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유산 - 9부 >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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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아버지의 유산 - 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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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43,208회 작성일 21-02-09 08:33

본문

엄마의 입속... 우진은 미칠 것 같았다.

혓바닥으로 느껴지는 엄마의 주름진 입천장과 마치 젤같이 말랑하고 시큼한 혀, 그리고 따뜻한 잇몸과 오렌지 속살처럼 톡
터지는 침샘까지 이걸 계속 맛보고 먹어볼 수 있다면 그대로 죽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조차 들었다. 이 순간 사회도덕으로
정의되는 인륜이과 천륜이고 나발이고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다. 
하지만 입맞춤은 순식간에 끝났다.


“하아......,”


엄마의 표정은 다소 상기되어 있었고, 목소리도 조금 떨리고 있었다. 하지만 무례하게도 또 입술을 범한 아들을 책망하거나
혼내지 않았다.


“밥 먹고 엄마 또 뽀뽀해 줄 거지?”


우진은 벌렁벌렁 가슴이 마구 뛰었다. ‘뭐지?’ 혼란스러웠다. 엄마의 입속을 혓바닥으로 탐닉하는 키스......

그 정도는 사회통념에 크게 반하지 않는 모자간의 순수한 애정표현이라고 자신을 속였지만 그것이 발정난 개잡놈의 무리한
자기변명이라는 것을 그는 안다. 
하지만 또 해달라니? 머리가 빠르게 돌아갔다. 대충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엄마는 원래 발정 난 암캐라서 아들과 그 짓을 하는 것에 전혀 거리낌이 없거나, 아니면 이토록 진한 키스를 정말 모자간에
가벼운 뽀뽀로 인식하는 경우다. 
그것도 아니라면 그 두 가지 다 맞을 수도 있다.


엄마는 원래 밝히는데다가 할아버지의 학대에 오랫동안 길들여진 암캐고 쌍둥이 누나처럼 오랫동안 인간이하의 정신붕괴를
경험해왔다. 쌍둥이 누나들은 동생의 항문과 자지를 동시에 빨아주면서 그건 그냥 섹스도 아니고 가벼운 스킨쉽이라고 말을
한바 있다. 
그렇다면 엄마도 비슷할 수 있다. 골수까지 울리는 진한 키스가 엄마에게는 그냥 사랑하는 아들과 나누는 순수한
모자간의 교감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지금 발갛게 달아올라 있는 엄마의 얼굴과 흥분한 듯 거칠어진 목소리는 분명 모자간의 애정표현을 끝낸 편안한 엄마의
모습이 아니다. 그가 개잡놈처럼 엄마를 범하며 자지가 터질 듯 팽창한 것처럼 엄마도 분명 그렇게 흥분하고 있었던 것이다.
 

“.......,”


머리가 멍해졌다. 결국 그는 이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그가 엄마에게 키스를 하며 자지를 꼴린다고
그가 엄마를 엄마로서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닌 것처럼 엄마도 그러할 것이다. 엄마의 추악하게 길들여진 몸은 그처럼
모자간에 순수한 교감을 나누면서 성적인 흥분하고 있고 또 그걸 즐거워하지만 마음은 아들을 더러운 욕구의 배출구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다. 
엄마는 아들을 아들로서 사랑한다.


뭔가 모순적이지만 모든 정황이 그러했으니 그렇게 밖에 결론을 내릴 수 없었다. 또 가슴이 마구 두근거렸다.

어쨌든 엄마가 키스를 아들에게 마음대로 허락했고 이제 그는 뽀뽀를 가장해서 엄마의 입술과 그 안을 마음대로 맛 볼 수
있었다. 뭔가 믿어지지 않았지만 몸과 마음까지 짜릿해졌다.


