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감나무 - 16편 >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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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어머니의 감나무 - 1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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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15,287회 작성일 23-08-30 18:48

본문

다시 힘을 낸 자지에서 엄마의 손이 떨어진다. 아쉬웠다. 눈을 감고 있어 엄마가 무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잠시 후 내 목에 따뜻한 엄마의 손이 감겨왔다. 이어 맨살이 드러난 내 허벅지 위에 뜨거움이 많이 느껴졌다.
엄마의 허벅지다. 엄마가 내 허벅지에 양 다리를 벌리고 걸터앉은 것이다.
 

“ 흐억............. “

“ 아~~~ “


엄마는 길게 신음하며 내 목을 당기며 몸을 밀착해왔다. 내 가슴에 엄마의 풍성한 가슴이 느껴졌다. 엄마는 엉덩이도 천천히
내 사타구니로 밀착해 왔다. 탱탱하니 발기하여 배쪽으로 휘어져 있는 내 좆대에 서걱이는 촉감이 전해졌다. 
서걱거리면서도
까슬한 그것이 곧추선 좆대의 뒷편 불룩하니 솟아오른 요도를 비벼댔다. 
엄마의 보지털이다. 아까 엄마는 내 눈을 감기고는
팬티를 벗은 모양이다.
 

“ 으응... 웅~!.................... “ 


나는 감격에 찬 신음을 내뱉으며 치마속으로 양손을 넣어 엄마의 맨살 허리를 바짝 당겨 앉았다. 까슬한 엄마의 보지털이
내 좆대를 더욱 비벼댔다. 나는 양손을 내려 풍염한 엄마의 엉덩이를 양쪽으로 당겨 잡았다. 엄마의 엉덩이는 뜨거웠다.
 

“ 아흑~!............. “ 


엉덩이에 내 손길을 느낀 엄마가 달착지근한 비명을 질렀다. 엄마는 허리를 뒤로 활처럼 구부리며 엉덩이를 내 좆대에 더욱
밀착시켜 왔다. 내 불알과 뿌리에 후끈한 열기가 전해졌다. 끈적하면서 따듯한 액체가 불알로 떨어졌다. 엄마의 보짓물이다.
 

“ 아웅.......... “ 


엄마가 암코양이 소리를 내며 보지를 비벼왔다. 나는 왼손으로 엄마의 엉덩이를 바짝 당기고는 오른손은 길게 뻗어 엄마의
엉덩이 밑으로 가져갔다.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이 뻗어나가며 선두에 섰다. 중지가 제일 먼저 느낀 곳은 오목하게 움추려져
있는 주름구멍이었다.
 

“ 흐억~~!... 그... 그는............. “ 


엄마가 몸을 흠칫 거리며 경직시켰다. 주름구멍은 젖어있었다. 아마도 앞에 있는 또 다른 구멍에서 나온 물이다. 나는 아주
매끄러운 그 물을 손가락에 묻혀 주름구멍을 살살 어루만졌다. 
그러자 엄마의 허리가 뒤틀렸다.
 

“ 그... 그는 아이다... 그... 그만............. “ 


엄마가 아주 다급하게 말했다. 나는 주름구멍에서 손을 물렸다. 나는 엄마 말을 잘 듣는 아들이였다. 주름 구멍에서 물러난
손가락을 뻗으며 앞으로 나아갔다. 주름구멍 바로 앞에 아주 팽팽하니 솟아있는 피부가 느껴진다. 살짝 눌러보았다. 바람이
탱탱하게 들어간 고무공 같았다.
 

“ 아흑~!............... “ 


엄마가 짧은 단말마를 터트렸다. 이 부위도 민감한 모양이다. 손가락을 지긋이 눌려 고무공의 탄력을 다시 한번 음미하는데
손가락에 뜨듯한 액체가 적셔졌다. 
나는 그 물의 근원을 느껴보고 싶었다. 그 곳은 지금껏 내가 단 한번도 밟아보지 못한
미답이다. 
울창한 숲에 둘러쌓인 그곳은 낙원이며 천국이다. 유토피아이고 천당이다.
 

아주 두둑하니 기름진 땅인 그곳은 깊은 골과 뜨거운 온천수를 내뿜는 옹달샘이 있다. 그 옹달샘은 생명을 잉태하는 곳이다.
그 샘이 있음으로 이 세상 모든 사람은 존재하는 것이다. 
생명의 근원이며 열락의 근본이다. 세상 그 어떤 기쁨과 환희와
쾌락도 이 샘에서 찾는 그것에는 비견될 수 없다. 
이세상 수컷들은 이 샘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까지 던지며 인류의 역사를
뒤흔든 불세출의 영웅들 또한 이 샘 때문에 몰락하곤 하였다.

