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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사랑과 진실 - 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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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23,744회 작성일 23-06-26 18:46

본문

스탠드 불빛 뿐이라 잘 보이지도 않았지만 수정의 얼굴은 서서히 홍당무가 되어갔다


"아... 아버님꺼... 보고만 있는데도..젖..어...잉~..어떻해.. 마... 맡아보고 싶어... 아.. 버님 냄.. 새를...이상하기는 하지만
 내가 조.. 좋아하는.. 사람껀데... 뭐.. 어때.. 
아... 감촉.. 도 좋아.. 여... 기가... 아버님 소... 중한... 거... 기를 감쌓던.....
 창... 피하지만... 그래도... 좋아.. 좋아... 으.. 흡... 아.. 아버님.. 냄.. 새 너무 좋.. 아... 아흥.. 부.. 끄러..벌써..흘..러....."

남들이 보면 변태처럼 보이는 행동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수정은 현우의 팬티에 얼굴을 묻었다. 그리고는 냄새를 맡으면서
오른손을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밀어 넣었다.
 

"아흐.. 어떻해!.. 내.. 냄새... 만... 맡... 았는데도 이런데.. 직접... 대고 맡으.. 면.. 으음.. 후아... 자꾸만.. 벌.. 어져... 내...
 거..기.. 
어떻해.. 아흥... 나 어떻해... 아버님.. 나 어.. 떻해요... 보고 싶어요.. 아.. 버님 얼굴이 갑자기 너무 보고.싶..어..."
 

가랑이 사이를 쓰다듬던 손가락 중에 하나가 음부 입술을 맴돌더니 서서히 안으로 파고 들었다. 그 순간 몸을 아주 가볍게
떨어가던 수정은 어느 순간 떨리던 몸이 잠시 멈췄다.
 

" 아흑... 조.. 좋아... 나 어... 어떻해요... 아버님.. 냄.. 새를 맡.. 으면서.. 내.. 꺼를 만..지고 있어요.. 제가 이.. 런짓 한다고
 흉.. 않.. 볼꺼죠?... 아흑... 
솔.. 직하게... 지금 문을 열고 들어와서... 아... 버님이 내가 만... 지고 있는곳을 만... 져줬으면
 좋겠어요... 
아... 으흥... 더... 넣고... 싶어... 아으... 학... 학... 더.. 쑤.. 시고.. 싶어.. 막.. 쑤.. 시고 싶어.. 으앙... 학.. 학..
 내.. 거기에... 아니... 아... 버님이 좋아하는... 말로... 보... 아흑... 부끄러워 그... 말은... 못하... 윽... 허엉....... "
 

수정의 손가락은 조금씩 더 빨라지고 있었고 상체는 점점 침대에 묻혀갔다. 그리고는 이불이 덮여있는 허리는 상체와는 달리
바닥에 붙은 발바닥에 힘이 들어가며 서서히 들리면서 
살짝 떨고있고 입으로는 숨을 가쁘게 몰아쉬었다.
 

"뭐... 어때... 내가 좋아하는 아... 버님인데... 아니 사랑하는 내... 남... 자인데 이제는... 그래... 아... 버님이... 좋아하면...
 나는... 할... 수있어... 뭐든.. 지...
아.. 좋아... 얼른.. 문... 열고 들어와서... 아.. 버님이.. 만.. 져죠요... 얼... 른...들어와서
 며느... 리에... 예.. 쁜... 보... 지... 를 만져줘요... 아흑... 어떻해... 
아윽... 헉... 너무 흥분되 이런... 말이.............."
 어서... 아버... 님 큰... 손으로... 만... 져줘요... 내... 보... 지... 막 만... 져 줘요... 이제는 젖... 가슴이던... 엉... 덩이던...
 아님 여기.. 이 보.. 지도 언.. 제든지.. 막.. 만져도 되.. 요
이제 수.. 정이에 모.. 든것은 아.. 버님 당신.. 꺼니 마.. 음대로
 하셔도 되요... 아흑... 
아.. 악... 허억... 흡... 내... 보지... 어떻해... 막... 벌어져.. 너무 벌.. 렁거려.. 아학.. 보여요?.....
 아... 버님이 예뻐하는... 며... 느리에 보... 지가... 벌... 렁... 벌렁... 하며 무... 물을... 싸는거... 보이죠?... 
좋... 죠?........
 흉한... 거 아니죠?... 아버님을... 사... 랑해서... 그런거에요... 내 보... 지가... 
얼른.. 아.. 버님... 거기.. 아니.. 자.. 지를...
 아흑... 
어떻해... 아버님... 자.. 지.. 라고 하니.. 또 벌컥대며..나..와요.. 너무 좋아요.. 너무 흥.. 분돼.. 이런.. 말이.. 나...
 너무.. 느껴.. 내.. 보.. 지가 불타는것 같아.. 아... 하앙...
넣고 싶어.. 아버.. 님 자지를.. 내 보.. 지에 받아.. 들이고 싶.. 어..
 아흣!... 
오늘은 그냥 이... 거로 할께요... 하지만 다음... 다음에는 직... 접 해줘... 요... 아버님 당.. 신에 그 크... 고 멋있는
 자... 지로... 며느리... 예쁜... 보... 지를 벌... 리고... 바... 박아... 주세요.............."

