머리카락을 뽑아서 꺼내어주면 될텐데 왜
저렇게 입으로 불어내기만 하는것인지 모르겠다. 엄마도 혹시...???.....에이...!!!. 
아무렴......내가 미친놈이지... 우리 엄마가
어떤 엄마인데....... 나는 다시 내 방으로 들어왔다.
 

그리고는 아무생각없이 아니 아무생각도 하지 않으려고 정말로 열심히 공부를 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났다. 엄마는 여전히
할아버지를 돌보느라 바뻤고 태민이 역시 공부벌레 답게 
열심히 공부하는것 같았다. 그리고 다행히도 태아가 잠시 집에들러
한 이틀있다가 또 가출했다. 
그나마 다행인것이다. 나도 그동안 많이 변했다. 여자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고나 할까 학교
친구들이 여자에 관한 이야기들을 하면 이상하게도 그런 이야기들이 귀에 쏙쏙들어왔다.
 

" 그.. 그래서....따먹었어..????......."

" 그럼...내가 누구냐 ???......당근 따먹었지...!!!........"

" 어... 어땠어........???........"

" 뭐... 별로......좆나게 맛없더라....헐거워 가지고....걸레였었나봐...!!!........."
 

뭐가 헐갑다는 말인지 모르겠다. 묘한 상상이 나의 머리속으로 그려졌다. 남자의 성기가 들어가있는 여자의 성기의 모습이
그 구멍이 크기도 하고 작기도한건가??? 보통걸레라면 아무하고나 
섹스하는 여자를 날나리들을 말하는데 섹스 경험이
많으면 구멍도 자연히 커지는건가??? 
그.. 그럼.......우리 엄마도............. 이.. 이런........도대체....내가 어떻게 되는것인지
나는 다시 고개를 흔들어 머리속에 떠오른 생각을 흔들어 떨쳐버렸다.
 

" 그... 그래서.........어떻케 했어...????......."

" 어떻게 하긴....야...빨통 죽이더라고......내가 빨통을 살살 손으로 돌리면서 만져줬더니... 계집애가 뻑 가면서.........
 막 달려드는데......."

" 야 !... 좋았겠다............"

" 그럼..!......너 빨통 느낌이 어떤줄알아.......말캉말캉한게.... 아주 끝내준다 끝내줘....그리고 말이야 여자들은 남자들하고
 피부의 느낌이 달라...얼마나 부드럽다고...... 
그.. 느낌.......끝내준다 끝내줘.........."
 

친구녀석들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도 침을 꿀꺽 삼키면서 그 소리를 듣고있었고 들으면 들을수록 점점묘한 상상력을 발휘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나는 
여자의 성기를 한번도 본적이 없다. 갑자기 웬지 보고싶어졌다.
 

" 야 !........... 이새끼봐라.. 웃긴다 웃겨... 뭐라고 다시말해봐..... 뭐.. 여자애 보지를 벌려서 빨아주면서 봤더니.....구멍이
 두개라고......미친새끼...어디서 
구라야 구라는........."

" 이새끼가 진짜라니깐..........거짓말 아니야 !..... 새끼야...!........"

" 잘들어 새끼야...여자는 말이야...구멍이 세개야 세개...!!!.. 왜 세개인지 알어???...똥나오는 똥구멍 남자 자지가 들어가는
 보지구멍 그리고 오줌이 나오는 오줌구멍...
그래서...여자의 검은 털을 잘 헤집고 보면...세개가 다보여...알았냐...????...."
 

의기 양양한 친구의 목소리가 나의 귀에 다시 콱콱 박힌다.
 

" 야 ! 그거 인터넷 들어가면......다 있어........요즘... 어떤 미친새끼가.....책사서보냐...돈들게.."

" 그... 그거 어떻게 찾는데..............."

" 알았어... 기달려봐.......내가 포르노사이트 주소 알아서 돌릴테니 ........."

" 그런데.....우리 컴퓨터는 성인싸이트에 못들어가는데.............."

" 카카카카.....야.. 임마... 다.. 방법이 있어 방법이......나만 믿으라니까...!!!!..."

" 에이.......뻥이지...???....."

" 어.....너 이새끼 진짜면 어떻게 할레.....너... 잠깐만 기달려봐....."
 

친구는 씩씩거리면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마치 무슨큰일이라도 하는듯 친구는 큰소리로 떠들어 댔다.
 

" 아.. 알았어...그러니까 거기는 누구든지 들어갈수있고...거기서 자료실에 들어가서...응!!!...검색을 "특수자료" 알았어.....
 처음부터.....그러니까...야후로 들어가서...검색란에 OOO을치고 
검색을 하면, 그 사이트가 나온단 말이지...거기 자료실에
 들어가서 "특수자료"를 치면... 
그래 알았어...................."
 