나는 오늘 엄마의 샘을 찾아갈려고 한다. 나의 고향을 찾아갈려고 한다. 그 선발대는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이다. 주름구멍을
정복하고 고무공을 정복했으며 이제 딱 하나 남았다. 옹달샘이다. 
드디어 정복했다. 깊숙히 정복했다.
 

“ 아흐흑... 아윽~!............... “ 


엄마가 갑자기 엉덩이를 들어올렸다. 자신의 가장 소중하고도 예민한 그곳으로 짓쳐 들어오는 손가락에 마지막 반항이라도
하는 듯 했다. 
나는 엄마의 허리가 더 이상은 도망가지 못하도록 천천히 눌려 앉혔다. 내 손가락이 엄마의 샘에 더욱 깊숙히
잠겼다. 
뜨거웠다. 뜨거운 엄마의 샘은 성이었다. 수많은 백성이 살고 있는 성이었다. 성안의 백성들은 십수년만에 들어온
낯선 선발대를 열렬히 환영했다. 뜨거운 눈물을 끓임없이 흘리면서 사방으로 모여들어 조이고 핥아댔다. 
선발대를 이리도
환영하는데 본군이 진입한다면 어떻겠는가? 
선발대는 군중의 환호에 응답했다. 이리 저리 휘저으며 춤을 췄다. 백성들은
더욱 환호했다.
 

“ 오우우우우... 아... 하하하.......... “ 


백성들의 주인인 엄마는 엉덩이 춤으로 화답했다. 내 손가락을 깊숙하게 박아 넣은 엄마의 엉덩이는 앞뒤로 급하게 움직였다.
 

“ 아아아... 기... 기훈아... 아... 내 아들................... “
 

2차 선발대를 진입시켰다. 엄마의 백성들은 더욱 환호했다. 손가락 두개를 교대로 교차시키면서 엄마의 보지를 휘저었다.
넣고 빼며 왕복시켰다. 엄마의 보짓물은 더욱 넘쳐 흘렸다. 찔꺽이는 소리가 산속에 울려퍼졌다.
 

“ 기... 기훈아... 아아아흑............. “ 


엄마의 엉덩이 놀림이 불규칙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지난번에 팬티 위에서 엄마의 보지를 만질 때 절정에 도달하던 엄마의
움직임도 그랬다. 
나는 손가락 놀림을 더욱 빨리 했다. 빠른 손놀림에 찔꺽이는 소리도 같이 빨라졌다. 엄마의 다리가 내
허리를 감아오더니 양발을 교차시켜 조여오기 시작했다. 더불어 목에 감은 팔도 숨이 막힐 정도로 조여왔다. 
나는 손가락에
마지막 스퍼트를 가했다. 피치를 절정까지 끌어올려 빠르게 쑤셔댔다.
 

“ 끄으으으윽~!... 이이익!............ “ 


엄마가 아주 기이한 소리를 내며 내 허리와 목이 부러질 정도로 조여대고는 온 몸을 떨어댔다. 보지에 박아넣은 손가락으로
온천수가 촤악하니 터져나왔다.
 

“ 어흐흑~!... 크흑~!!!!!!............ “ 


엄마가 느낀 절정이 나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더니 내 좆에 두번째의 사정을 안겨왔다. 하늘이 노랗게 변했다. 온 몸이 떨려
왔다. 
나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몸을 뒤로 누일 수 밖에 없었다. 알싸한 겨울바람 한줄기가 불어오더니 엄마와 내 몸을
훑고 지나갔다.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엄마는 내 어깨에 기대어 잠을 잤다. 나는 그런 엄마를 보듬어 안았다. 버스 안내양은 물론 타고
내리는 사람들이 우리 모자를 흘낏거리며 바라보았다. 문득 저 사람들은 우리 둘이 무슨 사이라고 생각할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연인 사이라 하기에는 나이차가 많고 모자 사이라 하기엔 너무 살가워 보일 것이다. 그것도 무뚝뚝한 경상도에서
말이다. 
나는 그런 주변의 시선이 두렵지 않았다. 지금 내 어깨에 살포시 기대어 선잠이 든 여인은 엄마가 아니라 사랑스런
나의 여자다.
 

아까 산에서 엄마는 나의 여자가 되었다. 엄마는 온 몸으로 나를 받아들였고 나 또한 온 몸으로 엄마를 찾았다. 비록 자지를
넣지는 못했지만 아쉽지 않다. 내 손가락으로 절정을 느끼며 떨어대던 그 몸짓 하나로 충분하다. 
집에 돌아오니 할머니와
삼촌이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할머니는 엄마손을 꼭 잡아주셨고, 삼촌은 미소로 맞이했다. 하루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반가워하는 그들을 보며 나는 새삼스럽게 가족이란 존재에 대해 생각했다.
 

