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이야기 - 29편 >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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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아르바이트 이야기 - 2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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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22,123회 작성일 23-03-01 17:23

본문

나는 또 다시 한수정의 귀를 입에 물었다. 귓바퀴를 통째로 입에 넣고 혀로 괴롭히다가 천천히 조금씩 내보내주었다. 귀 뒤를
혀로 핥으면서 뒷목으로 조금씩 천천히 이동했다.
 

"하아앙.. 흐윽... 하지마........."
 

찡그린 얼굴로 이 말을 뱉은 한수정은 나에게 매달려온다. 턱이 치켜 올라가고, 조금 열린 입술 사이로 애타는 신음이 흘러
나온다. 입술이 타 들어가는 듯 혀를 꺼내서 입술을 적신다. 나는 그 혀와 입술을 동시에 빨아버렸다.
 

"하앙... 아앙............... "
 

한참 동안 서로의 입술을 탐하던 우리는 서로에게서 떨어져나갔다. 나는 냉장고에서 생수병을 꺼내왔다. 한수정은 생수병을
열고 물을 마신다.
"너... 섹스 많이 해본 솜씨네..........." 

"그럴 나이잖아... 또 남자고.........."

"그럼... 나는 너한테 뭔데?... 너.. 그 때 나 사랑한다고 안했어?............"
"그래... 했어.........."

"사랑하는 내가 있어도 너는 다른 여자들이랑 섹스를 할 수 있다 이거니?..........."


"왜... 섹스를 사랑이랑 묶으려고 해?... 내 생각으로는 섹스는 단순한 육체적 액션일 뿐이야... 사랑은 거기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고... 
섹스에 사랑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해서 섹스와 사랑을 같다고 놓을 수는 없죠.............."

"그럼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섹스를 할 수 있다고?............."
 

"나는 그것이 당연하다고 보는데?... 어떻게든지 성적 자극이 와서 흥분을 일으키고... 그 흥분이 뇌에 전달되고... 뇌에 있는
 성적흥분중추에 역치자극 이상의 자극신호가 도달했을 때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 아닌가?..........."

"그럼... 너 그 왕꼴통 선배 아직 기억해?.............." 

"그래............"
"내가 그 선배랑 무슨 문제를 일으켰을 것 같아?.. 잠자리를 가졌을 것 같니?............." 

"그것은 내가 개입할 문제가 아니고... 너희 둘 사이의 문제가 아닐까?.........."

"내가 그렇게 했더라도... 너한테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말이니?............." 


"그 사건이 발생하느냐... 발생하지 않느냐를 결정하는 데에 제3자인 나에게는 결정권이 없다는 것 뿐이야... 그렇다고 해서
 그 사건의 가치를 내가 아무렇지도 않다고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지... 
사건의 발생과 사건의 가치는 다른 문제가 아닐까?...
 살면서 좋은 일만 일어나고... 나쁜 일은 일어나지 않는 것이 아니거든..............."
 

"그럼.. 나 지금 당장 그 남자랑 모텔 간다면 너는 말릴래?... 아니면 안말리고 그냥 내버려 둘래?........."
 

"그냥 둬야지.. 네 몸을 갖고 네가 결정해서 뭔가를 하는.. 나에게 말릴 권리가 있어?... 단.. 네가 그렇게 했을 때.. 내 기분이
 좋고... 나쁘고는 있어... 
내가 기분 나쁘니까 널더러 하지 말라고 하면 말이 되니?..........."
 

"돌겠네... 좋아... 그럼 우리 지금 서로 사랑해?............."

"어떻게 그렇게 단순하게 얘기해?... 우리가 간단하게 그냥 예전으로 돌아가?... 우리가 과거에 사랑했었으니까.. 2년이 넘는
 시간이 흐른 지금 다시 사랑하자고 하면... 
말이 안되는 것 같은데?.........."
 

"웃겨... 도대체 뭐가 말이 안돼?........" 


"우리 사이에는 3년 가까운 시간이 있었잖아?... 그 시간 동안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변했겠지?... 이렇게 변해버린
 한수정과 김태현은 과거와는 다른 사람들이겠지?............"
 

