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학생의 로망은 친구들의 엄마 - 36부 >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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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남학생의 로망은 친구들의 엄마 - 3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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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3,189회 작성일 23-01-12 20:00

본문

이따 비키니 입을건데 너무 정신없이 깨물고 상처입히면 겉으로 드러날까봐 무식하게 깨물지 않고 혀로 쪽쪽 소리나게 빨고
핥는 애무 위주로 가슴을 즐긴다. 
그런데도 수경은 절로 터져나오는 가쁜 숨을 참지 못한다.
 

"끄윽... 끄윽..."
 

어쩔 줄 모르고 몸을 배배꼬았다. 소리를 냈다간 지나가는 누군가 들으니까 최대한 몸을 뒤틀면서 미약하게 신음을 흘린다.
그 안타까운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남친의 손은 이윽고 노란 반바지를 슬쩍 끌어내렸다. 섹스까지 여기서 하려고?? 놀란
수경은 동그란 토끼모양의 눈을 치켜뜨고 
경악이 섞인 눈빛으로 남친을 쏘아보는데 이미 알아서 그 시선을 피해 고개를
돌리는 지우다. 
눈을 보면 마음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영악한 녀석 스르르 슬쩍 슬쩍 조금씩 내리던 소녀의 하의를 이미
무릎까지 끌어내렸다.
 

이 자식 봐~ 흐흐 안에 속옷 대신 빨간 비키니를 입고 왔었네. 귀여운 녀석 수경의 젖은 검은 빛깔 이파리가 강렬한 레드로
불타는 작은 천조각 너머로 은근하게 비친다. 
우음.. 섹스하고 나서, 나가기 전에 면도를 좀 해줘야겠는걸? 그 생각까지 하면
흥분이 절로 넘친다.
 

오전 관광을 마친 뒤 오후의 해안 탐방도 마치고 드디어 아이들이나 선생님들 모두 고대하던, 해수욕의 시간이 찾아왔다.
애와 어른 할 것 없이 잔뜩 설레고 행복해지는 시간이지만 또 그만큼 긴장도 된다. 남학생들이야 아직 어린 나이고 아무래도
크게 몸매자랑이나 기타 신경을 덜 쓰겠지만 
여학생들은 서로 간에 보이지 않는 몸매와 수영복 자랑에 기싸움이 은근하다.
수경은 아침부터 지우 때문에 시달려서 아래가 뻐근했다. 이눔 자식은 조금만 쉴 틈이 나면 여자친구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
그 때문에 체력 소모가 심했던 수경은 점심을 먹고 나서야 조금 체력을 회복한다.
 

수영복은 지우랑 미리 사놓은대로 검정색이 멋진 비키니를 입었다. 하두 지우가 잔소리를 해대서 가는 끈이 아니고 폭 넓은
끈으로 된 것을 고른 모양이다. 
고급스러운 스웨이드 재질의 수영복인데 가슴골이 모아지는 가운데에 동그란 금빛 고리로
마치 브로치처럼 포인트를 주었는데 이게 무척 근사해보인다. 골반과 허벅지의 경계를 이루는 부분에도 골드빛 원형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이것도 숙소에서 나갈때쯤 마음이 바뀐 지우가 심통을 부리며 색상이 맘에 안든다고 바꿔라~ 졸라서
검정으로 다시 바꾼 것이다.
 

수경도 마지못해 못이기는 척하고 교환했지만 막상 입어놓고 보니 이게 왜 이리 야하게 보이는지 모르겠다. 날때부터 눈처럼
하얀 피부가 정말 매력적인 아이인데 
쌔까만 색의 비키니를 입혀 놓으니 그 눈부신 하얀 속살과 검정 수영복의 조화가 아주
SEXY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서 너무나 아름다울 따름이다. 그 차림을 처음으로 본 사람은 지혜, 희연도 아닌 지우였는데
보는 순간 바로 힘차게 죽어있던 음경이 힘차게 곤두서며 겁나게 흥분하였다.
 

하마터면 순식간에 발기차게 덤벼드는 이 망할놈 때문에 수경은 기껏 신경써서 멋을 부렸더니 그 자리에서 또 겁탈을 당할
뻔했다. 
이성을 상실한 놈을 강하게 펀치와 하이킥으로 응징하고 나서 겨우 빠져나온다. 이 놈한테는 뭘 섣불리 보여주면
안돼 
간신히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편의상 속옷 대신에 수영복을 안에 껴입고 팬티와 브래지어는 작은
손가방에 담고 아침에 나왔다. 
커플이 둘다 귀찮아하는 점은 동일해서 지우도 수영복을 그대로 입은 상태다.
 

