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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야설, 야한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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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337,169회 작성일 19-03-16 19:3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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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소설. 야한동영상 등과 같이 대표적인 도색매체이다. 사촌으로 에로 라이트 노벨이 있겠지만, 이 매체의 뜬금없음은 안 그래도 기승전결이 뜬금없는 에로 라이트 노벨을 훌쩍 능가한다. 일반적으로 성인소설과 동급이거나 그 안에 포함된다고 알려져있으나 성인소설이 합법적 경로를 통한 것임에 비해 음지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서 따로 생각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일본에서는 전통적인 야설은 관능소설(官能小說)이라고 부른다. 단, 관능소설은 단순한 야설이 아니라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대형출판사에서 떳떳이 일반대중 상대로 판매한다. 전문 포르노 소설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기본적으로 남성 위주의 팬이 많은 야동보다 여성 위주의 팬이 더 많다.


최초의 상업적인 야설로 구분할 수 있었던 소설들은 주로 프랑스 혁명기에 쓰여졌다. 귀족이나 왕족을 깎아내리고, 학문에 대한 흥미를 고취 시키기 위한 것으로[2], 주 등장인물은 마리 앙투아네트였다고 한다. 왕족들은 예나 지금이나 사랑을 받는 소재였나 보다. 


저런 야설을 실제라고 착각한 사람도 꽤 많았다고 하며, 출판하다 보니 돈벌이가 좋아서 혁명가에서 야설 작가로 변모한 사람도 있다고 카더라. 사실이라면 유명한 포르노 소설 출판사 이름이 뜬금없이 프랑스 서원인 이유도 납득이 간다.


야한 사진, 야한 동영상, 야겜 등 다른 요소가 과학의 발전과 그 맥락을 같이 했다면 이 야설은 오랜 옛날부터 유구한 전통을 자랑해왔다. 목적은 당연히 배출용(?). 


그리고 오히려 야설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실제보다 상상이 더 나을 수도 있기에 그렇다. 애초에 상상을 하면 완벽한 이상형의 얼굴이 상상이 되는만큼 이쪽이 더 몰입도가 높다고. 때문에 어설프게 일러스트를 추가했다가 오히려 망하기도 한다.[3] 단 쥬브나일 포르노는 삽화를 떼놓으면 매력이 반감된다는 의견도 있다.


빨리 중요한 장면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대체로 인과관계는 엉터리이며 기승전결도 엉망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기에도 어느 날 나는 친구 집엘 놀러갔는데…로 대표되는, 나름대로의 정형화된 틀이 있다.


하지만 잘 쓰는 인간은 잘 쓴다. 사실 사람들이 시각적인 요소가 제공되는 야동, 만화 등을 두고 야설을 읽는 이유 중 하나가 상상력이라는 요소 때문인데, 잘 쓴 야설들은 이런 상상력을 자극하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 시작하자마자 갑자기 밑도 끝도 없이 거사를 치르는 소설을 볼 바에야 야동을 보지 뭐하러 소설을 보겠는가. 소설 안에서의 매력적인 인물이 넘어올 듯 안 넘어올 듯 하다가 결국 여러가지 고난을 거쳐서 거사를 치를 때의 카타르시스는 야동이나 만화 등에서는 느낄 수 없는 쾌락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런 느낌을 받으려면 독자가 충분히 감정이입할 수 있도록 개연성, 심리묘사 뿐만 아니라 평소에 안 쓰는 단어를 적절하게 구사할 수 있는 필력도 갖춰야 한다. 농담이 아니라 필력이 안 되면 독자들한테서도 욕먹을 수 있고, 일단 쓰는 작가 본인부터가 현자타임이 와서 제대로 이어나가질 못하게 된다.


의외로 가장 수위가 높은 매체이기도 하다. 가장 흔한 야동의 경우, 일본은 철저히 모자이크 규제를 걸치기 때문에 성기에 대한 자세한 묘사 및 그와 관련된 성행위의 묘사가 매우 제한적이다. 일부러 해봤자 모자이크로 가려서 못 보여주기 때문에 처음부터 아예 뺴버리는게 대부분이다. 따라서 미국같은 서양의 노모가 오히려 적나라한 편인데, '현실'의 영상이다 보니 심리묘사 등이 배우나 카메라의 한계로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다. 상업지나 동인지 같은 도색만화 들도 마찬가지다.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판타지적인 상상력으로 다양한 상황을 그릴 수 있고, 그림체나 필력에 따라 과장된 상상력을 그릴 수 있지만, 규제로 전부 모자이크 해버리기 때문에 가장 내밀한 성애 묘사가 힘들다. 반면, 문자로 된 책들은 그런 한계 없이 자유롭게 모든 성애를 서술할 수 있어서 오히려 일반 시각 매체에서는 알 수 없던 부분을 다룬다는 강점이 있다. 게다가 책 특유의 전지적 서술시점 덕분에 내면 심리묘사도 자유자재라서, 필력만 닿는다면 상상력을 통해 타 매체에선 보여줄 수 없고 야설만이 보여줄 수 있는 부분까지 존재한다. 물론 그 전 단계까지 이르는 과정은 여전히 다른 시청각 매체가 월등히 유리해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단점도 있다.