입술과 코에 비벼대던 팬티를 내리더니 현우의 자지를 감싸고 있던 부분을 손가락 두 개에 덮어씌우더니 그대로 수정의 보지
입구를 가르며 안으로 사라져 버렸다.
 

"아흑... 흐흥... 너무 좋아요... 아... 버님... 꼭... 아버님 당... 신에 굵... 은 자... 지를 받... 아 들이는 기분이에요.. 아악...
 더... 더 넣어요... 깊히... 넣어요... 내가 다 받... 아... 줄께요... 
허... 억... 억... 더... 빠... 빨리... 더 박... 아요... 쎄... 게
 박... 아요... 며... 느리 보지에... 박... 아줘요... 
아윽... 잉... 나 할거... 같아요... 허엉... 오늘은 너무.. 빨리 할.. 것 같아요
 벌써... 보... 지가... 못... 참겠대요... 
억... 억... 허응... 며... 느리 보... 지 아흐... 내 보지가... 어떻해 수정이 보지......
 아악.................."
 

벼락을 맞은것 처럼 몸을 떨던 수정은 이내 축 늘어졌다. 얼마나 허리를 들고 내밀었는지 이불은 젖혀졌고 수정이 가랑이
사이로 보이는 
현우의 팬티는 수정이 토해낸 애액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거칠은 숨소리가 서서히 잦아 들더니 이내 조용해
졌다. 
그렇게 현우에게 또 하나의 벽을 허물어 버린 수정의 밤이 깊어갔다.
 

"아버님... 일어 나셨어요......?.. 안계시네... 아침 일찍 어딜 가셨지?............. "
 

수정은 고개를 갸웃 거리며 주방으로 가서 아침 준비를 했다 


"어라?... 아가 벌써 일어났어?............." 

"아침부터 어딜 다녀오세요?... 말도 안하시고..." 

"응... 먹을게 없다고 너가 어제 그러길래 식사 준비 하면서 너가 고민할까봐 장 좀 보고 왔다... 허허............." 

"아휴... 이른 시간에... 마트도 10시 부터 여는데..........." 

"그래서 재래시장 한 바퀴 돌아왔다... 그리고 이건 뼈다귀 해장국이니 아침은 편하게 이거 데워서 먹자..... " 

"네... 아버님.........." 

"자... 얼렁 가서 먹자... 어... 춥다........" 

"네..........." 

"요렇게 끓이기만 하면 되니 앞으로 요렇게 사다 먹을까?... 그럼... 너가 편하잖냐?... 허허..........." 

"싫어요... 제가 할꺼에요... 아버님 밥은..........." 

"그... 래..........."

"맛잇어요... 아버님이 사온거라 그런지... ㅎㅎ" 

"그래... 자자... 더 먹어........." 

"아이... 그만요... 저... 무겁다고 했잖아요............" 

"괜찮어요... 뚱뚱해져도 내가 업고 다니믄 되요... 그러니 많이 먹어... 허허............" 

"잉... 뚱뚱하다고 안 업어 주시기만 해바라................"
 

도저히 며느리와 시아버지의 밥 먹는 장면이라고 생각하지 못 할 만큼 두 사람은 서로를 살뜰하게 챙겨주고 행복한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아버님 테라스에 가서 커피 마셔요......... " 

"안돼... 거기는 추워요... 내가 히터도 안틀어놔서... 그냥 여기서 마시자........." 

