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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유부녀 킬러 - 3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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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1건 조회 40,840회 작성일 20-06-30 17:21

본문

서로의 몸이 포개졌다. 내 가슴이 그녀의 가슴에 닫았다. 으~ 느낌이 너무 좋았다.


"어땠어요 교수님? 나랑 처음 했는데?"

"으~ 성찬 멋졌어. 나이스~ 쪽~"


교수님이 웃으면서 내게 입맞춤을 해 주었다. 칭찬을 받으니까 너무 좋았다.


"한국에서 정말 한국 사람이랑 섹스한 건 처음이니까 그런지 뭔가 이상해~"

"섹스라고 하면 안돼요. 한국 말로 해야죠~"

"아.. 뭐랬지? 아.. 맞다 씹질. 처음 들었는데 입에 딱 붇는다. 단어의 어감이 되게 섹시해 ㅋㅋ"

"맞아요. 그런 단어 많아요. ㅎㅎ 앞으로 하고 싶을 때 그렇게 말 하면 돼요. 아시겠죠?"

"오케이 내가 말 하면 100명중에서 99명은 나를 좋아한다구 했지? 성찬이 그 1명이 되면 안돼! 알겠지?"

"네 그럴게요. 제가 교수님한테 한국 문화 잘 가르쳐드릴게요. 저 말고 딴 놈들 한테 정신 팔면 안돼요! 알겠죠?"

"왜?"

"딴놈들은 교수님이 한국문화에 서툰걸 이용해 먹으려 할 거고, 먹고 빠지고 막 그런 나쁜놈들 많아요. 

게다가 교수님 처럼 순수하고 귀엽고 하면 더더욱 조심해야해요~ 교수님 한국말도 잘 못하잖아요..."


"한국말 못하긴.. 나 다 알아. 아까 그거 뭐라고 했지? 이제큘레이션?"

"사정이요."

"아~ 맞다"


교수님이 고개를 끄덕였다.


"사정.. 근데 사정있다 라고 할 땐 그 의미 아니잖아. 그건 리즌 아니야? 설컴스턴스? 이거?"

"발음하는건 같은데 의미는 달라요. 남자가 싸는것도 사정이라고 해요"

"싸는거? 그건 또 뭐야?"

"ㅎㅎ 사정한다는건 국어 사전에 나오는 말이고, 실제로는 싼다고 해요"

"싼다고?ㅎㅎ 웃기다 ㅋ 미국에서도 비슷하게 말하는데"

"정말요?"

"응. 영어로 싼다고 말해 ㅋㅋ"

"미국이나 한국이나 남자들은 다 똑같나봐요~"

"그러게..."

"성찬! 나 더 가르쳐줘~ 섹스에 대한거.. 아니.. 씹질에 대한거? 뭐 또 없어?"

"한번에 너무 많이 배우면 다 까먹어요. 제가 천천히 가르쳐 드릴게요. 오늘 배운거나 복습하시고... 

나중에 저랑 할 땐 오늘 가르쳐 준 거 틀리지 않게 써야해요~ 알겠죠?"

"오케이~ ㅎㅎ 점점 작아진다"

"ㅎㅎㅎ"


방에서 나와 함께 샤워를 했다. 서로의 몸에 비누 칠을 해 주고 샤워기로 물을 뿌려 씻겨 주었다. 

일부러 음부와 그 주변을 많이 문질렀다. 그녀도 내 성기 주변을 많이 문지를는것 같았다. 아~ 너무 좋다. 


"다시 학교 갈거야? 내가 태워 줄까?"

"그러면 좋죠~"

"그래 얼른 나가자~"


방으로 들어가 옷을 입었다. 교수님은 옷을 입지 않고 있었다.


"옷 안입으세요? 혹시...?"

"응.. 나 이렇게 입고 갈거야"

"교수님 넘 야해요! 그렇게 안 봤는데!"

"편하잖아 ㅎㅎ"


교수님은 팬티와 브라만 하고 그 위에 아까전 처럼 또 코트만 걸쳤다.

주차장으로 내려와 차를 탔다. 나는 본능적으로 힐끔 힐끔 그녀를 쳐다봤다. 


"뭐야? 나 보는거야?"

"네~"

"뭐야~ 아까전에 계속 생각나고 상상할 것 같아서 보여준건데, 보고 나서도 또 상상하는거야? 

본 것 만 아니라 나랑 씹질도 했잖아. 그런데 또 보고 싶어?"


"네. 항상 보고 싶어요. 한 번 해서 그런지 더 하고 싶고, 더 보고 싶어요. 지금 만져도 되요?"


나는 손을 뻗어 그녀의 코트에 댔다.


"나 운전하잖아. 아직 운전 잘 못해서 그렇게 하면 사고 난단 말이야. 나중에~"

"네.. 알겠어요. 휴~ 아~ 오늘 너무 좋았어요. 교수님~"

"나두~"


어느덧 학교에 도착했다. 아쉽다. 그녀가 차에서 내게 손을 흔든다. 아~ 귀여운 여인인것 같다.


학교에 공부를 하러 온다고 해서 왔는데 역시나 하기 싫다. 한 30분 했나? 자리에 앉아 있기가 따분하다. 

그냥 집에 갈까? 평소 같았으면 집에 가서 그냥 하루 종일 게임이나 하면서 보내는건데 유신영 때문에 그럴 수 도 없었다. 

결혼을 하면 좋은게 여친이랑 같이 집에서 놀 수 있는것이라는데, 단점은 그 여친이 집에 안들어 가는것이라고 한다. 

지금 상황이 딱 그것과 같다. 유신영과 함께 있는것은 너무 좋은데, 내가 혼자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는것이다.

교수님네 집에서 좀 더 놀다가 올 걸 그랬나? 많이 아쉬웠다. 


그러고 보니 배가 고프다. 벌써 1시에 가까운 시간이었다. 