가끔 이런 야설들 중에서도 순문학에 가까운 것이 있는 반면에 순문학에서도 야설 뺨치는, 아예 노골적인 성묘사도 나오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데카메론'이나 채털리 부인의 사랑같은 소설에서 노골적 성묘사가 나온다고 이를 '야설'이라 하지 않듯이, 기실 순문학 논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심지어는 웬만한 성인 지정 등급 매체의 기준을 훨씬 뛰어넘는 소돔 120일 같은 것도 야설이니 문학이니 논쟁이 될 정도. 


이런 종류의 소설들을 읽는 건 세계 공통이라, 국내에서 제일 접하기 쉬운 일본이나 영미쪽은 물론이요, 대륙등 다른 지역에서도 웹 연재작은 하늘의 별만큼이나 많다. 대륙의 스케일답게 30~40권 넘는 대장편 작품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으며 출판도 활발하다.


이런 계열의 작품을 연재하는 작가들은 전문 지망생[5]도 있지만 아마추어일 경우가 많은데, 세계 어디서든 이런 걸 쓰는 건 자랑거리가 아니기 때문에 명작이라 꼽히는 작품들도 완결작을 찾는 건 생각보다 찾기가 힘들다. 잘 연재하다가 갑자기 끊기면 이유를 대충 세 가지로 봐도 된다. 1.너무 바쁘다 2. 아프다 3.주변 인물들에게 연재하는 걸 들켰다.



한국은 조선시대 이후로 성리학적 유교 사회가 성립되면서 성문화를 향유하는 것이 금기시되었다. 특히 조선 전기에 이런 억압이 심했는데, 유사 이래 가장 성에 대해 개방적이고 자유로웠다는 고려를 디스하고 조선 건국의 정당성을 선전하기 위한 측면도 있었다. 예를 들면 '쌍화점' 등의 고려가요는 그 내용이 저속하다 하여 '남녀상열지사'라는 비칭으로 불렸다. 


조선 후기에 이르러서는 사정이 약간 나아져, 남녀간의 사랑과 정분을 묘사한 '염정소설'이 평민들 사이에서 향유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전해지는 춘향전만 해도 성애 묘사가 노골적이니, 전해지지 않은 소설들의 묘사들도 어땠을 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6]


이런 염정소설의 주 구매층 중 하나가 사대부 집안의 부인들이었다고 한다. 물론 평민도 아녀자도 아닌 양반들이 대놓고 이런 책을 읽는다는 건 개화기까지도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7]


오늘날에는 자유주의와 세계화 붐이 일면서 다양한 작품이 창작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대한민국에서 음란물을 제작하는 것은 법률상으로는 불법이다.[8] 이른바 음화제조 및 음화반포, 정통법 등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다.[9] 물론 세계적으로 화상이나 영상 음란물을 제작하는 것을 금지하는 나라는 많으나, 활자 매체의 출판에까지 광범위한 검열을 시도하는 나라는 소수이다. 특히 한국이 포함된 자유진영의 다른 나라들은 대부분 자유로운 성애 묘사를 허용하고 폭넓게 문학으로 인정하는 편. 한국은 표현의 자유에 대한 개방적인 사고가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과거에 이게 얼마나 심각한 문제였냐면, 20여 년 전 까지만 하더라도 마광수 교수의 사건과 같이 글 하나 썼다고 징역에 처해지는 것이 가능한 나라였다. 이런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식의 법이 개정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엄청난 문제.[10] 일례로 한국 사람들이 프랑스나 일본에 가서 "와, 이런 야시시한 게 서점에 버젓이 있단 말이야?" 하고 놀라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들 입장에서는 그렇게까지 놀랄 일이 아니다.애초에 성인물을 성인이 보는데 겁내야 하는 한국이 이상한 거 아닌가


다행인 것은 최근에 표현의 자유가 뜨거운 감자가 되면서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 2008년 대법원에서 성애 묘사를 보다 폭넓게 인정하는 판결을 내린 뒤부터, 이젠 웬만해서는 고발조차 어렵다고 한다. 설사 고발되더라도 묘사가 지나치게 노골적이지 않거나, 문학성 또는 학술성을 띄고 있거나, 반인륜적이지 않으면 무죄 또는 불기소 처분을 주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자세한 판례는 음란물 항목 참조) 정식으로 출간되는 성인물도 많아졌고 관능소설 전용 출판사나 레이블도 생겨났으며, 이제 '야설' 이라는 말이 더 이상 '불법 음란물'이라는 의미로는 쓰이지 않을 정도.



선정성을 이유로 19세 미만 구독불가 딱지가 붙은 소설이 여기에 해당.

금병매 - 수호지의 리부트이자 스핀오프판 에로 동인지격으로 야설계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다. 이른바 중국사대기서 중의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아주 잘 쓰여진 작품이다.

