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들의 행진곡 - 15편 >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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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모자들의 행진곡 - 1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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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35,788회 작성일 22-03-07 17:35

본문

아침에 일아나 옷을 갈아입은 명숙은 아침을 차릴려고 부엌으로 들어가다가 선규의 다급한 부름에 급하게 방으로 뛰어 들어
갔다. 선규는 이제 막 일어났는지 아직까지 침대위에서 이불을 덮고 누워 있었다.
 

"무슨일이야? 어디 아퍼?"

"이리 와봐, 엄마"


선규가 어디 아픈줄 알고 명숙은 아무생각없이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선규옆에 앉은다음 이마를 짚어보았으나 열은 없었다.
 

"열은 없는데 다른데가 아픈거야?" 


선규는 대답도 하지않고 엄마의 손을 잡아 이불속으로 가져갔다. 명숙은 불끈 솟은 자지를 만지자 깜짝 놀랬으나 이제는 손을
빼고 그러는것도 지쳐서 얼굴만 붉힐뿐 가만히 있었다.
 

"이것때문에 부른거야?"

"응"


명숙은 속에서 땅이 꺼지라 한숨이 나왔다. [어쩐지 어제는 조용히 넘어 가더라니...] 선규는 호기심이 가득찬 표정으로 천진
난만하게 물었다.
 

"일어날때마다 항상 성기가 발기되는데 왜 그래?"

"젊은 남자들은 다 그래... 네가 건강하다는 표시니까 걱정할 필요없어"

"그래? 다행이다... 나만 그러는줄 알았는데"


명숙은 선규의 손에 이끌려 그의 자지를 흔들어 주었다. [아침부터 아들의 성기를 만져주고 이게 뭐하는 짓이야?]
자신의 행위가 암만 생각해 보아도 기가 막혀서 착찹하기만 했다. 선규는 기분이 좋은지 한동안 가만히 있더니 별안간 입을
열었다.
 

"엄마, 나 털 많이 났지?"

"엉?"

"성기주위에 말이야... 어렸을때는 없었잖아"

"그..그러네"


미처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선규의 말을 들으니 신기했다. 선규가 어렸을때 씻겨주었을때는 털도 없고 성기가 아주 조그만게
말랑말랑 해서 남지의 성기를 만진다는 기분은 조금도 나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제 이렇게 털이 수북한 선규의 자지를 만지니
기분이 묘했고 세월이 빨리 지나간다는게 슬프기도 했다.
 

"내것이 아빠거보다 커?"


뜻밖의 선규의 말에 명숙은 움직이던 손을 멈추고 아들을 바라보았다. 선규는 여전히 궁금하다는 얼굴로 그녀를 쳐다보고
있었다.
 

"왜 그런걸 물어?"

"그냥 궁금해서 그래. 누구것이 더 커?"


명숙은 전남편을 생각하기 싫어서 그냥 얼무버렸다.


"나도 몰라"

"그러지말고 대답해줘... 그냥 아빠에 대해서 궁금해서 그래... 난 다른애들처럼 아빠와 목욕탕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으니
그런걸 알 기회가 없잖아"
 

선규의 말을 들으니 명숙은 측은한 마음이 또다시 들어 선규를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아빠가 보고싶어?"

"그런거는 아니지만 아빠와 내가 얼마나 닮았나 궁금해서 그래"


[하긴 잘모르는 자기아빠에 대해서 알고싶어하는게 당연한거지... 그런데 하필이면 그런걸 궁금해 하냐?] 잠시 머뭇거리던
명숙은 얼굴을 붉히면서 대답을 해주었다.
 

"네아빠것이 좀 더 큰거 같애"

"정말이야?"


선규는 대단히 실망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명숙은 그걸 보고 의아했다. [왜 그러지?..... 아직 어른이 아니니까 아빠보다
작은것은 당연한데]
 

"그럼.. 엄마는 내걸 별로 좋아하지 않겠네"


그러더니 선규는 시무룩해지며 명숙의 손을 놓고 등을 돌려 벽을 바라보며 누웠다. 그러한 선규의 행동에 명숙은 당황했다.
잘은 모르겠지만 자신의 말에 선규가 상처를 받은것 같아서 옆으로 돌아누운 그를 안아주고 달랬다.
 

