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 일기 - 1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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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간병일도 일이지만 그런 간호사들을 성으로 부터 해방을 시키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 생각을 하였다. 그들 즉 어제 나와
함께 호스트바에서 나의 꾐에 빠져 혼음을 즐긴 간호사들의 행동을 볼 때 그들의 남편이나 애인은 밖에서 무슨 짓을 해도
상관이 없고 여자들은 다른 남자와 대화만 하여도 마치 무슨 짓이라도 하는 것처럼 색안경을 쓰고 본다는 확신을 가졌기
때문에 난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라면 환자를 병에서 났게 하기 위하여 간호를 하기 전에 자신의 몸에 병들어있는 자신의
남편이나 애인의 눈치를 보는 그 병을 먼저 고치게 간호를 하도록 옆에서 내가 신경을 써야 한다는 판단에 결론을 내리고
그들을 성으로 부터의 자유로운 해방을 시키기로 마음을 다잡은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돈은 필수라고 생각을 하였다. 돈을 벌자 그리고 그들을 위하여 투자를 하자하는 결론을 내리자 내 마음은
조급해 지기 시작을 하였다.
“여보세요... 김상섭 환자 작은 아버님이시죠?...............................”
“아... 김양?..........................................”
“저... 좀 뵀으면 해서요......................................”
“상섭이에게 무슨 일이라도 있어요?......................................”
“아뇨... 그게 아니고......................................”
“그럼... 만날까요?..................................”
“안 바쁘시면.........................................”
“점심 약속이 있으니... 점심을 먹고 병원으로 가겠소... 그럼 됐죠?................................”
“아... 아뇨... 병원에서 말고.....................................”
“그럼... 병원 입구에 있는 찻집 어때요?.......................................”
“네... 그럼... 거기서 봬요......................................”
“2시 정각까진 가겠소...........................................”
전화를 끊었다. "어떻게 직접적으로 금전 문제를 말하지 않고... 환자 보호자인 작은아버지 입에서 먼저 나오게 할 방법이
없을까" 하는 생각으로 난 오전 내내 아주 많은 생각을 하였다. 그랬다. 환자가 점점 호전이 되어가는 마당에 내가 간병을
안 한다고 한다면 환자 보호자 입장에서는 무척 당황 할 것이란 생각을 하였다. 배짱을 부리자하는 결론을 내렸다.
그럼 어떻게 배짱을 부리느냐 그게 또 문제였다. 여기가 어디냐? 병원이다! 그렇다! 아주 간단하다! 난 환자의 보호자인 작은
아버지를 만나기 직전에 수간호사 언니를 은밀하게 만나서 피를 조금 탈지면에 묻혀서 달라고 하였다. 서로가 비밀을 가진
처지라 이유도 묻지 않고 검사를 하기 위하여 채혈을 해 둔 것에서 피를 조금 묻혀서 나에게 줬다. 난 그 피가 묻은 탈지면을
콧구멍에 끼워 넣었다. 그리고 5분 정도 늦게 찻집으로 갔다.
“죄송해요... 먼저 오셨네요?.....................................”
“아니... 왜 그래요.............................................”
환자의 작은 아버지가 놀라며 일어나더니 코를 감싼 손을 당겼다.
“허... 허... 많이 피곤하였던 모양이네... 이걸 어쩐다?.................................”
“조금만 더 하면 좋아질 것인데.......................................”
“허... 참... 이거 허... 참... 이거.....................................”
“아무래도 전..........................................”
“김양 안 돼요... 김양이 여기서 그만두면... 우리 상섭이는 어쩌고 안 돼요.... 김양.........................”
환자의 보호자인 작은 아버지는 벌떡 일어서서 무릎이라도 꿇고 내 무릎 아래에서 빌 마음인지 두 손을 모으고 어쩔 줄을
몰라 하였다.
“환자도... 환자지만 제가..................................”
“김양 부탁이오... 내 분명히 사례는 충분히 하리다... 암 하고말고... 이렇게 코피를 흘리며 애를 쓰는데 암 하고말고......”