"난 별로 변한 것도 없어... 내가 보기에 너도 별로 안 변했어........." 


"사랑이라는 것을 경솔하게 잠시 동안 하다가 나중에 때려치울 수 있는 것이 아니잖아?... 그러니까 우리가 앞으로 얼마
 동안을 다시 만나면서... 
우리가 사랑한다는 것이 가능한지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
 

"하긴... 지난 번에도 우리는 2년간 만나고 결정했으니까....." 

"이번에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겠지?............"
"그럼... 지금은 어떻게 해?................" 

"뭘.. 어떻게?............"

"같이 자?... 아니면 따로 자?..............."

"같이 자자............"

"하앙... 자기야..............."
 

나와 한수정은 침대로 갔다. 침대 앞에서 나는 수정이의 등에 팔을 둘러 수정이를 안았다. 수정이는 나에게 얼굴을 가까이
들이대고 눈을 마주쳐온다. 
그런데 수정이의 맑고 검은 두 눈에서 서글픔이 느껴지는 것은 뭘까? 눈은 마음의 창이라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수정이의 마음 속에 슬픔이 들어있기라도 한 것인가? 나시 끈이 지나가는 수정이의 하얀 양쪽 어깨
비틀린 하얀 목덜미 그리고 원피스 앞자락 위로 들어난 굴곡진 가슴 수정이를 바라보고 있는 나도 아무 이유없이 슬퍼진다.
그 동안 정지한 채로 멈춰 서있던 시계 바늘이 다시 째깍거리며 부지런히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 같다.
 

나는 한 손으로 수정이의 허리를 감아서 당겼다. 다른 손으로는 등을 쓰다듬으며 허리로 내려간다. 수정이는 가슴과 배를
밀착시켜온다.
 

"나... 살쪘지?..........." 

"아직 날씬해..........."

"이번에 일주일 동안을 도쿄에서 너무 잘 먹고... 잘 놀고..........."

"걱정 말고 더 쪄도 된다니까........."

"결국 쪘다는 말이네?.........."

"야아아... 아니라니까..........."

"그런데 너는 왜 이렇게 아직도 그대로야?... 하나도 안쪘네.........."

"군대 갔다 왔으니까 좀 쪘을껄?... 그런데 너는 아직도 기억해?.............."


"너는 나 말고 안은 여자가 많겠지만... 내가 안아본 남자는 너 하나거든... 내가 너를 어떻게 잊어?.. 거의 매일 키스한다고..
 우리가 안은 것이 어디 한두번이니?.........."
 

"그러지 말고.. 잊어버리고... 그리워하지도 말라니까............"

"그 소리 이제 그만 해... 다 지나간 얘기야... 이제 살이나 빼서 날씬해질께... 헤헤.............."
 

수정이가 살을 빼겠다는 바람에 나는 피식 웃었다. 내가 수정이를 안기만 하면 수정이는 자신이 살쪘다는 말을 꼭 한다.
이것은 예나 지금이나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지금도 그렇지만 지난 날에도 수정이의 몸은 마르지 않고 정말 날씬했다.
어깨도 넓지 않고 적당하고 허리도 미끈하게 잘빠져서 보기에도 딱 좋다. 뱃살이 다른 여자애들한테는 고민 덩어리라는데
수정이한테는 그 뱃살마저도 없다. 
허벅지나 팔뚝도 전혀 굵지 않다.
 

도대체 어디에 살이 붙어있다는 말이지? 내가 보기에는 다른 애들보다 가슴이 커서 그런 것 같은데? 그렇다고 내가 그 말을
할 수도 없고
그런데 내가 안을 때마다 수정이는 나에게 가슴과 배를 밀착시킨다. 그러면서 자기 몸매에 대해서 나에게
불만을 말했다. 
심지어는 불안해하기도 했다. 그것은 아마도 내가 약간 마른 체형이기 때문일 것이다. 어쨌든 수정이는 살이
자꾸 찌기만 한다면서 고민이라고 했다. 
그렇지만 우리가 식당에만 가면 또 말이 달라진다. 수정이는 숟가락을 움켜쥐고
용감하게 덤벼든다.
 

