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취미 생활 - 10편 >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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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나의 취미 생활 - 1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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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5,892회 작성일 24-01-11 17:23

본문

민수의 어덩이가 갑자기 경직되기 시작했다. 사정을 하기 위한 예비 신호였다. 은아도 자기 몸속 깊은 곳에서 작은 폭발이
일어나고 있음을 느끼고 있었다. 
민수의 움직임이 은아의 몸을 부셔버릴듯이 거치고 급격히 빨라졌다. 은아는 아까 시작된
작은 폭발이 점점 커지며 온 몸으로 퍼져가는것을 느끼며 민수에게 
매달리고 있었다.
 

"아앙... 아앙... 아앙아앙아앙... 악............"

"흑... 흑... 흑... 흑... 흑.............."

"우욱... 크... 싸... 싼다..............."  

은아는 몸속 깊은곳에서 무엇인가가 울컥 울컥 쏟아져 나옴을 느꼈다. 그리고 동시에 민수의 물건에서부터 발사된 정액이
자신의자궁 깊은곳으로 들어옴을 느꼈다. 
소영이는 은아와 민수가 동시에 절정에 이르는것을 보며 울고만 있었다.


잠시후 제일 먼저 정신을 수습반것은 민수였다. 민수가 상황을 살펴보자 은아는 아직 조금전의 쾌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었으며 소영은 
왜인지 자꾸 훌쩍거리고 있었다.
 

"소영아............. "

"흑... 흑... 네... 흑.............."

"목이 마르구나... 물 좀 가져다 주련... 그리고 담배도............"

"흐윽... 흑... 네... 흑흑..............."

"울지 말고 어서................"

"흑... 흐윽... 네.................."
 

민수가 소영이에게 말을 건네는 동안 은아도 정신을 차릴수 없었다. 은아는 정신을 차렸음에도 이런 상황에는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눈을 감고 있었다. 
민수가 은아를 살펴보니 은아의 눈까풀이 떨리는 것이 보인다. 민수는 은아의 의중을 알아채곤
또다시 장난기가 발동했다. 
민수는 물과 담배를 가져오는 소영이에게 말했다.
 

"얘... 소영아... 은아가 정신을 못 차리는것 같으니 니가 와서 은아의 거기를 좀 닦아 주어라... 저렇게... 그냥... 둘수는 없지
 않겠니... 내것도 좀 닦고.............."
 

"예... 에?......................"

"아... 아니에요... 저... 저... 정신 차렸어요............."
 

"으음... 그래... 그럼... 그럴 필요 없겠구나... 그럼... 관두지... 그건 그렇고 은아랑 소영이 서로 아는 사이지... 자 인사해...
 이것도 인연인데... 하... 하... 하..............."
 

"..............."

"..............."
 

민수의 짖궂은 말에 소영과 은아는 아무말도 못하고 얼굴만 붉히며 고개를 숙였다.
 

"왜... 그래 서로 모르는사이도 아니면서 않그래.............."
 

소영은 자기들을 놀리는 사장이 얄미웠다. 은아는 은아데로 소영이 보기가 아주 창피해서 미칠것만 같았다. 자신이 여기와서
사장에게 몸을 바치는것을 소영이 다 보았을것 아니가 
자기가 사장의 물건을 애무하는 모습까지 소영이 보았을거란 생각이
들자 은아는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은 심정이었다.

"자... 자... 그만하고... 소영이는 은아에게 욕실를 좀 가르쳐줘라... 은아도 좀 씻어야지... 참... 소영이가 은아 씻는것 좀...
 도와줘라.... 소영이도 알겠지만 처음엔 좀... 알지.................."
 


"아... 아니에요... 제가 할 수 있... 아야... 흑.............."
 

은아가 민수의 말에 기겁을 하면서 몸을 일으키다 아랫도리를 감싸안고 신음했다. 몸을 일으키자 그곳에서 갑자기 아픔이
밀려온 때문이었다.
 