"네가 아직 다 성장하지 않아서 그래. 어른이 되면 아빠처럼 될거야"


그러나 선규는 여전히 아무말없이 꿈쩍도 안했다. 명숙은 왜 선규가 토라졌는지 이해를 할수가 없었다. [당연한걸 가지고
왜 저렇게 화를 내지?] 
누워있는 선규를 바라보다가 명숙은 아침을 차리고 다시 방에 들어왔다.
 

"선규야, 밥먹자"


그러나 선규는 여전히 그자세로 누워서 그녀를 쳐다보지도 않았다. 명숙은 선규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계속 달랬다.


"그만 일어나서 밥먹자. 응?"


아무리 달래도 선규가 움직이지를 않자 명숙은 한숨을 쉬며 나왔다. [나중에 일어나겠지] 혼자 아침을 먹고 식탁위에 선규의
아침상을 놓아둔뒤 약국으로 나갔다. 하지만 점심을 먹으로 들어왔을때도 아침상은 그대로 있었다. 
[계속 그러고 있는거야?]
선규의 방을 가보니 그는 아침에 보았던 자세로 아직까지 누워있었다. 선규가 자주 삐지기는 했어도 이렇게까지 오래동안
토라진적은 없었다. 명숙은 다시 침대로 가서 선규를 안았다.
 

"선규야, 안일어날거야? 정말 왜 이래? 배 안고파?"


여전히 선규가 아무말이 없자 명숙은 답답하기만 했다. 자신이 뭘 잘못해 선규가 이렇게 화가 났는지를 모르겠고 어떡해야
선규의 마음을 풀어줄수 있는지도 몰라서 가슴이 막혔다. 어떡하든 애에게 밥은 먹여야해서 사정하다시피 달랬다.
 

"내가 뭘 잘못했는지는 모르지만 미안해, 그러니 그만 화를 풀고 제발 밥먹어, 응?"


아무리 달래도 소용이 없자 할수없이 방을 나왔다. [배달도 안나가고 하루종일 저러고 있을려나? 도대체 내가 잘못한게
뭐야?] 
명숙은 마치 바늘방석에 앉아있는 기분이어서 어쩔줄을 몰랐다. 하루종일 굶고있는 선규의 건강이 걱정되었고 또한
선규가 자신때문에 커다란 상처를 받은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안절부절 했다. 배달나갈 시간이 되어 집으로 들어가는 문과
약국창문을 번갈아가며 보는데 약국문이 열리며 손님이 들어왔다. 그때 약국창문을 통하여 선규가 걸어가는게 보였다.

얼른 뛰어가서 잡고싶었지만 손님때문에 그럴수가 없었다. 손님이 나간뒤에 밖에 나가보니 선규는 이미 사라진후였다. 다시
집에 들어와보니 식탁위에는 점심때 차려놓은 상이 그대로 있었다. 그걸 보니 명숙은 자신을 냉대하는 선규가 속상해서
울고만 싶었다.
 

배달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선규는 생각이 복잡했다. 엄마가 거부감없이 자신의 자지를 자연스럽게 만질수있도록 어제와
오늘아침에 연극을 했으나 그냥 아빠에 대한 궁금한 생각으로 질문한것에 엄마의 대답을 들으니 자신도 모르게 기분이
안좋았다. 
[내자지가 아빠보다 작다면 엄마가 그렇게 흥분해하지는 않을텐데] 만약 엄마와 섹스를 하게되면 아빠보다 훨씬
더 엄마를 만족시켜줘서 인정을 받고 싶었다. 이왕 할바에는 아빠보다 더 잘해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아빠보다
작다하니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만약 섹스를 하게되면 내것이 작아서 엄마는 아빠것을 그리워하겠지? 휴, 자지가 빨리 커지는 방법이 어디 없나?]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화가 많이 난 척을 했던 자신을 달래려고 어쩔줄을 몰라하던 엄마의 생각이 나서 이걸 잘만 이용하면
목표달성이 가까워지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집이 가까이 다가오자 길에서 초조히 기다리고 있던 엄마가 달려와서 그를
안았다.
 