코스를 둘러볼 때까지의 수경의 복장은 간편하게 아래가 찢어진 아주 밝은 색의 핫팬츠를 입었다. 상의는 가슴팍에만 삼색
줄 무늬로 된 산뜻한 하얀색 반팔티를 걸쳤다. 
그런데 안에가 검은 수영복이라 이게 사실 거의 비쳐보인다. 덕분에 옆에
붙어다니는 지우만 좋은 눈요깃거리가 생겨서 즐거워하였다. 
육덕진 몸매가 매우 근사하다. 수경이 아이들을 통솔하고
해변으로 데려올 때부터 
남학생들은 어느 누구보다도 반장인 수경의 명품 바디에 온통 신경이 몰려 있었다. 지금도 몸매의
아슬 아슬한 굴곡을 제대로 살려놓아서 너무나 흐뭇한 광경인데 
상하의를 제거하고 아찔한 ‘반 누드’차림을 보여줬으면 하고
녀석들의 침이 꼴깍 넘어간다.
 

자신의 몸에 날아와 꽂히는 뜨거운 시선들을 잘 모르던 수경은 옷을 갈아입고 간단히 샤워장에서 씻을 차례가 되자 그제야
굶주린 승냥이 떼들이 우글거리며 그녀를 향해 빛내는 시선을 느꼈다. 
뭐지 이상하게 아까부터 등골이 오싹한 기분이 들던데
살짝 꺼림칙한 기분이지만 애써 웃으며 다른 여학생들과 탈의하러 들어간다. 기다리는 사이에 여러 늑대들과 마찬가지로
엄청나게 긴장한 건 지우도 마찬가지다.
 

쓰윽~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모두의 아이돌인 소녀가 등장하는 순간 일제히 여러 사람의 시선이 고정된다. 본의 아니게
익숙치 않은 수영복 고리 때문에 거의 늦게 나온 수경은 
여자 남자 할 것 없이 그녀의 새하얀 몸과 블랙 비키니를 쳐다보는
노골적이고 매우 뜨거운 시선을 느꼈다. 
요염함이 너무나 사랑스러운 소녀는 아슬 아슬 적당히 야한 느낌과 동시에 또한
세련된 멋과 자연스러운 연출미를 함께 소화해낸다. 
축복받은 신체와 더불어 더할 나위 없이 멋들어진 맵시가 "역시-!!"라는
감탄을 자아낸다.
 

그런데 지우는 물론이고 수경이 비키니 차림으로 모래 사장위에 등장하는 순간 수도 없이 빙~ 탈의실 주변을 에워싸고 있던
남자놈들은 어느 누구 할것 없이 
“부대~ 차렷!!! 반장님께 대하여~~ 받들어~ 총!!!” 의 매우 공손한 기립자세를 자동적으로
취한 것이다. 
너나 할 것 없이 질서정연하게 꼿꼿이 발기한 상태들이 참 무섭다. 움찔-! 무서운 기세에 탈의실을 나오자마자
몸을 움츠리며 걸음을 멈춘다. 
지우는 반가운 마음에 어서 다가가 여친을 잡아주려했는데 어라 그 순간 스슥 먼저 다가온
친구 
장민호가 옆에서 덥썩 수경을 나꿔채는 게 아닌가 이놈은 뜬금없이 어디에서 온거야.
 