꽃과 뱀 - 일본의 SM전문 작가 단 오니로쿠의 대표작. 양갓집 사모님인 중년 부인이 범죄조직의 음모로 납치, 협박, 강간을 겪으면서 밑바닥 생활로 타락한다는 스토리. 영상화도 되었고, 작가가 죽은 뒤 다른 작가가 물려받아서 속편을 쓰기도 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번역 정발되었다.

요재지이 - 포송령의 작품. 요괴와 귀신이 나오는 동양 판타지 소설이나 에로틱한 묘사가 굉장히 많다.

반노 - 염재만의 소설. 최초로 음란물로서 법정에 회부된 소설로, 변강쇠와 옹녀같은 두 남녀가 부부가 돼 정욕을 불사르다 남편이 헛된 애욕에서 눈을 뜨고 아내 곁을 떠난다는 줄거리. 1심에서 벌금 3만원형을 받았다. 작가는 이에 불복, 항소해 7년만에 무죄판결을 얻어냈다.

사라 시리즈 - 마광수의 소설. 이 중 1번째 작품인 '즐거운 사라'는 선정성 때문에 지금까지도 금지 서적이 되어 있다. 2011년 후속작에 해당하는 '돌아온 사라'가 발간되었다.

오탁의 공주 - 판타지 갤러리/출신작가인 말종메론(모베)가 쓴 한국산 야설. 원래 소설 사이트 조아라에서 연재하다 연중된 작품이지만 2015년 전자책으로 출간되었다. 표지 때문에 에로 라이트 노벨로 착각할 수도 있는데 표지만 캐릭터 일러스트이며 작중 삽화는 없다, 즉 표지만 라노베 느낌 나는 일반 판타지 야설. 표지 일러스트레이터는 레니안.

내용은 오빠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귀족 소녀 아에사 드 미노타가 인큐버스 검사, 엘프 여자 성기사, 미소년 노예, 로리 드래곤, 검의 정령 등과 함께 모험한다는 이야기. 설명만 봐선 평범하지만 내용은 꽤 하드한 편이다.

옥보단 - 영화가 많이 알려져 있지만, 원작은 고전 야설이다.

여교사의 비밀 - 미국의 시골마을에 부임한 여교사가 돌림빵당한다는 내용. 온라인 야설 수준의 이야기인데 어째서인지 책으로 나왔다. 간호사의 비밀, 미망인의 비밀등의 후속작도 있다.

O양 이야기(Histoire d'O) - 폴린 레아즈의 유명한 SM소설.

요마록 - 키쿠치 히데유키의 퇴마물. 1995년, 국내에서 정식으로 출간. 납치 감금, 강간과 집단 섹스는 기본이고 인간과 요마 또는 인간과 동물과의 수간에 심지어는 인간과 식물과의 섹스까지 나오는 작품이 국내의 엄격한 심의를 어떻게 통과했는지는 미스테리. 당시 서점에 가면 인기 있던 퇴마물 퇴마록 옆에 진열돼 있기도 했다. 뒤늦게 문제가 되자 판금조치 받고 전부 회수되어 불쏘시개가 되었지만, 텍스트 파일은 물론 책 자체가 남아있는 곳도 드물지만 존재한다. 다만 번역 상태는 매우 좋지 않다. 키쿠치 작품은 야설 아닌 야설이다 학교 도서관에서 봤는데?!

황홀한 사춘기

채털리 부인의 연인 - 발표 당시에는 대논쟁을 불러일으켰지만, 지금 기준으로는 그냥 평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 - 여성 대상 로맨스 소설, 할리퀸 장르에 포함되는 야설. 원래 할리퀸 장르들이 성적 묘사가 많았다지만 이 소설이 대박을 친 이유는 좀 더 하드코어한 신데렐라 컴플렉스+BDSM을 다루기 때문이다. '엄마들을 위한 포르노'라는 평가와 함께 미국, 영국 등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했다. 참고로 이미 한국에서도 여성대상 로맨스 소설이라도 강간, 윤간, 얀데레, 수위 높은 성묘사 등등 야설스러운 묘사가 주요 읽을거리 그리고 2015년 마침내 영화화되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스칼렛노블, 코르셋 노블, 앨리스노블 등 여성향 에로 라이트 노벨 - 수위는 그레이~ 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정도.

도미시마 다케오의 여인의 추억


2010년대 이후로는 야설이라는 표현보다는 수위소설이라고도 불린다. 앞에서 설명한 창작과 유통의 간편성 때문에 대한민국에서도 VT통신 초창기부터 다량으로 생성, 배포되었다. 그래서 현재 웹상에서 유통되고 있는 해적판 파일의 제작일시를 보면 80년대 후반으로 되어있는 것도 상당수 있다.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야설이 가장 활발하게 쓰이고 유통되던 때가 90년대~2000년대 초중반까지. 심지어 야설만 전문으로 모으거나 쓰던 웹사이트(소라넷류의)도 많았다. 당시 우후죽순처럼 범람하던 야설들이 아직도 웹상에 흔적들이 다수 남아있다.

1남 4녀

7인의 성기사 - 일곱명의 여성 성기사들이 요마들에게 당한다는 내용. 성기사라지만 실제로는 검사, 마법사, 정령사, 성직자, 도적 등으로 구성된 파티이다.