"와아아... 진짜 맛있겠다... 먹자... 먹어야 공부도 하는거야................."
"웃겨.. 살 빼겠다고 말한 것이 한 시간도 안됐는데?.........."

"먹고 찐 살은... 걱정 안 해도 돼... 빡씨게 공부하면 다 알아서 빠지거든............"
"내가 보기에 너는 안 빼도 돼... 충분히 날씬해............" 

"하긴... 지금 이 정도면 딱 좋은 것 같다... 어쨌든 배고프니까 지금은 일단 먹자... 헤헤............." 


수정이는 먹기도 잘하고 공부도 정말 열심히 했다. 그렇지만 한번 찐 살은 절대 빠지지 않는다고 투덜거리기도 했다. 그런데
수정이가 살이 쪘다는 것을 나는 전혀 눈치챌 수가 없었다. 
나와 한수정은 침대에 걸터앉았다. 나는 내 손을 수정이의 하얀
허벅지에 얹었다. 
수정이가 몸을 움찔하고 수정이의 한 손이 내 손등 위에 포개진다. 수정이의 몸이 비틀리고 두 다리가
조금씩 벌어진다. 
원피스의 짧은 아래자락이 그 사이로 말려든다. 수정이의 가냘픈 몸이 내게 기대온다. 아주 얕은 숨소리와
가느다란 목소리가 내 귀로 들어온다.
 

"하아아... 우리 그날 밤 기억나?.........." 

"응.........."

"하아... 그 때는... 하아아.. 엄청 아팠는데.........."

"오늘은 그 때처럼은 아프지 않아... 그 뒤로 안 했어?.........."

"흐윽... 내가 너니?.............."

"그 날 갑자기 왜 그렇게 용감했어?........"

"몰라서 물어?............"

"응.............."

"친구들 말로는... 남친 군대 갈 때에는 총각 딱지를 떼서 보내야 한다고 하던데.........."

"이러언.. 왕꼴통 소문 때문이 아니었니?................"

"물론 그것도 엄청 심각했었고... 또 나도 너랑 처음을 해치우고 싶었고.................."

"복잡하네.........."

"너는 그 날 내가 그런 것이 싫었어?............"

"아니야... 싫긴?.. 나는 엄청 놀랐어.............."

"하아아... 왜 이제야 그런 얘기를......."

"우리 서로 떨어져 있었잖아?................"


"그래도 우리 같은 하늘 아래, 같은 세상에서 살고 있었거든... 그 동안 우리가 주고 받은 이메일이 몇 번이었어?... 거기는
 그런 말 한 개도 안 쓰더만................"
 

수정이는 나를 잠시 살짝 째려보는 듯 쳐다보며 깊은 한숨을 내쉰다. 나는 수정이의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내 손바닥에는
수정이의 시원하고 촉촉한 허벅지가 
또 손등에는 수정이의 따스한 손바닥이 느껴진다. 수정이가 웅얼거린다.
 

"하아... 너는 내가 선택한거야... 너를 선택하고 나서 나는 내 기가 다 꺾이고.. 너 때문에 나는 무기력해졌고... 너 때문에
 나는 날개 잃은 새였어... 
네 앞에서 나는 항상 비참하게 꺾여진 장미였어... 한심하게 전부 다 포기하고 접고... 쓸데없이
 안 해도 되는 공부나 하고............"
 

내 손은 수정이의 허벅지 사이로 파고들어간다. 쉬지 않고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수정이만의 부드러움을 허벅지에서 느낀다.
수정이의 허벅지가 열리고 닫히며 힘이 들어가는 듯 하며 조금씩 다리가 꼬인다.
 

"이제 너에게서 에너지를 다시 받을 수 있을까?... 너 때문에 내 날개로 다시 날 수 있을까?... 자유롭게 사랑도 하고......."
 