“그래도..................................”
“김양 부탁이오... 오천 아니 일억을 드리리다... 제발... 우리 상섭이 났게 해 주시오... 제발.......................”
“....................................................”
내가 바라던 대답이 나왔으나 내 마음은 무거웠다. 호스트바에 간호사들을 데리고 가서 놀려면 한 번에 적어도 200은 들겠고
간호사들이 남편이나 애인으로 부터 자연스럽게 해방이 되려면 적어도 4~5번은 들것이고 또 간호사들이 우리 층의 중환자
병동 만 하여도 3교대이니 적어도 2,400은 들것이고 많으면 삼천은 족히 들것이고 또 완전히 해방이 되면 수시로 나에게
호스트바에 가자고 한다면 그녀들의 봉급은 쥐꼬리만 한데 그것을 쓰자고 할 수는 없는 입장이였다.
모든 경비는 내가 덤 태기를 쓸 입장이니 적어도 억은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환자의 보호자인 작은아버지
입에서 억이란 단어가 나왔으나 막상 듣고 보니 곤궁에 처한 환자의 어려움을 이용하여 억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을 하니
마음은 정말 씁쓸하기만 하였다.
“절반은 지금 드리고... 나머지는 애가 완치가 되면 드리겠소... 됐어요?.............................”
수표책을 안주머니에서 끄집어내더니 볼펜으로 오천이란 숫자를 한문으로 적고는 그 밑에 5자에 동그라미 7개를 그리고는
바지 주머니에서 도장을 꺼내 찍었다.
“자... 받아요... 그리고... 제발 우리 상섭이 살려만 줘요......................................”
한쪽 모퉁이를 찢어서 나에게 주며 통사정을 하였다.
“아뇨... 됐어요... 제가 노력을 더 해 볼 게요.................................”
“아니야... 의사선생님 말씀처럼... 그렇게 헌신적으로 그런 간병을 해 주는 간병인 구한다는 것은 쉽지가 않아요... 자 사양을
말고 받아요.........................................”
“고맙습니다... 힘자라는데 까지 해 볼 게요..................................”
“그리고... 이건 상섭이랑 맛있는 것 사 먹는데 써요..................................”
또 하얀 봉투를 하나 꺼내어 줬다. 환자의 보호자를 배웅을 하고 난 가벼운 마음으로 병실로 왔다.
“김양... 방금 의사선생님이 와서 그 카버젝트 제젠가 뭔가 하는 주사 놓고 갔어요... 아파.......................”
환자는 가랑이 사이에 두 손을 넣고 얼굴을 찡그리고 있었다.
“호호호... 그래요?...........................................”
웃기는 하였지만 덜컥 겁이 났다. 전날 밤에 안 그래도 간호사들과 호스트바에 가서 혼음을 하고 피로하단 생각을 하였는데
또 환자와 하다가는 진짜로 코피를 보는 것이 아닌지 하는 생각을 하자 아주 무서웠으나 금방 거액을 받은 처지이고 또 몰래
카메라를 통하여 의사선생님이 지켜본다고 생각을 하자 대충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난감하기만 하였다.
내가 병실만 지키고 있었더라도 의사선생님에게 내 몸 상태를 말을 하고 피할 수가 있었지만 간호사들을 남편이나 애인에게
독점을 당하고 있는 성에서 완전히 해방시키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려고 환자의 보호자를 환자 몰래 만난 내 탓으로 돌리려고
하니 한없이 내 자신이 원망스럽기만 하였었다. 또 궁금하였다. 그 카버젝트 제젠가 뭔가 하는 주사를 안 놓고도 아주 조금은
발기가 되었는데 카버젝트 제젠가 뭔가 하는 주사를 놓은 이유가 정말이지 궁금하였다.
“자... 이번에는 여기에 놨어요... 아파...............................”
“호... 호... 호... 호!..................................”
입김을 불어주며 주사 바늘 자국을 봤다.
