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3일 -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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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은 아래쪽으로 내려가더니 양쪽 다리를 들고서 한껏 벌렸다. 축축하게 젖은 속살은 물론 질 입구와 항문까지도 남김없이
녀석에게 보여지고 있었다. 몹시 부끄러운 자세였지만 녀석을 제지 할 힘도 의지도 없었다. 녀석의 시선이 그 구멍을 파고
드는 듯한 짜릿한 전율에 몸을 떨어야만 했다.
"아... 앙..... 민혁아..... 그만..... 그만.................................................."
내 몸을 애무하는 녀석의 솜씨는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 발바닥은 물론이고 발가락 하나하나까지 녀석은 아주 정성껏 빨고
핥아댔다.
"아앙..... 그만..... 나... 나... 죽을 것 같애..... 못 참겠어........................."
그렇게 강렬한 오르가즘은 생전 처음이었다. 머리속이 하얗게 질리며 몸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조금만 이대로 더 가다가는
정말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순간 나는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었던 것 같다. 남편에게서도 그런 애무를 받아본 적이
없었다. 삽입하기 전 그저 의례적으로 내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고서 입술을 놀리는 남편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약간의
비음을 내 주는 것이 전부였다.
그런 것은 남편이 갖고 온 포르노 비디오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것도 포르노 배우들의 과장된 연기라고
밖에는 생각하지 않았었다. 세상에 그런 일이 나에게 닥치다니 정신을 차렸을 때 녀석의 혀가 허벅지 안쪽을 핥고 있었다.
내 양손이 땀에 젖어 번들거리는 녀석의 머리카락을 꽉 움켜쥐고 있었다.
밑에서 부터 핥고 올라왔던 것 같지만 그 짧은 순간에 정신을 잃었던 것 같다. 녀석의 혀가 내 사타구니 안쪽을 지나 애액이
흘러 넘치는 그곳에까지 올라왔다.
"으..... 응..... 그만..... 거긴 하지마... 더러워........................................"
"괜찮아 이모..... 가만히 있어봐.........................................................."
녀석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주저 없이 내 음부를 입에 물었다. 녀석은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함이 아니라 쌓이고 쌓였던
내 성욕을 한꺼번에 풀어주려는 것 같았다. 녀석의 행동에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부끄럽게도 나는 녀석을 사랑하게 될
거라는 예감이 들었다.
녀석은 아랑곳하지 않고 양쪽 꽃잎을 손가락으로 벌리고 혀를 길게 빼어서 위아래로 몇 번을 강하게 핥더니 질 속으로 혀를
최대한 길게 빼내어 집어넣고 마구 휘저었다.
"아... 앙... 아앙..... 나... 나... 미쳐..... 미치겠어..... 나..... 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면서 가라앉던 흥분이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했다. 녀석은 정말 정성을 다해서 내 몸을 애무하고 있었다.
녀석이 나를 애무하는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마음껏 교성을 지르면서 몸을 떠는 것과 아주 땀으로 젖은 녀석의
머리카락을 꼭 움켜쥐는 것 뿐이었다. 녀석의 혀는 잠시도 멈춰있지를 않았다.
한껏 길게 내밀어서 질 속을 휘젓던 혀가 이번엔 클리토리스를 찾아내어서 굴리 듯 혀로 자극을 시켰다. 간혹 이로 잘근잘근
깨물어줄 때는 너무나 짜릿한 자극에 난 어쩔 줄을 몰랐다.
"으... 응..... 흐... 응..... 그만..... 제발... 그만......................................"
난 이제 그만 삽입해 달라는 신호로 녀석의 머리를 끌어올렸다. 녀석이 마지못한 듯 내 몸 위로 올라왔다. 아주 단단한 녀석의
불기둥이 질 입구를 자극하고 있었다.
"이모............................................................................................"
녀석이 부르는 소리에 감고 있던 눈을 떴다. 바로 내 눈 앞에 녀석의 얼굴이 다가와 있었다. 뜨겁게 시선이 부딪혔다. 난 너의
단단한 물건을 어서 넣어달라는 시선을 보내고 있었다.
"입... 벌려봐.................................................................................."
난 녀석의 뜻을 알아채고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시선을 마주치며 입술을 벌렸다. 녀석이 입 술을 오물거리며 한 웅큼의 침을
내 입안으로 떨어뜨렸다. 너무나 자극적이었다. 녀석의 침을 맛있게 삼키며 나도 모르게 녀석의 엉덩이를 내 쪽으로 바싹
잡아당겼다.
"해줘..... 빨리..............................................................................."
너무나 자극적이고 짜릿한 상황에 나는 부끄러움도 남아있지 않았다. 남편에게도 잘 하지 않는 말을 녀석에게 하고 있었다.