개는 언제나 소녀의 친구 - 작가는 블루레인. 야설치곤 흔치않게 작가가 자료조사와 고증을 따져가며 쓴 것으로 유명하다. 수간물로 우연찮게 기르던 개에 의해 여주인공이 성에 눈뜨는 얘기. 믿기 어렵지만 일종의 성장물 속성도 있다. 2부도 있는데 1부 여주의 친구가 주인공으로 수간물은 아니다. 친구의 아버지에게 조교당하는 내용으로 같은 세계관이긴 하지만 딱히 연관성은 없다. 작가 블루레인은 이후 동물원에서 수간을 다룬 야설을 한편 더 냈다.

검왕가

꽃보다 아름다워

금단의 열매 - 한국어로 번안되어 90년대 PC통신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며 근친상간을 주제로 한 영문야설. 원제는 My Fair Ladies라는 영문야설로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구가하여 <아메리카 타부>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된 작품으로 영문권의 유명 야설작가이자 일반 영화평론가로도 활동을 한 로빈 멕카트리어의 초기 출세작이다. 하지만 작품의 원제가 뮤지컬로 유명한 My fair Lady와 흡사하며 대중의 인지도는 후자가 더 유명해서 현지에서도 구할 수 없는 초 레어 작품이 되었다고 한다.

기학서유기

김 과장 -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김 과장이라는 사람과 주인공 부부의 스와핑을 다룸. 주로 자신의 아내와 김 과장을 주인공이 목격하는 식으로 풀어나간다.

깊고 깊은 구멍 - 인터넷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던 PC통신 시절부터 연재된 작품으로, 다른 야설들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의 엽색행각을 상세히 흝어나가는 구조로 되어 있지만,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여타 작품들과는 한 획을 긋는다. 그렇다고 해서 가끔 해외작품에서 볼 수 있는, '순문학에 베드씬 붙여놓는' 식도 아니다. 야설답게 적나라한 검열삭제 묘사가 가득하고, 비속어 사용도 서슴지 않는다. 그렇지만 잘 꾸며져 있다. 얄팍한 개똥철학이긴 하지만 주인공의 입을 빌어 검열삭제 사이사이에 철학적 사회적인 고찰을 늘어놓기도 했다. 분량이 엄청난 장편인데 몇 년에 걸쳐 연재(?)가 중단되었다가 다시 이어졌으며 아직도 미완성 상태로 웹 상에서 찾아볼 수 있다. 1990년에 처음 나왔으니 야설계의 파이브 스타 스토리라 할 만하다. 초반부는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나름대로 정상적(?)인 엽색 행각이 이어지지만, 미완인 상태로 남아 있었다. 2000년대 이후 다시 밤바다에 의해 후속편이 소라넷에 공개되었으나 소라넷 폐쇄 후 찾아보기도 어렵고 내용도 판타지스럽게 변화했다. 총 38화까지 쓰여졌다. 이 작품에선 수간 묘사가 없으나 사실 작가는 수간 취향이며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취향을 강요하는 면이 있는 듯 하다.

그녀들의 취사병

그의 대학생활 - 아래의 목록에 나오는 '여고생', '슬프도록 아름다운' 야설과 연동되는 부분이 많다.

나는 X물받이 유부녀 - 평범한 가정주부가 강간을 당한 뒤 협박과 조교로 수많은 남자들과의 검열삭제에 깊이 빠져들어버린다는 흔한 플롯이지만 강간의 주모자들이 장년층 내지 노인들이라는 점이 독특.

나의 질내사정기 - 작가 본인이 지금까지 만난 여성들과의 성경험을 풀어낸 경험담집. 굉장히 솔직담백하고 부드러운 문체들로 여성들이 읽기에도 부담감이 덜하다. T스토어 유료 전자책으로도 나와있다.

내 여자친구 변태 만들기 - 2000년 초반 공군 인트라넷을 뜨겁게 달궜던 소설, 수 많은 국군 장병들의 긴밤을 책임져줬던 그소설!! 작자미상, 완결조차 안난채로 떠돌았던 의문의 야설. CC 커플이었던 주인공이 에로 라고는 하나도 모르는 여자친구를 에로하게 만든다는 내용, 극 초반부터 서서히 단계를 진행다하가, 결정적인 거사 직전에 끊겨서 영원히 고통받는 주인공, 작가가 쓰다가 전역 해버렸다 카더라.

노리로리

농락당하는 여강사(쇼킹여강사) - 여강사 영이 강부장과 박사장에게 농락당하다가 이들이 밀수단이라는 단서때문에 영을 돕기위해 여형사 진과 4년차 혜가 잠입수사에 들어간다. 하지만 역으로 당하게 되고 지속적으로 여형사들과 여강사 영이 농락당하다가 결국 제정신 차리고 있던 여형사 진의 노력으로 강 부장과 박 사장 모두 체포하게되지만 그녀들의 상처는 계속되어버린다는 슬픈 엔딩으로 종결되어있다.

