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스런 누나들 - 75편 >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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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나의 사랑스런 누나들 - 7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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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38,419회 작성일 21-10-06 17:30

본문

엄마가 싸주신 간식을 차려 맛있게 먹었다. 교대로 샤워를 하고 테레비젼을 보며 침대에 나란히 기대어 앉아 있었다.

다정히 잡은 선생님의 손바닥에 땀이 촉촉히 배어나와 있었다. 선생님을 잡아당겨 키스해 주었다. 뜨겁게 뒤엉킨 혀가
우리의 욕망을 잘 표현하고 있었다. 
서로의 타액을 빼앗아 먹으며 욕심을 숨기지 않고 있었다. 서로의 옷을 하나씩 벗겨주며
점점 더 깊어지는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우리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서로의 몸을 안아주며 쓰다듬어 주고
있었다. 
호흡이 조금 거칠어진 선생님의 모습은 나를 무척이나 흥분시키고 있었다.


"볼때마다 더 대단한것 같아...너무 뜨거워...참 멋져" 

"선생님 몸도 너무 예뻐요...부드럽고...향기로워요" 

"어머!...끝에서 물이나오네...꼭...우는것 같애" 

"우는거 맞아요...선생님...욕심나서 우는거예요" 

"정말?...신기하다...먹어봐야지" 

"내꺼...선생님 몸 속에 넣고싶지 않아요?" 

"몸속에?...넣..넣고싶어...하지만...병진이 대학 갈때까지 안할꺼야...대학생이 된 병진이와 하고 싶어" 

"또 그소리...범생이 아니랄까봐...빨아줘요...선생님" 

"응...정말 단단하고 뜨거워...너무너무...욕심 나는데...참는거야...바보...내마음도 몰라주고" 

"알아요...나도 선생님..많이 많이 아끼다가...한 몸이 되고 싶어요...지금 이런 감정도 좋구요" 

"맞아...너무 애가타서 흠이지만...너무 두근거리고...안타깝고...이런 묘한 감정이 너무좋아" 

"선생님 보지 지금 젖었어요?...나 보짓물 먹고 싶어요" 

"짖궂어...저..젖었어...병진이꺼..빨아 달라면서" 

"선생님 보짓물 먼저 먹을래요...정말 맛있거든요" 

"너무해...나 얼굴 빨개지잖아...미워" 

"귀여워요...내 보지 빨아 달라고 부탁한번 해 줄래요?...듣고 싶어요" 

"못해...싫어..안해" 

"그럼...우리 그냥 자요"

"치이...능구렁이 같아...못됐어"

"안할꺼면 얼른 자요" 

"알았어...자자" 


선생님이 내 팔을 배고 누워 버렸다. 귀여운 선생님의 보지를 바로 빨아주고 싶었지만 조금 참아 보았다. 선생님이 몸을 조금
세워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제자!...제자!...정말 잘꺼야?...자는거야?" 

"왜요?...그냥 잔다면서요?" 

"정말...나쁜제자야...자지마...일어나...할테니까" 

"해봐요" 

"저기...있잖아...내..내...보...지...좀...빨아주면 안돼?" 

"뭐라구요?...지금 옹알이 해요?" 

"내 보지 빨아 달라구!...됐어?" 

"히히히...히히히...잘 하면서 내숭이야...많이해본 말투 같은데" 

"진짜... 첨이거든!" 

"선생님의 부탁이니...우리 선생님 예쁜보지...잘 빨아 드려야지" 

"아이..몰라...이제그만 놀려" 


선생님 다리 사이에 들어가 바로 살틈에 혀를 넣어 빨아주고 핥아주기 시작했다. 이미 선생님의 보지구멍은 나에게 먹일
맛있는 감로수를 잔뜩 만들어 놓고 있었다. 
혀를 타고 들어오는 선생님의 물맛은 무척이나 달콤하게 느껴졌다. 다리를 활짝
벌려주고 자기 보지를 빨고있는 내 머리와 등을 어루만져 주었다. 
하얗게 도드라진 선생님의 젖가슴을 손을 뻗어 주무르고
있었다. 
단단해진 젖꼭지가 내 손바닥을 간지르고 있었다.


뜨겁게 엉켜들기 시작한 우리의 몸은 수시로 자세를 바꾸면서 뜨거운 입김을 공유하고 있었다. 서로의 성기를 서로 먼저
길들이고 싶어 깊은 수렁같은 자극으로 내 몰고 있었다. 
잔뜩 충혈되어 벌어진 채 벌렁이는 선생님의 보지구멍이 눈앞에서
꿈틀대고 있었다. 
귀두로 구멍입구를 누르며 세게 문질렀다. 음란한 소리와 함께 선생님의 허리가 뒤틀리며 허공에서
휘어지고 있었다. 
당장이라도 선생님의 보지속 깊은 곳으로 찔러넣고 싶었다.