오전에 뭘 먹지도 않고 힘만 빼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배가 고픈것 같았다. 학교에 있는 놈들이 있는가 과방에 가 봤다. 

역시 아무도 없었다. 하긴.. 주말 오후에 학교에와서 과 방에 있을 만한 놈이 있겠어? 

칙칙한 남자 놈이랑 먹느니 차라리 편하게 혼자서 먹는게 낫을것 같았다. 


학교 식당도 한산했다. 먹고 싶은건 딱히 없었다. 그냥 제일 줄이 짧은 메뉴를 선택했다. 

그래도 제법 줄이 어느 정도 길었다. 나는 줄을 서서 그냥 스마트폰이나 쳐다봤다. 어제 설수진과 주고 받은 카톡을 봤다. 

혹시나 누가 옆에서 사진을 볼까봐, 불 빛 때문에 안보이는척 하면서 손으로 가리고 봤다. 봐도 봐도 예술이었다. 

후~ 이런 여자가 있다는것이 너무나도 좋았다. 

설수진은 어젯밤에 유신영 처럼 자위를 하고 잤을까? 요즘엔 어떻게 해소하지? 다른 섹파가 생겼나? 

지방에 한 번 놀러나 가 볼까? 재워주긴 하겠지? 흐믓하다. 심심하면 한 번 설수진과 이유진 투어를 해야겠다. 

이거 뭐 원정 성매매도 아니고.. 원정 섹파 탐험기? 정도 되는것 같다.


너무 스마트폰만 보고 있는것 같아 주머니에 넣고 주변을 둘러봤다. 이쁜애들은 없다. 

하긴.. 이쁜애들이 지금 이 시간에 칙칙하게 학교 식당에서 학교밥을 먹고 있겠어? 

다 비싼 식당에서 남자들이 사 주는 밥을 먹고 있겠지? 와중에는 몸매가 이쁘거나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있는 

여학생들이 있었는데, 그런 여학생 중 10명중 8,9은 얼굴이 별로였다.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면 안되지만, 요즘엔 그게 너무 심한것 같다. 약간 불쌍하기도하다. 

몸매는 저렇게 좋은데 얼굴이 저렇다니.. 

몸매는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것인데 하늘이 얼굴을 저렇게 만든게 정말 원망스럽다. 내가 다 안타까웠다.


내 뒤를 돌아봤다. 그런데 나 바로 뒤에는 김란이 줄을 서 있었다. 

모른척 할까? 아닌가 아는척 해야하나? 아는 척 하면서 다시 가까워 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가?

한 참을 고민하였다. 나는 이야길 걸어 보기로 했다. 그녀에게 배푼 기억만 있고 뭔가를 받은 기억은 없었다. 


"저기 란이씨 맞으시죠?" 


이어폰을 끼고 있어서 대답은 하지 않고 눈만 크게 뜨며 나를 바라봤다. 나를 보고 놀라더니 귀에 꽂고 있던것을 뺀다. 

그리고 가볍게 목례를 했다.


"아~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맞죠? 전 혹시나 긴가 민가 해서 이거 말을 걸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계속 고민했거든요"

"그 동안 잘 지내셨어요?

"네.. 잘지냈어요. 란씨는요?"

"네.. 저도 잘 지냈죠. 별일 없어요ㅎ. 혼자 오셨으면 같이 드실래요?"

"좋아요!"


밥을 받아 빈 곳을 찾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우리가 하는 대화를 다른 애들이 듣지 못하도록 최대한 구석자리로 가서 

앉았다. 그리고 그녀가 내 맞은편에 앉았다.


"금요일 오전에도 학교에 나오시나봐요?"

"네.. 할게 많아서요. 숙제도 많고, 공부해야할 것도 많고"

"우와~ 대단해요. 전 오랜만에 공부 하려니 이게 습관이 안 돼서 그런지 잘 안되더라고요"

"저도 마찬가지에요. 계속 방학이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약간 어색했다. 그래도 뭐 나쁘진 않았다.


"지난 학기 그 과목 학점 뭐 받으셨어요?"

"아~ 맞다. 그 이야길 안했네요. 저 A 받았어요. 고마워요" 

"고맙긴요. 란씨가 열심히 해서 그런건데요"

"그게.. 지난 번에 성찬씨가 저 한테 말씀하셨잖아요. 점수 다시 돌려 놓는다구. 그런데 그렇게 안 하셨어요?"

"아.. 네..."

"그것 때문에 A 받은것 같아요. 정말 고마워요. 저는 성찬씨가 점수를 그대로 둔 것도 모르고 그 때 엄청 화 냈던것 

같아요. 미안해요. 그리고 다른 분 일로 오해를 하기도하고..."


"다른 분이요? 무슨 오해?"


"그 301호 분 말이에요. 그 때 성찬씨랑 같이 그 방에서 나온 걸 보고 전... 그렇게 생각했는데.. 미안해요. 

제가 그 땐 좀 시험 성적 때문에 날카로워져 있어서요" 


"아뇨~ 다 지난 일 이잖아요. 괜찮아요. 성적 좋게 받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제가 생각해도 란씨 잘 하신거 같은데, 교수님이 여학생 보다 남학생들에게 점수를 더 높이 주는것 같아서 처음에 

점수를 낮게 받으신것 같아요. 우리가 너무 나쁜짓을 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다른 학생들 점수 올릴 때도 제가 의견을 냈고, 교수님은 그 의견을 거의 100% 수용하셨었어요. 

그 때 시간이 없어서 그랬지어요. 

그 때도 만일 제가 올려주는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말 하면 교수님이 그렇게 하셨었을 거에요"


"고맙습니다"


이제야 오해가 좀 풀린것 같았다. 후~ 다행이다. 오해를 풀고나서 김란을 바라 보니 얼굴이 그 전 보다 이뻐 보인다. 