누나의 손-마루 작가의 작품이다. 주인공 세진이가 집수리 기간동안 엄마 친구인 영옥의 집에서 지내게 되는데 목욕을 하던 중 세진이의 엄마(인화)는 아들의 성기를 보고, 아들이 자는 매일 밤마다 성관계를 갖는다. 영옥도 세진이 대물이라는 사실을 알고서는 세진과 성관계를 몰래 맺고, 그의 딸 지수 역시 세진과 성관계를 맺는다.

늪 - 어느 아내의 이야기 - 특이하게도 군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주인공은 만년 진급 누락이 되는 남편을 위해서 비밀리에 남편의 상사에게 몸을 허락한다는 네토라레 구성, 이야기 구조가 탄탄한 수작으로 작가가 전문 소설가나 그 지망생일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다리를 벌려! - 아는 사람이 많지는 않으나 BDSM 계열의 소설로서 '슈'라고 불리는 미모의 여자 경찰관과 경찰서장, 그리고 그 경찰서장과 사귀는 또다른 여자 경찰관과의 삼각 쓰리섬 플레이와 능욕, 결박 등을 다루고 있으므로 BDSM계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찾아서 볼 만하다

당가풍운

도나의 세아들 - 번역물. 남편이 젊은 여자에게 빠져 이혼하게 된 도나가 성욕을 견디다 못해 결국 세 아들과 즐거운 검열삭제를 나눈다는 이야기. 처음에는 근친상간을 악착같이 참으려고 하다가 점차 맘이 동하는 도나의 심리 묘사가 그럴듯하다.

도어 마인

동정 오크의 모험담

캔슬러 - 상술한 필력이 좋은 작가가 야설을 쓰면 어떻게 되는지 알수있는 소설이다. 여담으로 작가는 올마스터, D.I.O를 쓴 박건작가로 원래아이디가 아닌 다른아이로 숨기고 연재했으나 결국 들켜버렸다...

럭키보이 -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주인공이 아는 부부에게 입양되었는데 거기에 피가 섞이지 않은 4명의 누나가 있었고 이들을 공략한다는 이야기.1부,2부로 나뉘며 1부는 4자매 공략,2부는 그 외의 외부(?)히로인들도 공략하는 내용을 다룬다.

막장의 찌질 고교생 - 2008년부터 소라넷에서 연재되었던 소설로, 《막장의 찌질 고교생》이라는 제목은 연재 초기에 지어진 임시 제목이었으나 이후 독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정식 제목으로 채택되었다. 제목에서 언급된 막장의 찌질 고교생은 주인공 '강우석'을 일컫는 것으로, 강우석은 저급한 성의식과 반사회적인 행동, 이런 소설의 주인공답지 않게 무력 없이 혓바닥과 잔머리만 굴려댈 줄 아는 삼위일체의(...) 인간쓰레기 고등학생이다. 하지만 공략대상을 포함한 주인공의 주변인물들 역시 막장 인생을 사는 날라리 고등학생들이라 주인공의 행위가 독자들에게 큰 죄악감을 안겨주지는 않으며, 주인공의 모토도 '즐기는 섹스'이기에 히로인과의 관계를 결국은 화간 관계로 이끌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여담으로, 실제 지명인 세류2동과 인계동의 언급, 소설 속 신문기사를 통해 배경은 수원시임을 알 수 있다. 중간에 연재장소를 옮겨 재연재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결국 완결은 되지 않았다.

막장가족 - 가족 전체가 근친상간을 하는 내용 수위도 쩔고 굉장히 재미있다.

말락시아의 기사

말하는 대로- 로맨스+MC물 하이브리드. 다른 사람들을 조종할 수 있는 종을 얻은 주인공이 그걸 이용해서 양다리를 걸치는 이야기.

매력의 눈을 가진 남자

메피스토펠레스

먼저 선을 넘은 것은 누나 쪽이었다

모자들의 교향곡

흥분제 - 중국 교포 여성에게 구입한 흥분제로 아내/회사 동료(미스 윤)/처제를 훙분시키는 이야기다.

명문 예술고 여고생 임신시키기 - 작가가 대놓고 비도덕, 비윤리, 비현실을 모토로 삼고 쓴 소설로, Y대생인 주인공이 자기가 과외하는+헌팅한 여고생들을 임신시킨다는 내용. 위에 언급된 야설 《막장의 찌질 고교생》이 이 야설에 큰 영향을 받았다. 혼전순결주의자였던 주인공이 군대에서 숫처녀가 없어짐에 충격을 받아 제대 후 자신의 Y대 학벌과 잘생긴 외모, 좋은 집안아니, 그런 능력이 있으면 진작에 이용할 것이지을 무기로 여자들과 닥치는 대로 성관계를 갖지만, 그 결과 자신에게 에페보필리아적 성향과 숫처녀에 대한 페티쉬가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주인공은 성관계를 전제로 만난 여자들 중에 이를 만족시켜주는 여자가 한 명도 없자 숫처녀를 직접 찾겠다고 위장과외를 시작하고, 그렇게 걸려든 이상형의 여고생은 주인공에게 연애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이미 타락해서 본능에만 충실해진 주인공은 그 마음을 눈치채지 못하고 이상형의 여고생(과 그녀의 여동생과 헌팅한 여고생까지)을 성노예로 타락시킨다. 나쁘게 말하자면 찌질하지만 한편으로는 순수한 사람이 타락하면 얼마나 무섭게 변하게 되는지 알게 해 준다.