지우는 당혹스러움에 뻘쭘해진 손을 멈추고 자신을 데리러온 사람이 의외의 소년임을 알고 수경도 어색한 표정을 지었다.
그래도 성의를 봐서 차마 불편한 얼굴을 보이지 못하고 이내 민호에게 밝게 웃어준다. 뭐야 저 자식은? 알음 알음 이쯤되면
공식적으로 모두에게 말만 안했다 뿐이지 이미 거진 우리 사귀는 걸 아는데 내가 거의 아는 체도 안하고 지내니까 이럴 때
엿좀 먹어봐라 하고 태클거나? 
지우는 당황스러움은 둘째치고 민호에 대한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그럴 만한 것이 민호는 수경과 그다지 친분이 있지 않은 편인데 놀랄 만큼 자연스럽게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주며 수경의
어깨를 은근하게 터치한다. 
민호가 사근한 미소를 보이면서 수경을 아이들 한 가운데로 데려가자 지우는 질투와 초조함으로
눈이 벌겋게 충혈되었다. 
이미 우현과 기태, 지혜, 희연을 비롯한 두 사람의 관계를 대강 눈치챈 아이들은 식은 땀을 흘리며
그런 지우의 성질을 건드리지 않으려고 눈치만 살핀다. 
그 와중에 남자도 아닌 지혜가 용기를 내어 상냥한 미소를 지으며
다가와 주었다.
 

“지우야... 별 의미는 없을거야... 수경이가 회장이니까... 민호도 친절히 에스코트해주자는 생각이었을 거구... 누구나 다
 좋아해주잖니........”

“그래... 그래... 특별히 니가 남친이라는 걸 몰라서 그랬을 수도 있어... 호호... 우리랑 같이 가자... 응?... 화내는 얼굴 짓지
 말고 얘... 히히힛.......”

“.............”

“가자!... 일단~ 가서 수경이 옆에 얼른 나란히 서줘야지... 남자친구가~ 후훗............”
 

지우도 별것 아닌일로 화를 낸다고 스스로 느낀다. 그런데도 엄습해오는 불길한 기분은 희연과 지혜가 따듯하게 달래주자
지우도 겨우 화가 가라앉아서 웃으며 함께 걸어간다. 
우현과 기태도 서로의 눈치를 보다 그제야 한숨 놓으며 뒤따랐다.
그리고 수경 지우를 비롯한 지금의 이 멤버들은 사실 1반의 주축 멤버다. 알게 모르게 널리 퍼져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주변의 여러 학생들도 우루루 이들과 어울려 
수경과 태식 선생이 기다리고 있는 해변가로 무리지어 내려간다.
 

“좋아!.. 이제야 다 모였군... 요녀석들... 동작을 신속하게 하라구!... 헤헤... 자기 옆자리에 빠진 사람들 없나~ 인원 한번 잘
 살펴보구... 
자기 친구는 각자 자기가 알아서 챙기도록 해라~!.......”

“뭐라구요?!... 담임 쌤이 할 말이예요 그게?... 선생님이 이제야 다들 모였는데... 직접 확인하셔야죠...?”

“걸핏하면...... 야... 니가 해... 출석부 여기 있어~”

“뭐야... 또 나한테 떠맡겨요?... 아까 그 일로 꿍한거예요... 설마?........”

“아니~ 무슨 섭한 말씀을... 흐흐~ 수경아... 난 뒤끝 없는 사람이다?!... 허허... 너희는 뭘 그런 눈으로 보냐.......”

태식 선생은 늘 제자인 수경과 이런 식으로 아웅다웅 잘 다툰다. 담임선생님이 되어갖고 서른 세 살이라는 나이의 노총각이
사실 기본적인 정신연령은- 반장인 수경과 거의 대동소이하다. 아까도 수경이 "오늘은 내가 한번 쏠게!"라며 시원하게 반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사주며 
"아차!! 깜빡했네요?.. 호호~" 실실거리며 태식의 것만 빠트리자 은근하게 해안가
탐방할 때부터 꿍 해서 삐친 상태였다.
 

아씨 진짜 이번엔 일부러 빠트린 거 아닌데 어른이 그런 걸 이해를 못하고 수경은 선생님에게 미안한 감정이 들어 이따 가서
달래줘야지 피식 웃는다. 
아이들 이름을 다 호명하고 나서 주의 사항을 하나 하나 전달하는 소녀는 말없이 그걸 지켜보더니
나몰라라 하고 태식은 가버렸다. 
사실 이렇게 삐지고 다투는 척을 해도 누구보다도 수경을 신뢰하고 믿기 때문에 홀가분한
마음이다. 
쿡 의례 있는 일이려니 후후 선생님 귀엽다니까? 소녀는 밝게 웃으며 "차아..." 밀려오는 파도를 뒤에 두고 근엄한
모습으로 굳게 서서 아이들을 통솔한다.
 