순해 보이기도 했다. 점심을 다 먹고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음료를 마셨다. 그녀가 사 주었다.


"저.. 지난 번에 제가 치킨 사려고 했었는데 못 샀잖아요. 그거 다시 사드려도 될까요?"

"아.. 네.. 좋아요. 저도 치킨 좋아해요"

"그럼.. 내일 어떠세요? 내일 저녁이요? 시간 괜찮으세요?"


치킨을 다시 산다고? 이건 단지 치킨만 산다는건 아니겠지? 예전엔 한번 같이 잔다고 했잖아! 토요일 저녁? 

설희 교수님이랑 토요일에 데이트 하기로 했는데, 그럼 아마 내일도 한 번 하게 될텐데 저녁까지 같이 있게 될 까?

흠.. 모르겠다. 안전빵으로 그냥 일요일 저녁? 근데.. 아마 일요일 쯤이면 303호 수리가 다 끝날 것이고, 그럼 일요일 

밤이 유신영과 보내는 마지막 밤이 될 텐데.. 아직 그날 밤에 무슨일이 일어난다고 보장할 수 있는것은 아니지만 

되도록이면 그 날 저녁은 비워 두는것이 좋을 것 같았다.


그렇다면 오늘 저녁? 아직까지는 별다른 일정이 없다.


"죄송한데, 내일 저녁은 선약이 있어서요. 오늘 저녁 어때요? 괜찮아요?"

"오늘 저녁이요? 아직 까진 별 약속이 없는데 어떨지 모르겠어요. 제가 있다가 연락드릴게요. 제 번호 아세요?"

"지난번에 받긴 했는데, 란씨가 저장하지 말라고 해서 저장을 안했어요. 그랬더니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아~ 그렇구나 ㅋㅋ 이젠 저장해 두세요"


김란이 전화 번호를 불러 주었고, 나는 저장을 하였다.


저녁이 되었다. 그 전에 김란이 4시 쯤에 연락을 하였고, 바쁘지 않으면 6시에 원룸 앞에서 보자고 했다. 6시 좋았다. 

오전에 한 10시 쯤에 설희 교수님과 섹스를 하였으니 오후 6시 정도면 다시 내 분신이 활력을 찾을 시간이었다. 

걱정없다. 그 정도 시간을 두고 두 번 하는것은 아무런 무리가 되지 않는다. 학교에 있다가 시간에 맞춰 원룸으로 갔다. 

김란이 먼저 나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인사를 간단하게 하였고, 집 앞에 있는 치킨집으로 갔다. 

금요일 저녁이라 인근에 사는 직장인들과 학생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 때 저 때문에 당황하셨죠?"

"언제요?"

"제가 한 번 자 드린다고 했을 때요"

"아~ 그때요. 네 좀 그랬어요. 사실.. 제 귀를 의심했어요"

"저 원래 그런 애 아닌데.. 지난 학기 말에는 좀.. 학점 때문에 날카로웠어요. 

그 학기에 학점을 잘 받아야 전공 진학도 원하는 곳으로 할 수 있고, 그렇게 해야 장학금도 받을 수 있었거든요"


"다 잘 됐어요?"

"네 덕분에요. 부역학과에 오고 싶었었는데, 잘 됐고, 교외 장학금도 많이 받을 수 있었어요. 성찬씨 덕분에요. 

많이 드셔도 돼요"


"뭘.. 많이 먹어도 된다는거에요? 지난 번엔 한 번 만 된다고 했잖아요?"

"네? 제가 처음 사 드리는건데 언제 한 번 만 된다고 그랬어요? 아~ "


내 질문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했는지 그녀의 얼굴이 붉어 졌다.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그런 뜻으로 생각하셨구나"

"아.. 아.. 그런가요? 전 그런 뜻 인줄 알고. 죄송해요. 요즘 그런 생각 밖에 없어서"

"ㅎㅎ 뭐 남자들이.. 니까요..."

"네.. 그러네요. 불쾌하셨다면 죄송해요"

"아뇨~ 이해해요"

"301호 여자분이랑은 어떤 사이에요?" 

"301호 여자분이라뇨?"

"지난번에 그 분이 성찬씨 방에서 나오던데.. 제가 잘 못 봤나요? 

처음엔 혹시나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 분이 301호로 들어가셔서 알게 됐어요. 맞죠?"


"아.. 네.. 전 그 분도 같은 강의 듣는 줄 몰랐어요. 그 분이랑은 뭐 성적이나 그런거 상관 없이 했거든요..."


내가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아~ 그랬구나 그건 제가 오해 했네요. 전 그 분을 분명 강의 시간에 봤는데 그 분이 성찬씨 방에서 나오길래 저랑 

비슷한 상황인 줄로 알았어요. 

그래서.. 전 성찬씨가 그 분이랑 하고 나서 마음이 바뀌어서 저랑은 하지 않는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여자로써 자존심이 좀 상하기도 하고 해서 까질해 져 잇었어요. 그런데 그 때 마침 성찬씨가 거부를 하니 폭발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참 아까 이야기를 들어 보니까 제가 좀 오해할 만하게 이야기를 했네요. ㅋㅋ 많이 드셔도 돼요."


"네? ㅋㅋㅋ 치킨을 많이 먹으라는거 맞죠?"


고개를 들어 그녀를 바라봤다. 그녀가 침을 한 번 꼴깍 삼키고 말 했다.


"원하시는 거요~"

"풉~" 


김란이 말을 했을 때 나는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그 뜻을 이해 했을 때 나는 너무 놀라서 입안에 있던 맥주를 입 밖으로 

내 뿜었다. 내 입에서 나간 맥주는 김란의 옷 가슴팍에 다 묻었다. 

야릇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 목이 탓기 때문에 입안 가득 맥주를 넣고 있었는데, 그걸 뿜어서 김란의 옷이 많이 젖었다.