친구녀석이 모두가 들으라는듯이 자랑스럽게 떠들어댔기 때문에 나도 그 소리를 똑똑하게 들을수가 있었다. 나는 방과후
뛰다시피 집으로갔고 인터넷을 열고 들어가서 그렇게 성인사이트를 
접속했다. 신기하게도 정말로 들어가졌다. 나는 밤내내
성인사이트를 뒤지고 다녔고 
정말로 많은걸 보게되었고 또한 알게되었다. 그렇게 며칠을 거의 밤을 새다시피 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날도 성인 사이트를 뒤지다보니 거의 새벽 두시가 되었다. 너무 흥분을 
한 탓인지 목이 너무 말라서 물을 먹으려고
부엌으로 가려했다.
 

몇번의 이상한 경험이 있었던지라 자연스럽게 부엌쪽으로 눈이 향했다. 다행스럽게도 아무도 없었다. 안심을 하면서도 왠지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천천히 계단을 내려오는데 
불빛이 보였다. 할아버지 방에서 흘러나오는 불빛이였는데 그 불빛을 따라
가보니 
누군가가 할아버지 방을 훔쳐보고 있었다. 나는 혹시 도둑놈인가 하여 깜짝 놀랬다. 자세히 보니 약간의 여릿한
자그마한 체구였고 약간 열린 문사이로 흘러나오는 불빛으로 
어렴풋이 보니 태민이였다. 나는 무척 궁금했다. 태민이는
왜 할아버지방을 저렇게 몰래 들여다 보는것
일까???.... 무척이나 궁금했다.

당연히 나 역시도 몰래 태민이를 훔쳐보기 시작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것 같은데 태민이가 갑자기 잽싸게 일어나더니
후다닥 부엌의 테이블 의자에 
앉았다. 잠시후 엄마가 할아버지 방에서 나오신다. 엄마는 할아버지 방에서 나오시다가
식탁의자에 
앉아있는 태민이를 보고는 흠칫 놀래는것 같았다. 태민이는 어느새 물 한잔을 마시고있었다.
 

"........?????????????????????..............."

"......................!!!!!!!!!!!!!!!!!!!!!!!!!!!!!!!!!!!!!!!!!!!!..................."

" 큰엄마 ! 먹을만한 간식좀 없을까요...????......"

" 으음.....글쎄 !......우리 태민이 무얼먹고 싶은데....???......."

" 으음........과일이 있나요...????......."

" 후훗.......알았어... 잠시만 기달려요...."

" 네..!.. 감사합니다... 큰 엄 마..........."
 

엄마는 냉장고에서 사과를 꺼내시더니 예쁘게 깍아서 태민이에게 주었다. 태민이는 그 사과를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나는
좀 섭섭했다. 나도 입인데 엄마는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부엌에서 설거지를 하기 시작했다. 태민이의 두 눈이 엄마의
뒷 모습을 응시하고 있었고 나의 두 눈 역시도 태민이의 눈길을 따라 엄마의 뒷 모습을 응시하게 되었다. 엄마의 얌전한
뒷 모습 뒤로 머리를 묶어 올려 길고 흰목이 드러나 있었고 
갸날프면서도 이쁜 어깨선 행주치마를 질끈동여멘 탓인지 허리가
유난히 가늘어보였고 
히프역시도 엄마의 풍만한 히프가 움직일때마다 가운데 부분이 보이는것만 같았다.
 

갑자기 이제껏보았던 성인사이트의 야한 사진들이 떠오르면서 묘한 상상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이제 나의 두눈엔 엄마가
마치 벌거벗고 있는듯한 착각이 들었다. 나는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었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 말을했다.

"태진아 ! 엄마다... 엄마! 정신좀 차려라..."

나의 가슴에는 아직도 묘한 여운이 남아있었지만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했다. 엄마가 어느새 설거지를 마치고 그릇들을
챙기고 계셨다.
 

" 큰엄마.....???.............."

" 으응...!!!......"

" 집안에 일이 이렇게 많은데......왜.. 큰엄마는 일하는 사람을 두지 않아요...???..."

" 글쎄다...... 지금까지는......혼자 할만 해서......"

" 큰엄마를 보면 참 존경스러워요........."

" 뭐가...????......."

" 가게도 돌보시고.......할아버지 병간호에......저와 태진이 형까지 돌보시고.......이 큰집도 혼자 다 돌보시니.............."

