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스런 누나들 - 107편 >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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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나의 사랑스런 누나들 - 107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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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43,460회 작성일 21-11-18 18:05

본문

며느리의 보짓물은 좀전에 먹어본 것보다 더 맛있게 느껴졌다. 아마도 바로 보지구멍으로 흘러 나오는 것을 입으로 받아
먹어서 그렇게 느껴지는것 같았다. 
며느리가 내 살구멍을 찾아 혀를 날름거려 주기 시작했다. 아직도 오르가즘의 여운이
남았는지 많은 보짓물이 흘러나와 며느리에게 부끄러웠다. 
하지만 맛있게 빨아먹는 선애 덕분에 오히려 부끄러움이 큰
흥분으로 변하고 있었다.


병진씨가 빨아주는것도 너무 짜릿하지만 선애의 혀놀림은 정말 예술과도 같았다. 어쩌면 그렇게 내가 원하는곳을 잘 찾아내
혀를 돌려주는지 신기했다. 
여자의 몸을 병진씨보다 더 잘 알기에 가능한 일인것 같았다. 나도 내가 애무 받았을때 좋았던
곳들을 기억해내며 열심히 선애의 보지를 빨아주고 있었다.


"쫍!...쪼옵!...쪼오옵!...선애물 정말 맛있네...쪼옵!...쪼오옵!...쪼옥!...후룹!" 

"후룹!..쫍!...쪼오옥!...어머님 물도 맛있어요...쪼오옥!...쪼옵!...쫍!...쪼오옥!" 

"고부간에 서로 보지를 빨아주는 모습이 너무 음란스러워 보여...보기만 해도 흥분된다" 

"쫍!..쪼옥!...쪼오옵!...병진씨...선애먼저 해주세요...넣어도 될것같아요...쪼옥!..쪼옵!..쪼오옵!" 

"지선이가 선애 보지속에 내 자지 들어가는거 가까이서 보고싶구나?" 

"예..보고싶어요...쪼옵!..쪼오옥!...내마음을 어떻게 그렇게 잘아세요?...쪼옥!...쪼오옵!" 

"지선이 눈빛보면 알수있어...우리는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는 사이니까" 

"쪼옥!...쫍!...여보..사랑해요...지선이 얼른 보여주세요..보고싶어요...쪼옥!..쪽!" 

"어디보자...지선이가 선애보지를 잘 달구어 놓았나 볼까?...어디보자" 

"쪼옥!..쪼옵!...잘 달구어졌어요...물도 많이나와요...뜨겁고요...쪼옥!..쪼오옥!...쫍!"

"정말 잘 달구어져 있네...벌렁벌렁 하면서 자지가 들어오길 기다리고 있네...선애야 그렇지?"

"쪼옥!...쫍!...몰라아요...너무창피해...쪼옥!...쪼오옥!" 

"그럼... 안넣어 줄꺼야" 

"선애야 얼른 병진씨에게 넣어달라고 부탁하렴...쪼옵!..너도 바라고 있잖아...정말 벌렁거려..쪼오옵!"

"몰라요 어머님...두사람 다 미워요...나 너무 창피해요...둘다 너무해요"

"여보...선애가 좀 부끄럽나봐요...처음이라 그러니까 당신이 이해하세요...넣어보세요...쪼옥!..쪼오옵!" 

"알았어...지선이가 하라는대로 할께...자기 손으로 잡아서 맞춰줘" 

"그럴께요...어머...정말 뜨거워요...선애 몸속에 들어가면 선애가 녹아버릴것 같아요...최고세요" 


병진씨의 대물을 한손으로 잡아 선애의 벌렁이는 보지구멍에 대고 힘껏 문질러 주고 있었다. 선애의 보짓살들이 사방으로
밀려다니며 혼비백산 하고 있었다. 
병진씨의 귀두에 선애의 보짓물이 잔뜩 뭍어 탐욕스러워 보였다. 구멍입구에 귀두를
대어주고 움직이지 않자 병진씨가 보지구멍 속으로 대물을 밀어넣고 있었다. 
서서히 들어가고 있었지만 선애의 보지구멍이
사정없이 늘어나며 힘들어 보이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도망가려는 선애를 내가 허리를 잡아 붙잡아 두고 있었다.

"캬아악!..아악!..아퍼요!...찢어진것같아요!..너무아퍼요!..하지마요..너무아프단말야..어어엉..어엉!" 

"얘야...찢어지지 않았어...조금만 참으면 점점 뜨거워 지면서 좋아질꺼야...황홀해 질꺼야" 

"흐어어엉...어어엉...거짓말 마세요 어머님..어머님말 이제 안믿을꺼예요...흐어어엉!..어엉..너무아파"

"여보...선애가 아프다니까...잠시만 이대로 있어주세요...움직이지 마시구요"

"알았어...아프긴 할꺼야...지선이가 선애 보지구멍 주변을 좀 핥아줘...훨씬 덜 아플꺼야"

"맞다...그럴께요" 


병진씨의 말씀대로 혀를 날름거려 잔뜩 늘어나있는 며느리의 보지구멍을 정성스럽게 핥아주고 있었다. 틈도없이 빡빡하게
들어가 박혀있는 대물과 며느리의 구멍 사이로 애액이 스며나오고 있었다. 
어미개가 갓난 강아지를 핥아주듯 스며나오는
애액을 흔적도 없이 부지런히 핥아주고 있었다.