"아~ 죄송해요. 제가 좀 놀라서"

"아뇨.. 괜찮아요"


나는 거의 본능적으로 테이블에 있는 휴지를 들어 그녀의 가슴팍의 물기를 닦기 시작했다. 

정신 없이 닦았는데, 정신을 차려 보니 내가 터치 하고 있는 곳은 그녀의 가슴이 였다.


"아~ 죄송해요. 제가 잘 못해서 빨리 닦아드려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어서.. 저 고의로 터치 하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네.. 알겠습니다. 괜찮아요"


나는 그냥 바라 보기만 하였고, 그녀는 닦을 수 있는 한 계속 닦았다.


"아~ 오늘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겨울이라 추울 텐데.."

"실내여서 별로 안 추워요. 게다가 집이 요 앞이니까 바로 뛰어 들어가면 되구요"


많이 닦긴 했지만 그래도 물기가 남아 있었다. 자연스럽게 입고 있는 면티가 그녀의 가슴에 찰싹 달라 붙었고, 그 때문에 

가슴라인이 적나라 하게 드러났다. 브라가 다 비치는 정도였다. 나는 본능적으로 또 그 브라를 바라 볼 수 밖에 없었다.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계속 눈이 가네요. 죄송해요. 이거 라도 걸치고 계실래요?"


집 바로 근처에 있는 치킨집 이었기에 그녀는 외투를 걸치지 않고 나왔다. 

그래서 내 잠바라도 걸치고 있으라고 물어 봤다.


"아뇨~ 괜찮아요. 어차피 나중에 볼 건데.."

"네..?!"

"흐흠.. 맞잖아요. 지금 여기서 이렇게 놀라시면 어떡해요?"

"아.. 아... 네..."


김란! 이 여자 생각보다 고 단수다. 지금 도대체 뭔 소리를 하는거야? 어차피 나중에 본다니.. 

이야.. 김란 이거 이거 이렇게 개방적인 여자였어? 에이 모르겠다. 

여자가 저 정도로 개방적으로 나오는데 여기서 시간을 끌면 그건 남자가 아니다. 나도 강하게 나가야 겠다.


"그럼.. 이참에 지금 보여주시는건 어때요?"

"그럴까요?"

"네"

"그럼 일어나요~ 제가 계산 할게요"


그녀가 자리에서 일어선다. 와~ 이렇게 화끈 할 수가 있나?

그녀가 먼저 카운터로 가서 계산을 하였다. 그리고 치킨 집 밖으로 나왔다. 


"그거 있어요?"

"네? 그거라니?"

"아무래도 없이 하면 안심이 안 돼서.."

"아~ 콘돔이요?"

"네"

"그럼.. 추운데 먼저 들어가 계세요. 제가 사 가지고 들어갈게요"

"그래요. 전 딸기 사 오세요"

"네? 딸기요. 딸기 드시고 싶으세요?"

"풉~ 성찬씨 생각보다 많이 순수하신가? 그런것 같네요. 지난 번엔 거부했잖아요. ㅋㅋ 몰라요. 전 먼저 들어가 있을게요"


그녀가 총총 뛰어서 리치빌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딸기를 왜 사오라고 하는거지? 딸기 좋아하나? 아씨 뭐야?

좀 질이 좋은 것을 사기 위해 약국으로 갔다. 이 참에 좀 많이 사 놔야겠다. 


"어서오세요"

"뭐.. 드릴까요?"

"어.. 저기.. 그... 콘돔 주세요"

"얼마나 드릴까요?"

"세트로 있나요?"

"네"

"그럼... 한 통 주세요"

"어떤 걸로 드릴까요?"

"네?"

"어떤 종류요?"

"그게 여러개가 있나요?"

"네. 평소에 찾는거 있으세요?"

"그.. 그냥 제일 잘 나가는거 주세요"

"알겠습니다"


아씨~ 뭐야 콤돔도 여러 종류가있어? 아씨 모르겠다. 약사가 콘돔을 건내 주었다. 검은 봉지에 담아주었다.

마트는 좀 멀었다. 아직 겨울에 가까운 봄인데 딸기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있다고 하더라도 좀 비쌀텐데... 

근데 뭐 공짜로 하는거고, 분명 그녀의 입에서 원하시는 대로 먹으리고 했으니 자주 할 수 있는 거겠지? 

그럼 뭐 딸기 한 팩 정도 사는것은 돈도 아니다. 제일 맛있어 보이고 크기도 큰 딸기 한 팩을 샀다. 

무려 12000원이나 하였다. 치킨 한 마리 값이랑 뭐 다를 바가 없었다. 


이 놈이 벌써 바딱 서 있다. 후다닥 뛰어서 리치빌로 갔다. 그리고 바로 김란이 살고 있는 302호의 벨을 눌렀다. 

아~ 가슴이 뛴다. 김란의 집은 처음 들어가는거였다.


"누구세요?"

"네.. 저에요"


문이 열렸다. 그녀가 약간은 어색한 미소를 띄며 문을 열어 주었다.


"들어오세요"


역시나 여자의 집이라 그런지 들어오자 마자 향긋한 좋은 냄새가 났다. 후~ 좋다. 

방의 구조와 가구의 배치는 내 방이랑 다를바 없었는데, 꾸며 놓은것이 다르니 내 방이랑은 완전히 다른 방 이었다. 

김란은 그 새 옷을 갈아 입었다. 몸에 좀 딱 붙는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집에서 이렇게 입고 있나? 하긴.. 편해 보이긴 했다.


"이쁘네요"

"뭐가요? 방이요? 아니면 제가요?"

"아... 둘다요"

"분명 방이 이쁘다는 의미로 말 하신것 같은데.. 맞죠? 제가 뭐가 이쁘냐고 물어 보니까 뜨끔 하신것 같은데..?"