여기까지만 보면 이 야설을 굉장히 어두운 능욕물로 여길 수도 있지만, 사실 전반적인 분위기는 밝은 편이며 히로인들이 주인공과의 성관계는 물론 임신당하는 것을 본의로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독자들이 느낄 죄악감도 적다. 다만 히로인들을 공략하는 방법이 엄연히 범죄이고, 히로인들이 주인공의 목적에 동조하는 심리 또한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는 평은 있다. 이 소설의 모토를 받아들이지 못한(...) 몇몇 독자들의 항의로 연재가 중단되었다가 재연재되기도 했지만 결국 완결은 되지 않았다.

미란의 가족 - 검열삭제라면 안 해 본 것이 없다고 자부하던 주인공이 아내 미란의 친정에서 벌어지는 기발한 근친 상간 파티에 감화되는 이야기. 결국 자신도 친엄마나 이미 시집간 여동생과 근친상간을 벌이게 된다.

미소녀공주강제임신계획(밀실조교합숙의례)

별의 무녀들 - MC물. 빛의 신 아르마티를 모시는 3인의 무녀가 부활하는 사악한 신 타로마티에게 당한다는 내용. 완결되지 않은 작품이라 태양의 무녀는 당하지 않았다. 세계관은 중세 유럽풍의 판타지 세상같은데 일본식 무녀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제목은 별의 무녀들이지만 정확하겐 별의 무녀, 달의 무녀, 태양의 무녀가 존재하며 별의 무녀는 인간 소녀 프림로즈, 달의 무녀는 엘프 여성 리제로테, 태양의 무녀는 인간 여성 스테라-마리이다.

붉은 신시의 아침

비극 - 부제는 '남편이 옆방에 있어요'. 남편의 영업 실수를 빌미로 남편의 상사에게 농락당하는 아내. 심지어 그것은 이 부부 모두를 희생양으로 삼기 위한 음모의 일환이었다. '나를 흥분시키는 게 좋을거야, 흐흐' 라는 명대사가 나온다.

비밀 : 내 딸의 몸, 그 속의 아내 -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의 비밀을 패러디한 작품.

그날 밤, 내 어린 딸의 친구아이 - 개는 언제나의 블루레인의 소설.설명은 위에 기술.

세상만사 - 주인공이 금수저 김석훈을 닮은 외모를 가진 남자의 여성편력과 후에 결혼을 하는 내용을 다룬다.

설요녀 헬레나 - 조아라 유명 연재작으로 원래 제목은 '요녀 헬레나'이지만 '설요녀 헬레나'로 창씨개명 당해서 인터넷을 돌아다니고 있다. 있지도 않은 '설'자가 앞에 붙은 건 '소설 요녀 헬레나'라는 이름으로 제작된 텍스트 파일에서 소 자가 빠지면서 발생한 참사로 추정된다(...) '설요녀'라고 해도 뭔가 어감이 그럴듯하고 야설 제목으로 있어보일 법한 제목이라 큰 무리없이 유포된 것 같다. 오랫동안 연중 상태였지만 판도라의 상자에서 다시 연재가 시작되었는데, 기존에 연재된 분량이라 큰 인기가 없는 듯.

세뇌전대

순애×능욕 컴플렉스 - 녹턴노벨에 4년 가까이 연재되는 역사와 전통의 대작. 텍스트로 추출할 경우 25메가(...)나 된다. 2015년 10월까지 연재 후 휴재중.

스튜어디스 커넥션 - 간단하게 보면 <농락당하는 여강사>와 비슷하다 단지 주인공이 스튜어디스다.