"선규야, 괜찮니?"

"뭐가?"


선규의 무표정을 보고 명숙은 아직 화가 안풀렸나하며 당혹스러웠다. 그래도 선규가 대꾸를 해주는게 감지덕지해서 계속
말을 했다.
 

"오늘 아무것도 안먹었잖아"

"하루 굶은거 가지고 뭘 그래?"


사실 아까 밖에서 뭘 사먹어 허기를 느끼지 않아 선규는 태연해 했다. 명숙은 선규를 데리고 얼른 집으로 향했다.


"어서 집에 가자... 저녁 차려놨어"


선규가 또 안먹을까봐 조마조마 했지만 저녁 차려준것을 맛있게 먹으니 명숙은 깊은 안도를 했다. 그러나 자신은 밥이 안넘어
가고 그저 선규의 눈치만 살필 뿐이었다.
 

"엄마는 인먹어?"

"머..먹어"


설겆이를 끝내고 얼마있다가 과일을 들고 선규의 방으로 가니 선규는 의자에 앉아 책을 보고 있었다. 명숙은 과일을 책상위에
놓고 선규를 조심스럽게 살폈다.
 

"화가 아직 안풀렸어?"

"......."


선규가 밥도 먹고 말도 해주지만 여전히 뾰롱통한 표정을 하고있어서 어떡하든 화를 풀게 하고싶었다. 이대로 계속 있는다는
것이 편치않았고 또 내일 밥을 안먹겠다고 오늘처럼 떼를 쓰면 큰일이었다. 명숙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입을 열었다.
 

"내가 만져줄까?"

"어딜?"

"거..거기"


처음으로 엄마가 자진해서 자지를 만져준다는 말에 선규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으나 굳은 얼굴로 별로 내키지 않다는듯이
대답했다.
 

"됐어"


그러자 명숙은 가슴이 내려앉으며 선규를 쳐다보았다. 자신의 성기를 만져달라고 떼를 쓰던 애가 만져준다는것을 마다하는걸
보면 단단히 화가 났기는 틀림없는 모양이었다. 어떡하든 오늘안에 선규의 화를 풀어줄려고 침대위에 앉아서 그를 불렀다.
 

"선규야, 내옆에 앉아봐"


선규는 잠시 엄마를 쳐다보다가 시키는대로 했다. 명숙은 부드럽게 말을 꺼냈다.


"아침에 내가 한말때문에 화가 난거야?"

"........"

"나는 네가 왜 화가 났는지 이해를 못하겠어. 내가 뭘 잘못말했는데?"


그러자 선규는 고개를 숙이고 작은 소리로 말했다.


"엄마는 내걸 봐도 작아서 남자걸로 생각하지 않잖아"

"그게 무슨 말이야? 가만. 네아빠거보다 작다고 말한거 때문에 계속 그러는거야?"

"......."

"내가 말했잖아. 네가 아직 다 안자라서 그렇다고"

"그래도 난 엄마한테 남자로 보이고 싶단말이야"

"충분히 너를 남자로 생각하고 있어... 키도 이렇게 크고 네할일도 잘하잖아"

"그런거 말고"


명숙은 선규의 말이 무슨 뜻인지를 알고 그의 얼굴을 보았다.


"내가 네몸을 볼때 남자로 생각했으면 좋겠어?"

"응... 그런데 내성기가 아빠거보다 작아서 그런 생각이 안들지?"

"그런게 아니고 네가 자식이니까 그런 생각이 안나는거야"

"그럼... 내가 엄마의 아들이란 사실을 잊고 한남자의 성기로서 어떻게 생각해?"

"몰라... 생각해 본적이 없는데"

"아빠거보다 작아서 싫지?"


명숙은 웃음이 나왔다.


"사람을 좋아할때는 그속을 보고 좋아하지 생긴거 가지고 판단하는게 아니야"

"........"

"아빠것이 더 크다고 말해서 내가 네걸 싫어하는줄 알고 화를 낸거야?"


선규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자 명숙은 아들을 안아주었다.