"잉... 배불러서 커피 먼저 마시고 설거지 할라고 했는데..........." 

"그럼... 앉아 있어라... 내가 하면 되지뭐............" 

"안돼요..........." 

"허엇... 놀래라... 알았다... 안하마... 허허............." 

"히히... 제가 아플때는 몰라도 이젠 제가 할꺼에요............." 

"그래... 힘들면 말해 언제든지............"
"에이... 지금 해야지... 앉아 계세요... 아버님 금방 하고 같이 마셔요................. "

설거지를 하는 수정에 뒷 모습을 흐뭇하게 보던 현우는 천천히 일어서서 싱크대로 갔다.
 

"가만 있어바라... 커피잔이.........." 

"요기... 제 머리 위에 찬장에 있어요... 아버님... 제가 내려 드릴게요..........." 

"아니... 내가 하면 되지뭐..........." 

" 으음....... [ 머리위에 있는 찬장을 열려고 하다 보니 수정이를 꼭 뒤에서 안아준 모양새가 되었다 ] " 

"험... 여기..............."

"아버님.............. " 

"으응?............." 

"그냥... 그대로 조... 금만... 계세요..................." 

".............." 

"아... 버님이 그렇게 뒤에 계시니 따... 뜻해져서 그래요..........." 

"음... 거실이 추운가... 어험............" 

"............." 

"....................."
 

현우는 두 팔을 번쩍 들고 천장에 문을 여는 자세 그대로 가만히 있었고 워낙 현우의 덩치가 커서 그런지 아주 갸날퍼 보이는
수정은 현우의 품에 쏙 안겨 있는거 같았다. 
그대로 움직임이 없이 화석처럼 굳어가던 순간에 먼저 움직인 것은 수정 이였다.
설거지가 채 끝나지도 않았는데 고무장갑을 벗더니 현우의 굵은 팔에 자신의 작은손을 올렸다. 그리고는 두 팔을 아래로
내리게 하고선 투박하고 거친 현우의 손을 잡고는 자신의 배 쪽으로 
살며시 감싸 안는듯 하게 끌어 당겨 놓았다. 현우가
자기를 뒤에서 안고 있는 모습으로 가만히 있자 그제야 수정은 다시 고무장갑을 들었다.
 

"..............."
"..............."

"제... 제가 설거지 할... 동안만 그대로요........." 

"그... 래.............." 

"............" 

"우리 새아가... 너무 작... 구나............" 

"네..........." 

"아가야... 나 부... 탁이... 있다........." 

"말... 하세요..........."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그냥... 우리 예쁜 새아가를... 한... 번... 만 안아 보고싶다... 괜... 찮겠니?........." 

"저는 부끄... 러우니 눈 감고 있을께요... 아... 버님이 그냥 안... 아주세요........... " 

"그래... 고맙다... 새아가... 이쁜 아가야..........." 

"................"
 

현우는 수정을 가만히 돌려 세우고는 자신의 품으로 끌어 당겼다. 두 사람이 처음으로 서로에게 감정을 솔직하게 들어내고
있는 아름다운 그림 같은 모습이었다. 
현우의 거칠고 투박한 손이 수정의 매끄러운 등을 살며시 쓰다듬고 있을때 수정의
양 손은 미끄러지듯 
굵은 허리를 껴안아 갔다. 그렇게 그들은 떨리는 마음으로 거칠어진 숨을 참으며 두 사람이 처음으로
가슴떨리는 포옹을 하며 
이제는 생각으로 만이 아닌 직접 몸과 마음으로 서로를 원한다는걸 보여주고 있었다.
 

" 따뜻해요............" 

"그래... 나도........."

"저도... 아버님께 부... 탁이 있어요............." 

"그... 그래... 말해.........." 

"이젠 저를 자주 이렇게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지금은 그걸로 되요... 저는.........." 

"그래... 그러자..............." 

"고마워요... 아버님... 흑............" 

"울지마라... 내 아가야... 너의 마음 모르지 않아요.........." 

"네... 이제 안울게요..........." 

"이걸 어쩌나 다 큰 애기가 울으니 업어 줘야 겠구나... 허허..............." 

