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스런 누나들 - 90편 >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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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나의 사랑스런 누나들 - 90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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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38,156회 작성일 21-10-27 17:19

본문

자매의 네 다리 허벅지 안쪽으로는 맑고 뜨거운 보짓물이 쉼없이 실개천을 만들며 흘러 내리고 있었다. 자매에게 몸을 내
맡긴 은영의 신음소리가 뒤섞이며 방안의 열기는 도를 넘어가고 있었다. 
우선 자매를 아찔한 오르가즘에 한번씩 올려
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지체없이 대물로 명령이 하달되었다. 대물은 더 단단해 지며 깊고 강하고 빠른 박음질로 자매의
보지구멍을 파헤치고 있었다. 
막 오르려는 순간 대물을 잃어버린 자매는 제발 올려달라고 애원하고 있었다.


"캬아하아앙!...아아앙!...오나봐요 여보!...아크흡!..더...좀만더요...나..올것같아요...빼지마아앙!..미워!" 


"꺄아하흡!...아크흑!...자기야..미희너무좋아..더..좀만더 세게!..올려주세요!..캬아앙!..아아앙!..미쳐..아아하앙!...아아앙!...
아앙!...병진씨...미희올려주세요...제발...너무 올라가고 싶어요...아잉!...빼지마!"


"이번에 꼭 올려줘 여보!...사랑해요...너무너무사랑해요!...여보오!...더....더...더요...미칠것같애..아앙!...아아앙!...
미경이 올려주세요...여보...미경이 오르고싶어...캬아아앙!...아아앙!...여보오...안돼..빼지마!"


여자들을 효과적으로 높이 올려주고 싶을때는 애를 태우는 방법이 좋은것 같았다. 애타하는 자매의 모습은 마약에 지독하게
중독된 뽕쟁이가 뽕을 원하는 모습 같았다. 
자매의 애원하는 모습을 보며 흥분하는 한여자가 더 있었으니 바로 은영이였다.
거칠고 강한 박음질이 미희의 보지속에 쏟아지고 있었다. 그토록 원하던 정상에 올려주기로 마음먹은 박음질 이었다.
 

"캬아아앙!..아아앙!...올라...나 올라 자기야!...어쩜좋아...어지러워...병진씨...사랑해!..자기 최고야!..어떡해...미칠것같애!...
꺄아아아아학!...크흐으크흡!....그만!...미희 올랐단말야!...그만...그만해요!"


크리이막스에서 느껴지는 황홀한 쾌감을 참아내지 못하고 미희가 은영의 젖가슴에 얼굴을 뭍으며 무너졌다. 아직 동그랗게
열린 보지구멍 속으로 주름잡힌 속살이 잔뜩 애액을 머금은채 벌렁대고 있었다. 
미경의 보지속에 대물이 들어가 박혔다.
미경의 보지도 대물의 은혜를 입고 있었다. 


"여보!...멈춰요!...여보오...미경이 죽어요....이미 올랐단말야...하지마!...하지마아아아!...캬아하악!" 


미경도 미희와 똑같은 수순을 밟으며 은영의 보지 가랑이에 얼굴을 파뭍고 있었다. 역시나 뻥 뚫려있는 미경의 보지구멍에서
열기와 함께 음란스러움이 느껴지고 있었다. 
주름잡힌 속살들이 떨고있는 모습까지 내 보이며 황홀한 정상 에서의 시원함을
느끼는 것 같았다. 
오르가즘의 열기에 녹은듯한 언니들을 밀쳐내고 은영이 내게 다가오고 있었다. 내가 자기몸에 포개어
지기 좋은 장소를 잡고 침대에 누우며 다리를 벌려주고 있었다. 
붉게 충혈된 은영의 보지는 언니들의 모습에 샘이 났는지
울고 있었다.


수줍은듯 붉은 속내를 내 비치며 맑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은영의 보지가 너무 섹시해 보였다. 몸을 포개며 귀두를 살구멍에
맞추고 있었다. 
이미 적응된 은영의 보지는 앙탈없이 늘어나며 대물을 뜨겁게 감싸안아 주었다. 자매를 정상에 올려놓은
대물은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오늘의 메인 이벤트가 시작되고 있었다. 오픈게임 에서 대물에 맞아 그로기가 되어버린
자매는 눈을 껌뻑이며 마지막 경기를 관전하고 있었다.