"병..병진아...뜨거운 자지 치워줘...좀만 더 있으면...못참을것 같아...혀로 해줘...병진이 혀...구멍에넣어줘" 

"그냥 자지로 넣으면 안돼요?...정말 뜨거워요...선생님...보지에 너무너무 넣고 싶어요" 

"약속했잖아...제발...지켜줘...나도 너무 하고싶어...병진이 멋진물건..온몸으로 느끼고 싶어" 

"알았어요...이렇게 예쁜 보지를 보고 돌아서야 한다는게 너무 힘들어요" 

"고마워...병진아...사..사랑해" 

"사랑해요" 


결국 터질듯 발기한 자지를 억지로 달래어 선생님의 보지구멍 바로 앞에서 물러서야 했다. 억울해 하는 내 자지에게 면목이
없었지만 후일을 도모하기로 결정했다. 
자지대신 사신처럼 대접을 받으며 들어간 촉촉한 혀가 선생님의 화덕에 불을
지펴주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자 화덕에 피워진 작은 불은 엄청난 화력으로 선생님을 불태우고 있었다. 이미 화덕에서
밀려오는 뜨거움에 맑은 정신은 멀리 도망가 버리고 없었다. 
오로지 본능만 느끼고 표현하는 선생님의 신음이 나를 미치게
만들고 있었다.


"캬아하아앙!...엄마아아앙!...너무이상해...몸이 다 탈것같애...엄마아앙!...미쳐...어떻해...엄마아아앙!" 

"쫍!..쪼옥!...사랑해요....맛있어....선생님 보짓물 맛있어...쪼옵!...쪼오오옵!...쪽!!" 

"그만!...그만해...쉬마려워!...쉬하고 싶어...아아아앙!..아아앙!...멈춰...쉬나올것같애...엄마아아앙!...어쩜좋아....
크으흐으응!...엄마아아앙!...너무해...아아앙!...아아앙!...쉬나온단말야!...그만해애애애애!!"


선생님은 오줌 줄기같이 보짓물을 내 얼굴에 싸대며 오르가즘에 오르고 있었다. 나는 입을 크게 벌려 뿜어지는 선생님의
보짓물을 받아먹고 있었다. 
시뻘건 보지구멍이 음란하게 벌렁이고 있었다. 나는 휴지를 쓰지 않아도 될만큼 선생님의 보지를
말끔하게 핥아 먹었다. 
마치 새끼를 막 낳은 어미소가 송아지를 핥아주듯 선생님의 음란한 보지를 완전하게 정리해 주었다.
아직도 선생님의 허기진 보지는 살아 있는듯 벌렁이며 꿈틀대고 있었다. 


잠시 휴식을 취한 선생님의 보답이 이어졌다. 선생님은 훨씬 더 자연스러운 몸짓으로 내 품을 파고 들며 안겨왔다. 어색해
하지 않고 친근하게 내 자지를 주무르고 빨아 주었다. 
머리를 빠르게 움직이며 빨아주는 선생님의 부드러운 몸을 매만져
주고 있었다. 
내 정액을 유난히 맛있게 먹는 선생님은 이번에도 내 정액을 받아먹고 있었다. 굵고 큰 내 자지에서 정액을
빼내기가 힘들었는지 몸에 살짝 땀이배인 선생님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하루하루는 무척이나 짧게 느껴지고 있었다.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이 아까워 열심히 공부했다.

어김없이 주말이면 선생님과 진한 스킨쉽을 나누며 원룸 침대에서 잠이 들었다. 하지만 이번주 토요일은 선생님 원룸에서
과외를 못할것 같았다. 
선생님이 바로 옆블럭의 조금 더 넓은 원룸으로 이사를 가기 때문이었다. 그것도 월세가 아닌 전세로
가는 이사였다.


이슬이 엄마에게 장난삼아 돈 좀 빌려 달라고 말한것이 일을 키워 버렸다. 아줌마는 조건없이 내가 말한 돈을 빌려준다고
하였다. 
아줌마가 나를 많이 사랑하고 있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번 놀랐다. 볼록한 배를 만지며 이 아이의 아빠에게
어떻게 돈을 빌려 주냐고 반문했다. 
갚지 않아도 된다고 말 했지만 꼭 갚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너무 고마웠다. 아줌마에게는 그렇게 큰 돈이 아닐수도 있지만 선생님 입장 에서는 당장 구하기 힘든 액수였다.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꼭 갚을 것이라고 마음먹었다. 
선생님에게 전세를 얻었다고 말했더니 무척 놀라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선생님도
마지못한 입주를 하지만 반드시 갚겠다고 나에게 약속했다.