병진씨의 대물기둥도 한번씩 혀로 핥아주면 병진씨는 귀여운 강아지를 쓰다듬듯 내 머리를 쓸어주셨다. 선애도 고통이 조금
가시는지 더이상 엄살스러운 리액션을 하지 않고 있었다. 
오히려 자극이 느껴지는지 살짝 살짝 엉덩이를 비틀며 내 혀와
병진씨의 대물을 즐기는것 같았다.


"쫍!..쪼옥!...여보..천천히 움직여도 될것같아요...많이 늘어났어요...적응된것 같아요" 

"알았어...지선이가 수고했어..혀로 내 자지 빨아줄때 정말 좋았어...조금 있다가 내가 뿅가게 해줄께" 

"고마워요 여보...쪽!..쪼옵!...움직일때도 계속 핥아 드릴께요...선애 클리도 핥아주고요" 

"그럼.. 너무 황홀하지..보지구멍 쑤실때 혀로 핥아주면 끝장이거든...그럼 움직인다...선애도 괜찮지?" 

"많이 나아졌어요...움직여 주세요" 


선애는 내가 병진씨에게 존댓말을 하니까 덩달아 말끝마다 존대를 하고 있었다. 병진씨도 자기 친누나를 마치 오랫동안
섹스를 해온 사이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선애의 보지구멍에 깊이 박힌 대물을 바로 눈앞에서 보는 내 흥분은
보지로 이어져 많은 보짓물을 흘려냈다. 
병진씨의 대물이 아주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다. 혀를 내밀어 선애의 감씨같은
클리토리스를 핥아주었다. 
선애의 보짓물에 번들거리는 병진씨의 대물을 혀를 날름거리며 핥아먹고 있었다.


병진씨의 대물이 전해주는 뜨거움과 가득찬 포만감에 선애가 반응하고 있었다. 엉덩이를 좌우로 움직이며 허리를 비틀고
있었다. 
병진씨의 움직임이 점점 빨라지고 있었다. 길게 빠져나온 대물이 선애의 좁은 보지구멍 속으로 자취를 감추었다
다시 빠져 나온다. 
귀두만 남기고 길게 빠져나온 대물은 보짓물에 번들거리며 그 위용을 뽐내고 있었다. 병진씨의 대물은
보기만 하여도 내 온몸을 불덩이로 만드는 조건반사를 내 몸에 만들어 놓았다. 
종소리를 들으며 밥을 얻어먹은 개들이
나중에는 종소리만 들려도 침을 흘린다고 하더니 
바로 내 보지가 짧은 시간에 그런 개들처럼 길들여져 있었다. 병진씨의
대물만 생각하거나 보아도 내 보지는 뜨거움을 내뿜으며 많은 보짓물을 흘려내고 있어 놀랐다.


"캬아하앙!..아크흑!...너무커요!..몸속이 다 찬것같아요!..엄마앙!...정말 대단해!..어쩜좋아..아크흐큭!..너무너무 뜨거워요!..
몸속에 불덩이가 들어온것같아요!..캬아아앙!...아앙!..아아앙.좋아요 너무좋아요!"


"쫍!...선애야..좋지?..조금만 더 있어봐...상상도 못한것을 느낄수 있을꺼야...여보..더 빨리 박아주세요" 

"그럴까?...이제 그래도 될것같아" 


"아아아앙!..아아앙!..해주세요!..빨리해주세요!..더..더세게 해주세요!..캬아아흑!..아크흡!..정말좋아요....너무 뜨거워요!..
화끈거려서 미칠것같애요!..아하아앙!...아아앙!..어머니..혀로..혀로 해주세요..크흡!"


선애도 드디어 도저히 빠져나갈수 없는 병진씨의 마법에 걸린것 같았다. 병진씨의 대물에 온몸을 내맡기고 밀려오는 쾌감에
맞서 힘겨워하고 있었다. 
병진씨의 대물은 이제 본궤도에 오른듯이 안정적이고 규칙적인 박음질을 이어가고 있었다. 대물에
휩쓸려 나온 선애의 보짓물이 다시 들어가지 못하고 보지구멍 테두리에 걸려 모아져 내입으로 떨어진다. 
쉼없이 흘러 내리는
선애의 보짓물은 아까보다 훨씬 짙고 뜨거웠다. 
두사람의 사랑이 녹은 물처럼 달달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선애의 허리가 비틀리며 대물에 반응하고 있었다. 나는 선애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허리를 감아안고 혀를 날름거리고 있었다.
선애도 그런 와중이지만 내 보지를 여전히 빨아주고 있었다. 마치 이런섹스를 해본적이 있는 것처럼 선애는 너무 자연스럽게
섹스에 녹아들고 있었다. 
벌써부터 느껴지는 황홀한 분위기를 느끼면서 우리의 섹스가 자주 이루어 질것같은 생각이 문득
들었다. 
우리모두 오늘밤의 이 짜릿하고 황홀한 분위기와 쾌감을 잊지 못할것 같았다.


빠르고 강한 박음질이 선애의 보지구멍에 퍼부어 지고 있었다. 발버둥을 치면서 벗어나려 하는 선애를 보며 오르가즘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병진씨도 그런 낌새를 알고 계셨는지 더 빠르고 강한 박음질로 선애를 몰아부치고 계셨다.