"사실은..."

"딸기 사 오셨어요?"

"네. 여기요. 아직 봄이 아니라서 안 나왔을지 알았는데 마트에 가니까 있더라구요"


사온 딸기를 그녀에게 건네 주었다. 그녀는 봉지를 받고서 안을 보았다.


"하하하하~ 정말 진짜 딸기 사 오신거에요?"


그녀는 까무라 질 듯 웃었다.


"왜.. 왜요?"

"우와~ 성찬씨 정말.. 이야~ 제가 처음에 한 번 하자고 했을 때 거부 할 만 했네요. 

저는 그 때 제가 마음에 안 들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정말 순수해서 그러셨구나~"


"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ㅎㅎ 콘돔은 뭐 사오셨어요?"

"여... 여기요"

"좋은거 사오셨네요~ ㅎㅎ 하긴 뭐 딸기 한 입 먹고, 하면 딸기맛 나긴 할 테니까 ㅋㅋ"


그녀는 계속 웃으면서 딸기를 들고 가서 딸기를 씼었다. 접시에 담아서 나왔다.


"그래도 사 오셨으니까 하나 드세요"

"아... 네..."


뭐야.. 이 기지배? 사람 놀리나? 우리는 나란히 침대에 앉아 먹었다. 

그녀는 그녀의 무릎 위에 딸기를 담은 접시를 두었다.


"아직 모르시겠어요?"

"네? 뭘요?"

"제가 왜 딸기 사 오라고 한건지?"

"아... 네... 딸기 좋아하셔서 그런지 알았는데..."

"푸흡.. 이거.. 이거 살 때 딸기향으로 사 오라고 한건데..."


말을 하면서 그녀는 콘돔 세트 상자를 내게 내 밀었다. 

상자의 한 쪽 면에는 같은 회사에서 나온 다양한 종류의 콘돔이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딸기향> 이라는 단어도 함께 써 있었다. 아~씨 이걸 말한거였어? 아.. 쪽팔린다. 

이렇게 나이 먹고 아직 나는 이것도 모르고 있었다.


"아..아..아.. 이.. 이거 였네요"

"이제 아셨나봐요? 많이 안 써보셨어요?"

"예.. 예.. 사실 많이 안 사봐서. 써 보지도 않았구~"

"설마 여자 경험이 없는것은 아니실텐데 그럼 지금까지 전부 없이 했어요?"

"네.. 그랬어요"

"그래서 그랬구나~ㅋ 알았어요 ㅋ"

"다시 가서 사 올까요?"

"아뇨~ 괜찮아요. 딸기 먹고 하면 딸기 향 날 것 같아요~ㅋㅋ 더 좋네요...

공장에서 나온 딸기 향이 아니라 진짜 딸기를 먹고 하는 거니까~ㅋㅋ"


딸기를 몇개 먹고서 그녀가 내게 다가왔다. 무릎에 얹어 놓았던 접시도 바닥에 내려 놓았다. 

원피스의 치마는 허벅지를 겨우 가릴 수 있을 정도로만 짧은 치마 였는데, 침대에 걸터 앉으면서 한쪽 다리를 드니까 

치마가 허벅지 저~ 높은 곳으로 올라갔다. 거의 팬티까지 다 보일 정도였다.


그녀가 내 목을 감쌌다. 그리고 한 손으로는 바닥에 내려 놓은 딸기 접시에서 딸기를 하나 집어 들고 자신의 입에 물었다. 

그러면서 나를 바라 봤고 내게 얼굴을 가까이 댔다. 눈빛을 보냈다. 나는 그 의미를 알 듯 했다. 

오늘 김란이 나를 놀리는 듯 하게 야릇한 의미로 나를 혼란과 당황에 빠트렸는데 이번엔 그 의미가 확실했다.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 그녀가 물고 있는 딸기를 반 쯤 물었다. 딸기가 내 입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그녀와 키스를 했다. 

이게 딸기 때문에 달콤한 것인지 아니면 그녀의 입술과 혀 때문에 달콤한 것인지는 잘 분간이 안 되었다. 

그러나 상관 없었다. 너무 좋았다. 내 손은 어느덧 자연스럽게 노출된 그녀의 허벅지 위를 더듬고 있었고, 그녀는 자신의 

손을 내 손 위에 얹어 주었다. 

그러면서 내가 손으로 쓰다듬어 주었으면 좋을 곳으로 내 손을 자연스럽게 움직여 주었다. 후~ 고수다~


그녀의 손을 따라 움직인 내 손에 어느 덧 면 소재의 뭔가가 닫았다. 이건 팬티가 분명했다. 

중지에 닫은 까글한 무언가.. 그 순간 내 성기가 튀어 올랐다. 엉덩이를 좀 옮겨 그녀에게 좀 더 다가갔다. 

나의 이러한 변화를 눈치 챘는지 그녀는 내 손을 잡고 있지 않아 자유로운 왼손을 내 바지 허벅지 위에 올려 놓았다. 

그러면서 위 아래로 움직인다. 일부러 가랑이 부분을 직접적으로 안 만지고 허벅지 부터 슬금 슬금 올라 오는건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고단수 잖아? 처음엔 성적에 너무 집착하는 단순한 범생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내 손은 점점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그녀는 멈추지 않았다. 

손바닥 전체가 둔덕을 쓰다듬을 정도로 깊이 들어갔다. 그제서야 그녀는 내 손에서 자신의 손을 놓았다. 

이 정도 들어가게 만들어 줬으면 내가 알아서 움직이겠거니 하고 생각했던것 같았다. 

이젠 그녀의 바램에 내가 호응 할 차례이다. 손가락 전체를 이리 저리 움직이면서 그녀의 팬티위에서 막 움직였다. 

내 손가락이 그녀의 은밀한 부분을 쿡쿡 찌를 때 마다 그녀는 아주 약하게 반응을 했다. 