"내가 낳은 자식인데 누구와 비교해도 당연히 너의 모든것이 다 예쁘고 좋지... 그러니 그만 기분풀어, 알았지?"

"알았어"


선규가 화를 풀자 그제서야 명숙은 안심을 하는데 선규가 또다시 질문을 해왔다.


"그럼 엄마는 내성기가 아빠거보다 작아도 좋아?"

"그래"


명숙은 왜 자꾸 선규가 자기아빠와 비교를 해서 그녀에게 물어보는지 알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녀의 대답에 선규의 기분이
좋아지는걸 보니 그저 안도만 할뿐 깊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러는데 선규가 옆에서 바지앞자락을 문지르는게 보였다.
 

"발기가 됐어?"

"응"


확실하게 선규의 기분을 풀어줄려고 명숙은 그녀의 손을 가져가 바지속에 있는 선규의 자지를 주물러 주었다. 어차피 몇번
아들의 자지를 만져보았기 때문에 거부감이 별로 들지 않았다. 선규는 두팔을 뒤로 뻗고 엄마에게 사타구니를 내밀었다.
 

"엄마, 바지때문에 아퍼"


명숙은 바지와 팬티를 벗겨주고 성이 난 자지를 흔들었다. 지난번처럼 앞에서 하지않아 정액을 맞을 염려가 없어서 마음이
어느정도 안심되었다. 한동안 그러고있는데 선규의 말이 또다시 들려왔다.
 

"내성기가 작은데 나중에 여자가 좋아할까?"


명숙은 선규의 마음이 이해되었다. 여자도 그나이에 가슴이 발달되지 않으면 고민을 하는데 남자도 그런 문제로 고민하는게
당연했다.


"크다고 전부 여자를 만족시키는거는 아니야.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그때 진정한 만족을 할수 있는거야"

"엄마는 나를 사랑하지?"


무슨뜻으로 말하나하고 명숙은 선규를 쳐다보았다. 선규는 그냥 미소만 지을뿐 이상한 내색은 보이지 않았다.


"난 엄마를 제일 사랑하는데"

"나도 너를 제일 사랑해"


선규는 편안하게 앉아서 엄마가 해주는 자위를 즐겼다. 엄마가 자신의 성기를 좋다고 말해서 기분이 좋았으나 그렇게까지
기뻐하지는 않았다. 
[일단 섹스를 해봐야 엄마의 솔직한 삼정을 알수있지. 엄마가 섹스를 하면서 내자지를 좋아해 주는게
중요한데] 
상하로 움직이는 엄마의 팔을 보니 그안으로 불룩하게 나온 스웨터가 보였다. 엄마가 자위를 해줄때마다 젖가슴을
너무나 만져보고 싶었지만 이제 그가 화를 풀어서 엄마가 안도를 하고 스스로 자지를 만져줘서 이번만은 엄마의 가슴을 만질
용기가 생겼다. 엄마의 눈치를 살펴가며 조심스럽게 손을 가져가 젖가슴에 손바닥을 댔다.

그런 선규의 행동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던 명숙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얼른 선규의 손을 뿌리쳤다. 하지만 선규는
뉘우치는 기색없이 도리어 뻔뻔한 얼굴로 그녀를 쳐다보았다.
 

"왜? 만지면 안돼?"

"다 큰애가 어디 엄마가슴을 만져?"

"아들이 엄마가슴을 만지는데 그런게 무슨 상관이야?"

"그래도 그러는거 아니야"

"나는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엄마에게 내성기를 보여줬는데 엄마는 나한테 왜 그래?"

"그건 네가 원해서 그런거잖아"

"내가 아빠가 아니라서 싫은거야?"


명숙은 화가 나서 얼굴이 달아올랐으나 선규는 아랑곳하지 않고 순진한 표정으로 졸라댔다.


"어렸을때처럼 엄마가슴을 만져보고 싶어서 그래... 그렇게까지 부끄러워 할거는 없잖아.. 그냥 만지기만 할게... 응?"


선규는 몸을 일으켜서 엄마의 어깨를 주물러 주기도 하고 뒤에서 껴안아주며 어리광을 부렸다.