슬프도록 아름다운 - 성인 사이트 소라넷에서 공전절후의 히트를 친 유명한 야설이다. 이 작품은 아래의 목록에 언급되는 '그의 대학생활', '여고생' 야설을 쓴 내용과 어느 정도 연동이 되는데 작가가 같아서 그렇다. 2011년에 '캠퍼스 S 커플'이라는 이름으로 실사영화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필력이 대단한 작품으로 이미 야설의 범주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야설 트릴로지는 작가가 현실적인 글을 쓰고 싶었다고 공언한만큼 살면서 한 번 쯤은 볼 법한 이야기들이다. 야설이라서 섹스씬의 수위가 높긴 하지만, 막장도는 그렇게 높지 않은 편이다. 사실, 이 작품은 야설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냥 "어느 대학생 남자의 연애 이야기"라고 봐도 될 정도다. 남자 주인공 '김찬승'이 군 생활을 하는 장면에서 시작되지만 여자친구 '이은설'과 일말상초로 깨지고 난 뒤, 제대한 다음날에 기념으로 고등학교 친구들과 같이 나이트클럽으로 놀러갔다가 도도하고 섹시한 미녀 '홍아영'을 부킹으로 만나 우연히 원나잇 스탠드를 하게 되면서 속궁합이 매우 잘 맞는 최고의 밤을 같이 보내고 쿨하게 헤어진다. 그리고, 어느 덧 개학 시즌이 되고 복학을 했는데, 여느 남자 복학생이 다들 그렇듯이 친한사람 없이 우울한 대학생활을 하는 와중에 원나잇 스탠드를 같이 했던 홍아영을 같은 대학교 같은 과 후배로 다시 만나게 되면서 이런저런 해프닝으로 엮이게 되고 결국 섹스 파트너로 발전한다. 그리고, 또 다른 라이벌이 여자 후배 두 명이 더 등장하게 된다. 한 명은 매사에 여리고 착한 성격이지만 배우 전지현을 닮아 장신에다 늘씬하고 태권도 4단에다 털털하고 갭 모에스러운 성격의 미녀후배 '정지현'과, 또 다른 한 명은 홍아영의 절친이자 아웃사이더에다 쿨뷰티스러운 미녀지만 그 이면에는 외로움과 사랑에 굶주려있는 후배 '유미경'과 사각관계로 같이 엮이게 된다. 그리고, 3명의 여자 후배들이 남자 주인공 '김찬승'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서 서로 치열한 견제싸움과 심리전을 하고 있지만, 정작 김찬승은 이 3명이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아채지 못하고 의도치 않게 어장관리를 하게 되는 씬이 관전 포인트다. 그러나, 진 주인공 '김찬승'은 이 3명이 아니라 첫눈에 반해버린 같은 대학교 다른 과의 '천사'라는 별명으로 부르고 있는 제 4의 인물 '한민조'와 우연히 엮였고, 결국 고백하고 사귀게 되는데...[엔딩스포일러]

씨내리 - 제목만 같고 내용이 다른데 하나는 엘리트이자 종가의 장손인 형이 무정자증이라 임신을 못하는데 고등학교 2학년이 된 주인공에게 부탁해서 대신 아내와 성관계를 하게 하는 내용이다. 주인공은 형수를 통해 동정을 떼게 되고 딸을 낳지만, 부모가 아들을 원해서 또다시 관계를 맺게 된다. 고3의 공부와 성행위로 코피까지 쏟으며 노력한 결과 임신하게 되고 아들을 낳게 된다. 후에 딸이 누구를 닮았냐고 물으니 자기 남편(주인공의 형)을 닮았다면서 주인공을 부정한다. 더 이상 선을 넘다간 안될것 같은 주인공이 형수와의 관계를 정리하면서 뒷맛이 씁쓸한 야설. 다른 하나는 주인공은 큰 기업의 부사장으로 결혼 5년동안 아기가 없자 그 원인이 자기때문이라며 괴로워 하며 아내에게 하소연을 하자 아내는 입양을 하자고 한다. 보수적인 주인공은 입양은 안된다며 그건 자기의 부실함을 알리는 거라 싫어한다. 그러자 이번에는 남편이 인공수정을 하자고 제안했더니 아내가 종교적 신념을 들어 거부한다. 그래서 결국 씨내리를 하자고 하는데 아내는 별 말이 없자 남편은 헬스장에서 온몸이 근육질인 대우라는 사내를 집에 데려와 아내와 씨내리를 시키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그 이후 자기에게 관음적 성향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아내는 대우에게 일부러 빠진 척 하다가 남편의 그런 성향을 알게되어 정이 떨어져 대우랑 좋다고 붙어먹는다. 주인공의 열폭이 참 안타까우면서도 자업자득이라고 비웃음을 치게 되는 야설 전형적인 네토라레물의 극치이다. 하지만 야설치고는 그 안에 담긴 내용은 꽤 수준이 높다. 계급 격차와마초이즘과 나아가 간접적으로 욕구의 단계에서 생리적 욕구(성욕) 사실 이건 다른야설도 마찬가지만 그것을 더 극대화시키는 것이 있어 도드라진다.

아내와 나 그리고 친구부부

아내의 그룹섹스

아내의 그룹섹스 리뉴얼

아내의 항문(애널)섹스

안연이 공자에게 인을 물었다

애널을 지배하는 자 - X담넷에서 연재되던 작품으로, 좀 찌질한 남주인공이 어느 날 엄청난 과학기술을 가진 문명의 반지를 얻게 되는데, 그 반지를 이용하여 자신을 괴롭히는 새어머니를 조교로 만든다는 내용이다. 해외 야설에도 비슷한 이야기는 잔뜩 있지만, 그래도 작가가 한국 전통에 관심이 많은지, 새어머니의 종교가 산신령이라고 말하는 부분이나 새어머니의 친딸이 전주 한옥마을로 간다는 내용도 있다. 작가의 필력은 좋다. 연재가 중간에 끊겼다.

어느 군의관의 1년 - 강원도 어느 부대에 부임한 군의관이 주인공으로 의사가 썼다는 소문이 있다. 구타 은폐등 병영 부조리 이야기도 나온다. 제일 큰 문제는 야설인데 뽕빨씬이 너무 없다.