아침일찍 이사를 돕기위해 선생님 원룸으로 달려갔다. 이미 화물차와 인부가 와서 짐을 내리고 있었다. 선생님의 이삿짐은
정말로 단촐했다. 
가방 몇개와 텔레비져 컴퓨터가 제일 큰 짐이었다. 박스 몇개로 이삿짐이 다 꾸려진 것 같았다. 점심때쯤
새로 입주한 원룸의 정리가 말끔하게 다 되어 버렸다. 
짐이 없어서 그런지 너무 깨끗한 방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예전의 원룸
보다 조금 더 넓은 방이지만 전망이 좋고 훨씬 더 넓어 보였다.


자장면을 시켜 먹었다. 커피를 마시며 나란히 방바닥에 앉아 침대에 기대고 있었다.


"병진이 덕에 호강하네...꼭 갚을께...너무 고마워" 

"천천히 갚아도 되요" 

"그런데 정말 궁금해...그렇게 큰돈이 어디서 난거야?...얘기해줘...나 무서워서 그래" 

"내가 아직도 어린애로 보인다는 소리죠?...나 이래뵈도 큰 손 이예요...더 큰 돈도 가능 하거든요" 

"정말이야?...궁금해서 미치겠어" 

"알 필요 없어요...나쁜 돈 아니니까 아무 걱정 말고 쓰세요...그리고 나랑 선생님 만의 비밀이예요" 

"엄마도 모르셔?...정말 어디서 난건데?" 

"나도 빌렸어요...이제 그만 얘기해요" 

"매달 이자는 줄께"

"필요 없다고 했잖아요...무이자로 빌렸다니까요"


선생님은 책도 가져오지 않은 나를 책상에 앉히고 자기가 가지고 있던 교재로 수업을 하고 있었다. 새로 이사 온 집에서
신혼 분위기를 느끼고 싶었던 내 마음을 전혀 모르는것 같았다. 
하지만 수업은 끝났고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스킨쉽을
나누며 밤을 불태웠다. 
하지만 오늘도 선생님의 전부를 가질수는 없었다. 한결 밝아진 선생님의 모습을 보며 행복했다.


시험이 코 앞에 다가와 있었다.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 이슬이 이모 에게서 전화가 걸려오고 있었다. 한참동안 내 공부에
방해되면 안된다고 전화는 커녕 문자조차 하지 않던 이모였다. 
밤 10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무슨일이 일어난 것 같아 순간
불안감이 뇌리를 스쳐 지나갔다. 
얼른 전화를 받았다.


"이모...무슨일 있어요?" 

"응...언니가 산통이 왔나봐...형부가 지방에 출장가 있어서 내가 병원으로 데려왔어...언니가 널 찾아 시험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나랑 있자고 해도...조금...서운한가봐...병원에 잠깐...올수있겠어?"


"아저씨는요?" 

"형부도 빨리 온다고 했는데...워낙 멀리있어...고리에 가 있다니까 몇시간 걸릴꺼야" 

"지금 바로 갈께요...병원은 어디죠?...아..알아요" 


얼른 옷을 입고 뛰어나가 택시에 올라탔다. 병원에 도착해 야간 분만실을 안내받아 뛰어 들어갔다. 복도에 이모가 나를 보고
손을 흔들어 주고 있었다. 
이모가 간호사에게 부탁해 위생복을 얻어 주었다. 아기 울음소리가 우렁차게 들리기 시작했다.
간호사가 나와 보호자들 들어와서 보라고 이야기 해 주고 들어갔다. 이모와 같이 아줌마가 있는 곳으로 들어갔다. 생전 처음
맡아보는 냄새가 나고 있었다.


아줌마가 아기를 품에 안고 보듬다가 날 보더니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나까지 덩달아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다가가서 아줌마을 살며시 안아주며 눈물을 훔쳐주고 있었다. 이제 막 세상에 나온 아이를 보며 마음이 뭉클했다.

아들 이라고 했다. 이 세상에 내 아들이 생겼다는 사실이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간호사가 아이를 아줌마의 품속에서 빼내어 신생아 실로 옮긴다고 하였다. 아줌마와 내 아들의 팔에는 영원히 이어지는
핏줄의 상징처럼 밴드가 채워지고 있었다. 
갓난아기가 부디 이 세상에서 무탈하게 성장하고 제 몫을 하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마음 속으로 기도했다. 
아줌마도 입원실로 옮겨갔다. 1인실로 옮겨진 아줌마는 이모를 내 보내고 내 손을 꼭 잡고
눈물을 흘렸다. 
감격의 눈물을 내 마음대로 멈추게 하고 싶지 않았다.


"자기...당신아들 봤죠?...잘생겼죠?...내가 잘 키울께요...나 너무 행복해요...사랑해요" 

"사랑해요...수고했어요" 

"고마워요" 

"당신도 아기도 모두 건강해서 정말 고마워요" 

"병진씨가 이름지어 주세요...그렇게 해줄꺼죠?" 