"쯧... 쯧... 봐라... 이건 부탁이 아니야... 무슨 뜻인지 둘 다 잘 알거야................"
 

민수의 강요에 둘은 어쩔수 없이 함게 욕실에 들어갔다. 은아는 따듯한 물로 샤워를 하고 있었고 소영이는 옆에서 지켜 보고
있었다. 
둘은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하긴 이런 상황에서 무슨 말을 할 수 있으랴. 잠시후 먼저 입을 뗀 것은 소영이었다.
 

"으... 은아야... 괜찮아?... 아프지?.............."

"아... 아니냐... 견딜만 해........."

"그... 그래도........."

"흐윽... 흑... 흑흑흑..............."
 

소영이 따듯하게 말을 붙여오자 비로서 은아가 울음을 터뜰였다. 알 수 없는 서러움이 이제서야 밀려든 때문이었다. 소영은
은아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었다.그렇기에 아무말 없이 은아를 토닥거려 저었다.
 

"난... 소영이 너와 이런 상황에서 마주 칠지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어............"

"그건... 나도 그래............."

"네가 사장과 그렇고 그런 사이란 소문은 들었지만... 너도 나처럼.........."

"아... 아니야.... 난 처음엔 사... 사장님이 강제로..........."

"아... 그랬구나... 하기사 너처럼 착한 애가...............'

"아... 아니야... 너도 나때문에 나만 아니었으면.............."
 

둘은 그렇게 동류 의식을 느끼고 있었다. 꼭 가수가 되고 싶어한다는 공통점과, 그로 인하여 사장에게 순결을 빼앗겼다는
공통점이 둘을 급속히 가깝게 만들고 있었다.
 

"은아야 나가자... 아니면 아니면 분명 사장님이 이리로 들어 올거야... 어서.........."

"뭐... 사... 사장님이... 그... 그래................"
 

하지만 민수는 벌써 욕실문을 열고 들어오고 있었다.
 

"으흠... 둘이 벌서 꽤 친해진것 같구나... 좋아... 좋아..........."

"어... 어머... 사장님..............."

"사장님... 또 들어오시면............"
 

"무슨 말이야?... 나도 좀 씻어야지... 않그래?... 자... 그럼... 누가 씻겨 줄래?... 소영이?... 은아?... 아!... 아니지... 둘이서
 같이 씻겨주면 돼겠네... 그래 그게 좋겠다... 하... 하... 하............"
 

"네... 에?..............."
 

민수의 뻔뻔스러움에 둘은 어이가 없었다.
 

"어... 어떻게........."
 

은아가 당혹스러워 하며 얼굴을 붉혔으나 거절할 권리가 자신에겐 없음을 잘 알고 있었다. 그건 소영이도 마찬가지였다.
만약 그의 말을 듣지 않았다가 그의 마음이 변하기라도 하는날엔 
이제까지의 희생이 모두 물거품이 돼는 것이었다. 은아와
소영은 민수의 몸을 씻어갔다. 
소영은 경험이 있어서 좀 나은 편이었지만 은아는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 지 몰랐다.
 

"흐음... 좋군... 아주 좋아... 낙원에라도 온 기분이야... 아하하하하.................."
 

민수는 두 어린 소녀의 봉사를 받으며 오늘 밤은 둘과 함께 밤새워 즐겨야 겠다고 생각했다. 민수는 요즘 다시 짜증이 나는걸
느꼈다. 
무슨 특별한 문제가 있는건 아니었다. 소영은 약속대로 블루 엔젤(5명으로 구성된 신인 그룹)의 한 명으로 가수로
데뷰시켜 주었다. 가수로서의 재능은 부족했지만 타고난 미모때문일까? 
소영은 멤버의 한 명으로서 그런데로 제 역활을 하고
있었다. 
블루 엔젤도 역시 꽤나 줏가가 올라 가고 있었다.10대들이 난리가 아니었다.
 