‘엄마가 또 그걸 흘렸을까?’ 지난 번 가죽소파를 적신 엄마의 애액이 생각났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밥을 푸고 있는 엄마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엄마는 깊이 가슴이 파이는 흰색 U넥 셔츠와 핑크색
가디건, 그리고 무릎이 들어나는 베이지색 롱스커트를 입고 있었다. 보통 정숙한 주부들의 옷이었지만 그 옛날 똥구멍에
개 꼬리를 박고 음탕하게 흔들어 대던 엉덩이와 허리의 풍성한 볼륨감은 조금도 숨길 수 없었다. 하지만 며칠 전처럼 엉덩이
부분에 동그란 물자국은 발견할 수 없었다. 
왠지 그는 약간 실망했다. 그때 엄마가 밥과 해장국을 떠서 식탁에 올려놓았다.
 

“먹고 속 풀어.”

“응? 응.”


그는 왠지 속마음을 들킨 것 같아 얼굴이 붉어졌다.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아무 맛도 느껴지지 않았다.
밥 먹고 또 뽀뽀해 달라는 말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말 또 해도 될까?’ 대충 식사가 끝나자 엄마는 식기를 싱크대로 가져가서 설거지를 했다. 하지만 밥을 다 먹었는데도
엄마는 아까처럼 키스를 해주지 않았다. 
그는 바짝 속이 탔다. 주방을 떠나지 않고 어슬렁거리다가 그건 너무 속이 보이는
것 같아서 엄마 옆에 바짝 붙어서 설거지 하는 것을 도왔다. 
비누냄새가 좋았다.


“호호. 애가 왜 그래?”

“아들이 엄마 설거지 도우는 게 뭐가 어때서?”

“저리가. 고추 떨어져.”

“우와~ 아직도 그런 호모에렉투스 시절 마인드를 가진 엄마가 있네. 가사 일은 남자도 하는 거야. 나 이런 거 무지 좋아해.”

“밥 먹었으니까 어서 가서 씻어. 학원 안가?”

“엄마는......, 오늘 주말이야.”

“도서관이나 독서실은 안가?”

“나 집에서 공부하잖아. 그래도 검정고시 합격하고 대학 갈 수 있으니까 걱정 마. 나 원래 머리 좋았어......
 엄마. 공부도 무지 잘했었잖아.”

“그래도, 학교도 못 다녔는데......,”


엄마는 그가 가출해서 학교를 다니지 못한 이유를 생각했는지 말을 끝내 맺지 못했다. 우진은 그런 엄마 마음을 잘 안다.

가슴이 찌리리 울렸다. 그날 일을 아직도 마음속에 품고 한으로 간직하고 있다니, 그는 엄마가 너무 가엾어서 슬그머니 뒤로
돌아가 부드럽게 어깨를 안아주었다. 오늘따라 엄마의 몸이 작아 보인다.


“엄마 사랑해.”


그런데 순간 엄마의 입에서 ‘하으......,’ 하는 짧은 헛숨과 함께 몸이 심할 정도로 부르르 떨렸다. 그 떨림은 두 팔을 통해서
우진에게도 분명하게 전해졌다. 이 반응 그도 분명히 안다. 여자가 성적으로 강한 자극을 받았을 때 터져 나오는 소리와
떨림이다.


“......!”


우진은 얼떨떨했다. 자신이 뭔가 실수를 한 것이 아닐까 고민도 되었다. 뒤에서 엄마를 안아주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백허그는 전 지구적으로 광범위하고 대중 적인 것으로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게다가 이건 허리를 안은 백허그도 아니다. 아까 키스로 몸이 무척 달아 있었기 때문에 혹시 실수 할까 싶어, 그냥 뒤에서
엄마의 어깨를 잡고 부드럽게 몸을 밀착 시킨 것에 불과했다.


‘혹시?’ 그는 급히 눈을 내려서 자신의 아랫도리를 바라보았다.

그의 자지는 아까부터 계속 터질 듯이 팽창해 있었다. 그것이 배은망덕하게도 엄마의 엉덩이를 건드려서 자극한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역시 아니었다. 그가 미친놈이 아닌 이상 실수라도 그 흉직한 놈을 엄마 엉덩이에 들이밀어
비벼댈 리가 없었다. 허리를 약간 틀고 있었기 때문에 엄마의 풍만한 둔부에는 그의 오른쪽 주머니 부분이 닿아 있었다.