“우리 아가야... 조금만 참아요... 엄마가 안 아프게 해 줄게요... 알았어요?...............................”
마치 어린애 달래듯이 말하고는 병실 문을 걸고 어제 밤에 섹스를 하고 뒷물을 하였지만 행여 라도 좆 물이 안에 남아 있으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또 한 번의 뒷물을 하고 팬티를 안 입고 침상위로 올라가서 치마를 들치고서 보지를 환자의 면전에 대고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을 하였다.
“아가야... 엄마 보지를 보고도 아파요?......................................”
“응... 조금.........................................”
“그럼... 엄마가 호 해 줄까?.................................”
“해줘요...........................................”
“좋아요... 호호호........................................”
최대한으로 엉덩이를 높이 들어 몰래카메라로 향하고 환자 아랫도리에 얼굴을 묻고 좆을 빨기 시작을 하였다.
“으~~~~~~~”
환자가 신음을 하였다. 내가 빨기 시작하자 주사약 덕에 환자의 좆은 점점 굵어졌다. 어제 밤에 호스트바에서 다섯 놈의 좆을
교대로 내 보지 안에 쑤시게는 하였지만 내가 입에 물고 빠는 환자의 좆에 비교하면 굵기나 길이는 어림도 없이 적었다는
생각을 하자 피식 웃음이 나왔지만 애써 참으며 열심히 빨았다.
“아직... 아파요?........................................”
“아니... 이젠 조금 나아요... 조금....................................”
“호호호... 그래요... 쪽쪽쪽............................................”
“참... 여기로도 한다고 하던데... 해 봤어요?..................................”
환자가 갑자기 매 등에 엎드리더니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만지며 손가락 하나로 후장을 눌렀다.
“아... 흑..........................................”
“해 봤어요?....................................."
“네... 해 보고 싶어요?........................”
“해도 돼요?......................................”
“원한다면..........................................”
환자의 보호자에게 거액을 받은 처지이기도 하였지만 환자가 해 보고 싶다는 의욕이 생긴 것이 더 놀라웠다.
“정말?.................................................”
“자... 해요.......................................”
난 몸을 돌려 환자의 면전에 엉덩이를 대주고 두 손으로 침상을 짚어 마치 개처럼 하였다.
“하면 안 아파요?......................................”
“조금은 아파요... 하지만 참겠어요... 어서 해요.............................”
난 고개를 숙어 내 젖가슴 사이로 주사 덕에 힘차게 서 있는 굵은 좆을 보며 말하였다.
“그럼... 으... 윽..........................................”
“악!........................................................”
이상하단 생각을 난 후장섹스를 하면서 매번 생각을 하였다. 보지의 경우 처녀막이 찢어 질 때나 아프지 그 이후로는 아픔은
사라지는데 이상하게 후장은 어제 하고도 오늘 하면 또 아픈 이유가 항상 궁금하였다.
“많이... 아파요..................................”
“조금만 있다가 해요... 아직은 아파요...........................................”
아랫도리 아니 후장의 아픔을 참으며 말하였다. 더구나 유난히 굵고 긴 환자의 좆인데 거기다가 카버젝트 제젠가 뭔가 하는
주사를 놓았으니 커 질대로 커진 좆이 내 후장을 쑤셨으니 그 통증은 이루 말로 표현을 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또 길이가
길어서 그런지 내 느낌으로는 좆 끝이 위장가지 도달을 했을 것이라고 믿어야 할 정도로 복부의 포만감은 대단하였다.
환자는 내 엉덩이를 잡고 그냥 있다고 생각을 하는지 몰라도 후장 안에 박힌 환자의 좆은 쉼 없이 껄떡이고 있는 것이 마치
미세한 펌프질을 하고 있는 그런 느낌이었다.
“아... 흑... 몰라... 움직이지 말아요... 아... 앙...................................”
“안... 움직이는데....................................”
“앙... 나 몰라... 천천히 해요....................................”
“네..................................................”
“......................................................”