소영이도 그 외모로 괘나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었다. 소영이 속한 블루 엔젤의 줏가가 다시 오르자 민수는 투자한 돈을
회수하게 되어 좋기는 했는데 
단점도 있었고 소영이 바빠진 덕에 자주 만날 시간이 없다는 것이었다. 은아 이 계집도 요즘은
솔로 준비를 시키느라 짬을 만들기가 여의치 않았다.


"미스 김... 김 정식 실장한테... 연락 좀 해봐... 연락되면 내가 찾는다고 당장 들어 오라고........."

"예... 사장님................"


민수는 미스 김의 간드러진 목소리를 뒤로 하고 소파에 몸을 묻었다. 사실 다희와의 관계를 정리하는데도 정식의 역활이
아주 컸다. 
어떻게 했는지 몰라도 정식이 다희를 만난다음 다희에게선 일체의 연락이 없었다. 잠시후 정식이 문을 열고 들어
왔다.
 

"부르셨읍니까... 사장님?..........." 

"으응... 그래 내가 불렀네... 그건 그렇고 둘이 있을땐 형님이라고 하라니까... 이 사람.........."

"아... 예... 형님 근데 무슨 일로...?................"

"으응... 뭐 별건 아니고... 어때... 블루 엔젤 얘들은 잘 되가나?.............."

"예... 조만간 가요 순위 프로에서 10위안에 들것 같읍니다..........."

"으음... 그래... 그럼... 은아는 어떤가?............."

"예... 뭐... 은아도 그렇게 빠르다고는 볼수 없어도 꾸준히 인기를 얻어가고 있읍니다... 원래 재능이 있던 아이니까요....."

"으흠... 그래... 정식이 자네 노고가 크네... 수고 했어............"

"별 말씀을... 당연히 제가 해야 할 일인걸요............."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고 그런데 말야.............."


민수가 말끝을 흐리자 정식은 내심 실소 했다. 정식은 민수가 자신을 부를때부터 대충 민수의 생각을 짐작하고 있었다.
정식이 몸을 땡겨 앉으며 나즈막히 속삭였다.
 

"형님... 또 심심해... 지셨나 보죠?........... " 

"으흠... 뭐... 꼭 그런건 아니지만..............."

"예... 알겠읍니다... 않그래도 괜찮은 껀 수가 있기는 한데.............."

"뭐... 뭔가...?................"

"예... 얼마전에 자기 딸을 가수를 시키겠다며 찾아온 여자가 하나 있었읍니다..............."
 

"으음... 그래... 하지만... 자네도 알다시피 난 유부녀는 취미 없다네... 나이든 여자는... 싱싱한 맛이 없어서 말이야... 그
 딸이라면 몰라도..............."


"제... 얘기를 마저 들어 보십시요... 암튼... 이 여자가 자기 딸 사진이라고 가져왔는데... 이게 그럭 저럭 괜찮더라구요...
 엄마라는 여자도 이제 서른 네댓 밖에 안 보이구요............"
 

"으흠... 그런데...?..............."

"이제... 형님도 웬만한 경험은 다 하셨으니... 색 다른 경험을 하시라는거죠.............."

"색 다른 경험이라... 뭘... 말하는거지?................."

"엄마와 딸을 같은 자리에서 해 치우는겁니다................."

"으잉... 엄마와 딸을 한 자리에서... 그... 그게 가능 할까...?................"
 

"물론 쉽지 않죠... 하지만 엄마 하는짓을 보니 딸을 위해서라면 무슨짓이든 할 기세였으니... 엄마쪽은 별 문제없고... 딸은
 제가 전에 전해드린 약을 잘 이용해서 계획을 잘 짜면 충분합니다............"
 

"으흠... 그게 가능할까?... 아무래도.........."
 

"쉽지는 않겠지만 가능하다니까요... 둘이 모르게 하는겁니다... 알고 나면 이미 쌀이 익어서 밥이 된 후데 어쩌겠읍니까?...
 절 믿으세요................"
 

"음... 좋아... 자넬 믿겠네... 한 번 준비해보게나.............."


정식이 나간후 민수는 담배에 불을 붙여 깊이 한모금 들여 마셨다.