"박아달라고 해봐..... 이모..............................................................."
차마 그렇게까진 난 대신 고개를 들어 녀석의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갰다. 녀석은 의도적으로 내 입술을 피했다.
"박아달라고 해.............................................................................."
"아아... 미치겠어..... 박..... 아... 줘.................................................."
"더 야하게 말해봐.........................................................................."
난 차라리 눈을 감았다.
"그래..... 니가 원한다면................................................................."
"나쁜 새끼..... 박아줘..... 니 x을 내 x지에 박아줘..............................."
"아아... 이모...... 너무 좋아............................................................"
가끔 남편과의 잠자리에서 남편이 그런 상스러운 욕지거리를 시킨 적이 있다. 난 마지못해 남편이 하라는 되로 따라했지만
왠지 낯설고 어색해서 오히려 달아올랐던 몸이 식어버리기 일수였다. 그런데 녀석이 시키는 대로 아니 그 이상으로 평소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욕지거리를 뱉어내자 더욱 몸이 달아올랐다.
난 더 이상 참고 있을 수가 없었다. 녀석의 물건을 쥐고서 내 질 입구에 갖다대고는 허리를 들어올렸다. 다시 한번 팽팽하게
충혈된 녀석의 귀두가 내 속살을 가르며 들어왔다. 난 그것만으로 도 참을 수가 없었다.
"아앙... 빨..... 리..... 빨리............................................................."
"씨... 팔..... 그렇게 좋아?............................................................."
녀석도 이미 제 정신이 아닌 것 같았다. 난 녀석의 상스러운 욕지거리에 아찔하게 현기증이 느껴질 정도였다. 녀석의 율동이
시작되고 녀석의 단단한 불기둥이 끝도 없이 질 속을 파고 들었다. 난 마음 껏 녀석에게 매달려 울부짖었다는 표현이 옳을
정도로 크게 신음을 내 뱉었다. 그리고 우리 는 행위 중에도 계속해서 상스러운 소리를 상대에게 들려주었다.
"걸레 같은 x... 그렇게 조카 x이 좋아?............................................."
행위 중에 그 말이 가장 자극적이었다. 내가 뭐라고 떠들어댔는지는 기억조차 할 수 없었다. 그의 율동이 절정에 달하고 내
몸도 그에 반응해서 최후를 맞이 할 즈음에는 난 신음소리 조차 제대로 낼 수가 없었다. 소리를 질러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물고기 마냥 입술만 벌린 채 아무 소리도 낼 수가 없었다.
난생 처음으로 그렇게 격렬한 정사를 치른 후 난 온 몸에 힘이 빠져 조금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 녀석도 마찬가지 인지 땀에
온 몸이 젖은 상태로 내 옆에 누워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10분 이상을 그렇게 가만히 누워만 있었던 것 같다.
"우리..... 앞으로 어떻게 할래?........................................................."
난 그렇게 물었다. 그 말에는 난 니가 하자는 대로 따르겠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었다.
"이모는 어떻게 하고 싶어?.............................................................."
"모르겠어..... 넌 어떻게 하고 싶은데?..............................................."
"음..... 이렇게 가끔씩이라도 둘이 몰래 만나고 싶어............................"
"그러다 누구한테 들키면?... 니 엄마한테라도 들키면 어떻할래?............"
"안 들키면 돼지..... 그리고 엄마도 뭐라고 말 못 할거야......................."
"뭐?... 그게 무슨 소리야?..............................................................."
"그런거 있어..... 더 이상 묻지마......................................................"
분명 녀석이 뭔가 숨기고 있었다. 그게 뭘까...? 녀석은 말은 안 해주었지만 의도적으로 나한테 암시를 주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결국에는 다 얘기해 줄 거라는 느낌이 들었다.
"너하고 이모하고 나이 차이가 20년이야... 그런데도 넌 이 늙은 이모가 좋니?... 니 또래 여자 아이들도 얼마든지 있잖아..."
"난 애들은 싫어..... 재미도 없구....................................................."
"후훗... 그럼 이 녀석도 말로만 듣던 그 아줌마 매니아라는 건가...?......"
"이모 그럼... 가끔 나 만나는 거지?................................................."
"그러고 싶어?............................................................................."
"응..... 이모는?..........................................................................."
뭐라고 말을 해야 될지 몰랐다. 머리속에서는 여기서 끝내자고 단호하게 잘라야 된다고 했지만 마음은 정 반대였다.
"너..... 비밀 꼭 지켜야돼..... 아니면 이모는....................................."
"알았어..... 내가 뭐 어린앤가..... 그 정도는 나도 알어......................."