"이잉... 아버님 미워... 나 이거 다 끝내고 업어줘요............" 

"그러면 같이 하자..........." 

"싫어요... 아버님 손에 자꾸 물 묻히는거.........." 

"괜찮어요... 둘이 하면 빨리 끝나고 그러면 내가 너를 더 오래 업어줄............" 

"그런 거라면... 같이해요... 그리고 우리 산책 나가요..........." 

"그래... 우리... 오늘따라 우리 라는 단어가 참 듣기 좋네... 좋다.............." 

"아잉... 또 놀리궁.........." 

"하하... 알았다... 다시는 안 그럴게요... 그런데 밖에 추워서 안되요........." 

"저는 정말 괜찮아요... 옷을 두껍게 입고 나가면 되잖아요............" 

"흠.......[ 현우는 수정의 귀에 뭐라고 속삭이기 시작하자 수정은 얼굴이 발그레 하더니 얼른 방으로 갔다 ]"
 

수정은 방에 들어 와서도 가슴이 진정 되지 않았다.
 

"아우!... 부끄러... 그 날 입었던 옷이 좋다고 대놓고 말씀을 하시다니 미워 죽겠어 정말... 휴... 입어야지... 입어 줘야지...
 내 남자가 좋아 하는데... 더 한 것도 입어 달래면 입어 줘야지... 
밖에 안 추운데... 아휴... 우리 아버님... 응큼해!... 속옷은..
 음... 브라는 망사가 젤 얇기는 한데... 
이건 쫌... 정말 안 입은 느낌 이자나?... 음!... 그래 내 남자도 용기를 내는데......."
 

수정은 망사 브라에 그 밤에 입었던 자주색 스웨터에 살구색 치마를 입고는 스타킹은 다시 벗어 버렸다. 그리고는 조용히
기다렸다.
 

"아가씨... 데이트 합시다........." 

"후우... 네... 나갈게요............" 

"이... 이쁘구나... 새아가............" 

"괜... 찮아요?..........." 

"자... 업히렴... 오늘 데이트는 업어주기다..........." 

"네!... 업어 주세요!... 많이... 많이............" 

"그래..............." 

"아버님... 너무... 좋아요... 그리고... 고... 마워요... 어렵게 용... 기를 내줘서............" 

"미안하다... 아가야... 너는 벌써 많이 왔는데... 나는 여기까지 밖에 못와서.........." 

"아... 니에요... 아버... 님 마음... 알았으니... 저는 이 정도로 잘 참... 을수 있어요..........." 

".............." 

"그리고 저 한테 하기 힘... 든 얘기 있으면 지금처럼 저 업고 하... 세요..........."
".............."

"그럼 얼... 굴이 보이지 않으니... 아버님이... 조금 덜 부끄... 럽... 잖아요............." 

"그... 래... 고맙다... 내 아가야..........." 

"너무 편해요............" 

"아... 가야................" 

"네............." 

"나는 요즘에는 너가 내 며... 느리인게... 싫... 다................" 

"저도... 그... 래요............."
 

현우는 수정을 업고 거 실을 돌면서 솔직한 마음을 전했고 수정은 아무 말 없이 그냥 현우의 목을 더욱 끌어 안으며 현우의
등이 떨려올 정도로 젖가슴을 아주 깊숙히 내밀어 주는 것으로 대답을 하고 있었다. 
이제는 서로의 마음을 확실히 알게 된
두 사람은 너무 행복해 하고 있었다. 
하지만 가끔씩 보이는 두 사람의 얼굴에는 어두운 그늘이 살짝 보였다. 사랑하고 있고
서로를 너무 원하지만 사회적인 통념과 수정은 아들의 여자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 
현실이기에 현우의 얼굴에 아주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
 

"아가... 이제 어떻하면 좋으니.............." 

".........." 

"이제는 감추고 싶지도 않고 언제나 곁에 두고 싶은데.........." 

"저... 역시 그... 래요......... " 

"이렇게 업어주고 안아주고 또... 후우........." 

"아... 버님... 무슨 생각에 힘들어 하시는지 저 알아요.............." 

"이런 현실이 싫다............." 

"알아요... 우리 두 사람이 가까워 지면 분명히 많이 아프기도 하고 상처를 받을꺼라는 사실을............" 