수정이는 끊어질 듯 아주 가느다란 소리로 뇌까린다. 질끈 감은 수정이의 두 눈이 조금씩 젖어들어간다. 둥지 안에서 엄마가
갖다 주는 모이를 먹을 때가 좋은 거지 
스스로 자기 삶을 살아가기는 녹녹한 일이 아닐텐데 수정이가 몸을 뒤로 빼며 침대에
벌렁 누워버렸다. 
두 손을 침대에 떨어뜨리고 두 눈을 감은 채로 입을 열어 얕은 신음을 흘린다.
 

"하아아아................. "
 

수정이의 맑고 깨끗한 허벅지 위쪽에서 내 손이 원피스 아래자락 끝을 따라서 오고간다. 갑자기 안쪽으로 살짝 파고들어가자
수정이의 턱이 치켜 올라간다. 
내 손가락의 끝은 수정이의 팬티라인에 단숨에 도달했다. 허벅지가 끝나고 또 다른 도톰하게
솟아오른 부분을 작은 팬티가 감싸서 덮고 있다. 
그 도톰한 부분을 내 손바닥으로 덮었다. 손바닥이 그 부분에 밀착하자
지긋이 누른다. 
망사의 사이사이로 뜨거운 열기가 손바닥으로 솟아오른다.

"흐윽... 하아아............"
 

수정이의 다리가 재빨리 모아져서 닫힌다. 입술 사이로 거친 신음이 쏟아져 나오고 부르르 떤다. 내 손목을 잡은 채 나를
쳐다보는 수정이의 맑은 두 눈에는 안타까움이 들어있다. 
수정이의 두 뺨에는 옅은 홍조가 촘촘한 거미줄처럼 퍼진다. 나는
다른 손으로 수정이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하악... 아아.............."
 

수정이의 고개가 저쪽으로 돌아가며 쏟아내는 신음은 이미 격해져 있다. 원피스 위에서 이쪽 저쪽 가슴을 오고가며 일그러
뜨린다. 
팬티에서는 수정이의 언덕 아래로 내려가서 가운데 손가락으로 덮고 여러 번 지긋이 누른다. 열기와 함께 습기가
배어온다.

"하아아... 하악... 하악............."
 

수정이의 몸짓과 신음에 내 욕망이 활활 타오른다. 수정이는 수정이가 내 쪽으로 몸을 약간 돌린다. 가슴과 다리로 손을 뻗어
내 손을 잡고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본다. 
수정이는 허벅지 사이에 내 손을 가두고 힘을 주어 압박한다. 원피스 아래로
허벅지와 둥그런 엉덩이가 훤히 드러나있다. 
쳐다보는 나는 갑자기 어지러우면서 현기증이 난다. 수정이가 두 팔을 뻗어
내 목에 걸며 몸을 일으킬 듯이 매달린다. 
나는 무릎과 허벅지로 허공에 떠있는 수정이의 등을 받친다. 수정이의 가슴은 위를
향하고 두 개의 요염한 덩어리가 둥그렇게 한껏 부풀어오른다.
 

이제 거추장스러워진 원피스는 이미 허리까지 말려 올라가있다. 큼직한 하체에는 애처롭게 작은 빨간 망사팬티도 역시 별
의미 없이 존재감만 드러낸다. 
폭이 좁은 그 헝겊 조각이 가려야 하지만 가리지 못한 곳이 대부분이다. 수정이는 이 팬티를
가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드러내 보이기 위해서 입고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은 빨간 색 한 가지만으로도 충분히 자유와 정열을
표현할 수 있다. 
그렇지만 지금 이 순간에 이 팬티의 색깔로는 맞지 않는 것 같다.
 

수정이는 분명히 옷을 입고 있으면서도 드러날 곳을 다 드러내고 있다. 옷을 입었으면서도 벗은 여인의 몸이야말로 나에게는
가장 강한 시각적인 성적 자극이다. 
내 대뇌로 끊임없이 이 자극이 점점 더 강하게 전해진다. 시각적 자극 한가지 만으로는
부족하다. 
나는 한 손으로 수정이의 가슴을 움켜잡으며 수정이의 입술을 빨았다. 수정이는 목을 뒤로 젖히고 입술을 내
입술에 댄 채로 거칠게 신음 섞인 소리를 지른다.
 