각자 즐거운 시간을 가질 것과 안전 사고에 유의할 것 등등 주의사항들을 일러준다. 그런데 아까부터 그랬지만 여학생들까지
그 짧은 설명의 시간 동안 
설명은 둘째치고 수경의 쭉쭉빵빵하고 완벽한 몸매에 감탄을 터뜨리며 끊임없이 위아래로 눈이
벌개져서 훑어보는 중이다. 
소녀 역시도 노골적으로 쏟아지는 엉큼한 시선들을 알고 있지만 개의치 않고 할 말을 마친다.
아이들은 똑 부러지는 수경의 설명이 끝나자 모두 “와아~~~” 감탄의 박수를 보냈다.
 

이야기를 마치고 겨우 한숨 돌리는 수경은 그제야 지우에게 생각이 미쳐 방긋 방긋 웃으며 다가온다. 몇 명의 남학생들과
모래사장 위에 앉아있던 지우는 소녀의 수신호를 보고 벌떡 일어섰다. 
아까부터 기분이 찜찜했는데 직접 예쁜 여친이 와서
불러주자 기분이 꽤 좋은 얼굴이다. 
겨우 아이들과 멀찍이 떨어지고 나자 약간 뾰루퉁한 얼굴로 지우가 입을 연다.
 

“아까 말이야.......” 

“아까는 미안해... 민호 얘기 꺼내려는 거지...? 나도 너한테 가려했는데 불쑥.. 갑자기 걔가 나타나 팔을 붙잡아서 놀랐어...
 미안해... 지우야.........”

“체... 지가 알아서 말을 해버리네.. 그래 그것 때문에 기분이 씁쓸했다구... 민호랑 내려가면서 무슨 얘기했냐?.. 그 녀석이랑
 평소에 친해보이지는 않던데............”
 

“호호호~~ 말하는 투가.. 많이 질투를 느꼈나본데?.. 그런 거야?.. 쿠쿡~ 무슨 생각을 하길래... 너 말대로 민호랑은 친하지
 않아... 
전에는 말도 거의 안했고... 최근에 수학여행 오기 얼마전부터 이야길 마니 하긴 했어... 학교 일정 때문에 궁금한게
 많다고 여러번 묻더라공~ 
근데... 너 날 그렇게 못 믿어???........”
 

“못 믿는게 아니라... 아까는 얼마나 열통이 터졌다구!... 그놈 새끼가 갑자기 널 데려가는데 혈압이......”

“쿡쿡... 알아... 나라도 그랬을거야... 니가 날 챙겨주려는데 나타났으니까... 어쨌든 날 의심할 생각은 버리구요~ 서방님?...
 후훗... 우리도 수영하러 가시죠..........”

“이런 애교는 다 누구한테 어디서 배운 거야~?........”

“배운 거 아니야... 원래 몸에 배어있어서 이래ㅋㅋ........”

“뭐?... 하하... 그래.. 그래... 타고난 우리 애교덩어리야... 가자...........”
 

1학년 1반의 20명이나 되는 여학생들은 거의 모두 평균 이상의 미모를 갖추고 있다. 그중에서도 자타공인 에이스인 수경과
몇몇의 인기있는 아이들이 있는데 
수경의 뒤를 이어 거의 인기순위 2,3위를 다투는 이가 바로 희연이었다. 모델처럼 훤칠한
키에 
키만 큰 것이 아니라 길쭉 길쭉 늘씬하게 뻗은 팔과 다리가 멋진 체형이다. 머리도 인형처럼 작아서 멀리서 볼때는
8.5등신 정도의 황금비율을 자랑하곤 한다.
 

슈퍼모델처럼 섹시한 자태가 참 예쁜데 의외로 탐스럽고 볼록 솟아오른 히프의 중량감이 시선을 잡아끈다. 수경만큼 대놓고
글래머 몸매는 아니지만 상당히 전체적인 라인이 아주 예쁘게 잘 살아 있다. 
희연이 75B컵보다 조금 큰 사이즈면 수경은
80D컵에서 85D를 즐겨 입는 편이다. 
밑가슴 둘레는 수경과 크게 차이는 나지 않는 셈이다. 또한 키가 커서 전체적으로
모델 포스를 강하게 뽐낸다. 
오늘 고른 수영복 의상은 위 아래 모두 하얀 색상이고, 수경처럼 비교적 단정한 비키니다. 그런
희연은 지혜, 다솜, 은지와 아주 재밌게 물장구를 치면서 놀고 있었는데 
멀리서 보고 있던 몇 명의 일행이 그 모습을 보며
지들끼리 쑥덕쑥덕 이야길 주고 받는다.
 