조금씩 입에서는 뜨거운 공기가 나오고 있었는데 방금까지 먹고 있던 딸기 향기가 향긋하게 났다.


"란이씨 입에서 딸기 향 나요~ 엄청 달콤해요"

"딸기향 콘돔을 사오시는것 보다 진짜 딸기 사오시니까 더 좋네요. 잘하셨어요. 

순수한게 아니라 이걸 노리고 사 오신거 아니에요? 알고 보면 무척 고단수? 그렇죠?"


"ㅎㅎ 아니에요. 그냥 우연이에요"

"아~ 좋아요. 계속해요"


그녀의 말에 용기를 얻어 계속 했다. 이젠 손가락을 팬티의 밴드 사이에 넣고 손가락으로 확 잡아 당겼다. 

아직 그녀의 엉덩이가 침대 바닥에 붙어 있어 뒷 부분이 따라 내려오지 않았다. 

내가 힘을 더 주자 그녀는 엉덩이를 살짝 들어 팬티가 내려 갈 수 있도록 도와 주었다. 

중지에 걸려 있는 팬티는 허벅지를 타고 아래로 내려왔다. 

무릎 까지 내려왔고 그 다음 부터는 내가 손으로 당기지 않아도 그녀가 알아서 팬티를 벗었다. 

발목에 돌돌 말려 내려왔다.


"여기 이쪽으로 누워 볼래요?"


침대에 반 쯤 걸터 앉아 있던 그녀를 들어 침대의 중간에 눕혔다. 

그녀는 부끄러운 듯 다리를 오므리고 침대의 중앙에 누웠다. 원피스의 치마가 허벅지를 가리고 있었다. 아~ 섹시하다. 

손으로 무릎 부터 시작해서 허벅지로 올라가면서 쓰다듬었다. 그녀가 짜릿한지 몸을 움찔 움찔 움직인다. 

나도 짜린한데 실제로 애무를 받고 있는 여자는 얼마나 더 짜릿할까? 여자가 되어서 여자의 느낌을 나도 한 번 쯤은 

느끼고 싶다. 어떤 기분이지? 

절정의 순간에서는 남자가 느끼는 것 보다 여자가 느끼는것이 훨씬 크다고 하는데 정말일까? 

남자도 이렇게 좋은데 여자는 도대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양쪽 손을 모두 원피스 치마 안으로 넣었다. 그리고 손을 들어 치마를 허리 위로 들어 올렸다. 

아~ 그녀의 아름다운 음부가 보인다. 후~ 음모가 가지런히 정리 되어 있다. 

손을 양쪽 허벅지의 안 쪽에 넣어 양 옆으로 살짝 벌렸다. 어~ 잘 안 벌어 진다. 그녀가 힘을 주고 있는 듯 하다. 

고개를 들어 그녀를 바라봤다. 그리고 눈이 마주쳤고 서로를 바라 보며 웃었다.


다시 허벅지에 손을 대고 다리를 벌린다. 아까 전 보다 약간 벌어졌지만 아직 그녀는 나의 손을 허락하지 않는 듯 하다. 

뭔가가 더 필요한가? 다시 고개를 들어 그녀를 바라봤다. 그리고 또 눈이 마주쳤다. 

내가 고개를 내려 음부 쪽을 한 번 봤다가 다시 그녀의 얼굴을 바라봤다. 

나의 신호는 '이제 허락 해 주면 안되겠어? 삼고초려 했잖아? 이번이 세 번째 라고~' 였다. 

그리고 다시 손에 힘을 주어 양 얖으로 벌렸다. 이번에도 안 됐다. 

물론 아주 강한 힘으로 양 옆으로 다리를 벌리면 그녀가 내 힘을 당하지 못하고 자신의 은밀한 부분을 노출 시키겠지만 

그럴 필요가 없었다. 여자의 마음을 여는것은 힘이 아니라 사랑이였다.


다시 고개를 들었다. 그녀는 자신의 손을 가슴쪽에 다 대고 문지르기 시작했다.


"아~ 미안해요"


그녀의 의도를 알아 챘다. 그건 바로 '바로 거기 부터 하지 말고 가슴부터 차례로 해줘요' 라는 것이었다. 

그걸 깨닫고 바로 가슴을 공략했다. 그녀의 가슴을 처음으로 만진다. 

부드러운 소재의 원피스 위에서 손을 대고 가슴을 만졌는데도 풍만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흥분해 딱딱하게 솟아 오른 그녀의 유두도 느껴졌다.


손을 원피스 안으로 넣었다. 살이 무척이나 부드럽다. 가슴도 출렁거린다. 

그리 큰 가슴은 아니었지만 평범한 A컵 가슴도 또 아니었다. B컵 정도 되려나? 그러니까 자신의 몸에 자신이 있어 그런 

방법으로 성적을 올리는건가? 그렇진 않겠지만 왠지 자신의 몸에 대단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 여자라고 생각했다.


원피스 윗 쪽으로 손을 넣어 가슴을 만지다가 이제는 원피스 전체를 내리기로 했다. 

어깨에 걸려 있는 부분을 내리기 위해 팔을 집어 넣어 원피스를 내렸다. 

가슴을 타고 흘러내린 원피스는 허리 까지 내려갔다. 

원래 목 부터 허벅지 까지를 가리고 있던 원피스는 이제 단지 그녀의 갈비뼈 아래에서 엉덩이뼈 위 쪽 까지만을 가리고 

있었다. 이 부분은 가릴 필요가 없는 부분이다. 일부러 섹시하게 보이기 위해서 이 부분을 노출 하기도 한다.


편안한 자세로 그녀의 가슴을 문지른다. 그녀의 입에서 약하게 신음 소리가 나온다.


"나~ 딸기 하나만 입에 넣어 주면 안 돼요?"