"캬아하흑!..아아하앙!..아아앙!...미칠것같아요!...그만!...나..너무 이상해요!...제발 멈춰주세요!..너무 이상하단말야!...
어허어엉!..어어엉!...그만!...나 올랐단말야!...어머님...제발 말려주세요!"


"내가 어떻게 말리니?...니 밑에 깔려있는데...많이 많이 느끼면서 높이 오르렴" 


"아하아앙!..아아앙!...그만해요!...나 미칠것같애요!..캬아아앙!...아아앙!..너무이상해...어지러워요!..그만해요!...병진씨...
살려주세요!...정말 죽겠단말야!..정말 미칠것같단말야!...너무해...캬아하아악!"


선애는 보짓물을 터트리며 엄청난 오르가즘에 오르고 있었다. 나는 흘러내리는 선애의 보짓물을 열심히 받아먹고 있었다.
병진씨의 대물은 더 빠르고 강한 압박으로 선애를 막다른 곳으로 몰아가고 있었다. 조금만 더하면 아마도 선애가 기절할것
같았다. 
선애의 오르가즘을 보면서 더욱 달구어진 내 보지는 다시 대물을 품고싶어 욕심을 내고 있었다. 선애도 구해주고
내 욕심도 채우고 싶어 조심스럽게 병진씨에게 내 마음을 전달하고 있었다.


"여보...멈춰주세요..선애랑 나랑 보조를 맞추어서 이따가 같이 올려주세요..나 자기자지...넣고 싶어요...선애 놓아주고
지선이 보지 채워주세요..여기서 더하면 아마도 선애 기절할 거예요..같이가게 해주세요"


"그렇게 하고 싶어?...어려운 일도 아니지...지선이 말대로 해줄께" 

"고마워요 여보...사랑해요...당신이 최고예요" 

"나도 지선이 사랑해...이제 선애도 사랑하고" 

"아하아아..아아으흐...몰라요...사람을 죽이려고 하나봐..정말 죽는줄 알았잖아요..정말 너무 강해요" 

"여보 선애도 인정하네요...당신에게 한번 걸리면 어떤여자도 견디지 못할거예요...정말 대단하세요" 

"뒤로하고싶어...지선이가 대줘...뒷치기로 해줄께" 

"그럴께요...저도 좋아요" 


선애의 몸을 옆으로 밀자 침대바닥으로 떨어졌다. 발정난 암캐처럼 엉덩이를 병진씨 쪽으로 대어주며 자리를 잡고 있었다.
어느새 다가온 병진씨가 선애의 보짓물이 뚝뚝 떨어지는 대물로 내 보지속을 채워주고 계셨다. 순식간에 뱃속을 가득 채워준
뜨거운 대물에 내몸은 다시 불덩이가 되어 버렸다. 
퍽퍽 소리를 내며 뒷치기로 내 보지를 쑤셔주는 대물의 느낌은 순식간에
나를 압도하고 있었다. 
시트를 손아귀에 움켜쥐고 대물의 뻐근한 박음질을 받아내며 몸서리치고 있었다.


어느새 내 허벅지 안쪽으로는 뜨거운 보짓물이 줄줄 흘러 내리고 있었다. 깊숙이 박혀드는 대물의 뜨거움과 단단함은 내
이성을 마비시켜 버리고 말았다. 
엄청난 파괴력에 내 자제력을 가차없이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이미 한차례 오르가즘에
올랐던 내 몸은 채 5분도 되지않아 엄청난 오르가즘 앞에 맨몸으로 서 있었다. 
병진씨의 박음질은 더 거칠고 빠르게 내
보지구멍을 쑤셔대고 있었다. 
병진씨의 대물은 내 한계를 조롱하며 뜨거운 여체를 농락하고 있었다.


봇물이 터지듯 엄청난 오르가즘과 함께 보짓물이 터져 버렸다. 도망가려 발버둥 쳐봤지만 병진씨의 힘을 당해낼 수 없었다.
이미 엄청난 오르가즘의 늪에 빠져버린 나는 허우적 거리며 깊은 늪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캬아아학!...아크흐큭!..여보 그만해요!..지선이 너무크게 왔어요!...미쳐요 지선이 죽어요!...제발!...살려주세요!..지선이가
이렇게 빌잖아요!..꺄아아학!...아아학!...어쩜좋아...지선이 어지러워요...
제발 멈춰줘요 여보..잘못했어요!...캬아아아앙!..
아하아앙!...너무해 병진씨!..너무해 지선이죽어요!"


"아아아...죽여 버릴꺼야...지선이 보지 정말 맛있어!...최고야!" 


"몰라요오!...미워요!...캬아하앙!...아아앙!...미칠것같아요..정말 죽는단말야!...살려주세요!..여보오!...잘못했다고 했잖아요!..
엄마아아앙!..정말 못견디겠단말야!..여보!..여보오!...너무해요!"


"아아...정말 맛있다...지선이 보지 최고야!...멈출수가 없어!" 


"꺄아아흑!...아크흐큽!...어떡해!...지선이 미쳐요...정말 미칠것같아요!...여보!...그만해요 여보!..지선이 정말 죽는단말야...
흐어어엉!...어어엉!...선애야!...병진씨좀 말려줘!...제발좀 말려주렴!"