이들은 다름 아닌 지난 번의 2,3학년으로 구성된 수경을 상대로 음습한 수작을 부리고 있는 자치회 임원단이었다. 저번과
멤버는 동일하다. 
3학년의 준기, 성태와 2학년의 꼬붕이나 다름없는 재윤, 석훈은 오늘도 아주 날카로운 눈빛을 반짝이며
회장이하 똘마니들은 뭔가를 열심히 찾고 있다.
 

“엇!... 야... 수경이는 아니지만 쟤도 엄청난데?..........” 

“어디... 오?... 음.... 이건.... 음... 무난하군......”

“무난한 정도가 아니지 준기야... 이건... 특 A지.........”

“아... 쟤요??... 어디 보자~~ 오오.. 사진이 있습니다... 역시 1학년 1반의 김희연입니다~ 흐흐...........”

“쟤도 프로필 있어?...........”


“있죠.. 물론... 키는... 허헐~ 키가 173.5cm네요.. 가슴은 77B정도 사이즈라 하구요.. 체중은 58kg라고 나와 있습니다...
 여기 첨부된 코멘트를 보면... 오십팔 키로 밖에 안되는데 본인이 통통하게 살쪘다는 컴플렉스가 있다는군요... 으흐흐흐...
 제 보기에는 딱 죽이는데요......”


“니가 더 즐거워보인다... 침이나 쳐 닦어........”

“내 이상형에 가깝기도 하지... 으흐흐......”

“너... 키를 생각해 임마... 힐 신으면 너보다 훨씬 커...........”

“야... 쫑알 쫑알 떠들지마라... 기집년들 몸매 감상하는데 방해되게~ 쟤는 어때 준기야?........”

“나쁘지 않아~ 흠... 근데 뭐... 나머지는 다 고만고만하구만... 지금 얘기한 희연이라는 년이 눈에 띄기는 한다~ 흠... 에이
 씨앙...... 차수경... shit !... 
역쉬 고년이 젤 먹음직스러운데... 젠장 씨볼년 어디 갔어?!..........”

오로지 이놈들의 목적은 하나다. 오늘 무슨 꿍꿍이를 갖고 이 자리에 왔는지 짐작이 간다. 눈이 벌개지며 수경만 찾고 있는데
이미 멀찌감치 사람들 눈을 피해 지우와 데이트를 떠나서 보일 턱이 없다. 
시발 한발 늦게 왔나 궁시렁대며 끊임없이 주변을
살피는 늑대 4인방 
그런데 그들의 눈에 익숙한 아저씨가 들어왔다. 자다 일어났는지 뭔가를 찾으며 머리와 배를 북북 긁으며
터덜 터덜 걸어오고 있다. 
들킬 세라 재빠르게 인근의 큰 파라솔 뒤로 몸을 숨기는 네 사람이다.
 

[저거... 1-1 담임 아닌가?.....] 

[맞는 거 같습니다... 강태식 선생님인데요... 국사 담당하는........]

[클클.. 담탱이가 돼서, 자기 반 학생들 다 뿔뿔이 흩어졌는데 이제 어슬렁 나타나는건 뭐냐.....]

[자다왔나부죠... 헤헤... 저희반 수업도 들어오는 분인데... 허당끼가 원래 넘칩니다... 좀 칠칠맞아요.........]

[됐어.. 됐어.. 남선생 따위 얘기할 가치도 없다... 씨발.. 수경이년이나 얼른 찾으러 가자..........]
 

태식은 저 4명의 말대로 수경에게 아주 잠시 통제를 맡겨두고 40분 남짓되는 그 사이에 잠시 근처 민박집에 들어가 신세를
지겠다며 낮잠을 잤다. 
얼마나 무사 태평인지 모른다. 수경을 늘 철썩같이 믿고 있어서 걱정을 않는건지 그 짧은 사이에
잘도 잔다. 
아 일어나보니 해가 중천이구나. 파도는 고요하고 햇살도 눈부셔서 쾌청하도다.
 

음... 참으로 선탠하기에 아니~ 그보다는 여자 꼬시기에 탁월한 날씨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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