"그럴께요" 

"여보...나 졸려요...나 잠들면 가요...이슬이 아빠도 올꺼니까...걱정하지 말구요"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얼른 자요...정말 수고 했어요" 

"나... 다음에 또 낳을지도 몰라요...너무 행복 하니까...벌써 또 욕심이 나요" 

"다 키울수 있어요?...욕심내지 말아요" 

"나이가 있어서 빨리빨리 나아야 한단 말이예요" 

"그만...이제 아이는 그만 낳아요...낳은 아기나 잘 키우는게 좋을것 같아요" 

"자기가 그러라면...그렇게 할께요....아함!" 

"자요...내가 재워줄께요" 


아줌마의 가슴을 토닥여 주었다. 아줌마는 금새 잠이들어 버렸다. 간호사가 푹자게 해주는게 좋다고 말해 주었다. 복도에
나가서 이모와 자판기 커피를 한 잔씩 꺼내 마시고 있었다. 
이모가 내 손을 꼭 잡아주고 있었다.


"병진아...축하해...아빠된 기분이 어때?"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하지만..세상에 내 아들이 있다는게 신기하고 가슴이 뛰어요..표현하기 힘들어요" 

"그렇구나...나도 그 심정은 모르지...암튼 축하해" 

"고마워요...히히히...조금 어색하다...아저씨는 언제 와요?" 

"형부도 금방 올꺼야...좀전에 전화 왔었어...어! 저기 오시네" 


이슬이 아빠가 도착했다. 아들을 낳아 너무 기쁘다며 싱글벙글 웃고 있었다. 이슬이 아빠가 아줌마 곁에 있겠다고 했다.
이모와 병실을 나오고 있었다. 이모차를 타고 병원 주차장을 나서고 있었다. 어느새 시간이 새벽 2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짧은 치마를 입은 이모의 하얗고 늘씬한 다리가 나를 유혹하고 있었다. 요즘 시원한 섹스를 하지 못하고 매주 선생님과
오럴만 해서인지 아랫도리가 뻐근해 지고 있었다. 
집에 들어가 봐야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할것 같았다.


"나랑같이...이모네 집으로 가요" 

"정말?!...안그래도...병진이 그냥 보내기 싫어서...매달려 보려고 했는데...땡큐!...통했네" 

"빨리가요...안그러면 차에서 덮칠지도 모르니까" 

"호호호...맘대로해...병진이랑 차에서 하는것도 나쁘지 않아" 


이모집에 들어 가자마자 우리는 서로 끌어안고 서로의 허물을 벗겨내고 있었다. 뜨거운 키스와 함께 침실에 도착 했을때
우리몸에 실오라기 하나 걸쳐져 있지 않았다. 
바로 69의 자세로 이미 뜨거워진 서로의 성기를 애무해 주고 있었다. 이모가
먼저 내 몸위에 올라앉아 요분질을 치며 깊은 삽입을 즐기고 있었다. 
오랫만에 맛본 불방망이에 정신을 이미 빼앗겨 버린것
같았다. 
뒷치기로 이모의 보지속 깊은곳에 자지를 넣어주며 빠른 박음질이 이어지고 있었다. 이미 절정에 오른 이모의
허벅지 안쪽으로 뜨거운 애액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엄청난 쾌감을 참지 못하고 앞으로 도망가는 이모의 몸을 뒤집어 버렸다. 이모의 오무린 다리를 양옆으로 벌리고 골반을
밀어넣고 있었다. 
화난 내 자지는 잔인하게 이모의 보지를 유린하기 시작했다. 굵고 뜨거운 자지가 순식간에 잘 익어있는
이모의 살틈을 가득 채워주고 있었다.


"크아학!...아흐윽!...아퍼...너무커...아아...너무뜨거워...대단해...살살해...너무 화끈거려" 

"엄살 부리지 마요...이제부터 내 마음대로 할꺼니까" 

"하흐윽!...엄살아니야...엄마아...아퍼!...자기야...정말 대단해...나 너무좋아!...사랑해" 

"사랑해요.. 이모" 

"이름 불러줘...병진씨....아아앙!...하아앙!...꽉찼어...내 몸속이 꽉찼어...아하아앙!..아아앙!..하아앙!" 

"미희 보지 맛있어....아아...정말 쫄깃한 보지야...미희보지..최고야...아하아아" 

"자기 자지도 최고야...너무좋아...병진씨...엄마아아앙!...엄청나...나를 미치게 만들어...정말 대단해...하윽!" 

"미희보지가 막물어!...아아...사랑해 미희...아하아아!" 

"병진씨...아하아앙!...아아앙!...사랑해!...카아하앙!...몰라아앙!...어떻해..미쳐...너무황홀해...아아앙!" 

"사랑해....아아아!" 

"너무 근지러워....자기야...아하아아앙!..아아앙!...간지러워...이상해져...나..오르려나봐...엄마앙!..아앙!" 


이모가 절정의 문앞에 도달해 있었다. 더욱 빠르고 강한 박음질이 이모의 보지속 깊은 곳까지 들어가 박히고 있었다.