그러다 그는 아차 싶었다.


‘호두.’ 그는 손의 약력을 기르기 위해 주머니에 항상 호두 두 개를 넣고 다니면서 시간 날 때마다 주물럭거린다.
산에서 한석스님에게 배운 것이다. 지금 그 주머니 속에서 툭 불거진 호두가 엄마의 엉덩이 골을 꾹꾹 누르거나 비벼지고
있었던 것이다.


‘어쩌지?’ 틀림없이 엄마는 오해하고 있을 것이다. 주머니 속에 딱딱한 호두를 엄마는 아들의 무례한 자지로 알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과연 싱크대 앞 거울에 비친 엄마의 얼굴은 발갛게 상기되어 있었고, 눈은 화가 나서 위로 치켜 올라가 있었다.
하지만 엄마는 그의 그러한 무례한 행동을 제지하거나 뿌리치지 않았다. 설거지도 멈추고 그대로 몸이 굳어진 채 꼼짝하지
않았다. 
엄마는 진짜 화가 난 것이다.


‘얼마나 부끄럽고 당황스러울까?’ 우진은 자신의 부주의를 책망하면서 슬그머니 엄마의 어깨에서 손을 풀고 뒤로 물러났다.
그런데 그때였다. 엄마의 엉덩이가 물러나는 그의 아랫도리를 따라서 뒤로 쑥 달려오는 것이 아닌가?


“......!”


우진은 그 순간 온몸의 피가 거꾸로 역류하는 기분을 느끼며 그 묘한 흥분감에 치를 떨었다. 엄마가 싱크대에서 살짝 허리를
숙인 채 푸근하고 거대한 엉덩이를 아들의 자지를 향해 음탕하게 들이 민 것이다.

‘하아......, 엄마가?’ 꿀꺽 침이 넘어갔다. 엄마는 베이지색 롱스커트를 입고 있었는데, 정숙하게 허벅지까지 몽땅 가렸지만
원단이 얇았다. 그래서 엉덩이를 파먹은 T팬티 자국하며, 매끄러운 엉덩이 라인과 꼬리뼈부터 이어진 골이 그대로 윤곽을
드러냈다.


‘하아.....,’ 화가 확 치밀어 올랐다. 원래 엄마는 이렇게 음탕하다.

아마 이런 식으로 그 옛날 청과물집 김씨와 동네슈퍼 장씨에게 꼬리쳤겠지? 화장대에서 발견한 딜도도 그렇고, 뽀뽀를
가장한 키스도 그렇고 엄마는 아들이 좆으로 그 음탕하고 천한 보지 똥구멍을 푹푹 쑤셔주기를 바라겠지? 천한 개년이 지금
아들 좆맛을 보고 싶어 안달하고 있는 것이다. 할아버지 암캐가 되어 개목걸이를 차고, 개 꼬리를 똥구멍에 박고 보지 헐렁한
개보지가 된 것도 다 이 씨발년이 원해서 그런 것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눈이 시뻘개진 우진은 몸을 부르르 떨었다.


“하아......,”


왜 이렇게 화가 났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자지가 찌리릿 울리고 욕망이 몰려오자 오르자 확 눈이 돌아가고 분노가 치밀어
올라 도무지 주체할 수가 없었다. 
이대로 확 자지를 꺼내 엉덩이에 박아버리고 싶다.

겨우 주머니 호두에 자극을 받아서 아들에게 엉덩이를 벌리는 개년이라니, 과연 이런 씨발년을 엄마로서 보호하고 아껴줄
가치가 있는 것일까? 
어차피 이 개년은 아빠에게 받은 공식적인 그의 변기통이다. 아빠처럼 얼굴에 오줌을 갈겨서 먹으라고
시킬 수도 있고, 죽지 않을 만큼만 줘 패서 이 음탕한 버릇을 고쳐줘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은 없다.