"엄마와 같이 있으니까 자꾸 옛날생각이 나서 엄마품이 그리워서 그래"


명숙은 내키지가 않았지만 자신도 선규의 성기를 만지고 있는만큼 저렇게 어리광을 부리며 졸라대는 선규를 뿌리치기가 너무
어려웠다. 또한 아빠운운하는것을 보니 거절했다가는 그녀가 선규보다 선규아빠를 좋아해서 그런다고 여기며 또 다시
토라질지도 몰랐다. 
[어렸을때가 생각나서 그냥 만지기만 한다는데 별일은 없겠지]
 

"그럼.. 그냥 만지기만 하는거야"


선규는 뛸듯이 좋아하며 껴안고 그녀의 볼에 뽀뽀를 퍼부었다.


"고마워, 엄마... 그런데 계속 성기를 만져주면 안돼? 엄마의 손길이 너무 따뜻해서 좋거든"


엄마가 다시 성기를 잡고 흔들어주자 선규는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꿈에도 그리던 엄마의 젖가슴을 조심스럽게 만져보았다.
스웨터안에 있는 브래지어를 느끼면서 만지는 젖가슴은 원숙하게 둥글었으며 생각했던대로 풍만했다. 살며지 유방을 만지고
있는 손가락에 힘을 주니 가슴은 탄력이 있었으며 매우 푹신했다. 손을 움직여가며 두유방을 번갈아 만지니까 좀더 자세히
보며 브래지어안에 숨겨져있는 젖가슴을 만져보고 싶은 욕망이 강렬하게 생겼다. 젖가슴을 만지던 손을 천천히 내려 엄마의
복부를 쓰다듬으며 길게 늘어진 스웨터밑으로 살며시 손을 넣었다.

명숙은 선규의 말을 믿고 허락을 했어도 마음은 불안하기만 했다. 또한 선규가 가슴을 만지면서 약간씩 주무르기까지 하니
가슴속이 울렁거리면서 마음이 여간 편치않은게 아니었다. 그러다가 선규의 손이 배를 만지며 내려와서 그냥 그러는가보다
하고 생각했는데 그의 손이 갑자기 옷안으로 슬그머니 들어오자 깜짝 놀래서 그의 손목을 붙들었다. 선규도 놀란표정을
지으면서 사정했다.
 

"그저 엄마가슴을 만지는건데 안돼?"

"옷위에서만 만지면 되잖아"

"맨가슴을 만져보고 싶어. 부탁이야, 엄마. 아들의 소원인데 못들어줘?"


간절하게 애원하는 선규의 얼굴을 보고 명숙은 그만 붙잡고 있는 손을 놓았다. 하지 못하게 해야하는데 저렇게 엄마가슴을
만져보고 싶어 애걸하는 애를 보니 그만 마음이 약해졌다. 선규는 착한 미소를 지으면서 스웨터안에서 엄마의 배와 허리를
쓰다듬었다. 느낌으로 보니 사진에서 보았던 젊은 여자들처럼 미끈하지는 않았지만 중년의 나이치고는 살도 별로 없고
어느정도 탄력도 있었다. 손을 천천히 위로 올리니 브래지어의 끝부분이 잡혀졌다.

그동안 자위를 하면서 엄마의 브래지어들을 유심히 관찰했던 선규는 이제 눈을 감고도 브래지어의 세밀한 부분까지 떠올릴수
있었다. 느긋하게 브래지어를 더듬어보니 자신이 자위를 했던 브래지어인지는 알수가 없었으나 가져왔던것들중의 하나와
같은 종류였다. 브래지어의 윗선을 따라내려오다가 두유방사이에 갈라진 틈이 만져졌다. 손가락 하나를 세로로 세우고
그곳을 조심스럽게 문지르며 다른손가락으로는 브래지어를 더듬었다.