 

며칠후 민수는 그 여자를 만날수 있었다. 여자는 이 은애라고 했다.정식이 말대로 쓸만한 여자였다. 30대 중반으로는 보이지
않을 만큼 
좋은 몸을 가지고 있었다. 풋풋한 영계와는 달리 웬지 완숙함을 풍기고 있었다.


"이렇게...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장님............."

"예... 김실장한테 얘긴 들었읍니다... 우선 앉으시지요............"

"예... 감사합니다... 소미야... 너도 어서 인사드리고............."

"네... 안녕하세요... 사장님..........."

"으음... 그래.. 니가 소미구나... 앉거라.............."


민수의 눈이 자연스럽게 소미라는 여자 아이에게 향했다.


"사장님... 사장님이 우리 소미를 잘 이끌어만 주신다면 은혜는 잊지 않겠읍니다... 우리 소미를 꼭... 좀.........."


단순한 여자래서일까? 소미 엄마는 처음부터 매달리듯이 부탁해 왔다.


"어허... 왜 이러십니까... 제가 무슨 힘이 있다고... 스타가 되고 않돼고는 전적으로 소미의 재능에 달린 문제지요......"

"예?... 재능이요... 우리 소미가 얼마나 재능이 많은데요... 정말입니다... 노... 노래를 시켜 볼까요?........."

"아... 아닙니다... 소미에 대한 얘기는 김 정식 실장에게 충분이 들었읍니다............"


민수는 소미와 소미 엄마에게 대충 몇가지만 묻고는 정식에게 바톤을 넘겼다. 나머진 정식이 알아서 하기로 되어 있었다.

소미는 문을 열고 나가면서 사장의 눈길이 자기를 더듬는것 같아서 싫었다.
 

"소미 어머님... 사장님은 워낙 바뻐서요... 뒷 얘기는 저하고 하시지요........."
"예... 김 실장님도 바쁘실텐데............."
 

"저야... 사장님만 하겠읍니까... 우선... 사장님이 하신 말씀인데요...  소미를 꽤나 마음에 드셔 하더군요... 잘 한번 다듬어
 보라고..."
 

"예... 사장님이요. 감사합니다... 이게... 다 김실장님 덕분입니다..........."

"원 별 말씀을... 하지만 소미 어머님... 단지 어느 정도 재능이 있다고 해서... 저희도 무턱대고 투자를 할 순 없읍니다....."

"그... 그게 무슨................"

"한명의 가수가 만들어질때까진 생각보다 많은 돈이 들어 갑니다... 그건... 잘 아시겠죠............."

"예... 하... 하지만 저희 소미는 재능이........."

"예... 분명히 소희는 재능이 있읍니다... 하지만 그 정도의 재능을 갖고 있는 애들은 많읍니다......"

"그... 그럼... 어떻게...?.........."
 

"예... 물론... 저희도 소미의 재능을 보고 어느 정도는 투자하겠지만... 역시... 어머님께서도 어느 정도... 경제적인 부담을
 나누어 주셔야............."
 

"그... 그럼... 얼마나...?............."

"예... 대략 판을 하나 내서 가수로 데뷰하는데가지 약 3~4억이 들죠... 적어도 어머님이 절반 정도는 생각하고 계셔야....."

"그... 그렇게나 많이요..............."

"예... 그... 정도는 기본입니다..............."

"저... 다른 방법은 없나요... 우선 사장님이 도와 주신다면 어떻게 해서든............."
 

"휴우... 그건 곤란하군요... 사실... 이번 소미의 경우도 소미의 재능을 아껴서... 저희 사장님이 특별히 신경을 쓰신건데...
 아무래도 그 이상은............."
 

"하지만... 제 능력으로 그 정도는............"

"으음... 그것 참 안타까운 일이군요... 꽤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 .정말..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한번만 도와 주시면 그 은혜는.........."

"으음... 글쎄요..........."

"............."