선애가 조금 회복이 되었는지 나와 똑같은 자세로 옆에 와서 엉덩이를 치켜들고 있었다. 그제서야 병진씨는 내 보지구멍에서
대물을 빼주고 계셨다. 
나는 앞으로 푹 꼬꾸라지고 말았다. 병진씨는 팔다리를 덜덜 떨어대는 나를 내려다 보면서 선애의
보지구멍에 내 보짓물이 흥건한 대물을 넣었다. 
선애의 보지구멍에 퍼부어 지는 뒷박음질은 엄청나게 난폭하고 빨랐다.
이미 오르가즘에 올랐던 선애도 얼마 버티지 못하고 절규하며 애원하는 처지가 되어 있었다. 


"캬아아큭!...아크흑!...그만해요!...놓아주세요!...어머니!...선애 죽겠어요!...병진씨 말려주세요!" 


나는 억지로 몸을 일으켜 암캐처럼 엉덩이를 다시 대어주며 며느리를 구해주고 있었다. 병진씨는 선애를 놓아주고 바로 벌렁
거리며 보짓물을 흘리고 있는 내 살구멍을 대물로 채워 주셨다. 
역시 나는 채 1분도 버티지 못하고 울며불며 통사정을 하고
있었고 선애가 엉덩이를 대주어 풀려날 수 있었다. 
그렇게 병진씨의 박음질을 선애와 내가 나누어 받아주고 있었다.

병진씨는 나란히 붙어있는 우리의 보지구멍을 짧게 번갈아 쑤셔주고 계셨다. 이미 모두 오르가즘에 올라있는 선애와 나는
병진씨의 사정을 기다리며 마지막 안간힘을 쓰며 버티고 있었다. 
선애도 온몸을 떨어대며 정신줄을 놓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었다. 
병진씨의 박음질은 점점 더 거칠고 강해지고 빨라지며 우리를 벼랑으로 몰아가고 있었다. 선애와 나는 나란히 벼랑
끝에 몰려 애원하며 울부짖고 있었다. 
더이상 버틸수 없었다. 등을대고 침대에 누워 다리를 오무렸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정말 병진씨의 무지막지한 대물에 죽을
것만 같았기 때문이었다.


잠시후 선애도 나와 똑같은 방법으로 도망쳐 나왔다. 우리는 온몸을 떨며 우리를 내려다보는 병진씨를 마주보고 있었다.
병진씨는 연한미소를 지으며 우리를 내려다 보시더니 대물을 손으로 잡고 흔들기 시작하셨다. 녹다운이 되어버린 선애와
나의 보지구멍에 더이상 대물을 넣을 수 없다고 판단하신것 같았다. 
우리는 병진씨의 자위를 보면서 보지를 벌렁거리며
보짓물을 몸밖으로 흘려내고 있었다. 
병진씨의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빨리 움직이고 있었다.


병진씨의 자위를 돕고싶어 헛신음을 내며 응원하고 있었다. 선애도 나와 호흡을 맞추며 병진씨의 사정을 돕고 있었다.
병진씨는 눈을 질끈 감으시고 인상을 쓰시며 빠르게 손을 움직이고 계셨다. 


"여보...지선이 얼굴에 싸주세요...당신 정액 얼굴로 받아서 다 먹을께요" 

"병진씨...내 얼굴에도 싸주세요...나도 병진씨물 먹고 싶어요" 

"아아아!...아아....시큰거려...아아....알았어...나누어서 싸줄께!...아아아!" 

"여보..얼른 싸주세요...자기물 너무 먹고싶어요...아 하고 있을께요....아아" 

"아아아아아!...나와!...나와아아아아!!!" 


병진씨는 흔들던 대물을 움켜잡고 마치 호스처럼 우리의 얼굴에 조준을 하며 다가오고 있었다. 선애와 나는 눈을 질끈 감고
병진씨의 사정을 얼굴로 받아내고 있었다. 
병진씨는 우리의 얼굴에 교대로 공평하게 정액을 뿜어주고 계셨다. 뜨거운 정액이
눈위는 물론이고 입가와 온 얼굴에 쏘아지고 있었다. 
사정이 멈추고 병진씨의 거친 숨소리만 들리고 있었다. 살며시 눈을
뜨고 입가에 있는 정액부터 혀를 날름거리며 입안으로 가져와 맛을 음미하고 있었다.


병진씨가 손가락으로 정액을 입속으로 밀어넣어 주고 계셨다. 슬쩍 옆을 보니 선애도 나와 똑같이 혀를 날름거리며 병진씨의
정액을 열심히 받아먹고 있었다. 
땀이난 병진씨는 선애와 나만 침대에 남겨놓고 욕실로 들어가고 계셨다. 선애가 다가와
혀를 날름거리며 내 얼굴에 뿌려진 병진씨의 정액을 핥아먹고 있었다. 
눈을감고 선애가 내 얼굴위의 정액을 다 먹을때까지
기다려 주었다. 
선애의 혀가 내 얼굴을 떠났을때 눈을 뜨니 선애가 얼굴에 정액을 범벅을 한채 살며시 눕고 있었다.


선애가 나에게 해준대로 선애의 얼굴에 다가가서 병진씨의 정액을 모두 핥아먹어 주었다. 그렇게 서로의 얼굴에 잔뜩 뿌려진
병진씨의 정액을 서로 정리해주고 뜨거운 키스로 마무리를 하였다. 
이제 선애는 나에게 더이상 며느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선애와 나는 이세상 하나뿐이 내 며느리고 내 딸이며 내 애인이라고 생각했다. 세상에 이렇게 각별한 사람이
나에게 누가 있겠는가? 
이제 선애는 내가 보살피고 사랑해주며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다짐하고 있었다.