봉긋이 솟아오른 엄마의 젖가슴은 만져볼수록 신비함이 들었다. 손가락으로 브래지어안에서 볼록 나온 젖꼭지들이 만져졌다.
유두를 살며시 비벼대니 엄마의 몸이 꿈틀거렸다. 그제서야 선규는 엄마의 숨소리가 약간 고르지않는 다는것을 발견했다.
[혹시 엄마가 흥분하나?] 그러기를 기대하며 손을 좀더 위로 올리니 브래지어때문에 오무라져서 앞으로 탱탱하게 나온
젖가슴의 윗부분이 느껴졌다. 조금전에도 생각이 들었지만 엄마 가슴의 전체를 만져보니 가슴이 아주 크다는것을 감지할수
있었다. 
[가슴사이즈가 도대체 얼마나 될까? 브래지어에는 안보이던데] 한동안 엄마의 젖무덤을 애무하면서 음미하다가
손을 브래지어의 밑으로 내려 그속으로 천천히 손을 집어넣었다.
 

명숙은 선규가 브래지어위로 계속해서 가슴을 더듬자 온몸에서 열이 나며 어쩔줄을 몰라했다. 다 큰 아들이 그녀의 가슴을
만지작거리니 창피한 마음이 들었고 더군다나 선규가 젖꼭지를 건들일때는 가슴속의 울렁거림이 심해져만 갔다. 선규의
자지를 흔들던 팔에서도 힘이 빠져 나가는 것이었다. 그녀의 가슴전체를 쓰다듬던 선규의 손이 이윽고 브래지어안으로
파고들어오자 명숙은 흠짓하며 경직이 되었다. 그의 손은 점점 올라와서 마침내 유두를 만지게 되었다.

선규의 행위를 멈추게하고 빨리 이 방을 나가고 싶었으나 이미 가슴을 만질수있도록 허락을 해줘서 이제는 그럴수도 없었다.
처음에는 선규가 어린아이처럼 가슴을 만질줄 알았는데 이렇게 자극적으로 만져서 괜히 허락했다는 후회감만 들었다.
조금있으니 선규는 엄지와 검지손가락으로 그녀의 유두를 비벼대기 시작했다. 그러자 온몸에서 경련이 일어나면서 숨소리가
거칠어졌다.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그만 행위를 중지시킬려고 하는데 선규가 다른손으로 스웨터를 위로 올리는 것이었다.
그순간 그녀의 머리속에서 경보음이 울리며 선규의 팔을 잡았다.
 

"선규야"


선규는 고개를 들어 상기된 얼굴로 바라보았다.


"엄마의 가슴을 보고싶어"

"그냥.. 만지기만 했잖아"

"부탁이야... 한번만"


선규의 사정하는 얼굴을 보며 명숙은 그의 청을 거절하고 싶었으나 왠지 말이 나오지가 않았다. 그러자 선규는 엄마가 허락한
줄 알고 스웨터를 가슴부위까지 올린다음 브래지어도 위로 밀어올려 그녀의 젖가슴이 나오게 했다. 아들앞에서 가슴이 다
드러난 명숙은 땀까지 흘리며 이 상황이 믿기지 않는듯 선규를 멍하니 바라보기만 했다. 이윽고 선규가 고개를 숙이며
젖꼭지를 입안에 넣고 빨기 시작하자 명숙은 절망적으로 외쳤다.
 

"안돼!"


선규를 떼어놓을려고 팔을 그에게 갖다대자 선규는 그녀를 밀어서 침대위에 눕혔다. 그녀위로 올라간 선규가 젖꼭지를 정신
없이 빨아대자 명숙은 가슴이 터질것 같은 느낌이 들며 정신이 점차적으로 몽롱해져 갔다. 이대로 있다간 큰일이 날거 같아서
손을 더듬어 선규의 폭발할것 같은 자지를 쥐고 미친듯이 흔들었다.
 

선규는 엄마의 가슴을 보자 너무나 황흘해서 정신을 잃을 정도였다. 만지고 있던 젖꼭지들도 실제로 보니 매우 자극시켰다.
검붉은 유두는 적당히 컸으며 도도하고 오목하게 나와서 그의 눈을 어지렵혔다. 
[사진속의 여자들은 젖꼭지 색깔들이
핑크같던데 왜 엄마는 검붉지?] 
잠시 의문이 들었지만 곧 잊어버리고 본능적으로 입에 젖꼭지를 넣어 혀로 느껴지는 유두의
감촉을 만끽하며 정신없이 빨았다. 어떤 방식으로 빨면 엄마의 흥분을 가중시킬수 있는지는 몰랐으나 그저 엄마의 젖꼭지를
빤다는것이 좋기만 해서 혀를 이리저리 돌리며 탐닉하고 다른손으로는 다른 유두를 애무했다.