등이 활처럼 휘어지고 엉덩이가 쉬지않고 침대바닥에서 들썩이고 있었다. 허리를 비틀며 도망가려 하지만 꼼짝할 수 없었다.
이모의 온몸이 내 통제하에 들어와 있었기 때문이었다. 더욱더 빠른 박음질이 이모의 보지를 성능좋은 재봉틀처럼 박아대고
있었다. 
결국 이모의 보지는 심한 경련을 일으키며 똥강아지 소리를 듣던 날을 기억하고 있는것 같았다. 동그랗게 몸을
웅크린 채 내 품에 들어와 안겨 몸을 덜덜 떨어대는 이모의 오르가즘은 크고 높았다.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고스란히 내 박음질을 연약한 보지로 받아내며 절규했다. 울면서 애원하고 원망하면서 빌어도
보았지만 내 자지는 들은체도 하지 않고 예쁜 똥강아지를 괴롭히고 있었다. 
정말 빠르고 강한 박음질이 온 방안에 살소리를
내며 이어지고 있었다. 
사지를 떨며 애원하는 이모의 모습이 나를 더욱 더 잔인하게 만들고 있었다. 자지끝이 조금씩 시큰
거리기 시작했다.


"캬아학!..아하흐극!...살려줘...자기야...미희죽어!...제발!...놓아줘..미친단말야...엄마아아앙!..죽어..어엉 정말 죽는단말야..
캬아하아앙!...아아앙...아앙!...너무해...살려줘...미희죽어!...한번만살려줘..아아아아앙!!"


"아아아...미희보지 정말 맛있다...사랑해 이모!...아아하아!" 

"몰아아앙!...병진이미워...자기너무해!...아아아앙!...제발..이렇게 빌잖아!...살려줘..어어허엉..어허엉..어엉...죽는단말야...
바보야...사..살려주세요!...잘못했어요!...캬아학!..캬아흑!...나뻐...병진이 나뻐...흐어어어엉"


"조금만 참아!....나도...다 왔어....하아아아아!" 

"얼른싸!...자기야...너무해...자기너무해요!...아아아앙!...그마아아안!!...못참아!!...끄어컥!..끄어흑!" 

"나...싼다아아아아!!!!" 


이모의 뜨거운 보짓물이 사방으로 뿜어지며 극한의 쾌락 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내 몸속 깊은곳에서 터져나온 정액은
이모의 보짓물이 빠져나간 모든곳을 채워 주고 있었다. 
심한 경련과 함께 자지를 물어대는 이모의 오르가즘은 거대한 쓰나미
처럼 모든것을 휩쓸고 지나갔다. 
이모는 정신줄을 놓아 버린채 기절해 있었고 오랫만에 똥강아지가 되어 있었다. 뒷처리를
해주고 이모를 편하게 눕혀놓았다.


욕실에서 찬물로 아직도 여전히 뜨거운 내 몸을 식히고 나왔다. 옷을 입고 거실에 앉자 시원한 캔맥주를 하나 마시고 있었다.
메모지와 펜이 눈에 띄어 메모를 몇글자 남기려고 펜을 들고 있었다. 


"사랑하는 똥강아지에게.....

이모 여기서 자면 못일어 날 것 같아서 나 혼자 집에가...오랫만에 뜨거운 이모와의 섹스 너무 좋았어....
이모와의 섹스는 항상 황홀해...항상 내 입장에서 생각 해주고 배려 해주는 이모마음 잘 알아...영원히 사랑할꺼야...

사랑해 이모... 괄약근 운동좀 해라...똥강아지야 ㅋㅋㅋ 메롱!"


장난스러운 메모을 한장 남기고 이모집을 나왔다. 새벽 공기가 제법 차갑게 느껴지고 있었다.


대학수능일 이 드디어 돌아왔다. 다행히 날씨가 그렇게 춥지않았다. 차분한 마음으로 시험에 응하려 했지만 긴장이 많이
되고 있었다. 
준비한 만큼 성적이 나올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담담히 시험에 응했다. 내 실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앞에서 좌절감을 맛보기도 했다. 
하지만 나름대로 무난하게 마지막 시간까지 내 페이스로 시험을 마쳤다. 아쉬움은 있었지만
후회없이 시험장을 빠져 나왔다.


엄마가 다가와 나를 따듯하게 안아주고 계셨다. 친구들이 어울려 술한잔 하자고 했지만 엄마와 집으로 돌아왔다. 엄마가
차려주신 저녁을 맛있게 먹고 엄마의 품속에서 잠들어 버렸다. 
오랜 긴장이 풀렸는지 좀처럼 잠에서 깨어날 수 없었다.