정식은 여기서 잠시 뜸을 들였다. 이 여자가 어느정도 애가 달아야 일이 쉽게 풀리기 때문이다.

 


"으음... 그럼... 이렇게 한 번 해 보시죠............."

"예... 에... 방법이 있나요.............."

"쉽지는 않겠지만... 일단 말씀드리죠... 되고 않돼고는 은애씨에게 달렸읍니다..........."

"그... 그게 뭐죠?........."
 

"예... 사흘 뒤 사장님께서 주최하는 파티가 있읍니다... 이때 많은 분들이 오시는데 꽤 능력이 있으신 분들입니다... 소미가
 그중 한분에게 인정을 받는다면 아마 후견인이 돼 주실지도... 
쉽지는 않겠지만... 소미 어머님이 원하신다면 제가 어떻게든
 줄을 놔 드리죠...."
 

"그... 그렇게만 해 주신다면..............."

"하지만 말씀드렸듯이 쉽지는 않을 겁니다... 워낙... 까다로운 분들이라................"

"예... 잘 알겠읍니다... 그건... 제가 매달려서라도 어떻게............."

"으음... 그럼... 사흘 뒤 7시까지 차를 보내 드리겠읍니다... 소미를 장 단장시켜서 데려 오십시요........."

"예... 감사합니다... 이 은혜를 어떻게.............."

"하하하... 아직은 아닙니다... 일이 잘 되시면 밥이라도 한그릇 사시면 돼죠............"

"예... 예... 어디 식사 뿐이겠읍니까..............."

"그럼................"

"예... 그럼... 부탁 드립니다..............."


정식은 고맙다며 몇번씩이나 고개를 숙이고는 나가는 은애를 보며 실소를 금치 못했다.

 

사흘후 은애는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 소미를 달래서 정식이 보내준 차에 올랐다. 사실 소미보다 은애가 더 열성적이었다.
소미는 은애의 성화에 끌려 가는 입장이었다. 
그도 그럴것이 소미 아빠와는 철없던 어린 시절에 만나서 결혼을 했다. 집안에
반대가 심했지만 은애와 소미 아빠는 가출을 해서 동거를 했고, 얼마지나지 않아 
은애가 소미를 낳았다. 그제서야 간신히
집안의 허락을 얻어 결혼을 할 수 있었는데 은애가 
복이 없던것일까. 소미 아빠가 교통 사고로 세상을 뜬 것이다.
 

그때부터 은애의 삶은 고달퍼 졌다. 소미의 할머니는 신랑 잡아먹은 년이라고 시시 때때로 구박을 했고 은애는 미련도 없이
소미를 데리고 분가를 했다. 
쉽지 않은 생활 이었지만 은애는 소미를 보란듯이 키우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소미 할머니에게
보란듯이 말할 생각이었다. 
은애가 일을 하느라 잘 보살피지 못했는데도 소미는 별 문제없이 잘 커주었다. 그러던중 은애가
소미를 연예인을 시킬 결심을 하게 된 것은 어릴적부터 예쁘다는 소리를 듣던 
소미를 보고 동네 아줌마가 "아이... 이쁘게도
생겼네... 연예인 해도 되겠네..." 라는 소리를 들은 
후 부터 였다. 그때부터인가 은애는 소미를 탤런트 학원에 보내며 공부를
시켰던 것이다.
 

"엄마... 나... 꼭 가야해... 싫은데................"

"얘가... 그게 무슨 말이야... 이게 얼마나 어렵게 잡은 기횐데............."

"하지만... 나 그 사장님이 싫은데... 날 보는 눈이 너무 기분 나뻐............."

"얘가 큰일날 소리 하네... 그분에게 잘 보여야 네가 스타가 되는거야..........."

"하지만..............."

"넌... 잠자코 엄마가 시키는데로만 해... 그럼... 되는거야... 알았지............."

"............"


은애는 차안에서 어떻게해서라도 소미를 스타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소미는 엄마를 쳐다 보았다. 엄마는 언젠가부터
자신을 스타로 만들겠다며 연기 학원엘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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