선애도 그런 마음을 알고 있는듯 내품에 안겨들며 친근함을 내비치고 있었다. 이제 선애와 나의 관계은 친딸 이상이 되었다.
우리 둘만의 사랑도 가능할것 같아 너무 기대되고 설레이는 행복감을 느낄수 있었다. 


"선애야...괜찮아?..많이 힘들었지?...애썼어...너 정말 너무 예쁘구나" 

"고마워요.. 어머니...어머님도 힘드셨죠?...아직도 온몸이 떨려요" 

"병진씨가 그렇게 대단하단다...느껴보니 어떠니?" 

"말도 못하겠어요...이런느낌 처음이예요...정말 크게 느낀것같아요...아찔할 정도로 황홀했어요" 

"나도 그랬단다...내가 너 많이 보살피고 사랑해 줄께...그동안 미안했어 선애야" 

"고마워요.. 어머님..저도 잘 할께요" 

"어머님이라고 하지말고 그냥 엄마라고 부르렴...널 정말 친딸 이상으로 여기며 살고싶어" 

"어..엄마...고마워요..사랑해요" 

"선애야...넌 이제 내 딸이다...며느리가 아니야...내 딸이야...아니 그 이상이야" 

"무슨말인지 알것같아요 엄마...나도 엄마랑 똑같은 생각이예요...너무 좋아요 엄마" 

"엄마 소리가 너무 듣기 좋구나...사랑해 선애야" 


병진씨가 만족한 미소를 지으며 우리를 쳐다보고 계셨다. 모두가 다 내 전부인 병진씨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눈물이 왈칵 쏟아지고 있었다. 
힘들었지만 침대에서 일어나 후들거리는 다리로 억지로 걸어 찬물을 끼얹고 시원한 병진씨의
가슴에 안겼다. 
힘주어 안아주는 병진씨의 품속이 너무너무 아늑하고 행복했다. 이런 행복이 내게 찾아온 것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았다. 
모든것이 꿈만같을 정도로 벅찬 행복감에 잠겨 있었다.


"여보...고마워요...정말 고마워요..평생 당신을 위해서 살께요...정말 사랑해요 여보" 

"나도 지선이 사랑해...우리 행복하게 살며 많이 많이 사랑하면서 살아" 

"그럴께요...이제 다시는 당신 걱정시키는 일 없을거예요...선애도 내가 친딸 이상으로 보살필께요" 

"그렇게 해...배고프다" 

"나.. 다리가 후들거려서 못해요...여기 선애네 집이니까 쟤보고 좀 준비하라고 시켜요" 

"아니야...내가 나가서 대충 차려볼께...조금더 쉬다가 주방으로 나와" 

"그럴께요" 


병진씨가 주방으로 나가셨다. 잠시후 힘들어 하는 나와 선애를 교대로 안고가 주방 식탁에 앉혀주셨다. 우리는 병진씨가
차려놓으신 간식을 먹으며 조금 힘을 낼 수 있게되었다. 
세상에서 가장멋진 애인과 새로생긴 사랑스러운 딸과 먹는 음식이
너무 감사했다. 
새로운 인생을 살게 해준 병진씨의 은혜를 평생 잊지 않으리가 다짐했다. 환하게 웃으며 나를 정말 엄마처럼
대하는 선애가 너무 사랑스럽다. 
우리는 밤을 하얗게 새우며 서로의 몸을 탐닉했다. 새벽이 되어서야 잠이 들었고 늦잠을
잔 우리는 나가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들어왔다. 
선애의 집이아닌 내 집에서 우리는 또 다시 다가온 밤을 불태우고 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정말 이틀만에 완전한 관계로 서로를 끌어안고 있었다. 이제 우리는 가족 이상의 연대감과 사랑을 나눌수
있는 사이가 되어있었다. 
병진씨와 선애가 주는 행복감은 정말이지 말로 표현할수 없을만큼 대단하게 나를 만족시켜 주었다.
아름다운 인생이다. 참 살맛나는 세상이다. 하루 하루가 가슴 벅차게 행복하다.


바쁜 일상으로 돌아와 하루하루를 바쁘게 생활하고 있었다. 좋은 성적으로 졸업을 하였다. 모임에서 나의 여자들이 사준
승용차를 사양하다가 고맙게 받았다.


미경은 일본에 다녀온 후 가임기에 나와 즐긴 섹스에서 임신이 되었다며 기쁜 소식을 전해왔다. 눈물까지 흘리면서 기뻐하는
미경의 모습이 무척이나 많이 사랑스러웠다. 
나도 같이 기뻐해 주었다. 재호가 동생이 생긴다는 생각에 저절로 웃음이 새어
나왔다. 
호적상으로는 이슬이 동생이지만 터울이 큰 재호에게 새로생긴 동생은 커다란 선물같아 기분이 좋았다. 미경의
뱃속에서 나온 두명의 내 아이들이 행복하고 사이좋게 자라나는 상상을 해보았다.