내인생 최고의 단잠이었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운동을 열심히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낮시간에 이슬이네 집에 자주 들러 아줌마와 아기를 보고
돌아왔다. 
눈을 마주치는 아기의 모습이 너무 신기했다. 나를 많이 닮았다고 아줌마와 이모가 말했지만 나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아기가 나를 많이 닮았다는 말이 정말 기분 좋았다. 무엇보다 아줌마나 아기가 아무 탈 없이 건강해서 너무 기뻤다.
아기 이름은 이슬이 아빠가 지으셨다. 그 이름이 좋다고 아줌마를 설득 시켰다. 그제서야 빨리 아기 이름을 지으라는
아줌마의 성화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엄마와 아빠 그리고 누나와 나까지 온가족이 둘러앉아 과일을 먹으며 텔레비젼을 보고 있었다. 일찍 주무신다며 엄마가
아빠를 다정하게 부축하며 침실로 들어가고 계셨다. 
막내누나와 대학입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아주 좋은 대학은
힘들어도 그런대로 인지도가 있는 대학에 들어가고 싶다고 내 생각을 말했다. 
자신감을 가지라는 누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잘 될꺼야...힘내" 

"그랬으면 좋겠어" 

"참.. 내정신좀 봐...내일 모레 광수 나온다고 했어...너에게 전해 달라고 했는데 깜빡했네" 

"이자식이 이제 누나를 통해서 나를 대하네...싸가지 없는 자식...만나기만 해봐라...패줘야지" 

"야아!...너는 친구가 오랫만에 오는데 때릴생각 부터 하니?" 

"어!...뭐야?...지금 광수 편드는거야?...누나 언제부터 광수 대변인이 됐어?" 

"내가 무슨 광수 대변인 이라고 그래?...억지를 부려" 

"억지는 누가 부리고 있는데...누나 광수 좋아하지?" 

"광수?...아..아니야" 

"얼굴 빨개지는거 봐...앙큼하기는...광수한테 물어봐야지" 

"하지마...너 자꾸 그렇게 짖궂게 하면...나..광수 안만날꺼야" 

"마음대로해...내숭녀" 

"이게 진짜" 


그동안 막내누나와 광수가 많이 가까워진것 같았다. 광수를 통해서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 내가 알고있는 것 이상의 감정으로
발전한것 같았다. 
광수를 만나 다그치면 전부 알수있는 일이지만 막내누나의 모습이 귀여워 장난을 이어갔다. 하지만 잠시후
누나는 정말 삐쳐서 자리를 털고 일어나 버렸다. 
방문까지 잠그고 화난 마음을 나에게 표현하고 있었다. 두사람이 잘 되고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졌다.


광수가 귀국했다. 

공항에 너무 나가고 싶었지만 광수 부모님이 마음에 걸려 나가지 못했다. 광수는 공항에 내리자 마자 전화를 걸어왔다.

부모님과의 식사도 뒤로 미루고 나를 만나야 한다며 약속을 잡아 버렸다. 이미 머리손질과 간단한 화장은 끝나 있었다.

그전에 광수가 사주었던 옷중에 아껴 두었던 옷을 꺼내 입었다. 내가 봐도 오늘은 내 모습이 예뻐 보여서 기분이 좋았다.

하루가 멀다하고 메일과 전화를 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몸은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마음은 항상 붙어 있었던 우리 였다.

이번에 아주 중요한 일로 귀국한다고 말했었다. 일이 잘 될 것 같다며 조금 들떠있던 광수였다.


약속장소에 시간을 맞추어 나갔다. 이미 광수가 와 있었다. 그동안 더 멋있어진 광수가 날 발견하고 문쪽으로 걸어 나오고
있었다.


"누나...어서와" 

"벌써 와 있었네...반가워" 

"겨우 그정도야?...실망이다...반갑다고 막 울어줄줄 알았는데" 

"지금이라도 울까?" 

"이미 늦었어" 


우리는 자리에 앉아 음식을 시켰다. 그렇게 자주 연락을 주고 받았지만 막상 얼굴을 보고 앉으니 조금 느낌이 어색했다.

하지만 금방 서로 주고받던 연락속 사연들로 같이 몰입할 수 있게 되었다. 맛있는 식사를 하며 나누는 광수와의 대화가
재미있고 행복했다. 
내가 광수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광수도 무척이나 날 사랑하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누나 정말 예쁘다...이 옷 내가 고를때 상상했던 그대로야...아름다워" 

"고마워...아껴 두었었어...너 오면 입고 보여주려고" 

"다음 부터는 그러지 마...내가 누나옷 얼마든지 사줄테니까...이번에도 많이 사왔어...내일 올꺼야" 

"뭐하러 그래...돈 아껴써야지" 

"걱정마...누나...나 내일 어쩌면 뉴스에 나올지도 몰라...잘하면 돈걱정 같은건 안해도 될지몰라" 

"무슨소리야?" 

"이번에 내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대기업에서 계약을 하자고 해서 들어 온거야...아마 잘 될꺼야" 

"너.. 정말 대단하다" 

"다.. 누나 덕분이야" 

"내가 뭘 했다고 내 덕이니?" 