아팠다. 그러나 이를 앙다물고 참았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하였던가? 점점 고통이 사라지며 황홀한 느낌이 들었다.
“퍼... 벅!... 타... 다닥... 퍽!... 철... 썩... 퍼... 버벅!... 타... 다닥........................”
“아아흑....... 깊이...... 아아... 내 자기야... 아흐윽... 좋아!...................................”
역시 후장 섹스가 최고였다. 평소에도 기교가 조금 부족한 남자를 만나서 섹스를 하다가 양이 안 차면 난 후장섹스로 체위를
바꾸게 하였다. 그러면 바로 오르가즘이 느껴지며 흥분은 극에 도달하였었다.
“퍽퍽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퍽퍽... 퍽... 퍽......................................”
그런데 환자의 굴고 긴 좆이 후장을 마구 쑤시니 내 기분은 어떻겠는가? 정말 어떤 단어로 멋있는 말은 만든다고 하여도 그
기분을 적절하게 표현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생각하였다.
“악... 아... 아... 악... 악... 아... 아... 아아아아... 아... 아아... 아..........................”
“퍽!... 퍽!... 퍽!... 퍽퍽퍽퍽퍽!... 퍽퍽퍽!... 퍽퍽퍽퍽퍽퍽!!!!!!!!!!!!!!!”
“악... 악... 아... 악... 음... 그래... 거기... 거기야... 악... 악... 아... 미치겠어... 아... 악..........................”
“퍼... 벅!... 타... 다닥... 퍽!... 철~ 썩... 퍼~ 버벅!... 타~ 다닥....................................”
“하앙... 그래... 그렇게... 아아... 잘... 해... 그래... 그거야... 아앙... 나... 이상해... 아래가... 좋아져... 너무... 오랜만의...
느낌이야... 하악... 너무... 깊어.....................................”
난 생각을 하였다. 분명히 의사선생님은 나와 환자가 빠구리를 하는 모습을 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표정 변화와
좆의 변화가 궁금한 것이란 생각을 하였다.
“에잇... 으억... 푸... 욱!... 아윽!... 퍽퍼퍽... 퍽퍽퍼거... 퍼억... 푸욱.....................................”
그런데 고맙게도 환자는 좆을 후장에서 거의 뺀 후에 다시 힘주어 찔렀다.
“자기야... 어서... 어서... 아... 나죽어... 더 깊이 넣어줘... 아학!...............................”
젖가슴으로 침상위에 의지하고 뒤돌아보며 말하였다.
“퍽퍽퍽... 퍼... 억... 퍽퍼윽... 퍽... 억... 퍽... 억!... 퍽퍽퍽퍽...............................”
“아학... 아... 자기야... 더 세게... 더깊이... 나 죽엇... 아학... 어서... 아윽... 아윽...........................”
“퍽퍽퍽... 퍼... 억... 퍽퍼윽... 퍽... 억... 퍽... 억!... 퍽퍽퍽퍽.............................”
“아... 아... 윽... 악!... 자기야... 나... 죽... 엇!..................................”
“퍽... 윽!... 억... 퍽 퍽 퍽....................................”
“아아........ 좋아... 미칠 것만 같애...... 흐윽!..................................”
난 좋은데 왜 무표정한 얼굴로 펌프질을 하는지 안타까운 마음만 생겼다.
“퍼~ 벅!... 타~ 다닥... 퍽!... 철~ 썩... 퍼~ 버벅!... 타~ 다닥.......................”
“아아흑....... 깊이...... 아아... 내 자기야... 아흐윽... 좋아!............................”
“퍽퍽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퍽퍽... 퍽-퍽-퍽... 퍽... 퍽.......................”
“악... 아... 아... 악... 악... 아... 아... 아아아아... 아... 아아... 아.............................”
“퍽!... 퍽!... 퍽!... 퍽퍽퍽퍽퍽!... 퍽퍽퍽!... 퍽퍽퍽퍽퍽퍽!!!!!!!!!!!!!!!”
“악... 악... 아... 악... 음... 그래... 거기... 미치겠어... 악.........................................”