너무나 흥분이 되서 엄마의 외침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그녀의 손이 성난 자지를 놓은것도 상관하지 않았다. 애기였을때
빨았던 엄마의 가슴을 이제 이렇게 커서 다시 빤다고 생각하니 매우 야릇한 기분도 들었다. 이러다가 곧 엄마와 섹스하겠구나
하고 생각하며 젖꼭지를 빠는것에 더욱 열중했다. 순간 자지에서 사정이 올라오고 있다는것을 느꼈다. 선규는 참을려고 애를
썼지만 너무나 흥분이 된 상태여서 그만 엄청난 양의 정액을 배출하고 말았다. 어마어마한 쾌감을 느끼면서 엄마의 젖꼭지를
문 입에서는 신음이 흘러나왔다.
 

"읍!....... 읍!.........."


정액을 분출하면서 선규는 엄마의 몸위에서 계속해서 부르르 떨었다.


"음..... 음......."


사정을 마치고 젖꼭지에서 입을 떼어 엄마의 가슴위에 머리를 대고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허억.... 허억...... 헉헉........"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선규는 눈앞에 있는 엄마의 젖꼭지를 보니 그의 침으로 번들번들 거렸고 엄마도 숨이 찬지 가슴이
위아래로 계속해서 크게 파도를 쳤다. 고개를 들고 엄마를 바라보니 엄마는 눈을 크게 뜨고 땀으로 얼룩진 얼굴로 그를
마주보고 있었다. 아직까지 홍조가 가시지 않은 얼굴을 보니 화를 내고 있는지 알수가 없었다.
 

"화났어?"


알수없는 표정으로 쳐다보던 엄마는 자지를 쥐고있지 않은 손으로 그의 어깨를 마구 때렸다.


"그냥 만지기로만 했었잖아"


목소리를 들어보니 화를 내는것 같지는 않아서 선규는 묵묵히 엄마의 매를 맞고만 있었다.


"엄마, 미안해... 애기때처럼 빨아보고 싶어서 그랬어. 기분 나빴어?"

"몰라... 어서 일어나"


몸을 일으키니 엄마의 손과 치마에는 정액이 흥건히 묻어있었다. 선규는 급히 휴지를 가져와 닦아주면서 말했다.


"정말 미안해... 그런데 엄마의 사랑을 느낄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


명숙은 일어나서 브래지어와 스웨터를 얼른 밑으로 내리고 여전히 빨개진 얼굴로 쳐다보더니 방을 나갔다. 선규는 따라
나갈까 하다가 정액이 묻은 자지를 보게 되었다. 
[조금만 참으면 극락에 갈수 있었는데 그걸 못참고 사정하냐?] 엄마와
섹스를 하지못한 아쉬움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선규는 휴지로 정액을 닦았다.
 

방안에 들어와서 문을 잠근 명숙은 치마를 갈아입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기에 바빴다. 거울을 보니 얼굴은 여전히 상기되어
있었다. 옷을 들어올리고 선규가 빨았던 가슴을 보았다. 가슴에는 그가 빨고 만졌던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있는 느낌이었다.
선규가 가슴을 만지면서 젖꼭지를 빨때 흥분이 올라와서 경악을 했었다. 만약 선규를 빨리 사정하게 만들지 않았더라면
그다음에 벌어질 일을 생각하니 눈앞이 아찔했다.
 

[하지말게 했어야 하는건데. 모성애때문에 큰일날뻔 했잖아] 이미 한번은 자신의 가슴을 만지라고 허락을 했기때문에 선규가
그걸 믿고 또다시 그렇게 나온다면 그때는 이번처럼 피할수 있을련지는 장담할수가 없었다. 
[어떡하지? 이러다가는 정말로
비디오테이프에 있던 내용같은 일이 벌어지겠어] 
아들과 몸을 섞는다는 생각을 하니 끔찍했다.
 