둘째누나 선주가 가지고 있던돈을 나에게 나누어 주며 필요한곳에 쓰라고 하였다. 아마도 내가 창업을 하고 싶으면 쓰라는
표현인것 같았다. 
시집가면서 돈도 별로 들이지 않아서 인지 처녀적 재테크로 불리던 돈이 엄청난 액수가 되어 있었다.
아직도 자기 쓸만큼의 돈은 남아 있다고 하면서 내 마음을 가볍게 만들어 주었다. 오피스텔에서 나오는 월세만 해도 쓰고
남는다고 하였다. 
손이 귀한 시댁의 대를 이어서인지 시부모님으로 부터 받는 용돈도 항상 남는다고 말해 주었다.


경찰 고위간부로 재직중인 매형의 수입과 시댁의 도움으로 경제적으로 무척 풍요롭다고 하였다. 윤정이 빌려갔던 돈에 이자
까지 보태어 갚은 1억과 선주누나가 내 장래를 위해 투자한 3억을 합쳐 4억이 되었다. 
창업생각이 없지는 않았지만 신중하게
검토하기로 마음먹고 일단 은행에 넣어두기로 하였다.


선주누나의 이야기를 들은 재호엄마 미경도 선주에게 지고싶지 않다며 선주만큼 투자를 한다고 고집했다. 말이 투자지 내
기를 살려주고 싶은 여자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었다. 
미경의 합세로 7억이 되더니 미희와 초희까지 합세하니까 9억이 되어
버렸다. 
나에게 돈으로 도와주지 못해 속상하다며 서럽게 우는 은영을 달래느라 애를먹었다. 윤정도 남아있는 얼마를 보태고
싶어 했지만 화까지 내며 억지로 뜯어 말렸다. 
엄마에 막내누나까지 어떻게 알았는지 모금에 합세하려고 해서 필요하면 부탁
할테니 그때가서 도와 달라고 했다.


정말 하이라이트는 새로생긴 애인 강지선 이었다. 지선은 내가 필요하면 아파트가 자기 앞으로 되어 있다면서 집이라도 팔수
있다고 하였다. 
어이없이 웃는 나를 보며 진지하게 자기 통장을 내어놓는 지선을 힘껏 안아주며 다독여 주었다. 지선이 내어
놓은 통장의 액면은 지금까지 모인돈보다 훨씬 더 많았다. 
극구 사양하는 나에게 눈물까지 보이며 절반이라도 보태고 보채는
지선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지선도 내가 필요하면 부탁하겠다는 말에 자기뜻을 꺽으며 속상해 하였다.


대학진학 전부터 하고 싶었던 일이 있었지만 검토가 더 필요한것 같았다. 나만의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지닌
건축물을 짓고 싶었지만 아직 이르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를 돕고 싶어하는 나의 여자들을 보면서 든든한 힘을 얻을수
있었다. 
그렇게 열심히 창업준비를 하며 사람들을 만나고 배워가고 있었다. 교수님이 소개해준 대형 설계사무실의 선배들과
많은 교류를 하며 많은것을 배울수 있었다. 
사랑하는 여자들이 나에게 만들어준 9억은 나를 자신감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준것같았다.


돈때문은 아니겠지만 어디가서도 주눅들지 않고 자신감이 있었다. 얻어 먹은만큼 살수있는 여유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의
호감을 얻는데 중요한 요소인것 같았다. 
가끔 돈때문에 어색해지는 자리에서 겸손한 모습으로 경비를 부담하는 내 모습을

선배들이 예쁘게 봐주었다. 무엇을 배우기 전에 가르쳐 줄수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여는것이 더 중요한것 같았다. 일단
마음이 열린 선배님들은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을 상세하게 가르쳐 주었다. 
이미 알고있는 입장에서는 별것 아닌 정보와
지식들이 모르고 있던 나에게는 천군만마와 같이 다가왔다.


이미 현장에서 10년넘게 쌓아온 노하우와 내공을 아무런 거부감 없이 나에게 열어주시는 분들이 꽤 많았다. 비지니스는
머리로 할때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의 가슴으로 하는 비지니스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렇게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는 선배들로 부터 얻는 소스는 돈주고도 못살것이 태반이었다.


대학 입학때부터 차곡차곡 쌓으며 모아둔 아이디어도 제법 되었다. 하나씩 꺼내어 다듬고 수정하며 나만의 창작을 발전
시키고 있었다. 
멋진 건축가가 되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유명도시에 내이름을 걸고 멋진 건축물을 짓고 싶었다.
졸업선물로 사랑하는 여자들의 모임에서 사준 승용차를 바쁘게 타고 다니며 열심히 배웠다. 틈틈이 사랑하는 여자들을
교대로 만나 사랑을 나누며 뜨거운 청춘을 즐겼다. 
행복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여자들의 모습을 보면 나까지 행복했다.

재호엄마 미경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있었다. 차를 갓길로 세우고 전화를 받았다. 울면서 다급하게 들려오는 미경의 목소리에
온몸에 힘이빠져 버렸다.


"재호아빠!..흑..흐흑!..흐흐으흑!...어쩌면 좋아요?!..이슬이가 다쳤데요!..이슬이가 사고를 당했데요!" 

"이슬이가?!...침착하게 말해봐...재호엄마!..울지말고 정확하게 말해봐" 

"지금 이슬이 회사에서 전화왔는데..이슬이가 마약먹은 범죄자들이 도망가는 차에 치였대요..어쩜좋아요?!" 