내 후장은 마치 뜨거운 물을 끼얹은 듯이 뜨거운 느낌을 고스란히 내 마음으로 전달을 하였다.
“퍼~ 벅!... 타~ 다닥... 퍽!... 철~ 썩... 퍼~ 버벅!... 타~ 다닥...................................”
“아아... 자기... 자지... 가... 생각났어... 커다란... 말뚝... 같은... 자기... 자지... 아아... 이상해... 그런... 말... 하니까... 더...
흥분되는... 거... 같애... 아~흥... 나 몰라............................”
난 환자를 흥분을 시키기 위하여 음란하고 야한 많은 말을 하였다. 그 말에 자극을 받았는지 아주 빠른 펌프질을 하였으나
표정은 변하지 않았다.
“하악... 자기야... 나... 미쳐... 너무... 좋아... 아아... 여보... 나... 이상해... 보... 보지가... 빨려... 들어가는... 거... 같애.....”
이상하게 좆은 후장에 박혔는데 보지가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드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되었다. 무표정한 얼굴로 아주 빠른
펌프질만 반복하였다.
“하앙... 나... 이상해... 자기야... 보지가... 진숙이... 보지가... 이상해... 근지러워... 아아... 자기야... 나... 하고... 싶어.....
하아... 자기... 자지로... 하고... 싶어... 나... 좀... 박아... 줘... 도저히... 못... 참겠어... 자기야 얼른... 얼른...............”
내 스스로 손가락을 보지 구멍에 박고 펌프질을 하였다. 펌프질의 속도를 줄였다.
“하앙... 자기야... 사랑해... 너무... 좋아... 최고야... 자기... 자지가... 너무... 멋져... 하윽... 아앙... 나... 미쳐... 자긴.....
어때?... 좋아?...................................”
환자의 느낌이 궁금하였다. 대답이 없이 펌프질만 하였다.
“아항... 여보... 싸... 내... 보지에... 싸버려... 나도... 됐어... 몇번... 짼지... 몰라... 아아... 하앙... 자기야... 싸줘요...
내... 보지... 구멍에... 당신... 좆물... 싸줘...................................”
나의 간절한 소망이자 의사선생님의 소원이며 보호자인 환자의 작은아버지 소원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펌프질만 하였다.
“어.............................”
뭔가 짭짤한 것이 입안으로 들어왔다.
“피다... 피... 어떻게 해... 엄마야................................”
손등으로 그것을 닦자 손등에는 붉은 피가 묻어있었다.
“아니... 이거.....................................”
환자가 놀라며 좆을 후장에서 빼고 휴지를 주었다. 난 급한 김에 대충 코를 막고 화장실로 달려가 물수건을 준비하여 환자의
좆을 닦아주고 옷을 입게 하였다.
“똑똑똑..................................................”
급한 노크소리는 분명히 내가 코피를 흘리는 것을 모니터링을 한 의사선생님의 지시를 받은 간호사가 분명하다고 생각을
하였다.
“환자는 어서 휠체어에 타고... 검사실로 가고... 김양... 넌... 어서 침대 위에 누워................................”
역시 그랬다. 수간호사 언니가 신출내기 환자를 데리고 앞에 서서 지시를 하였다.
“언니... 괜찮아............................................”하고 말하자
“쉿!... 잔말 말고 누워... 요즘 환자 때문에 너무 무리를 했어........................................”
수간호사가 짧게 윙크를 하며 말하였다. 수간호사 언니도 몰래카메라를 의식을 하고 말을 주의하란 뜻이었다.
“알았어... 언니.......................................”
침상 위에 눕자 가지고 온 링거를 매달고는 내 팔뚝에 주사바늘을 찔렀다.
“헤헤헤... 이거 간병인이 환자가 되었네... 그치..........................................”
“마음 편하게 하고 쉬어................................................”