"하아아.. 하악... 하악........"
 

나는 불필요한 원피스를 수정이의 몸에서 벗겼다. 빨간 팬티 조각도 빼냈다. 이제 내 눈 앞에 누워있는 한수정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다. 
수정이의 두 다리가 꼬옥 맞붙어있고, 두 손은 본능에서인지 가려야 할 곳을 덮고 있다.
내 몸에서는 집채만한 욕망의 파도가 넘실거린다. 수정이의 몸이 조각처럼 굽이굽이 솟으면서 뻗어 내려간다. 지금까지 내가
본 어떤 여자의 몸도 이 몸은 아니었다. 
이것이 지금까지 내 기억 속에 묻어두었던 바로 한수정의 몸이다. 이 몸 속 어딘가에
고집스럽고 독기를 머금은 한수정의 정신이 숨어있을 것이다.
 

나도 옷을 벗었다. 마지막으로 팬티를 벗는 순간 수정이는 마른 침을 삼키며 보고 있다. 남근이 껄떡대며 모습을 드러낸다.
이제껏 나를 보고 있던 수정이가 양 손으로 덮고 있는 것들을 힘주어 움켜잡는다. 그러면서 입을 열고 그 때까지 막혀있던
숨을 모두 한꺼번에 토해냈다.

"하아아... 하아아아..............."
 

수정이의 몸을 엎드리게 했다. 어깨에서 허리까지 점점 좁아지며 뻗어 내린 등 거기서부터 갑자기 풍만하게 부풀어오른 마치
껍질을 벗겨놓은 양파처럼 둥그런 하얀 엉덩이 
한가운데로 내려오는 골짜기가 끝나는 곳에서 쭈욱 뻗어 내린 두 다리 나는
혀를 내밀어서 수정이의 엉덩이를 골고루 핥는다. 
수정이는 두 손을 침대에 짚은 채 뒤를 돌아보고 신음을 내밷는다. 점점
빨라지는 신음소리는 점점 격렬해지고 내 몸 전체로 짜릿한 느낌이 계속 번져나간다.
 

"아윽.. 크흐윽... 하아아..." 

"하아... 수정이 너무 야해........."

"하악.. 네가 보니까... 하악... 그러니까 야해지나 봐........"

"공항에서도... 피자집에서도 너는 계속 야했어.........."
"하아아... 네가... 태현이 네가.. 하아악... 나를 야하게 만들어........."
 

갑자기 수정이의 엉덩이가 요동을 치듯 흔들리고 몸을 비틀어버린다. 내 혀가 엉덩이 사이의 골을 따라서 천천히 찌르면서
핥아내려가기 때문이다. 
퍼덕이는 수정이의 몸은 내 몸을 활화산으로 만들어버린다. 내 혀가 수정이의 엉덩이 전체를 
타액으로 도배했다. 
나는 마르면 또 바르고 또 마르면 다시 발랐다. 나는 엉덩이 사이로 혀를 넣고 한입씩 빨면서 아래쪽으로
천천히 내려갔다. 
손을 들어 수정이의 그곳으로 넣었다. 손가락은 그 곳으로 미끄러져 들어가서 잠겼다. 나는 손가락을
꼼지락거려서 깊은 곳을 찾아냈다. 
그리로 손가락을 깊이 찔러 넣었다.

"하악... 하아아... 하아악........... "
 

수정이의 엉덩이가 또다시 미친 듯이 흔들리면서 요란하게 퍼덕인다. 수정이의 속살이 무섭게 조여오고 수정이의 머리가
좌우로 도리질을 친다. 
수정이의 온몸이 거세게 흔들린다. 나는 엉덩이 빠는 것을 포기해야 했다. 겨우 손가락 한나인데도
들어가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하악.. 크흑... 크흐흐.. 그윽... 하아악............ "
 