정말 강력한 박음질에 은영이 당황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후회해도 늦어버린 깨달음 이었다. 몸을 비틀며 대물을 자기
몸속에서 빼내려 애써 보지만 부질없는 짓이었다. 
이미 내 품에 깊이 안긴채 내 강한 두 팔에 결박당한 은영이 도망갈 곳은
남아있지 않았다. 
깊고 강한 박음질이 가혹해 보일 정도로 은영의 보지에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허리를 비틀며 대물의
사정권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오히려 대물을 더 잔인하게 만들 뿐이었다.


화난 대물은 은영을 단죄하듯 노여움이 깃든 박음질로 경솔한 은영의 보지를 혼내주고 있었다. 모든것을 포기한 은영의
보지가 할 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주인님의 선처만이 유일한 희망이었다.


"꺄아아큭!...그만!...주인님!..은영이 죽어요!...살려주세요..잘못했어요!..흐어어엉!..어어어엉!..흐어어엉!..제발...한번만...
놓아주세요!..꺄아아흡!...아크흑!..엄마아앙!...이러지말아요 주인님!..은영이 죽느다구요!"


하지만 은영이가 그렇게 믿던 주인님도 은영이의 애원을 외면하고 있었다. 너무 화가 나있는 대물을 은영의 주인님도 어떻게
통제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은영은 난폭한 대물로 부터 자기를 구해주지 않는 주인님을 원망하며 경험하지 못한 곳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은영의 주인은 대물의 용맹함에 상을 내리고 있었다. 대물에게 극대화된 쾌감을 허락해주고 있었다.

이제 은영은 주인님의 손을 떠나있었다. 자매를 쳐다보며 눈을 마주쳤다. 자매도 은영의 모습을 보며 흥미로운 눈빛을 반짝
이고 있었다. 
자매에게 공범이 되어 줄것을 요구하고 있었다.


"보고만 있지말고 은영이 좀 잡아줘" 

"은영이 잡으라구요?...어떻게 잡아요 여보?" 

"양쪽에서 한쪽다리씩 잡아...은영이 팔은 깔고 앉고" 

"알았어요.. 여보...은영이 정말 죽이려고 마음 먹었어요?" 

"응...미경이가 대신 죽어주게?...바꿔줄까?" 

"아니요...지금은 싫어요...새끼 손가락만 들어가도 다시 오를것 같거든요" 

"얼른 잡아줘...안고서 하려니까 힘들어...자꾸 도망가려고 파닥거리고" 

"알았어요...은영이 불쌍해서 어떡하니?...환상의 나라를 구경하게 될꺼야...축하해 은영아" 

"언니...나 구해주세요...주인님좀 말여주세요...나 정말 죽을것 같아요" 

"내가 무슨힘이 있니?...차라리 즐겨...오늘의 주인공은 너잖아...더군다나 주인님이 거두어 주시는데" 

"언니미워요...미희언니는 좋은데 미경언니는 얄미워요" 

"나 원래 얄미워...그럼 수고해...잘가...애송이" 


자매는 은영의 양옆에 자리잡고 은영을 잡아주고 있었다. 내가 시킨대로 은영의 팔을 한쪽씩 빼앗아 엉덩이로 깔고 앉아
버렸다. 
발버둥을 치고는 있었지만 자매의 적극적인 제압에서 헤어나기는 불가능해 보였다. 다리를 하나씩 나누어 주었다.
자매는 자기들 쪽으로 은영의 다리 한쪽씩을 두팔로 끌어안아 당겨주고 있었다. 은영의 보지 가랑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었다.


천장을 향해 열린채로 벌렁이며 모습을 드러낸 은영의 보지는 살아서 꿈틀대고 있었다. 보지구멍을 오무리려 힘을 줄때마다
벌렁대는 모습이 살아있는 전복 같았다. 
그 모습을 보며 한껏 흥분한 대물이 더욱 단단해지고 있었다. 맑은 보짓물이 아래로
흘러 주름잡힌 항문을 지나고 있었다. 
대물의 응징이 시작되고 있었다. 구멍에 귀두를 몇번 문지르고 한순간에 뿌리까지
은영의 보지속으로 박혀 들어가 버렸다.