수간호사 언니가 웃으면서 말하고는 병실을 나갔다. 실컷 후장을 대어주고 좆 물은 맛도 못 보고 코피만 흘린 내 꼴이 말이
아니었다. 더구나 간병을 하여야 할 간병인이 영양제가 포함이 된 링거를 환자 침상에서 맞는 꼴은 내가 생각을 하여도 참
가관이 아니었다.
“띠리리... 띠리리리.............................................”
링거를 거의 절반 정도 맞고 있는데 갑자기 휴대폰 벨소리가 울렸다.
“여보세요... 김진숙입니다..........................................”
“여기... 00간병인 협회사무실인데... 김진숙씨 오늘 부로 간병인 생활 그만 둬요...........................”
“무슨 말씀인지?.........................................”
“김진숙씨 소문이 너무 안 좋아요... 뭐... 몸으로 간병을 한다고 하든데 사실이어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무슨 짓이라도 하면 안 되나요?..............................”
“그런 건... 우리가 상관을 할 바가 아니고... 오늘 부로 그만 둬요... 찰칵........................”
자기 말만 일방적으로 하고 전화를 끊었다.
“나 링거 주사 빼줘요... 어서..................................”
“얘... 무슨 일이니?.......................................”
“흑흑흑... 글쎄... 간병인 협회사무실에서 전화가 왔는데... 나보고 강병일 그만 하래... 흑흑흑..................”
“뭐?... 뭐야?... 박 선생 주사바늘 어서 빼.................................”
“네..................................”
전날 밤 나와 함께 혼음을 하였던 간호사가 내 팔에 꼽힌 링거 바늘을 빼 주었다.
“가자..................................”
내 팔을 잡았고 난 수간호사 언니의 팔에 끌려 수간호가 사무실로 갔다.
“음... 00간병인 협회지?...............................”
간병인 협회 사무실 전화번호를 눌렀다.
“여기... 00종합병원... 16동 중환자 병동인데... 지금 당장 소장에게... 00종합병원... 16동 중환자 수간호사 실로 전화를
하라고 해요... 찰칵............................”
앙칼지게 말을 하고는 수간호사 언니는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렸다.
“따르릉... 따르릉......................................”
2분도 안 지나자 수간호사 사무실 전화벨이 울렸다.
“네... 16동 중환자 수간호사 사무실입니다.................................”
“좋아요... 지금 당장... 우리 병원에 있는 거기 소속 간병인들 모두 철수 시켜요... 뭐요?... 김진숙이에 대한 소문이 이상하게
들린다 구요?... 호호호... 당신들... 진짜 간병이 뭔 줄 모르는 모양인데... 그런... 소문이 들렸다고... 그만... 두라는 법이
어디 있죠?... 잔말 말고 당장에 거기 소속 간병인 모두 철수 시켜요............................”
수간호사 언니는 앙칼지게 속사포를 쏘듯이 쏘아 붙이더니 전화를 끊고 다시 다른 번호를 눌렀다.
“응... 나야... 거기... 00병원에도 00간병인 협회 소속 간병인 많지?... 아... 글쎄... 우리 병원에 거기 소속 간병인이 하나
있는데... 정말로 몸을 아끼지 않고 간병을 하는데... 거기서 말이야... 간병일 그만 두래... 그러니까 자기도 원장 선생님께
말해서 거기 소속 간병인 투입 못 하게 하고... 또... 자기가 잘 아는 간호사들에게 연락을 하여... 거기 소속 간병인들 일
못 하게 해 줘... 응... 고마워... 그래... 좋지 언제 한잔 하자... 호호호... 그럼 수고... 찰칵............................”
전화를 끊으면서 날 보고 빙그레 웃었다.
“호호호... 넌... 이제 프리랜서야... 프리랜서......................................”하고 웃었다.
“그럼... 나 계속 일을 해도 돼?.......................................”하고 묻자
“암... 해도 되고말고 암.................................”
안심을 하고 병실로 가자 주사바늘을 뺐던 간호사가 따라와서 다시 꼽아주었다.