"내가 이러면 않되는데... 그냥 마음으로만 담아 둘 껄 그랬다.............." 


"아뇨... 전 아버님 마음 알아서 너무 좋아요... 나 혼자 만에 사... 랑이 아니라는걸 알아서 행복해요... 며느리와 또 여자로
 그렇게 두 모습 전부를 사랑 받고 싶은게 제 욕심이에요...........
"


"그래... 그렇구나... 넌 언제나 나에게 솔직했지.............."

"네... 이젠 감추지 않을래요............" 

"아가야... 그런 너를 보며서 내가 얼마나 참고 있는줄 아니?.........." 

".................."
 

"나... 역시 너를 사... 랑하고 있다는 것을 아니 더 솔직하게 내 여자로 안고 싶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너는...
 내... 아... 들에 여자 이기 때문에 그러지 못 할 뿐이다............
"


"아버님.............." 

"그것만 아니었다면 난 어떻하든 내 여자로 만들었을 것이고 지금도 그러고 싶다는게 내 진실이다........." 

"너무 어려워 말아요... 이렇게만 있어도 저는 지금 너무 행복해요.........." 

"나는 너무 힘..들어요... 지금 당장 안고 싶은데............." 

"아버님... 저 내려 주세요..............." 


수정은 자신을 내려 주고 돌아서지 못하고 등을 보이며 고개를 숙이고 있는 현우를 두고 창가로 갔다. 커텐을 모두 치고는
거실에 불을 모두 꺼버렸다. 
그리고는 현우의 정면에 똑바로 서서 투박하고 거친 현우에 손을 잡았다.
 

"아버님... 제가 지금 부터 하는 말 잘 기억하세요..........." 

"그... 그래............." 

"저를 막되먹은 여자나 그런 여자로 보면 안돼요... 아시겠어요?............" 

"그런 말 하지마라.........." 

"휴우... 좋아요... 언젠가는 제가 꼭 하고 싶었어요.............." 

".................." 


수정은 말을 해주고 싶었다. 지금이 아니면 혹시 다시는 말을 하지 못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입술을 물고는 용기를
냈다. 
그리고는 심호흡을 아주 크게 하고는 많이 떨리는 손으로 현우의 손을 잡고 자신의 얼굴에 살며시 가져다 대고 얼굴
여기저기를 만지게 하였다.
 

"자... 이게 며느리... 아니 수... 정이에요... 아버님 당신을 사... 랑하고 있는 저에요........." 

"..............." 

"그리고... 여기... 수... 정이 가슴이에요... 피하려 하지 말아요.........." 

"아... 가야............." 

"후읍!... 부... 끄러운 말이지만 아버님에 눈 빛이 스치기만 해도 두근거리는 수정이 젖... 가슴이에요............" 

".............."
 

수정은 자신이 얼마나 떨고 있는지 모르는것 같았다. 하지만 목소리 만큼은 단호하고 또렷하게 떨리지 않는 힘 있는 목소리
였다. 
현우에 손을 잡고 자신의 젖가슴에 잠시 머물러 있더니 숨을 몰아 쉬는듯 하더니 아래로 내렸다.
 

"여기... 수... 정이 엉덩이에요... 빼려고 하지 말아요........." 

"새... 아가... 이러면............" 

"난...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있다고 믿어요... 그래서 이렇게 무모하지만 어렵게 용기를 내고 있어요............." 

"............." 

"더 솔직해 질께요... 지금이 아니면 다시는 말하지 못할지도 모르니까요.........." 

"새아가... 이러면 안되는..............." 


" 아뇨... 말하지 말아요... 오늘은 나 혼자만 말 하고 싶어요... 저번에 아버님이 내 젖... 가슴과 엉덩이 까지 훔쳐 보신거 다
 알아요........... "
 

"아가... 그건 내가 미... 안하................." 


"아버님 당신이 저를 그렇게 홈쳐본 것에 대해 처음에는 마음이 상했어요... 욕정의 대상은 싫었으니까... 하지만 아버님이
 도망치듯 나가시고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결론은 저도 그렇게 싫은건 아니었다는 거에요... 
아니 내가 먼저 유혹을 하고
 서는 괜히 부끄러우니까 아버님께 도리어 화를 냈다는게 정확 하겠죠.......... "


"흠............"
 