"좀 씻고 학교가야지..... 니 나이 때는 공부가..................................."
"이모..... 이모한테 만이라도 그 소리 좀 듣지 않았으면 좋겠어............"
녀석도 그런 것에 스트레스를 받기는 받는 모양이다.
"그래..... 그래도 그건 명심해..... 자기 본분에 맞게 자기가 해야 할 일은 분명히 있는 거야..... 알 았지?............."
"알았어....................................................................................."
땀에 흠뻑 젖은 몸을 씻어야겠다는 생각에 몸을 일으켰지만 몸을 가릴 만한 것이 없었다. 내가 입었던 옷가지들은 여기저기
팽개쳐 있었지만 손이 닿질 않았다. 어쩔 수 없이 녀석에게 알 몸의 뒷 모습을 보이며 대충 팬티만 걸치고 욕실로 들어갔다.
그런데 녀석이 욕실까지 따라 들어왔다.
녀석을 밀쳐내려 했지만 말을 들을 녀석이 아니었다.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서 돌아서서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쳐다 보았다.
도대체 어쩌다 이렇게까지 진행이 되었는지 내 자신을 이해 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스스로를 책망하고 있을때 녀석의 모습이
거울을 통해 나타났다. 거울속에서 녀석의 시선과 내 시선이 뜨겁게 마주쳤다.
"이모..... 사랑해.........................................................................."
녀석이 뒤에서 내 허리를 감싸 안으면서 팬티속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더 이상의 저항은 무의미했다. 그것을 용납할 녀석도
아니었지만 이제는 나 자신이 녀석에게서 벗어나길 원하지 않았다. 난 어린 조카 녀석을 사랑하게 된 것이다.
"이모... 아까 좋았지?....................................................................."
"몰라.........................................................................................."
난 고개를 뒤로 제치고 녀석의 어깨에 기대는 걸로 대답을 대신했다. 녀석의 손가락이 팬티속에서 이미 내 질속을 파고들었고
다른 한 손으로는 가슴을 애무하고 있었다. 난 녀석의 손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다리를 한껏 벌려주었다. 녀석의 손에
의해서 마구 짓이겨지는 젖가슴을 거울을 통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내 몸은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이모... 이모도 또 하고 싶지?.........................................................."
"몰라..... 니 마음대로 해................................................................"
손을 뒤로 돌려 녀석의 성기를 잡았다. 예상했던 되로 녀석의 성기는 이미 크게 발기해 있었다. 그때 갑자기 녀석이 내 팬티
아래쪽을 거칠게 찢어버렸다.
"아... 앙....................................................................................."
녀석의 거친 행동에 놀라기는 커녕 더욱 색다른 자극이 느껴졌다. 그리고 녀석은 다짜고짜 내 상체를 밀어서 앞으로 숙이게
하고는 다리를 뒤로 빼내게 만들었다. 난 녀석이 원하는 대로 해줄 수밖에 없었다. 난 양손으로 세면기를 잡고서 몸을 엎드려
한 껏 다리를 벌린 부끄러운 자세로 녀석의 처분만 기다렸다.
"이모... 넣을게............................................................................."
"몰라..... 빨리.............................................................................."
이번엔 녀석의 물건이 뒤에서 속살을 가르며 들어왔다.
"아앙... 민혁아............................................................................."
녀석은 아주 거칠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앞으로 할 때의 자세보다 더욱 깊게 밀고 들어오는 녀석의 물건에 자극 받아
다리가 떨리고 그대로 서 있을 수가 없었다.
"아앙..... 나..... 나..... 어떻해?..... 나 어떻해?..................................."
난 아무 말이나 마구 내 뱉었다. 녀석은 더욱 빠르게 허리를 흔들면서 무너져 내리는 내 몸을 잡고서 버티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결국 난 바닥에 주저앉아 버리고 녀석의 물건이 내 몸에서 빠져 나왔다. 그러자 녀석은 재 빠르게 내 앞으로 오더니
내 얼굴에 대고 자기 물건 을 손으로 빠르게 흔들었다.
난 녀석의 수고에 보답하고 싶었다. 난 주저 없이 녀석의 물건을 입에 물고 아주 힘껏 빨았다. 그러자 녀석은 내 머리카락을
움켜쥐고는 앞뒤로 내 얼굴을 흔들게 했다. 난 녀석이 시키는 대로 충실히 따랐다. 녀석이 원하는 거라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난 녀석에게 더욱 강한 자극을 주기 위해 손톱 끝으로 양쪽 구슬을 긁으며 혀와 입술을 사용해 정성껏 녀석의 자지를
애무했다. 녀석의 귀두 끝에서 흘러나오는 투명한 액체와 내 침이 뒤엉켜 녀석의 성기가 번들거릴 정도였다.