삼촌에 대한 반감은 이제 없다. 엄마와 삼촌은 아직까지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약간의 어색함이 느껴지지만 그것 또한 곧
자연스럽게 없어질 것이다. 우리는 가족이니까 
이른 저녁을 먹는 끝자리에 삼촌이 말했다.
 

“ 기후이... 내랑 같이 안잘래?... 테레비도 보고............... “ 


이 무슨 청천벽력 같은 소리인가? 안될 말이다.
 

“ 돼... 됐다... 그냥... 여서 잘란다........... “

“ 와?... 인제 냄새 안난다............. “


삼촌방은 그동안의 병을 앓은 삼촌의 지린내가 진동했는데 그것 또한 이제는 말끔히 없어졌다.
 

“ 그래... 기후이 삼촌하고 같이 자거라............ “ 


할머니가 거들었다. 아마도 숙모가 도망가고 없는 빈자리의 허틋함을 나라도 같이 자면서 메꿔 졌으면 하는 바램일 것이다.
 

“ 불편타... 자던데서 자꾸마.............. “

“ 아이고 자슥... 아직도 엄마 젖 만지고 잘라카나?............. “

“ 아씨... 젖은 뭔 젖?... 내가 알라가?.................... “


나는 벌개진 얼굴로 소리를 버럭 질렀다.
 

“ 아... 새끼... 농담이다... 농담... 와 소리를 지르고 카노?... 킥킥.......... “ 


삼촌이 낄낄댔다.
 

“ 형수요... 기후이 인제 내가 델꼬 자께요... 형수 개안치요?............ “

“ 예... 뭐... 지 편한대로 하만 되지 뭐요............ “


끝말이 분명치 않다. 엄마의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 난... 엄마랑 계속 같이 잘란다... 여가 편타........... “

“ 하하... 그래 알았다... 엄마 젖 마이 만지라... 킥킥.......... “

“ 아씨... 안만진다 캤잖아!!!!........... “


농촌의 겨울밤은 빨리 찾아오고 또 너무 길다. 엄마는 전과 같이 이부자리를 두개 깔았다. 나는 하나만 깔고 싶었으나 감히
말할 수 없었다. 
아직까지 엄마는 엄마다. 자리에 누워서도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다. 자꾸만 낮에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
손가락을 휘어감는 엄마의 그곳 느낌을 잊을 수 없다. 뜨겁게 옥죄어 오던 엄마의 보지 
엄마의 보지를 생각하니 내 자지가
어김없이 발기했다. 
엄마가 깔고 있는 이부자리쪽으로 옮겨가고 싶었다.
 

“ 기훈아............... “ 


엄마도 쉽게 잠을 들지 못한 모양이다.


“ 예.......... “

“ 니 인제 삼촌방에 가서 잘래?........... “

“ 엄마는 내가 삼촌방에 가서 잤으만 좋겠어요?.............. “

“ 아니... 뭐... 인제 니하고 곧 떨어져서 자야 안되겠나... 인제는 내 혼자 자는 연습도 해야지... 휴우.............. “


엄마가 말끝에 한숨을 길게 쉬었다.
 

“ 뭐... 떨어질 땐 떨어지더라도... 같이 잘 수 있을때까지는 같이 자고 싶어요.......... “

“ 맞나?... 에이구... 울 아들... 효자네... 호호............ “

“ 히히... 효자는 뭐.................. “


엄마와 나는 헛웃음으로 얼버무렸다. 그렇다. 언제가는 아니 이제 곧 떨어져 살아야 할 것이다. 내가 대구나 서울로 대학을
간다면 말이다. 엄마는 나랑 같이 간다고 지난번에 얘기했지만 삼촌 혼자서 담당하기에는 농사가 많다. 아마도 같이 가기는
어려울 것이다.
 

“ 인제 딱 1년정도 남았네... 우리 아들... 공부는 열심히 하고 있제?... 엄마 믿어도 되제?........... “

“ 예... 열심히 하고 있어요............ “

“ 그래... 아이구... 우리 아들... 착하데이... 엄마가 상 주께... 뭐해주꼬?........... “

“ 하하... 상요?............ “

“ 오야... 상 주께... 뭐... 받고 싶노?................ “


딱 하나 밖에 없다. 나는 용기를 내어 한참을 망설이다 대답해다.
 

“ 음... 뭐... 받고 싶은건 엄꼬... 내 엄마 자리로 가서 자만 안돼요?............ “

“ 내... 내자리?........... “

“ 예... 같이 자만... 더 따뜻하고 좋을꺼 같아서.............. “

“ 그... 그러까?... 그래... 뭐… 그카만… 일로 온나........... “


어렵게 용기내서 말했는데 엄마가 더듬거리며 허락을 했다. 나는 마음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엄마가 비켜준 자리는 엄마의
체온으로 따뜻하게 데워져 있었다. 향긋한 엄마냄새와 따사로운 그 기운으로 내 자지는 더욱 더 발기했다. 
이불을 목까지
폭 덥어쓰고는 손을 넣어 자지를 꾹하니 눌러잡았다. 찌릿한 전율이 온 몸으로 퍼져 나갔다. 
엄마가 내 쪽으로 돌아눕더니
손을 내 얼굴로 가져왔다. 그리고는 볼이며 코며 입술이며 얼굴 여기저기를 쓰다듬었다.
 