"네.. 그럴게요"


아까 전에 입에 넣어 두었던 딸기를 살살 녹여서 다 먹은 듯 했다. 

말을 할 때 마다 일부러 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 강하게 따듯한 입김을 뿜어 냈다. 

그래서 딸기향이 내 코 깊숙한 곳 까지 전해졌다. 

바닥에 내려 놓았던 딸기 접시에서 딸기 하나를 집어 들어 그녀에게 주었다.


"으으응~ 입으로 주세요"

"네?"

"손으로 넣어 주지 말고~ 성찬씨 입에 물고 그 입으로 나에게 전해 주세요. 빼빼로 게임 같은거 하듯~"


그녀 말대로 해야했다. 오히려 더 좋았다. 딸기의 끝 부분을 입에 물고 그녀에게 향했다. 

그녀가 입을 열고 내 입을 받아 주었다. 입술이 살짝 닫았다. 아~ 찌릿해~ 큰 딸기가 그녀의 입 속에 쏙 들어갔다.


"달콤하다~ 계속 해줘요"


손을 내려 아까 전 처럼 그녀의 허벅지 사이에 넣었다. 

이 곳으로 손을 옮기기 전에 허리와 배 그리고 둔덕을 슬며시 쓰다듬었다. 후~ 손에 힘을 주어 다리를 벌렸다. 

그재서야 다리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녀의 가장 은밀한 부분의 분홍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야~ 그토록 바래왔던게 이제 드러난다. 그녀의 은밀한 부분은 딸기처럼 분홍빛 이었다. 깔끔했다. 

군더더기가 없었고, 오래된 여자의 그것처럼 심하게 모양이 변하거나 이상하지 않았다.


"이뻐요~"

"정말요?"

"네~"


다리를 더 활 짤 벌리고 그 안에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고개를 내려 딸기 처럼 달콤해 보이는 그녀의 음부에 혀를 댔다. 우아~ 정말로 달콤했다. 

정말 내가 딸기를 먹고 있는지 아니면 입으로 그녀의 음부를 자극하는지를 분간 할 수 없을 정도 였다. 

뭐지? 원래 여자의 음부가 이렇게 달콤했나? 아니면 아까 전에 먹던 딸기의 달콤함이 아직 입 안에 남아 있어서 그런건가?

뭐든 상관이 없다. 지금 그녀의 음부를 빨고 있는 내 혀가 느끼는 것은 달콤함 그 자체였다.


바지를 내렸다. 그리고 그냥 한 번에 팬티까지 같이 내렸다. 우람하게 하늘을 향해 고개를 쳐 들고 있는 내 성기가 드러났다. 그녀가 성기를 보기 위해 상체를 슬쩍 들었고 고개를 숙여 자신의 음부 앞에 있는 내 성기를 바라봤다. 그러면서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


"성찬씨 그 물건 앞 부분이 딸기 처럼 생겼어요 ㅋㅋㅋ"

"네? 딸기요?"


고개를 숙여 내 성기의 귀두를 바라봤다. 정말로 귀두의 생김새가 딸기랑 비슷한것 같았다. 


"그럼... 제 딸기 맛 한번 보실래요?" 

"네.. 좋아요~"


무릎을 꿇고 엉덩이를 발꿈치에 대고 앉았다. 성기만 위로 삐쭉하게 튀어 나왔다. 

누워 있던 그녀는 몸을 일으키고 내 앞에 몸을 숙였다. 그랬더니 저절로 그녀의 입은 나의 성기에 닫게 되었다. 

그리고 아무런 망설임 없이 그녀는 자신의 입에 내 성기를 넣었다.


"아~"


너무 좋다. 후~ 그녀의 입에서 내 딸기는 아니 내 성기는 마구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혀가 그 움직임을 지휘했다. 

정신을 차릴 수 가 없을 정도로 내 귀두가 막 움직인다. 아~ 너무 좋다.


"딸기 보다 더 달콤한것 같은데요. 좋아요 성찬씨~"

"아~ 네... 고마워요"


처음에는 내 성기 전체를 입에 넣고 혀로 막 움직이더니 이제는 머리를 막 움직이면서 본격적으로 자극을 해 주고 있다. 

나는 역시나 그녀의 머릿카락을 뒤로 쓸어 넘겨 머릿카락이 입에 들어 가지 않도록 해 주었다. 아~ 미치겠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내 성기를 빨아주었던 여자가 있었나? 후~ 좋다. 이 자극 만으로도 사정이 가능 할 것 같았다.


"아~ 밭에서 나는 딸기랑 다르게 이 딸기는 달콤한 액체도 나오네요"

"ㅎㅎ 란이씨가 그렇게 이야기 하니까 너무 웃겨요. 정말로 딸기 같잖아요. 그 액체 맛있어요?"

"네.. 맛있어요"

"그런데 너무 적극적으로 하지 말아요. 너무 세게 하면 나 흰색 우유 나올 것 같아요"

"그래요? 그럼 더 좋은거 아니에요? 딸기 우유 되겠어요. 나 딸기 우유 좋아하는데"

"하하하하~ 아~ 란이씨 정말...."


뭐야? 너무 웃겨~ 참.. 어떻게 그렇게 비유를 할 수 있는거야? 딸기 우유라니~ 

이거 뭐 앞으로 부끄러워서 딸기 우유 먹을 수 나 있겠나? 보기 보다 되게 적극적으로 되게 웃긴다.


"이제 그만 해요. 내가 할 거에요. 누워요"


나는 거의 반 강제로 그녀를 다시 침대에 눕혔다. 그녀가 순순히 나의 행동에 따라 주었다.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M자로 만들었다. 그리고 엉덩이를 바닥에 붙이고 그 앞에 자세를 잡았다.