녀석의 자지를 빨때마다 쪽쪽거리는 소리가 욕실 가득 울려 퍼졌다. 그리고 곧 녀석에게서 신호가 왔다.
"이모..... 나..... 쌀... 것 같애.........................................................."
난 아랑곳하지 않고 녀석의 성기를 잡고 흔들며 더욱 강하게 빨았다.
"아... 읔..... 엄마... 나..... 나와......................................................."
녀석은 마지막 순간 급했던지 엄마를 찾았다. 난 니 이모라는 뜻으로 장난스럽게 녀석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한 대 때리고는
녀석의 성기를 애무하는데 열중했다.
"으으..... 엄마..... 못 참겠어.........................................................."
녀석은 다시 한 번 엄마를 불렀다. 약간 이상한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그냥 무의식중에 버릇일 거라고 생각하고 더욱 강하게
녀석의 귀두를 빨아들였다. 단단하게 충혈 된 녀석의 기둥이 움찔거리면서 그 속에 갇혀져있던 정액덩어리들을 내 입안으로
쏟아내기 시작했다. 몇 번에 걸쳐 마지막 한 방울까지 다 짜내고는 그때서야 녀석이 허리를 뺐다.
난 순간적으로 입 안에 고인 녀석의 정액을 삼켜야할지 뱉어내야 할 지를 망설였지만 그냥 뱉어내면 녀석이 서운하게 생각할
것 같아 그대로 삼켜버렸다. 그걸 본 녀석이 감동하는 것 같았다.
"이모... 그걸 먹었어?...................................................................."
녀석은 그대로 입술을 포개어 왔다. 난 혀를 녀석의 입안으로 밀어 넣어 남아있는 녀석의 정액과 뒤엉킨 타액을 넘겨주었고
녀석도 그걸 받아 삼켰다. 남편의 정액을 입으로 받아본 적은 있지만 삼키기는 처음이었다. 난 그만큼 녀석을 실망시 키고
싶지 않았다.
"이모는 느꼈어?..........................................................................."
"몰라........................................................................................."
"이번엔 내가 해줄게....................................................................."
녀석은 나를 일으켜 세우더니 세면대 위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게 했다. 그리고 내 다리를 아주 최대한 크게 벌려놓고 그곳에
입술을 갖다댔다. 녀석은 거칠고 강하게 그리고 손가락까지 사용해가면서 나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난 이제
이 녀석 없으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앙..... 아..... 좋아... 너무... 너무.........................................."
우린 좁은 욕실에서 꽤나 오랜 시간을 함께 있었다. 두 시간 정도는 있었던 것 같다. 우린 서로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차가운 욕실 바닥에 누워 69 자세로 서로의 성기를 애무하기도 했고 마치 누가 더 오랄을 잘하는지 누가 더 상대방의
애무에 오래 버티는지 내기를 하듯 서로의 성기를 핥고 빨았다.
녀석의 정력은 끝이 없었다. 녀석의 젊음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욕실을 나와서도 남편과 잠자리를 함께 한 침대에서도
우리 애의 침대에서도 우리는 몇 번의 정사를 더 벌였다. 점심도 거른 채 거의 하루 종일 서로의 몸을 탐하기에 바빴다. 그날
만큼은 정말 원 없이 섹스를 즐겼던 것 같다.
"누구였니?.................................................................................."
녀석과 우리 애의 침대에서 그날의 마지막 정사를 끝내고 내가 물었다.
"뭐가요?......................................................................................"
"너한테 이런걸 가르쳐 준 사람........................................................"
"이모는 몰라도 돼........................................................................."
어쩌면 내가 아는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모르는 사람이라면 녀석이 굳이 숨길 필요가 없을 것 같았다.
"혹... 시..... 내가 아는 사람이니?...................................................."
"글쎄..... 그렇게 궁금해?..............................................................."
"응... 말해 줄 수 없니?.................................................................."
"다음에......................................................................................"
난 녀석에게 섹스를 가르쳐 준 여자가 누굴까 무척 궁금했다. 그리고 누구인지도 모르는 그녀에게 강한 질투심이 느껴졌다.
녀석과의 두 번째 정사 이후 내 자신이 너무도 많이 변한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어느 정도의 죄책감이 남아있기는 했지만
어차피 벌어진 일 주변에 알려지지만 않는다면 가끔씩은 몰래 만나는 것도 괜찮겠다 싶은 마음이 들었다.
식사 준비를 하면서 집안 일을 하면서 목욕을 하면서 문득문득 조카 녀석과의 짜릿했던 정사가 떠오를 때마다 내 몸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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