"얼마나 다쳤는지 몰라?...대체 얼마나 다쳤냐구?...지금 어디야?...내가 그리로 갈께" 

"집에 있어요...빨리 와줘요 여보...나 떨려서 죽겠어요" 

"바로갈께...멀지 않으니까 침대에 가서 누워있어...홀몸도 아니잖아" 

"그럴께요...여보...빨리 와줄꺼죠?" 

"바로 간다니까...끊어.. 미경씨" 


차를 돌려 미경의 집으로 밟기 시작했다. 가면서 미희에게 전화를 걸어 빨리 언니에게 가보라고 이야기해 주었다. 멀지않은
거리였지만 길이막혀 마음이 조급했다. 
미경의 현관을 열고 들어가자 미희가 현관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미희의 얼굴에도
근심스런 표정이 가득차 있었다.


"어서와요.. 병진씨...이게 대체 무슨 날벼락이람...들어와요" 

"빨리왔네...언니는?" 

"방에 누워있어요...홀몸도 아닌데...충격을 받아서 큰일이예요" 


안방으로 뛰어 들어가자 미경이 몸을 일으키며 내 품에 안겨들고 있었다. 참고 있었던 울음을 크게 터트리며 우는 미경을
힘껏 안아주며 등을 토닥여 주었다. 
미희가 가져온 물을 조금씩 먹여주며 진정을 시켜주고 있었다. 미경이 다니고 있는
산부인과 병원에 전화를 걸어보고 있었다. 
낙담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며 우는 미경의 모습이 너무나 애처로워 보였다.
미희가 자기 언니의 어깨를 감싸안고 눈물을 닦아주고 있었다. 


"재호아빠...나 지금 비행기 타면 위험하대요...유산될 가능성이 많다고 하네요...어떡하죠?" 

"뭘 어떡해...내가 바로 미국으로 갈께...당신은 아무걱정 말고 여기서 몸조리 하고 있어" 

"그래도 될까요?...이슬이 잘못되면 어떡해요?" 

"그런일 없을꺼야...미경이 뱃속의 아기 지켜낼수 있지?" 

"그럴께요...여보...너무 고마워요...당신이 나서 주세요...우리 이슬이한테 빨리 가주세요" 

"아무걱정마...절대 울지도 말고 잘 챙겨먹고...병원도 자주가야해...알았지?" 

"예..재호아빠가 시키는 대로 할께요" 

"병진씨...나도 같이가...얼른 준비할께" 

"미희씨도 간다고?" 

"그렇게 해요.. 재호아빠...같이가요...이슬이한테 도움이 될꺼예요" 


우리는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선 미국에 있는 광수와 통화했다. 상황을 이야기 했더니 하던일을 멈추고 바로 이슬이
곁으로 간다고 답해주었다. 
한참후 광수의 연락을 받았는지 선애누나가 전화를 걸어오고 있었다. 이슬이와 각별하게 지내던
누나도 많이 걱정을 하고 있었다. 
옆에 있었는지 광수엄마 지선이 선애누나의 전화기를 빼앗아 나와 통화하고 있었다.

"저예요.. 지선이...당신 힘드시죠?...어쩌면 좋아요?...나도 미국으로 갈래요...당신 표까지 같이 끊을께요" 

"지선이도 간다구?" 

"예..데리고 가 주세요...광수도 미국에 있고 뭔가 도움이 될꺼예요...같이가요 병진씨" 

"그..그렇게 해...비행기표는 자기가 끊는다구?" 

"예...제가 광수에게 연락해서 빨리 조치할께요" 

"그..그렇게 해줘...참..한사람이 더있어...이슬이 이모가 같이 가기로 했거든...이슬이 엄마는 못가고" 

"같이 준비할께요...연락처좀 핸드폰에 찍어주세요...성함이?" 

"오 미희" 

"알았어요...빨리 준비하세요...어쩌면 바로 공항으로 가야할지 모르니까요" 

"알았어...고마워 지선이" 

"그런말 하지 마세요...지선이 오히려 섭섭해요...너무 걱정마세요..별일 없을거예요 여보" 


광수엄마의 말대로 우리는 바쁘게 짐을 꾸리고 있었다. 미희는 급한대로 미경의 옷가지를 캐리어에 담고 있었다. 미경이
항상 대기시켜 놓았던 내 속옷과 옷가지고 몇벌 같이 담는것을 볼 수 있었다. 
지선에게서 바로 전화가 도착했다. 미희의 인적
사항을 받아 적더니 빨리 공항으로 출발 하라고 하였다. 
지금부터 4시간 뒤에 있는 비행기의 티켓을 구했다고 말했다.
미경을 안심시키고 미희와 함께 공항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지선이 벌써 도착해 광수가 보낸 여행사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우리는 얼마 기다리지 않아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비지니스석에 몸을 싣고 날아오르는 비행기의 날개에 조급함을 보태주고
있었다. 
그제서야 지선과 미희를 인사시키고 있었다. 두 여자는 조금 어색해 하였지만 서로 존중하고 있었다. 두 여자는
아마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것 같았다. 
미희가 화장실을 가자 지선이 많은것을 물어보았다. 경계의 눈빛을 감추지
못하는 지선의 모습이 무척 귀여웠다.


"여보...자기 애인맞죠?...참 예쁘고 섹시하네요"

"맞아...내 애인들 중에서도 제법 고참이야" 

"호호호...그럼 저한테는 한참 선배겠네요?" 

"맞아...어색해?" 