아니, 오히려 아빠는 좋아할 거다. 잘했다고 칭찬 받을 거다. 씩씩 숨이 거칠어졌다. 그런데 그때 엄마가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그 자리에 쑥 주저앉는 것이 아닌가? 그러더니 엄마는 싱크대 밑 서랍을 열더니 고개를 갸웃 거렸다.


“여기에 두었는데?”

“........,”

“진아, 여기서 세제 못 봤니? 분명이 며칠 전 사다가 넣어 두었는데?”

“.......,”


‘미친 개새끼.’ 쇠망치로 뒤통수를 얻어맞은 것 같았다. 우진은 너무 놀랍고 두려워서 휘청 거리며 뒤로 물러났다.

엄마는 단지 싱크대 밑에서 세제를 꺼내기 위해 잠시 엉덩이를 뒤로 뺐다가 앉은 것뿐이다. 그런데 아들이란 놈은 그걸
오해해서 엄마의 수치스러운 과거까지 떠올리며 자기 안의 악마를 정당화 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그의 얼굴이 하얗게 변하자, 엄마의 미간에 깊은 그늘이 드리워졌다.


“어디 아프니?”

“아......, 아니, 나 씻을게.”


그러면서 그는 급히 거실 욕실로 들어가서 급히 샤워기를 틀었다. 그리고는 급히 딸딸이를 쳤다.

감히 엄마에게 상상도 못할 욕정을 품었던 자신을 마구 자책했다. 쉬지 않고 연거푸 물을 세 번 빼 낸 다음에야 벌렁거리는
가슴이 진정이 되었다. 
눈물이 찔끔 나왔다. 엄마가 음탕하다고 해도 혹시나 아들에게 엉덩이를 벌리는 개잡년이라고 해도
그가 이해하고 사랑해야 할 엄마가 아닌가? 
아까 키스 때문이었을까? 그는 멍하니 수증기 가득한 거울 속을 바라보다가
욕실 밖으로 나왔다.


설거지를 마친 엄마는 그때 거실 바닥을 청소하고 있었다. 몇 번씩 그냥 청소기를 돌리라고 말을 해도 엄마는 당신 아들
건강에 나쁘다고 이렇게 힘들게 넓은 거실을 직접 걸레질을 한다. 
또 눈물이 찔끔 났다.


“어제 닦았잖아. 깨끗한데 또 청소야?”

“아......, 그냥. 넌 씻었으면 공부나 해.”


엄마에게 너무 미안했던 그는 감히 얼굴을 마주치지 못하고 소파에 앉아 TV를 틀었다. 뉴스가 눈에 들어 올 리가 없었다.

눈을 감고 또 자신을 자책하던 그는 무심코 거실 벽면에 걸린 거울을 바라보았다. 거울 한가득 바닥에 엎드려서 걸레질을
하는 엄마의 뒷모습이 보였다. 
불경한 생각이 들어 그는 급히 고개를 TV로 가져갔다. 하지만 곧 다시 시선은 거울로 향하게
되었다. 
엄마의 장대하게 쩍 벌어진 엉덩이가 걸레질을 할 때마다 씰룩거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아......, 나란 놈은.’ 또 자지가 벌떡 섰다. 진짜 저런 정숙한 옷을 입고 있는데도 엄마의 풍성한 엉덩이는 견딜 수 없을
만큼 음탕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이상했다. 엄마는 엎드려서 다리를 벌리고 있었는데, 치마사이로 우유빛깔 꿀 덩이
하나가 뚝 떨어지더니 실타래처럼 길게 늘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하아.....,”


엄마의 보짓물이었다.


“.....!” 


아들이 거울을 통해 엄마를 훔쳐보고 있었다. 그걸 느낀 순간 은주의 사타구니에서 또 뭔가가 확 터져버리고 말았다. 아들이
걸레질 하는 엄마의 엉덩이를 훔쳐보고 있다니, 마지막 남아있던 기대와 희망조차 산산조각이 나는 순간이었다.