"누나가 없었다면...나는 공부 자체를 안했을꺼야...유학도 안 갔을것이고...암튼 누나를 위해서 열심히 했어" 

"그런게 어딨어?...다 네가 열심히 하고 재능이 있으니까 이루어 지는거지" 

"정말인데...아무튼 누나랑 이렇게 데이트까지 하는게 너무좋아...꿈이 이루어진 기분이야" 

"내가 뭐가 그렇게 좋으니?" 

"다..전부다...누나 자체가 좋아...사랑해 누나" 

"사랑해" 


광수와 나는 손을 꼭잡고 산책을 하며 밀린 이야기를 나누었다. 애타하던 사랑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광수의 얘기가
진심으로 다가와 나를 감동 시켜 주었다. 
걸음을 멈추고 광수가 나를 다정하게 안아주고 있었다. 광수의 품속이 참 푸근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광수의 허리를 감고 위를 쳐다 보았다. 광수가 고개를 살짝 숙이며 내 입술에 자기 입술을 포개고 있었다.
무엇엔가 홀린듯 우리는 뜨거운 키스를 나누고 있었다. 주변의 시선 따위는 신경조차 쓰이지 않았다. 한참동안 이어진
뜨거운 포옹과 첫키스는 내 머리속 깊은곳에 평생 남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았다.


"누나...사랑해...누나가 정말 좋아" 

"나두.. 광수 사랑해" 

"너무 감격스러워...세상이 다 내것같아...아무것도 부러운게 없어" 

"나도 가슴이 몹시 두근거려" 

"사랑해" 

"사랑해" 


우리는 다시 길을 걸었다. 한참을 걸었지만 전혀 힘들지 않았다. 우리 아파트 단지를 몇바퀴째 돌고 있었다. 밤이 새도록
광수와 이야기를 나누며 걷도 싶었다. 
헤어지는 순간이 너무 아쉬웠다.


다음날 정말 광수는 뉴스에 나오고 있었다. 국내 굴지의 IT기업과 천문학적인 액수의 계약금을 받으며 계약을 했다고 했다.
계약금과 별도로 연구실과 연구비 지원도 보장 받았고 추후 영업이익도 배당을 받는다고 하였다. 언론들은 광수를 IT천재
라며 앞 다투어 치켜 세우고 있었다. 
정말 굉장한 사건이라고 생각했다.
 

어제 광수가 말할때 이런 일일거라고 상상도 못했었다. 너무 갑자기 딴나라 사람이 되어 버린듯한 광수가 오히려 부담스럽게
느껴지는것 같았다. 
광수는 지금 온나라가 부러워 하는 대한민국의 최고 청년이 되어 있었다. 갑자기 나와 광수의 격이 너무
차이가 난다고 생각이 들었다. 
내 스스로가 너무 작아지는 기분나쁜 열등감이 조금 느껴졌다. 막 시작된 광수와의 사랑이
조금 흔들리고 있었다.


뉴스를 접한 병진이가 광수와 통화를 하며 큰소리로 축하를 해 주고 있었다. 광수와 어릴적 친구인 병진이는 광수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것 같았다. 
병진이가 나에게 전화기를 건네 주었다. 축하를 해주며 대단하다고 말해 주었다.
우리집으로 오겠다는 광수의 말을듣고 전화를 끊었다. 미국에서 부친 짐이 도착했는지 광수가 선물을 잔뜩 가지고 들어오고
있었다. 
내것이 제일 많았고 부모님과 병진이 선물도 있었다.


엄마가 차려주신 저녁을 먹고 광수의 무용담을 한참동안 들었다. 신나하는 병진이와 달리 내 마음속에 그늘이 생기고 있는것
같았다. 
내색하고 싶지 않았지만 내 얼굴이 너무 솔직했나 보았다. 광수가 내 눈치를 보기 시작하며 말수가 줄어들고 있었다.
이렇게 밖에 처신하지 못하는 내가 바보스러워 속상했다. 결국 병진이의 요구에도 광수의 무용담은 마무리가 되고 말았다.
나를 힐끔거리며 살피는 광수의 모습에서 내 좁은 속알머리를 보았다. 


광수와 함께 집밖으로 나왔다. 우리는 어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아파트 단지 외부에 만들어 놓은 산책로를 걷고 있었다.
하루의 시간이 흘렀을 뿐인데 광수를 대하는 내 마음이 달라져 있었다. 눈치빠른 광수가 내 기분을 살피며 조심스럽게 말을
떼어놓고 있었다.
  나도 광수의 확실한 마음을 무척이나 알고 싶었다. 마치 하루 사이에 광수가 변했을 것이라고 단정하고
대하는 것 같았다.


"누나 기분이 안좋아?...어디 아퍼?" 

"아니...아무렇지도 않아" 

"표정이 안좋아서...혹시..나 때문이야?...내가 뭐 잘못했어?" 

"아니...너무 잘해서 문제야" 

"너무 잘해서?...무..무슨소리야?...궁금해...누나가 알기쉽게 말해주면 안될까?" 