"조금요..하지만 상관없어요...당신 애인이라는 소리만 들어도 미희씨랑 가깝게 사이좋게 지낼수 있어요" 

"고마워...자기가 후배지만 나이가 있으니까 언니라고 부르게 할께" 

"그럼.. 더 좋죠...당신 덕분에 딸도하나 생겼는데...이제 동생도 생기네요" 

"잘 지내봐...참 좋은여자야" 

"알았어요...자기 지금 마음이 많이 무겁죠?...이슬이 때문에요" 

"지선이가 이슬이 알아?" 

"조금 알아요...광수가 많이 좋아할때 듣던 이름이예요...광수 짝사랑이요" 

"맞아... 광수가 많이 좋아했었어" 

"그랬어요..그때 나한테 많이 반항하고 못됐게 했어요..그러다가 광수 잡아준다고 광수와 몸을 섞었어요" 

"그런일이 있었구나...아무튼 고마워" 

"여보...너무 걱정하지 말아요...아무일 없을거예요" 

"그럴께...사랑해 지선아" 

"사랑해요... 병진씨" 


지선이 화장실을 가며 자리를 비우자 미희가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있었다. 눈을 반짝이며 내자리에 바짝 다가와 물어대기
시작했다. 
그동안 어떻게 참았는지 모를 일이었다.


"병진씨 새로운 애인이야?...나보다 나이가 많을것같은데...맞아요?" 

"응..막내야...나이는 미경씨보다도 한살많아" 

"우리 언니보다 많다고...그럼 언니라고 불러야 겠네요" 

"그렇게 불러...미희 광수 잊었어?" 

"광수?...푸훗...내가 어떻게 광수를 잊어...고놈이 날 얼마나 야한여자로 만들어 주었는데요" 

"광수 엄마야...우리 막내누나 시어머니" 

"정말요?!...자기 정말 대단하다...뭐라고 할말이 없어..정말 짱이다...이 카사노바!" 

"그렇게 됐어...이유를 말해줘야 해?" 

"아니...하고싶지 않으면 하지마...나 병진씨 다 이해하잖아...조금 놀랐을 뿐이야...정말 대단해요" 

"놀리는거야?...조금 기분 나쁘려고 한다...지금 나 놀리는거지?" 

"호호호...맞아요..놀리는거야...우리 카사노바 애인 놀리는것 맞아" 

"미국가면 광수 만날텐데 괜찮겠어?" 

"그럼요...우리 가끔 전화연락은 하고있어..광수가 참 잘되어서 너무 좋아...요즘 전화오면 다른사람같아" 

"맞아...광수 그새끼 정말 많이 변했지...용됐어" 

"광수나 나나 옛날의 추억일 뿐이야...다 커서 장가까지 간 광수가 대견스러워"

"그나저나 미희는 시집 안갈꺼야?...나이가 점점 많아지는데"

"굳이 서두르지 않을꺼야..병진씨도 있고..또 초희에 언니에..요즘은 은영이에 윤정씨까지..외롭지 않아요" 

"자기들끼리 자주 만나나 보지?...나도 좀 끼워줘" 


"능청은..자기가 바빠서 우리 자주 안아주지 않으니까 우리끼리 만나서 술마시고 수다떨고 그러는거 아냐.. 그러다가 같이
어울려서 자기생각 하면서 서로 외로움도 달래주고..자기를 더 자주 만나서 소유하고 싶지만 
다른 남자와 만나서 데이트하고
그러고 싶지않아..내 마음이 흔들리는 남자가 나타나면 나도 결혼 하겠지만"


"처음부터 그런남자가 어딨어?...자꾸 만나면서 사랑을 키워야지" 

"고마워 생각해줘서..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자기한테 얘기할께..그렇다고 자기곁을 떠난다는 뜻은 아니야" 

"욕심은 많아가지구...알아...미희씨도 평생 내곁에 있을 여자라고 항상 생각하고 있어" 

"자기곁을 떠날 여자가 어디 있기나 해?..모두 자기곁을 떠나지 않는다고 그러는데..이대로도 많이 행복해" 

"그럼됐어...같이 가줘서 고마워...많이 위안이 돼" 

"이슬이 내 조카거든요...아무일 없을꺼야...너무 걱정마요 병진씨" 

"그럴께...자기 안아주고 싶다" 

"이따가 모두 잠 잘 시간에 바지 내리고 있어...내가 와서 빨아줄께요" 

"정말?...할수있어?" 

"얼굴에 철판한번 깔면 못할것도 없지 뭐...호호호...왜 겁나요?" 

"응...자기 섹녀같아...이따가 정말 빨아줘야해" 

"알았어...해줄께...내가 입으로라도 시원하게 빼 줄테니까...푹 자면서 가요" 

"고마워 미희씨...사랑해

"나두.. 사랑해요..병진씨"


기내식을 먹고 영화를 한편 다 보았지만 더디게 흐르는 시간이 너무 답답했다. 미희와 자리를 바꾸어 창쪽으로 옮겨 구름
바다를 하염없이 보고 있었다. 
몇시간 후 하얀 구름은 어둠속에 자취를 감추고 있었다. 저녁으로 제공되는 기내식을 먹고
잠을 청하는 좌석들이 많았다. 
전체적인 조명도 수면을 하기위해 조절되어 있었다. 나는 영화를 한편 보며 무료함을 달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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