단발마의 비명이 온 방안에 퍼졌지만 변한것을 없었다. 여전히 은영이는 자매의 올가미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 대물의
공격을 연약한 구멍 하나로 받아내고 있었다. 
가혹하고 무서운 박음질이 은영의 보지속에 퍼부어 지고 있었다. 도리질을
하며 비명을 지르는 은영의 모습에서 이성은 남아있지 않았다. 
고통과 쾌감이 믹스된 전혀 새로운 자극에 어쩔줄 몰라하는
은영의 모습은 뇌까지 자극해 주고 있었다. 
자매와 나는 은영의 마지막 모습을 보며 묘한 흥분을 느낄수 있었다.


허공으로 오줌발같은 보짓물이 뿜어져 오르고 있었다. 마치 분수쇼가 벌어지고 있는것 같았다. 보지속에서 느껴지는 심한
경련이 대물에게는 좋은 자극으로 전해져 오고 있었다. 
자매는 내 박음질이 더 편하고 강해질 수 있도록 은영의 다리를 더
찢으며 벌려주고 있었다. 
자지끝이 은영의 보지 막다른곳을 찌를 정도로 깊고 강한 박음질이 빠르게 이어졌다.


"크흐흑!...크극!...너무해요!...주인님!...너무해요...하지마!..하지마!...하지마세요!...은영이죽어요!..제발!...살려주세요!...
잘못했다고 했잖아요!...언니이!...우리 주인님좀 말려주세요!...미희언니!..제발 
좀 말려줘요!...정말 죽을것같아요...
엄살아니란말야!...아아앙!...아크흐극!..어떡해...나 어쩌면좋아!
...하지마요!...주인님!...용서해주세요!...다신안그럴께요...
흐어어엉!...어어엉!..흐어엉!..어엉..어엉..
말려줘요!....꺄아아아악!...아아아큭!....아하아악!...전부다 나뻐요!...
나만이러는게 어딨어요..어엉"


"조금만 참아...나도 시큰거려...다왔어!"

"빨리싸요 주인님!...아크흑!...캬아흑!...내 몸속에 싸주세요...꺄아아학!....아아악!..너무해...미워요" 

"나...나와...싼다아아아아!!!" 


은영의 보지속에서 뜨거운 폭발이 일어나고 있었다. 뜨거운 정액을 두번 힘차게 뿜어주며 보지속 깊은곳을 채워 주었다.

대물을 빼고 은영의 얼굴을 향해 정액을 분출하며 싸주었다. 정액은 하얀 포물선을 그리며 은영의 얼굴과 젖가슴 그리고
배위에 까지 길게 떨어졌다. 
자매는 그제서야 잡고있던 은영의 발을 놓아주고 있었다. 자매의 엉덩이에 깔려있던 갸냘픈
두 손이 내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자매도 내마음과 같았는지 은영의 손을 주물러 주고 있었다.


편안하게 누워 늘어진 은영의 몸위에 뿌려진 정액을 미희와 미경이 몸을 숙이고 핥아먹고 있었다. 사이좋게 은영의 몸위에
뿌려준 정액을 모두 핥아먹은 자매는 마지막으로 대물을 정리해주고 있었다. 
입맛을 쩝쩝이는 자매에게 은영의 가랑이
사이로 흘러나온 허연 정액을 손가락에 찍어 한번씩 먹여 주었다. 
팔다리를 떨며 기절한듯 누워있는 은영의 모습이 무척이나
평화로워 보였다. 
우리는 침대에 어지럽게 누워 서로의 몸을 끌어안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렇게 광란의 밤은 깊어가고
있었다.


휴가를 아주 재미있게 보내고 귀대했다. 다음날 전역신고를 하고 드디어 민간인이 되었다. 그 자체 만으로도 나는 하늘을
날것만 같았다. 
이제 좀더 성숙한 인생을 살아야 겠다고 다짐하며 가슴이 설레였다. 장래를 위해서 꿈을 키워가야 겠다고
마음먹었다. 
큰 성공을 이룬 광수도 나에게 자극이 되어 주었다.