“하아......,”


끈끈한 보짓물. 아들도 분명히 보았을 것이다. 은주는 황급히 손을 밑으로 뻗어 바닥에 흘린 더러운 애액을 걸레로 닦아냈다.
절망적인 한숨이 터져 나왔다. 모두 저주스러울 만큼 음탕하게 길들여진 몸뚱이 탓이다.


“......,”


거실에 긴 정적이 흘렀다. 애초에 추잡한 자기변명으로 입을 벌려 아들의 혀를 받아들인 게 잘못이었다. 그때 아들은 순수한
아이의 표정을 하고 있었지만 이미 장성한 아들이었고 여자에 대한 욕망으로 한창 혈기왕성할 나이다. 

그때 멈추었어야 했다. 하지만 그녀는 정말 통제할 수 없었다. 아들의 혀가 입 안을 여기저기 마구 긁고 다니는데 그 느낌이
얼마나 시큰시큰 감미로웠던지 순식간에 보지가 찌릿 찌릿 타 올랐고 머리는 텅텅 비었으며 몸에는 모든 힘이 빠져나가
조금의 기운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아들과의 두 번째 키스였다. 하지만 그 전보다 더 짜릿하고 좋았다.

그녀의 몸은 8년 동안 시아버지의 암캐로 길러지면서 수많은 남자에게 온갖 학대를 받았고 강제로 극한의 성감까지 개발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어이없게도 키스는 해 본적이 없었다. 입은 남자들의 더러운 물을 받는 변기통이었지 사랑을 나누는
키스용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비록 남자로 느껴서는 안되는 아들의 키스였지만 그녀는 그 느낌과 충격에 그대로 공황상태에
빠지며 아무런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그때 마침 냄비에 물이 끓어 넘치지 않았다면 통제하지 못한 그녀의 욕망이 아들에게 또 무슨 상처를 주었을지 생각만 해도
끔찍했다. 
그녀는 정말 엄마 자격도 없는 개년이었다. 하지만 그때까지는 진이는 사랑스러운 아들이었다.

아들이 엄마의 입 안에 혀를 넣었지만 표정만큼은 정말 순수했고 엄마를 향해 한 점 불순한 욕망을 품는 눈치가 아니었다.
그랬기 때문에 미친년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아들에게 또 뽀뽀를 해 달라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었던 것이다.


“......,”


정말 그랬다. 그런데 그런 그녀의 기대가 산산이 무너진 건 설거지를 할 때였다. 아들이 뒤로 슬그머니 돌아가더니 엄마의
안아준 것이었다. 
거기까지는 사랑받는 엄마로서 너무 행복했다. 하지만 아들의 아랫도리에서 딱딱하게 고개를 쳐든 자지가
흉포하게 그녀의 엉덩이 계곡을 압박하자 그녀는 그대로 까무러치는 줄 알았다. 
순간 보지에 불꽃이 터졌다.

짧은 키스로 이미 몸은 달아오를 때로 달아오른 상태였고 그녀의 몸은 정말 민감했다. 결국 그녀는 너무나도 망측하게 아들의
자지 압박에 한순간 오르가즘을 느껴버리고 말았다.


그녀는 너무 기가 막혔고 화가 났다. 수치심과 모멸감에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그토록 사랑하던 아들이 제 어미의 엉덩이에
자지를 들이밀고 비빈 것이다. 겨우 그 정도에 오르가즘을 느낀 그녀도 진짜 음탕한 개년이었지만, 어미를 범할 생각을 한
아들에 대한 충격과 실망감은 그녀를 감당할 수 없는 패닉에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눈앞이 캄캄했다. 그녀는 한 가지 지울 수 없는 상처가 있다.

인간이하의 대접을 받으며 쾌락에 헐떡이던 어미를 과연 아들이 사랑스러운 엄마로서 받아들일 수 있을까? 희아처럼 그녀를
창녀취급하며 외면하지 않을까? 
그런데, 아들이 자지를 들이민 것이다. 순간 아들이 너무 밉고 원망스러웠다.