"이젠 상관없어요... 아버님이 원... 하신다면 저는 그 어떤것도 할 수 있어요... 그 만큼 아버님께 향한 제 마음이 커졌고.....
 더이상 부끄러운척 하며 감추기 싫어 졌어요........ "


"아가야..............." 


처음 보다는 많이 떨지도 않고 침착해진 수정은 마지막을 향해갔다. 엉덩이에 대고 있던 현우의 손을 끌어다가 과감하게
자신의 중심부에 가져다 대고는 현우의 손등을 눌렀다.
 

"저의 가장 소중한 곳이고 아버님을 향한 제 마음이에요.......... " 

"아... 가.............." 

"이제 저의 몸 과 마음은 아... 버님 당신 꺼에요..........." 

"내... 아가... 수... 정.. .아..........." 

"언제 어디서든 내가 사랑하는 아버님이 원하신다면 저는 기쁜 마음으로 아낌없이 줄꺼에요............" 

"..............." 

"정말 하고 싶었던 말을 다 하게 해주고 또 끝까지 들어줘서 고마워요... 이... 현... 우씨.........." 

"수정아... 잠시만 시간을 줬으면 한다.............." 

"네... 서두르지 않아도 되요... 저... 그만 들어갈께요..............."
 

현우는 서재에 앉아 꼼짝도 하지 않고 생각에 잠겼다. 늦은밤이 되도록 그렇게 앉아있던 현우는 뭔가 결심한듯 문을 열고
나갔다.
 

"이리 앉거라.............." 

"네... 아버님............." 


"먼저...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구나... 여자인 너가 어렵게 먼저 고백을 해준게 고맙고 또 미안하다... 너의 마음을 알았고
 나 역시... 너가 며느리로만 이뻐 하는게 아니라 한 여자로도 봤다는걸 인정한다............
"

"아버님..........." 

"나도 더 이상은 애태우며 감추기 싫다... 그냥... 내 마음 가는대로 하고 싶고... 또 그렇게 하려고 한다..........." 

".................." 


"그러나... 지금 당장은 너를 완전하게 안을수는 없다... 그것은 정말 욕정을 풀어버리는 본능적인 행동에 지나지 않는 내
 욕심이기에 그러기는 싫다.. 
언제 너를 완전한 내 여자로 안을지 모르지만 아버지기에 준석이를 의식하지 않을수 없단다..."
 

"네... 제가 이해 할께요............" 


"내가 이기적이라 욕해도 좋다... 자기 욕심만 차린다고 욕을 한다고 해도 나는 아무렇지 않다... 나 역시 며느리인 수... 정이
 너를 많이 사... 랑하기에 욕을 먹어도 웃을수 있단다............
"


"아버님... 입장에서는 지금 최선을 다 하고 있다는거 알아요... 전... 지금도 기뻐요........." 

"수정아.............." 


현우는 아주 거칠게 수정을 끌어 안았다. 그리고는 수정의 얼굴을 감싸 안고는 수정의 눈을 피하지 않고 쳐다보며 수정의
고운 입술에 
자신에 입술을 가져다 대고는 뜨거운 입맟춤을 했다.

".............." 

"이러고 싶었다.........." 

"너무 기뻐요... 아버님..먼저 키스해 줘서... 고마워요.........." 


"솔직히 나는 언제 내 의지가 무너질지 모른다... 지금 같아서는 당장 내 방으로 끌고 가고 싶단다 아니 솔직히 여기서 너를
 갖... 고 싶단다... 이런 나를 잘 다독여 줄 수 있겠니..?...........
"


"네... 그럴께요... 모든게 정리되고 나서 제가 먼저 아버님께 안길께요.. 그때 까지는 마지막 선을 제가 잘 지키고 있을께요..
 나중에... 나중에... 나를 뜨... 겁게 안아 주세요................"


"고맙고 미안하다... 내 아가야... 나를 이해해 줘서... 정말 사랑한다... 수... 정... 아............" 

"이번 한 번만 부를께요... 이... 현... 우씨... 사랑합니다... 키스 더 해줘요............" 

".................."
 

두 사람은 이제는 서로를 끌어 안고 정열적으로 입술을 부딪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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