복학을 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전공분야를 파고들었다. 놓았던 학업 분위기를 잡는게 쉽지 않았다. 사랑하는 여인들의 콜이
하루가 멀다하고 들어왔지만 주말만을 적절히 할애하며 학업에 열중했다. 
원성이 높았지만 나 자신을 위해서 어쩔수 없었다.
사랑하는 여인들도 어리광 같은 구애를 하다가도 침대에 같이 누우면 내 노력을 칭찬해 주었다. 투정을 가장 많이 부리는
미경도 용하다는 한의원에 나를 억지로 끌고가 보약을 한제 해 주었다. 
약을 찾아와 전해주며 환하게 웃는 미경이 너무
사랑스러워 주말이 아닌데도 같이 밤을 보냈다. 
보약보다 미경이 느끼게 해주는 사랑에 힘을 얻을수 있었다.


둘째누나의 결혼 날짜가 잡혔다. 신혼집은 큰누나와 같은 아파트에 마련했다고 하였다. 평수는 큰누나네 것보다 조금 좁다고
하였다. 
둘째매형이 될 사람은 충주출신이라고 하였다. 사과 과수원을 어마어마하게 크게 하는 외아들 이라고 하였다.
말그대로 금쪽같은 아들이라고 하였다. 


큰매형의 경찰대학 후배라고 하였다. 나름대로 실력을 인정받아 진급도 동기들보다 빠르게 하고 있다고 하였다. 정이많고
무엇보다도 선주누나를 끔찍하게 사랑한다고 하였다. 
선주누나도 그런 모습에 이끌려 마음을 먹은것 같았다. 마지막까지
많이 망설였지만 누나의 결심에 내 역활도 적지 않았다. 
누나가 마음을 먹자 모든일이 일사천리로 풀려 나갔다. 결혼을 열흘
정도 앞 둔 어느날 커다란 준비는 모두 마쳤다고 엄마가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다. 
누나의 결혼 준비는 순조로워 보였다.
 

결혼준비 때문에 바빠하던 선주누나에게서 전화가 걸려오고 있었다. 목소리가 가라앉아 있었다. 우울해 하는 누나의 감정을
전화 목소리로도 느낄수 있었다.


"누나 무슨일 있어?...목소리가 왜그래?" 

"병진아...나 시집가기 싫어...안가고 싶어...흑..흐흑..흐으흐흑!...무서워...잘 할 자신이 없어" 

"이제와서 그게 무슨소리야?...결혼식이 몇일이나 남았다고...진정해...어디야?" 

"집앞에서 호프한잔 하고있어" 

"초희누나랑?" 

"나 혼자있어...좀 와줄래?...나 마음이 너무 허전하고 쓸쓸해...좀 와줘" 

"그럴께...많이 마시지 말고 기다려" 

"술맛도 없어...500한잔 시켜놓고 마시지도 않았어...오래걸려?" 

"금방가...한15분?...지금 바로 출발할께" 

"고마워" 


엄마 차 열쇠를 들고 급히 움직이고 있었다. 결혼날짜가 다가오자 심경의 변화가 일어나 힘들어 하는것 같았다. 큰누나도
결혼전에 이와 비슷한 투정을 부렸던것이 갑자기 생각나고 있었다. 
자유롭게 생활하다가 한 남자와 만나 부부가 된다는것이
그리 쉬운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 인륜지 대사를 앞두고 흔들리는 나약한 인간의 본성 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빨리가서 흔들림에 힘들어 하고있는 선주누나를 위로해 주며 중심을 잡아줘야 겠다고 생각했다.


호프집 구석에 앉아있는 누나가 보였다. 김빠진 맥주 한잔과 노가리를 놓고 서글퍼 보이게 앉아 청승을 떨고 있었다. 빨리
달려와 준 나를 보더니 서러움이 북바쳐 눈물을 흘리며 어깨를 들썩이고 있었다. 
옆에앉아 어깨를 토닥거려 주고 있었다.
종업원들이 힐끔거리며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지만 신경쓰지 않았다. 한참을 울고서야 코를 풀더니 울음을 멈추었다.
 

계산을 하고 호프집을 나왔다. 누나를 차에태워 시원하게 올림픽대로를 달리고 있었다. 미사리로 들어가 강이 보이는곳에
차를 세우고 달빛에 반짝이는 검은 강물을 바라보고 있었다.


"나.. 박준철 그사람에게 시집가기 싫어...안가면 안될까?...너무 늦었지?" 