“ 누구 아들인지는 몰라도 참말로 자알 생깄다... 누구 아들이고?............ “

“ 하하하... 엄마 아들이지.............. “

“ 맞제?... 내 아들 맞제?... 이은혜 아들 맞제?... 호호........... “


엄마가 나지막이 깔깔댔다. 엄마의 웃음소리에서 향기가 나는 것 같다. 내 좆은 더욱 발기했다.
 

“ 끄으응~ !............ “ 


나는 신음을 내며 다시 한번 내 자지를 움켜잡았다. 뜨겁게 달아오른 그것은 츄리닝 바지를 뚫고 나올 듯 하고 있었다. 오늘
낮에 두번이나 사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놈은 기세등등했다.
 

“ 와?... 어디 아푸나?......... “ 

“ 아... 아이라요... 개안아요.............. “ 


배 아프다고 얘기 하려다 너무 속 보이는 것 같아서 얼버무렸다. 낮에 받은 어머니의 은혜로도 감지덕지인데 또 요구한다는
것은 염치가 없다.
 

“ 개안나?... 그라만 엄마가 상 하나 더 주께... 얘기해봐라............. “

“ 됐니더... 받고 싶은 거 엄써요.............. “


나는 바보같다. 용기내서 말했어야 하는건데 이미 말해버린 것을 다시 번복할 수 없다.
 

“ 그... 그라만 엄마가 알아서 주까?............ “

“ 뭐... 뭐를요?............ “

“ 아까... 저녁먹을 때 삼촌이 니 엄마 젖 만지고 싶다고 캤잖아............. “

“ 그... 그건 삼촌이 장난칠라고 그래 말한거지... 내가 언제 젖 만지고 싶다고 캤어요?.......... “

“ 호호... 그래?... 그라만 안만지고 싶나?... 기후이가 만지고 싶다카만 내 만지게 해줄라 캤는데........... “

“ 아... 아이라요.............. “


엄마가 준다는 대도 못 먹는다. 병신도 이런 병신이 없다.
 

“ 호호... 아이기는... 기후이 일로 와바라... 내 젖 함 만지바라........... “ 


엄마가 부끄러워 하는 내 마음을 알고 있다는 듯 스스로 나를 이끌었다.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 혹시... 엄마가 젖을 만져줬으면 하고 바라는 것은 아닐까?........ ‘ 


나는 아무 말없이 엄마의 가슴쪽으로 손을 뻗었다. 낡아서 구멍이 숭숭 뚫린 엄마의 메리야스 밑에 있는 부드러운 엄마의
가슴이 느껴졌다. 손을 지긋이 눌러서 그 탄력을 음미했다. 지난 가을밤에 한번 만져보긴 했지만 오늘처럼 이렇게 느긋하게
만지는 것은 또 다른 새로움이었다.
 

“ 으음......... “ 


엄마가 가느다란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쓸어보기도 하고 쥐어보기도 하고 하며 양손으로 이리저리 한참을 만졌다. 만지면
만질수록 엄마의 젖꼭지가 딱딱하니 커져갔다. 더불어 내 자지도 더욱 부풀어 올랐다. 겉물이 흘렀는지 팬티가 축축했다.
엄마 가슴은 모양이 이쁠 것이다. 만져보는 그 느낌만으로도 알겠다. 그런데 눈으로 직접 보지 못한다는 것이 아쉽다. 오늘은
달빛도 없다. 그저 캄캄한 어둠뿐이다. 
하지만 어쩌면 이 어둠에 감사해야 할지도 모른다. 엄마가 용기내어 나를 이끈 것은
이 어둠 때문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옷 속으로 만져보고 싶었다.
 

“ 손 넣어서 만지바라... 호호.............. “ 


조그맣게 웃으며 엄마가 말했다. 엄마는 신기하게도 내 마음을 너무나 잘 아는 것 같다. 오른손을 넣었다. 엄마의 유방은
팽팽하니 부풀어 있었다. 젖꼭지는 오똑하니 솟아올라서 딱딱하게 굳어져 있다. 맨 가슴의 촉촉함과 따뜻함을 음미하며 나는
엄마의 유방을 몰아 쥐었다. 하지만 한 손으로 다 잡을 수 없었다. 작지 않은 손임에도 엄마의 유방은 내 한 손에 들어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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