"오늘 광수 나오는 뉴스 보면서...좋았어...너무 기뻤어...그런데...자꾸 내 주제가 비교가 되기 시작했어.. 나이도 네살이나
많고...흠도많은 내가...잘나가는 너와 커플이 된다는게 조금 가능하지 않을것 같았어... 
너에게 어울리는 여자가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서 조금 힘들어...내 진심이야...축하할 일인데...참 못났지?"


"응...누나 정말 못났네...실망이야...어저께 그렇게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얘기 했는데...이 모든것이 누나를 위해서 노력하고
노력해서 이뤄낸 것이라고 말했잖아...우리 엄마 아빠도 내 모든 성과의 절반은 누나의 몫이 
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내 머리
속에는 오직 누나만 있었어...누나와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노력한거야..잠깐만"


광수가 전화를 걸고 있었다. 아마도 광수의 아버지인것 같았다.


"아버지...저예요" 

"누나가...제가 너무 잘돼서 만나기 부담스럽다고 하네요...나 지금 미칠것 같아요...아빠가 통화좀 해보세요" 


광수가 다짜고짜 핸드폰을 나에게 건네주었다. 광수 아버지의 목소리가 다정하게 들려오고 있었다.


"선애씨...한참 어리니까 말 놓을께...그래도 되겠지?" 

"예" 

"광수가 선애얘기 많이했어...맨처음 정신 정신 차리고 공부를 시작 할때도 선애얘기 했었고...유학도 선애때문에 간다고
했어...광수가 선애 많이 좋아해...아니 정말 정말 사랑하고 있어요...광수사랑 받아줘요..
내가 보증할께...광수 엄마도 다
알고있어...요즘 광수와 연락자두 하며 지내고 있는것고 다 알아..선애마음 
어떤것인지 대충 짐작은 가지만...지금 선애가
광수옆에서 없어지면...광수에게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거예요"


"예"

"사람마음 장담하는거 아니지만...광수와 예쁜사랑 키워가요...광수가 성공했다고...변하거나 달라지지 않아"

"예" 

"나와 집사람은 선애씨...며느리감으로 생각하고 있는데...아내도 선애 무척 마음에 들어해요" 

"고맙습니다" 

"광수가 아직 어리지만...선애씨 향한 사랑만은 어리지 않아...광수와 사랑하며 힘이 되주면 안될까?" 

"...." 

"선애씨!...우리 내일 식사해요...예약해 놓을테니까...꼭 나와요...알았죠?" 

"예...내일 뵐께요" 

"광수사랑 믿어줘요...우리도 선애씨...사랑해요" 

"고맙습니다" 


눈물이 흘러 나왔다. 부끄럽고 고마워서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 나왔다. 광수는 지난 몇년동안 한번의 주저함도 없이 나를
사랑해 준것같아 미안해서 뜨거운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광수가 다가와 나를 안아주며 눈물을 훔쳐주고 있었다. 광수를
믿을 수 있었다. 
광수가 하는 백마디 말보다 전화기로 들은 광수 아버지의 말이 내 모든 불안과 의심을 날려 버렸다.


"바보같아...나이를 어디로 먹었어요?" 

"흑..흐흑...똥꼬로 먹었다...왜?" 

"입은 살아있네...나 지금도 누나 없으며 아무것도 못해...내 옆에 있겠다고 말해줘...불안해" 

"바보...광수곁에 있을께...나 안아줘...힘껏 안아줘...우리몸이 붙을만큼 세게" 

"사랑해 누나...사랑해 선애씨" 

"광수...사랑해" 


광수가 내 이름을 부르며 사랑을 고백하고 있었다. 더이상 동생으로 국한되지 않겠다는 의지가 느껴져서 반가웠다. 갑자기
더 남자로 느껴지는 광수의 한마디에 등줄기가 찌릿했다.


"사랑해...광수야...아니...사랑해...광수씨" 

"선애씨...사랑해...고마워요...선애씨...놓아주지 않을꺼야...선애씨...내 여자로 만들꺼야" 

"광수씨...키스해줘" 


우리는 뜨겁게 키스했다. 혓뿌리가 얼얼해도 우리는 또다시 서로의 혀를 빨아 당기며 달콤한 타액을 교환하고 있었다.
 

다음날 광수 부모님과 만나 저녁을 먹었다. 부모님은 대놓고 나를 며느리 취급하며 광수를 지원하고 계셨다. 아무래도
광수가 공작을 미리 해놓은것 같았다. 
광수의 부모님이 낯설거나 어색하지 않았다. 마치 오래된 가족처럼 편안하고 자상하게
느껴져서 너무 좋았다.


광수가 출국 하는날.........
나는 당당하게 광수를 배웅했다. 광수 보모님은 그날 이후로 나와 수시로 통화하는 어른들이 되어 버렸다.
광수가 보고싶다. 광수와 나누던 뜨거운 키스가 너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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