"바보같아...몰라서 물어?...큰누나도 시집 가기전에 누나랑 똑같았어...다 그런가봐" 


"언니도 그러더라...나도 들었어...하도 답답해서 언니한테 상의나 해보려구 전화 했더니...
자기도 그랬다고 
병진이가 약이라고 그랬어...무슨 말인지는 알려 주지도 않고 말이야...나도 언니처럼 고쳐줘..힘들단말야"


"내가 무슨 약이라도 돼?...무슨말인지 모르겠어...큰누나가 그래?" 

"응...병진이가 약이라구...병진이한테 가서 엄살 부리면 고쳐줄 거라고...언니가 그러던데" 

"휴우!...큰누나도 참 못된구석이 있어...나중에 혼내줄꺼야"

"얼른 고쳐줘...나 감정이 어지럽단 말이야"

"가만좀 있어봐...휴우!...이리와 안겨...이바보야...못난이 겁쟁이야" 

"이씨!...안그래도 정말 내가 바보같아서 울적한데" 


"맞아...일시적으로 누나가 바보가 되어서 이런일이 생기는거야...무서워 하지말고 겁내지마..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면 되는데 왜 자꾸 겁을먹어...쓸데없는 걱정을 하니까 마음이 약해져서 그러는거야"


"자꾸 겁이 나니까 그렇지 뭐...생소한 환경으로 들어가는 두려움이 느껴져" 

"그 당당하고 똑부러진 김선주는 대체 어디로 간거야?" 

"헤헤헤...그러게 말이야...병진이랑 이렇게 있으니까...마음이 참 편해진다...역시 명약이야" 

"나도 누나랑 여기 이렇게 있으니까...옛날 생각난다" 

"나도 지금 그생각 하고 있었는데...병진이랑 드리이브 하다가 강변에서 즐긴 첫 카섹스가 잊혀지지 않아" 

"그걸 어떻게 잊어...우리의 추억들 중에서도 소중하고 참 멋진 추억인데" 

"고마워...나와의 추억을 소중하게 기억해줘서" 

"누나...준철이형이랑 섹스는 해 봤어?" 

"궁금해?" 

"응...조금...말해주기 싫으면 하지 않아도 돼" 


"했어...그냥 평범한 남자야...워낙 특별한 남자인 너한테 길들여져서 그런지 큰 만족을 느끼기 힘들었어..그사람이 의기소침
할까봐...좋은것처럼 연기까지 하는 나를 발견하고 기분이 좀 더러웠었어...하지만.. 
사람 착하고 나를 너무 많이 사랑해
주니까...냉정하게 대하기가 힘들었어...그리고 너같이 특별한 남자 
만나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있거든...그래서
결혼까지 결심했는데...과연 성 적으로 나를...
압도해 주지 못하는 남자와 살 수 있을까...자꾸만 의문 스러워서 힘들었어...
그래서 이렇게 흔들리나봐"


"시집가도 나하고 하면 돼잖아...그렇게 해준다고 했잖아" 

"그래도 왠지...시집가면 병진이가 나를 소홀하게 대할것만 같아서 무서워...그럼 나 어떡해?" 

"그런일 없어...누나만 깨소금 볶느라...나 잊어버리지 않는다면 말이야..큰누나도 나랑 잘 즐기잖아" 

"내가 병진이를 어떻게 잊어?...점점 바보같아" 

"사돈 남말하고 있네...아무 걱정 하지마...가깝게 살잖아...언제든지 누나 외로우면 내가 안아줄께" 

"정말이지?...하늘에 걸고 약속해줘" 

"하늘과 땅에 걸고 약속할께" 

"고마워...정말 약속한거다?" 

"약속했어" 


누나가 품으로 파고들며 입술을 맞대고 있었다. 뜨거운 혀가 서로 엉키며 타액을 교환하고 있었다. 누나가 안심이 되었는지
키스를 하면서도 안도의 한숨을 감추지 못했다. 
부드러운 누나의 뺨을 어루만지며 눈을 마주쳤다. 예쁜 누나의 눈말울에서
근심이 거두어 지고 있었다. 
눈웃음을 지으며 활짝 웃는 누나의 모습이 너무 예쁘고 귀여웠다. 작심한듯한 누나의 고백이
시작되고 있었다.


"자기야...잘들어...나는 성적인 욕구나 호기심이 많은여자야...너와 즐기면서 너무 좋았지만 해보고 싶은게 많이 있었어...
결국 말도 못꺼내고 참아버린것도 참 많은것 같아...그런거 이제 참지않고 즐기면서 살고싶어"


"뭐가 그렇게 하고싶었어?" 