차라리 딸처럼 욕이나 하고 외면을 하던지, 아무리 어미가 어미로서 자격이 없는 발정 난 개년이라고 해도 시아버지에게
받았던 똑 같은 변기통 대접을 아들에게마저 받고 있다니, 그녀는 그대를 혀를 깨물고 죽어버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아들과의 사이가 나빠진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그녀는 너무 화가 난 나머지 몸을 돌려 아들에게 혼을 내려고 했다.
그런데 그 순간 뒤를 압박하던 아들이 그 힘찬 자지로 엉덩이를 한 번 쓰윽 긁더니 뒤로 물러났다.


“하아......,”


그 느낌이 얼마나 강렬하고 통렬하게 척추를 관통했던지, 하마터면 그녀는 입으로 침까지 흘릴 뻔했다. 아들을 혼내겠다는
생각은 순식간에 머릿속에서 지워지고 그녀는 진짜 조금의 존중받을 가치조차 없는 암캐처럼 음탕한 엉덩이를 아들에게
들이밀고 말았다. 
다행히 마지막 남은 한 방울 이성을 끄집어낸 그녀는 슬쩍 그 자리에 주저앉으며 싱크대 밑에 세제를
찾는 척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그때 정말 아들이 욕실로 들어가지 않았다면 그녀는 아들 앞에서 치마를 걷어 올리고
엉덩이를 까 보이며 자지를 박아 달라고 애원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녀는 아들의 좆조차 노리는 암캐였다. 8년 동안 그렇게 길러졌다. 그날 병원에서 딸의 말이 맞았다.

딸은 그날 진이마저 망치고 싶지 않으면, 엄마 흉내 내지 말고 눈앞에서 영원히 꺼지라고 윽박질렀었다.

그녀는 지금 아들을 망치고 있다. 엄마를 제 할아버지처럼 싸구려 암캐 취급하며 능욕했고, 너무 밉고 원망스러웠지만,
모든 건 그녀가 시작한 일이다. 
지금도 아들이 엉덩이를 훔쳐본다고 느끼자 이미 완벽하게 몸에 베인 음탕한 암캐 본성을
버리지 못하고 또 더러운 보짓물을 확 터트려 버리지 않았는가? 
이대로는 안 된다.


수치심에 몸을 떨던 은주는 걸레질을 하다 말고 거실에서 몸을 일으켰다. 이대로 아들과 함께 계속 살게 된다면 아마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질러 버릴지도 모른다. 그녀가 견딜 수 있다고 해도 이미 도를 넘어 버린 아들은 그녀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희아는 지 동생을 아낀다. 딸에게 아들을 맞기는 것이 맞다. 희아도 언젠가 분명 자기가 데리고
살겠다고 했다. 
매일 밥을 해주고 보듬어주고 만져주고 뽀뽀해주며 그렇게 살고 싶지만 그녀의 행복을 위해서 자식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줄 수는 없다.


가슴이 너무 아팠다. 언제가 오늘처럼 아들이 또 아랫도리를 들이밀면서 엄마를 능욕한다면 그녀의 너무나 더러운 몸은 덜컥
항복해 버릴 것이 분명했다.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었다. 그렇게 멍하니 소파 쪽을 바라보니 아들은 제 어미 속도 모르고
너무도 무심히 TV를 보고 있었다. 
또 그녀는 화가 났다.


‘나쁜 녀석, 제 어미에게 못된 짓을.......,’ 그러다 그녀는 움찔 몸을 떨며 생각을 맺지 못했다.

‘혹시?’ 아들이 손에 뭔가를 쥐고 열심히 움켜쥐었다 폈다고 반복하고 있었는데 분명히 호두였다.


“아......, 호두.”


그녀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아들은 무슨 약력을 기른다고 늘 주머니에 호두를 넣고 다닌다. 그래서 빨래를 할 때 그걸
빼내느라 항상 곤욕을 치르곤 했다. 아까 엉덩이를 누른 것이 아들의 물건이 아니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그녀는 왈칵 눈물이 쏟아져 나왔다. 그걸로 충분했다.