" 당연히 해야할거 아니니........????........."

" 거기다가 전 큰엄마처럼 아름다우신분은 보지를 못했어요...."

" 푸훗.....고맙구나................"

" 일하시는 분좀 두세요........제가 저희 부모님한테 이야기좀할까요...???....."

" 괜찬아.....할만해서 하는거니깐...???...."

" 큰엄마는.....효부에....미인이고......마음씨까지...................."
 

엄마는 말없이 웃음을 짓고있었다. 태민이가 천천히 일어나더니 엄마에게 다가갔다.
 

" 크 큰엄마...???........"

" 으... 응...!!!!???......"

".........!!!!!!!!!!!!!!!!!!!!!!!!!!!................."

".............?????????????????????............."

" 저 이거....큰엄마 주려고 샀어요...너.. 너무 고마워서요....머리삔인데....너무 작은 선물이라...."

" 아... 아니야........너... 너무 고맙구나..........."
 

나는 엄마가 저렇게 환하게 웃는걸 보지를 못했다. 겨우 작은 머리삔인데 저렇게 좋아하실줄은 몰랐다.

" 제... 제가 머리에 해드려도 되요....???..." 

" 그... 그럼......"
 

조금 기분이 이상했지만 태민이가 나보다 낳은것 같다. 나는 묘한 기분으로 태민이가 엄마의 머리에 삔을 꽂아주는걸 지켜
보았다. 태민이는 엄마의 머리를 부드럽게 몇번 쓸어올렸다. 
마치 사랑스런 여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엄마 역시도 그
손길에 만족하는것 같았다. 
엄마는 태민이의 손길을 좋아하는것만 같았다. 태민이는 몇번이나 엄마의 머리를 매만지면서
쓸어 올리더니 머리핀을 꽂았다.

그리고는 작은 손거울을 엄마에게 주면서 한번 보라고했다. 엄마는 식탁의자에 앉아 작은 손거울을 통해서 머리를 살펴보고
있었고 태민이는 그런 엄마의 뒤에 서서 같이 거울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 엄마는 머리삔을 이리저리 살펴보고 있었고
태민이는 그런 엄마의 뒤에서 뭐라고 엄마에게 귓속말을 하고있었다. 
그 귓속말을 엄마는 한참이나 듣고있었다. 엄마의
얼굴이 서서히 붉게 변하는것만 같았다.
 

" 정말이여요....."

" 호호호.......기분 좋은 소리구나............."

" 저도.........그게 맞다라고 생각하구요..........."

" 그러니....????...."

" 큰엄마........????..........."

" 응....???........."

" 제가 어깨 주물러 드릴까요...???........"

" 으응.......괜찬아........."

" 저는 큰엄마가 너무 고마워서요......그래서 큰엄마 어깨를 꼭 주물러 드리고 싶었는데...???.."

" 그.. 러 렴........."
 

태민이는 엄마의 어깨에 손을 얹어놓더니 천천히 주물르기 시작했다. 태민이의 손길에 따라 엄마의 몸이 천천히 흔들렸다.
엄마는 무척이나 시원한지 태민이의 안마를 받으면서 천천히 
두 눈을 감았다. 전에 내가 안마를 해줄뗀 간지럽다고했는데
태민이는 안마를 잘하는것 같았다.
 

나는 태민이의 안마방법이 어떤것인지 유심히 살펴보았다. 내가 해주는 것이랑 태민이의 안마는 확실히 뭔가가 틀렸다. 나는
엄마의 어깨를 손가락을 이용해서 주물러주었는데 태민이는 마치 
분명히 손을 이용해서 주물르는것은 맞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자 손가락 끝을 이용해서 엄마의 
피부를 정확히 말하자면 엄지와 검지로 엄마의 피부를 살살 돌리듯이 그렇게 안마를
한다.
 

저게 시원한가 간지러울텐데 나는 이상해서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서 나의 어깨부분을 태민이처럼 해보았고 간지럽기만했지
별로 시원한것을 모르겟다. 그때 문득 태민이의 
손길이 엄마의 목을 부드럽게 몇번 스치는가 싶더니 이제는 엄마의 귓볼을
만지는 듯 했다.
 

" 큰엄마 귓볼은 참 부드럽네요........너무 부드러워요....."

" 그... 그러니............"

" 귀걸이 요즘은 왜 안하세요....???........"
 

태민이의 목소리가 부드럽게 속삭이듯 변하였다. 엄마가 "흠칫" 하면서 서서히 고개를 돌려 태민이를 바라다본다. 그러더니
엄마의 얼굴이 서서히 붉게 변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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