"그냥 이것저것...새로운 자극이 자꾸 그리워...예를들면...로프에 묶여서 해보고도 싶고...아무튼 그래" 

"누나가 자유분방한 성향이 있구나...활발한 성격 탓일거야" 


"자기가 내 이런 욕구들 해소해 주면 안될까?..결혼해서 남편에게 말하지 못할것같아..
오랫동안 몸을 
섞어온 너에게도 말하기가 쉽지 않단말야...이런 욕구를 혼자서 가슴에 품고 사는게 힘들때도 있거든"


"그렇게 해줄께...나도 새롭고 강한 자극 되도록 많이 즐기고 싶어...취향이 누나랑 맞을꺼야" 

"정말이야?!...너무 고마워...역시 나한테는 자기 밖에 없어" 

"앞으로 많이많이 즐기면서 살자...하고싶은것 다 하면서...즐기고...느끼면서 살자" 

"정말.. 그래 줄거지?" 

"물론이지" 


누나의 얼굴이 정말 만족한 것을 가졌을때의 모습같아 보였다. 그동안 가슴속 깊이 뜨거운 욕정을 감추고 살아온 누나의
갈증이 많이 힘들었겠다고 느겨졌다. 
용기있는 누나를 보며 나에게도 누나랑 똑같은 용기가 생겨나고 있는것 같았다.
커다란 합의가 순조롭게 이루어져 많이 기쁜표정으로 날 쳐다보고 있었다. 잠시 망설이더니 수줍게 입을떼고 있었다.

말이 나온김에 더 많은것을 허락받고 싶어하는 눈치였다. 


"나.. 오늘부터 병진이 누나 안할꺼야" 

"그건 무슨소리야?" 


"나... 오늘부터 병진이를 정말 애인으로 생각할꺼야...병진이도 우리 둘이 있을때는 나를 아주 요염하고 야한 애인으로

생각해줘...그래서 정말 세상에서 해보고 싶은 모든 섹스를 자기랑 즐기면서 살고싶어..더이상.. 내 타오르는 욕정을
숨기면서 살기싫어...나의 모든것을 이해해 주고 같이 갈수있는 그런 애인이 되어줘..
이제까지 살아온 선주는 잊어줘...
정말 본능적인 요염하고 섹시하고 도발적인 선주로 다시 태어나게 해줘"


"그렇게 할께...가슴이 두근거려...누나의 변한 모습에 내가 맞추어줄께" 

"변하는게 아니라...감춰져 있던 본능을 자기에게 솔직하게 표현할 뿐이야" 

"그말이 정답이네...나에게도 감추었던 본능이 분명히있어...누나를 통해서 그런 모든 욕망을 태우고싶어"

"누나 안한다고 했잖아...이제부터 나 병진이 애인할꺼야...허락해줘요"

"허락할께요" 

"존댓말 싫어요...반말로 해주세요.. 병진씨" 

"누나는 왜 존댓말해?" 

"이것도 그런것들 중 하나예요...강한 동생에게 보호받으며 사랑받는 여자가 그전부터 되보고 싶었어요" 

"나도 누나들을 몸종처럼 하대하며 군림하는 상상을 참 많이하며 어린시절을 보냈는데"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그런 욕망이 있는것같아...많고 적음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맞아...우리는 그런 욕망이 남들보다 조금 더 많은거겠지?" 

"그런것 같아요...자기 욕망중에 가장 강했던게 뭐였어요?" 

"말하기 좀 그래" 

"해주세요...우리 조금전에 서로 다짐하고 맹세하지 않았나요?...선주 알고싶어요" 


"말할께...사실은...엄마나 누나들에게...내 아이를 임신시키고 싶은적이 있었어...간혹가다가...내 아이를 임신한 엄마나
누나들을 상상하며 머리속에서 소설을 쓴적도 있어...엄마와 서로 부부처럼 섹스를 즐기는 
사이가 되어서..그런 상상을
조금 덜하게 되었지만 말이야..나 이상하지 않아?..선주는 뭐가 하고싶었어?"