“호호호... 수간호사 선생님께... 그 협회 아주 잘 못 보여도 아주 잘 못 보였어요... 호호호......................”
“띠리리... 띠리리리...........................................”
“네... 김진숙입니다................................”
대답을 하며 화면을 봤다. 역시 협회사무실 번호였다.
“김양 부탁이야... 제발... 수간호사선생님께 말씀을 잘 해줘... 응...............................”
“이미 끝났어요.........................................”
“저희... 병원에서 간병을 하시는 전문 간병인 들 중에... 00협회 소속 간병인들은... 다른 간병인 협회로 소속을 옮기든지...
아니면 오늘만 일을 하시고... 내일 부로 일을 그만 두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더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방송 소리가 확성기를 통하여 들리자 난 휴대폰을 소장도 들으라는 듯이 확성기에 대어주고 말이 끝났다.
“이제... 상황 파악 하셨죠?... 그럼...................................”
전화를 끊어버렸다. 그 날은 무슨 검사를 그리도 많이 하는지 내가 링거를 다 맞고도 한참을 더 있다가 환자는 지친 몸으로
병실로 와서는 쓰러져 자더니 저녁에 겨우 일어나 밥을 먹는 둥 마는 둥 하더니 또 바로 잠이 들어버렸다. 다음 날 아침에
기운을 차린 환자에게 아침을 먹이고 식판을 밥 차에 가져다 놓고 병실로 갔더니 담당 선생님이 찾는다고 하였다.
“똑똑똑..........................................”
“들어와요.......................................”
“저... 찾으셨어요?.............................”
“이리 앉아요... 김 선생...............................”
“무슨 일이 있어요?... 어젠... 검사도 길게 하던데...........................”
“앉아요......................................”
“네............................................”
“정말 고생이 많아요... 김 선생.....................................”
“뭘요..........................................”
얼굴을 붉혔다. 분명히 환자와 내가 후장 섹스를 하는 모습을 몰래카메라를 통하여 다 봤을 것이란 생각을 하자 부끄러웠다.
“어제... 그러고... 정밀검사를 실시를 하였는데... 아직... 정자는 생성이 안 되는 상태이나 발기 쪽은 많이 호전이 되었다고
판단을 하는데... 김 선생이 더 분발을 해 줘야 하겠어요... 내 판단이 정확하다면... 앞으로 보름 전후가 가장 고비가 될 것
같아요.....................................”
“문제는 환자가 애정을 가진 섹스를 하느냐... 아니면... 그저 지나가는 여자 희롱을 하는 것처럼 즐기려 하느냐가 문제인데
내 생각에 환자가 애정을 가진 섹스를 한다면... 더 좋은 효과를 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지금도 김 선생은 아주 잘
하고 있지만... 환자에게 마음의 정을 부어주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김 선생 의견은 어때요?..................”
아주 진지하게 말을 하며 웃는 모습은 나도 진지한 마음이 생기게 만들었다.
“................”
그러나 할 말이 없었다. 난 지금껏 환자를 돈을 받고 간병을 하는 간병인이란 생각으로 환자를 대하여 왔는데 의사선생님의
말은 단순한 간병인 차원이 아닌 남편이나 애인처럼 대하라고 하는 말이라 몹시 당황했고 놀라웠다.
“물론... 어려운 일 이란 것은 잘 알아요... 하지만 그게 최선의 방법이니 어때요?........................”
“글쎄요.................................”
“환자가 완치가 되는 날 까지 만이라도 애인으로 지내주면 어때요?................................”
“생각을 해 보겠어요.......................................”
“잘... 생각을 해요............................................”
“그럼.................................................”
난 의사선생님의 연구실을 나와서 병원 밖으로 나가 벤치에 앉아서 생각을 하였다. 참 그런데 여기서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
일이 있다. 혹자들은 내가 수입이 많은 고소득자라고 하는데 천만의 말씀이요 만만의 땡초이다. 단순히 받는 일당과 완치를
한 후에 받는 보수만 보면 남들이 말하듯이 고소득자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다르게 생각을 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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