신음소리를 들으며 요동치는 수정이의 몸을 보고 있으니까 내 남성도 따라서 요동친다. 수정이의 굳게 닫힌 허벅지를 열고
그 사이로 들어갔다. 
요란한 몸짓을 하는 남성의 엉덩이골을 따라서 찌르면서 점점 아래로 내려보낸다. 국화꽃 무늬에서는
훨씬 오래 머무르면서 장난 삼아 곳곳을 지긋이 누른다. 
당장이라도 굳게 닫힌 곳을 뚫어서라도 열 기세다. 그렇지만 결코
뚫릴 수 없다는 만만치 않은 저항이 나를 더욱 자극한다. 
나는 양보하고 더 아래로 향하게 한다. 수정이의 가슴을 움켜쥔
내 손에 힘이 들어간다. 
안타깝게도 여신의 아름다운 가슴의 형태는 형편없이 일그러져버린다.
 

갑자기 수정이가 고개를 뒤로 젖히며 입을 크게 열었다. 타들어가는 듯한 신음이 계속 터져나오면서 계속 끊어진다. 그래도
단단한 남성이 훨씬 더 아래로 더 내려간다. 
열기와 습기를 내뿜는 비밀스러운 곳을 기어코 찾아내서 남성의 앞부분으로
단단히 막아버렸다.
 

"하아아... 하악... 크흐윽.. 하아악.............. "
 

드디어 남성의 머리부분이 힘을 받아서 잠수를 해버렸다. 촉촉하고 따듯한 습지에 박혔다. 수정이의 이 곳은 홍수에 범람된
것처럼 질퍽거린다. 
그러나 수정이의 입은 타들어가듯 입맛을 다신다. 열기와 습기 미끌거리는 속살의 난해한 움직임 그러나
거기까지이다. 
더 이상 밀고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했다. 나는 한수정을 똑바로 눕게 했다. 몸을 굴려 눕는 수정이는 눈을
고집스럽게 꼭 감고 있다. 
두 다리를 가지런히 붙이고 두 손으로 아까처럼 또 몸을 가린다. 수정이 몸에서 진한 향기가
모락모락 올라온다.
 

"하아아............. " 

"정말 예쁘다............"

"어?... 뭐가 그렇게 예뻐?.........."

"수정이 가슴... 어깨... 배... 전부 다.............."

"아이.. 참... 부끄럽게 왜 그래?............"

"그러니까 눈 떠봐................"

"엄청 어지럽거든................."
 

수정이의 고집 질끈 감은 두 눈을 절대로 뜨지 않는다. 나는 수정이 아랫배에 손을 얹고, 배를 골고루 쓰다듬으면서 점점
아래로 내려간다. 
수정이의 숲을 덮고 있는 그 손을 밀어낸다. 수정이가 답답한 듯 한숨 섞인 푸념 비슷한 말을 뱉는다.
 

"하아아... 어쩌라고..." 


이제는 내 입이 타들어 간다. 가슴이 떨리고 집중이 되지 않는다. 수정이의 까칠하지 않고 오히려 아주 부드러운 숲을 내
손바닥으로 덮었다. 
언덕 위에만 있는 조그만 숲은 별로 무성하지도 않다. 그런데 숲이 아니라 부드러운 잔디이다. 손가락은
잔디 사이사이를 헤집고 다닌다. 
수정이 몸의 허리 아래 부분이 꼬인다.
 

"하아아... 하아앙............." 


그곳을 가렸던 수정이의 손은 지금 거기에서 꼼지락거리는 내 손등에 와서 덮는다. 수정이의 얼굴 위로 내 얼굴을 가져갔다.바로 아래에 있는 수정이의 오목조목한 얼굴을 내려다본다. 수정이가 눈을 떴다가 나를 보더니 금방 또 눈을 감아버린다.
 

"하아아... 어지러워... 눈을 못 뜨겠어.............."


내 얼굴이 아래로 가서, 입술이 수정이 빨간 입술로 가까이 갔다. 수정이가 무엇을 느꼈는지 가늘게 실눈을 뜬다. 수정이의
입술 위로 내 입술이 가볍게 내려앉는다. 
입술에 느껴지는 이 부드러움 혀끝에 눌려서 터질지도 모르는 이 말랑거림 코로
와서 내 머리까지 꽉 채우는 이 향긋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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