"나는...꼼짝도 할 수 없이 침대에 사지가 묶여서 자기한테 강간을 당하는듯한 섹스를 해달라고...말하고 싶었는데 많이
참은게 제일 생각나네요...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나를 철저하게 짖밟는 병진씨를 상상하며 
혼자서 자위도 많이 했었어요...
술마시고 섹스를 할때 해달라고 말하고 싶었지만...결국에는 말 못했어요"


"그랬었구나...진작 말하지..말했으면 더 비밀스러운 우리 둘만의 추억이 더 있을텐데...나까지 아쉽다" 

"맞아요...그래서..이런 후회를 더이상 하고싶지 않았어요...나중에 더 큰 후회를 할 것 같았어요" 

"잘했어...우리 앞으로 뭐든지 하면서 즐기자...아무것도 억지로 참지말고 더 해보자...사랑해" 

"병진씨...사랑해요...이제 가슴이 후련해서 좋아요...정말 기대되요...새로 태어난것 같아요" 

"나도 너무좋아...오늘부터 새로운 연인이 되는거지?" 

"예...우리 오늘이 1일이예요...나 이벤트 많이 해줄꺼죠?" 

"해줄께...돌아오는 기념일마다 평생 잊지않을 기막힌 섹스로 추억을 만들어줄께" 

"약속!...손가락 걸어줘요...꼭 지켜야해요...생각만해도 가슴이 설레어요" 


누나의 얼굴이 이제서야 모든 가슴속 이야기를 다 해서 시원해 하는 표정으로 바뀌어 있었다. 솔직하게 자기의 모든것을
털어놓는 선주누나의 모습을 보며 가슴이 뭉클하는 감동을 받았다. 
결혼식이 열흘밖에 남지않은 누나의 고백이 나를 많이
흥분시키고 있었다. 
시트를 뒤도 젖히고 누나의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개며 뜨거운 키스를 이어가고 있었다. 한손이 누나의
스커트 밑으로 들어가 스타킹위로 온기가 느껴지는 가랑이를 문질러 주고 있었다. 
스타킹 위로 따근한 애액이 배어나와 내
손가락을 적셔주고 있었다.


오늘부터 둘째누나는 내 애인중에 제일 음란하고 요염하고 음탕한 여자로 생각 하기로 마음먹었다. 아무런 거름망 없이
섹스를 원초적으로 즐길수 있는 나의 유일한 애인이라고 생각했다. 
내 스스로 누나를 한치의 가식도 없이 본능대로 대하며
우리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 싶었다. 
몇년이나 섹스를 즐기며 지내온 둘째누나가 오늘따라 전혀 다른 여자처럼 느껴지고
있었다. 
그렇게 선주누나는 결혼식을 몇일 앞두고 나에게 다른 여자로 다가와 있었다. 커다란 선물을 받고 뜯어보기 전의
설레임에 자꾸만 가슴이 두근거렸다.


무엇이든지 처음이 참 중요하다. 처음에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들어 버리면 오랫동안 그 어색함이 이어지는 것을 충분히 경험
했었다. 
선수가 되어버린 나에게 더이상 그런 실수는 용납되지 않았다. 머리속에서 지금 내 품에 안겨있는 여자의 호칭부터
모두 바꾸어 버렸다. 
둘째누나 선주는 앞으로 가족들 앞에서도 나에게 누나라는 말을 듣기 어려울 것이다. 가문에 먹칠을
한 자식을 호적에서 파내듯이 내 머리속에서 둘째누나는 누나로서 생명을 다했다.


이제 김선주는 한없이 음탕하고 한없이 새로운 자극을 원하는 요물같은 나의 애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전부터 이런 애인을
하나쯤은 가지고 싶었었다. 
가장 나중에 생긴 대대장 사모 지은영을 그렇게 만들고 싶었지만 조금의 한계가 느껴졌다.

순종적이고 정말 나에게 헌신적 이지만 선주처럼 도발적이거나 음란한 상상을 잘 하지 못하는 여자였다. 그렇다고 그런
애인을 충분한 협의없이 내 입맛대로 만들어 즐기고 싶지는 않았다.


그런 애인이 둘째누나의 고백으로 단숨에 현실이 되어 버렸다. 선주는 결혼과 함께 전혀 다른여자가 되어 나에게 다시
돌아온 것 같았다. 
선주와 아무런 여과없는 말초적인 섹스를 나눌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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