[내일 선규에게 가슴을 만지지 말라고 따끔하게 말해줘야 되겠어. 이대로 가다간 넘어오지 못할 선을 넘게 될거야] 화장실에
가서 씻고싶었으나 밖에 선규가 있을까봐 겁이 났다. 할수없이 휴지로 가슴과 손을 다시 닦은다음 문이 잠겨있는지 여러번
확인하고 잠을 자기에 이른 시간이었지만 불을 꺼버렸다.
 

방에서 거울을 보며 머리를 매만지던 혜영은 흠짓 놀랐다. 더군다나 평소에는 티와 추리닝바지를 입고잤는데 조금전에 무슨
잠옷을 입고 잘까하며 고민했던것도 기억나서 어리둥절하기만 했다. 
[내가 왜 태수에게 예쁘게 보일려고 신경쓰지?]
태수도 예전보다 더 각별하게 그녀를 대했지만 외모와 옷에는 그녀처럼 신경쓰지 않았다. 거울에 비쳐진 모습을 보고 혜영은
웃음이 나왔다. 
[내가 태수를 애인으로 착각하나봐. 누가 알면 벌써부터 노망이 났다는 소리를 듣겠네] 머리를 내저으며
혜영은 태수의 방으로 가서 문을 두들겼다. 대답을 듣고 문을 여니 태수는 손가락에 반창고를 붙히고 있었고 옆에는 연고와
피가 묻은 휴지들이 널려져 있었다. 혜영은 놀라서 태수에게 달려가 손가락을 잡았다.
 

"어떻게 된거야?"

"연필깍다가 조금 베인거에요. 아무것도 아니니 걱정마세요"

"약은 발랐어?"

"네"

"안아퍼?"


태수는 웃으며 대답했다.


"연필깍다가 많이 베었는데 뭘 그러세요?"


그러나 혜영은 걱정이 가시지않아 반창고를 떼고 직접 약을 다시 발라 새반창고로 붙여주었다. 태수는 평소에 이런일이 나면
엄마가 그저 약을 발랐냐하며 묻곤했는데 오늘은 큰병이 난거처럼 걱정을 해줘서 의아해 했다. 그래서 자신은 괜찮다며 계속
엄마를 안심시켰다.
 

"흔히 일어나는 일인데 그렇게 걱정하시면 제가 미안하잖아요"

"내가 아팠을때도 네가 나를 챙겨줬는데 이정도는 해야지"


엄마는 웃으면서 말했지만 여전히 얼굴에 근심하는 빛이 남아있어서 선규는 엄마의 기분을 돌릴까하며 아무생각없이 말했다.
 

"오늘 예쁘네요" 

"정말?"


혜영은 아까 머리를 매만져 태수에게 그렇게 보이는가 해서 기분이 몹시 흐뭇햇다. 태수는 생각없이 한말인데 엄마가 너무나
좋아해서 그도 기분이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놀랍기도 했다. 
[예쁘다라는 말을 아주 좋아하시나봐. 저번에도 그말을 했을때
좋아하시더니] 
방을 치운다음 불을 끄고 엄마와 자리에 누웠다. 엄마를 안고있으니 어제처럼 키스를 하고싶었다. 아까도
그런 마음이 들었으나 환한 불빛아래에서는 그러기가 어쩐지 쑥스럽고 어색하기만 해서 그럴 용기가 안났다. 하지만 방안이
어두워지니 저도모르게 키스를 하고싶은 마음이 강하게 일어났다.

어깨에 기대고 있던 엄마를 조금 올려 그의 얼굴앞에 놓고 어둠속에 숨겨져 있는 엄마의 얼굴을 조용히 응시했다. 얼마동안
그러고있으니 엄마의 약간 거칠어진 숨소리가 들려왔다. 고개를 조금 숙여 엄마의 입으로 입술을 가져가자 엄마는 기다렸
다는듯이 입술을 열고 그의 혀를 받아들였다. 그러면서 팔을 올려 그의 목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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