정말로 저 착하고 순진한 아들이 제 어미를 욕보이려고 그런 짓을 했을 리가 없다. 분명 아들은 어미를 달래며 사랑한다고
했고, 싱크대 앞 거울에 비친 아들의 표정은 한 점 그림자조차 없었다. 
마음속으로 안심은 했지만 뭔가 자꾸 창피하고
서러워져서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그때 힐끗 힐끗 거실 거울을 바라보던 우진이 멍하니 거실에 서서 울고 있는 엄마를
발견 하고는 벌떡 자리에서 일어섰다.


“엄마 울어?”

“아......, 아니. 애는? 안 울어.”


은주는 급히 얼굴을 돌리고 거실 구석으로 도망갔다. 주머니 속에 호두를 흉한 아들의 자지로 오해해서 개년처럼 엉덩이를
들이민 엄마였다. 너무 창피해서 차마 아들 볼 낯이 없었다. 
우진이 급히 그 뒤를 따라갔다.


“엄마? 얼굴 돌려봐. 울잖아.”

“아니라니까.”


그러다 보니 은주는 거실 코너까지 몰리고 말았는데 아들 완력을 이기지 못하고 얼굴을 가린 손이 강제로 내려지게 되었다.


“거봐 울잖아. 왜 울어?”

“........,”


엄마는 너무 음탕해서 앞으로 아들과 함께 살 수 없고 그 생각을 하니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나온다고 차마 어떻게 말 한단
말인가? 
그녀는 아들이 걱정스러운 눈초리로 뚫어지게 바라보자 마음속의 격정을 참지 못하고 결국 엉엉 소리 내어 울기
시작했다.


“으아앙~ 흑흑.”

“........,”


굵은 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코에서는 질질 콧물까지 흘러나왔다. 우진은 당황스러웠다.

엄마가 이렇게까지 서럽게 우는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왜 우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눈물이 전염이 되어 그의 눈시울까지
뜨거워졌다. 그 옛날 그렇게 위대해 보였던 엄마가 요즘 따라 자꾸 가엾고 약해 보이는지, 안절부절 하던 그는 결국 참지
못하고 엄마 입술을 와락 덮쳐버리고 말았다.


“울지 마.”

“흐웁.”


눈물 섞인 짭짜름한 타액... 아려오는 가슴과 함께 머릿속이 핑 돌아 버렸다.

그러자 화들짝 놀란 엄마가 품 안에서 버둥거렸다. 우진은 격정을 참지 못하고 더욱 으스러지게 엄마를 안았다. 잠시 후
엄마의 저항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키스는 멈추지 않았다. 이제 키스는 해도 된다고 엄마가 허락했으니까 조금 불안하기는
했지만, 이 꿀같이 달콤한 엄마의 입속을 조금 더 혀로 느끼고 싶었다. 
하지만 한 가지가 문제였다.


엄마는 거실 코너에 몰려 나중에 화분을 놓으려고 설치한 20센티 높이의 나무 받침대에 올라가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그가
키스를 하려면 몸을 앞으로 기울여야 했고 또 그러다 보니 무례하게 고개를 세운 자지가 엄마의 음부를 강하게 올려붙였던
것이다. 
우진은 슬쩍 엉덩이를 뒤로 뺐다. 그런데 그때 엄마가 한쪽 팔로 그의 목을 감고 또 한쪽 팔로 그의 허리를 감더니
부드럽게 안으로 당겼다.


“학.”


그는 너무 놀라서 급히 혀를 빼내고 눈을 동그랗게 떴다. 얇은 트레이닝복 속 자지를 통해서 엄마의 깊은 곳이 생생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 사이 울음을 그친 엄마가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부드럽게 말했다.


“엄마가 잘못했어.”

“아......, 그게. 뭐......, 뭐가?”

“엄마가 너무 못 되서 아까 아들을 잠깐 오해했어. 엄마는 엄마 자격도 없어. 내 새끼 이렇게 예쁘고 착한데, 엄마를 이렇게
 위해주는데.”