"란이씨~"

"네~"

"제가 딸기면 란이씨 거기는 뭐에요? 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ㅎㅎ글쎄요. 아참! 성찬씨 딸기 포장해야죠~"

"네? 딸기 포장이라니?"

"아까 사오셨잖아요. 그거 끼고 해요. 전 좀 그래도 찜찜해서. 혹시나.."

"아! 딸기 포장이 그 뜻이었어요 ㅋㅋㅋ 아~ 정말 미치겠다."


딸기 포장은 콘돔을 끼라는 뜻 이었다. 박스를 열어 콘돔 한 개를 꺼냈다. 그리고 비닐을 까서 콘돔을 뺐다. 

처음 사용해 보는거다. 으~ 느낌이 이상하다.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살짝 망설였다.


"저기.. 이리 줘 보세요. 제가 할게요"

"고마워요"

"딸기 먹는 사람이 포장해요!"

"란이씨 끝까지 그러시네... 아~ 진짜"


그녀가 내 손에서 콘돔을 빼앗아 가 내 성기에 댔다. 그리고 능숙한 솜씨로 포장 아니 콘돔을 채웠다. 느낌이 이상하다.


"그럼 할께요"

"네~ 좋아요"


자세를 잡고 밀어 넣었다. 아~ 느낌이 이상하다. 콘돔 때문에 이런가? 지금 까지와는 느낌이 사뭇다르다. 

어찌 말로 표현을 못하겠지만.. 후~김란을 또 이렇게 정복하게 되다니 이것도 이유진 교수님 덕 뿐이라고 하면 그렇게 

말 할 수 있었다. 

교수님은 자신의 지도 학생 뿐 아니라 자신의 가장 친한 남자 친구의 부인도 내가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멀리 떠나서는 자신의 교양과목에 수강을 했던 여자를 가질 수 있는 사이로 만들어 주기도 했다. 

아~ 정말로 고마운 분이다. 나중에 한 번 찾아가야겠다.


"아~아~"

"음~음~"


그녀가 크게 소리를 질렀다. 이 정도로 지르면 다른 방에서도 들릴텐데.. 뭐 좋다. 

우리의 신음 소리가 다른 이들을 자극해서 그들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그건 정말 최고의 선행일 것이다.

방 안은 거칠고 뜨겁고 음란한 소리로 가득 찼다. 자연스러웠다. 김란은 남자 경험이 많은것이 분명했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렇게 남자의 마음을 편하게 만들리 없다. 아~ 좋다~ 


다양한 체위를 바꾸어 가면서 했다. 후배위는 물론 그녀가 위에서 막 자신의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흔들기도하였다. 

가슴이 찰랑 거리는것이 정말 이뻤다. 너무 크면 징그러워서 보기 싫고 너무 작으면 별 다른 감흥이 없다.

딱 보기 좋을 정도의 탄탄한 가슴이었다. 아~ 미치겠다.


"성찬씨~ 딸기 하나 만 입에 넣어 주세요"

"아~ 진짜 딸기요? 아님 제 몸에 있는 딸기요?"

"진짜 딸기 주세요. 성찬씨 몸에 있는 진짜 딸기 보다 더 맛있는 딸기는 제 입으로 먹기는 아까워요. 

제 아래에 있는 다른 입으로 먹는게 더 맛있어요. 성찬씨도 그렇지 않아요?"

"ㅎㅎ 네 맞아요. 지금 여기에 있는 입이 더 좋아요"


비유 하나는 끝내주네.. 진짜 입으로는 진짜 딸기를 먹고, 가짜 입으로는 가짜 딸기를 먹는다. 

이거 뭐 신춘문예의 시 부분에 응모를 해도 입선이 될 것 같았다.

잠시 삽입을 멈추고 바닥에 있는 딸기 두개를 집어 들었다. 

그리고 하나는 침대의 구석에 두고 하나는 내 입에 물어서 그녀의 입에 넣어 주었다. 


"아~ 달콤해요~ 성찬씨 아는데 일부러 모른척 하고 딸기 사 온거죠?"

"진짜 아니에요. 정말로 몰랐어요 ㅎㅎ"

"그래요? 쓰읍~ 의심스러워요~ ㅋㅋ"


다시 삽입을 시작했다. 내 몸을 그녀의 몸에 딱 붙이고 엉덩이만 들썩 들썩했다. 

그녀의 입에서는 향긋한 딸기 향이 뿜어져 나왔다. 

만일 단순히 딸기향 콘돔을 사왔다면 가짜 입에서 딸기 향이 나고 끝 났겠지만 진짜 딸기를 사 오니 입에서 달콤한 딸기 

향이 났다. 더 흥분된다. 후~


행복한 시간은 계속 되었고, 나는 사정을 했다. 콘돔 안에서 사정을 해 본 것은 처음이였다. 

아~ 뭔가 이상하고, 힘들었다. 나는 그녀 옆에 나란히 누웠다.


"어땠어요 성찬씨?"

"너무 좋았어요"

"ㅎㅎ 나두요. 그럼 이제 이걸로 학점에 대한 보답은 한거에요. 맞죠?"

"네 그래요. 그런데.. 란이씨가 아까전에 마음껏 먹으라고 했잖아요. 전 아직 먹고 싶은 만큼 마음껏 못 먹었는데"

"ㅋㅋㅋ 뭐라고요? 아~진짜 욕심내지 마요. 한번에 많이 먹으려고 하면 배탈나요~"

"다른 사람한테 안 빼앗기고 나 혼자 많이 먹고 싶어서 그러는거에요"

"걱정마요. 다른 사람한테 안 줄거에요. 성찬씨 많이 먹어요~"

"고마워요. 난 별로 해 준것도 없는데"

"많아요. 고마워 하지 마요~ 오히려 내가 더 고마워요"


그녀를 안았다. 그녀의 가슴이 내 가슴에 닫았다. 아~ 행복하고, 포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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