“그......, 그런 말 하지 마. 무슨 이상한 소리야”


그러면서 그는 다시 불편한 엉덩이를 뒤로 뺐다. 하지만 엄마는 다시 더욱 바짝 그의 허리를 당겨 자신의 사타구니와 밀착시
켰다. 우진은 옷을 사이에 두고 엄마의 보지에 밀착된 아랫도리에서 금방이라도 불꽃이 일어날 것 같았다. 우물쭈물 당황하는
사이 엄마의 다소는 숨이 차고 목이 잠긴 목소리가 들려왔다.


“괜찮아. 내 아들. 이제 엄마가 오해 안 해. 엄마 창피하게 만들지 말고 그대도 있어. 이렇게 착한 아들을 나쁜 놈이라고
 원망하다니. 못돼 먹었어. 엄마. 그치?”

“.......,”


무슨 소린지 도무지 알 길이 없다. 그가 멍하니 대답을 못하자 엄마가 다시 말했다.


“우리 진이, 이제 희아하고 같이 살래?”

“누나?”

“응.”

“누나 안 들어온데. 전에 말했잖아.”

“아니......, 진이가 누나 집에 들어가서 사는 건 어떠냐고. 네 누나 진이 좋아하잖아.”

“엄마는?”

“엄마는 그냥 여기 살고.”

“무슨 소리야?”

“엄마가 자신 없어서 그래. 엄마는 아들 너무 사랑하니까 점점 자신이 없어져.”

“왜?”


은주의 미간에 그늘이 드리워졌다. 그녀가 힘없이 말했다.


“그냥, 그렇게 해. 엄마 자주 보러갈게.”

“싫어.”


그러면서 그녀의 허리를 바짝 당겼다. 그러자 트레이닝복으로 툭 불거진 자지가 엄마의 보지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하아......,”


은주는 억지로 신음을 참으로 한쪽 눈을 찡그렸다. 보지를 숨 막히게 꾹꾹 누리고 있는 것이 주머니 속에 호두라고 하기에는
너무 크고 웅장했다. 그제야 그녀는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다.


“지......, 진이야. 그게.”


그동안 엄마에게 잘못한 것은 하나도 없다.

그런데 왜 자신과 떨어져 살겠다는 건지 도무지 이해를 할 수 없었다. 너무 화가 난 나머지 그는 더욱 엄마의 허리를 조였다.
 

“싫어. 싫어.”

“하으응......,”


결국 강한 자극을 이기지 못한 은주는 쩍 입을 벌리면서 신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간질간질 보지가 확 터질 것 같았다.

그러자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아들 아랫도리 딱딱한 그 무엇과 치마 속 보지를 마찰시키면서 조금씩 엉덩이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아......,”


어차피 아들의 그게 아니니까 그래도 되지 않겠냐는 음탕한 생각도 한몫했다. 아들이 이 상황에서도 몰래 암캐짓을 하는
엄마를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있었다. 
문득 너무 비참한 생각이 들었다. 철저하게 쾌락에 길들여 진 몸, 수십일 동안 외부
자극이 주어지지 않자 이제 한계까지 오고 만 것이었다. 
그녀는 또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하지만 뜨거움을 해소하는게
먼저였다. 
그런데 그때 아들 어깨너머 흐릿한 시야로 소파 테이블 위에 동그란 뭔가를 두 개가 눈에 들어왔다. 방금 전
아들이 손으로 가지고 놀던 호두였다.


“......!”


뭔가 확 정신이 들었다. 그렇다면 지금 그녀가 음탕하게 보지로 문지르고 있는 웅장하고 딱딱한 것은 아들의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소스라치게 놀란 그녀는 그제야 강하게 아들의 가슴을 뒤로 밀었다.


“지......, 진이야.”


하지만 아들은 꼼짝하지 않았다. 오히려 아들은 더욱 강하게 몸을 조여 오며 거친 목소리로 소리쳤다.


“엄마는 내꺼야. 아무대도 못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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