여고생 - 유미희라는 순수하고 모범적인 여고생이 성에 눈을 뜨면서 타락한다는 내용이다. 인터넷 야설 중에서도 상당한 수작으로 유명하다.

엄마는 체육교사 - 이 작품은 프롤로그, 1부, 2부로 나뉘는데 1부와 2부는 프롤로그는 같으나 작품 성향이나 내용은 다르다, 프롤로그는 평소 체육교사인 엄마와 같이 집에 오는데 엄마의 회식으로 인해 먼저 집에 오고 자신의 컴퓨터가 고장이 나 엄마의 컴퓨터를 사용하게 되며 여기서 엄마가 다른 남자에게 보낸 속옷만 걸친 세미누드 셀카사진을 발견하게 된다. 1부는 프롤로그에 이어 아들이 엄마에게 혹심을 품어 적극적으로 사건을 진행시키는 주체가 되어 모자 근친상간을 이루는 내용이다. 2부는 프롤로그 후 아들이 엄마에게 혹심을 품는 것을 죄송하게 느껴 마음을 접지만 이것이 발단이 되어 엄마는 다른 남성에게 네토라레 당하게 되어 성노예화되는 진행으로 이어져 있다.

엄마의 연인 - 이 작품은 철저하게 주인공인 아들은 방관자이며, 엄마와 가정교사인 대학생 형의 관계를 들여다보는 보여주기+해설 위주의 작품이며, 네토라레라는 장르가 일반화되기 전인 90년대 후반 등장한 효시격인 작품으로 작품 내에서의 사춘기 소년인 주인공의 서정적인 감성과 내면의 갈등을 잘 살려내 문학 야설이라는 장르의 등장이라는 찬사를 듣기도 하였다. 이 작품 이후로 소위 여자와의 관계에만 치중하던 그 전까지의 국내의 야설들이 성장하여 스토리 위주의 야설이 등장하게 된 효시격인 작품으로 유명하다.

여신겁탈

욕정의 향기 - 주인공 데이빗이 만든 화학물질의 냄새가 여자들을 중독에 빠뜨려, 그것을 통해 복종시킨다는 SF 분위기. 첫 희생자는 친엄마와 친누나. 약물을 얻기 위해 친아들에게 매달려 애원하면서 펠라치오를 하는 장면이 충격적이다. 야설계에서는 흔해 빠졌잖아. 이야기 후반부에는 데이빗의 정신적 폭주로 엄마와 누나를 레즈비언 매춘부로 내몰게 된다.

용사는 겁탈당하고 싶다 - TS물이자 이세계물이다. 겜판소로 볼 수도 있을듯 싶은데 왜냐하면 남자 주인공은 어떤 에로게 1회차를 끝내고 나니까 2회차가 게임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더라...하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게임 속에서 주인공은 세실이라는 여성 캐릭터가 되며 엄청난 변태이자 당하는 플레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작중 몬스터들에게 일부러 당한다. 당할 때 싫다고 거부하는데 이것은 당하는 플레이를 하기 위한 연기에 가깝다. 완결 후 몇 년간 소식이 없다가 서적화됨과 동시에 외전을 몇 편 내놓았다.

유라의 방황 - 유부녀인 유라가 강간 당한 뒤 음란에 눈뜬다는 이야기. 마지막에는 여동생의 남자 친구와 스와핑을 저지르는 것으로 끝난다. 제목과 달리 별로 방황하지는 않는다.

유부녀 박혜진 주부의 고백 - 성실하던 유부녀가 음란한 부부의 계략에 말려들어 점차 타락해가는 과정을 세세하게 그려내었다.

인형제조회사 - 원제는 돌 메이커 컴퍼니. MC물.

일본 여자와의 5박 6일

잘 반하는 하프엘프 씨 - 타입문넷에서 번역 연재되어 유명한 작품.

정액받이가 된 엄마들 - 자식들을 명문 학교에 입학시키려고 학부형들이 몸을 바친다는 이야기.

작은 악마들 - 초등학생 뻘의 아이들이 여교사, 여경을 강간하는 내용.

처제의 숨결 - 처제와의 불륜을 다룬 수작. 질적으로 뛰어난 묘사가 일품이다.

첩이 된 아내 - 딸의 유학을 명분으로 남편과 시가(媤家) 식구들을 한국에 두고 미국으로 건너온 유부녀 주연이 덫에 걸려서 암흑가 거물의 첩이 되고 검열삭제를 통해 길들여지는 과정을 그려나가고 있다. 후반에는 미국으로 찾아온 남편을 속이는 등 네토라레물로서는 상당한 수작이다. 검열삭제도 다양한 패턴을 보여주지만 묘사 자체는 그리 길지 않고, 오히려 주연의 심리적 갈등 쪽에 비중이 많이 주어져 있다.

청춘예찬

키츠네츠키 - 여우귀 소녀가 어느날 주인공의 딸이라고 찾아오는 것부터 시작해서 주인공이 겪는 야한 사건들이 나온다. 근친상간 요소가 있으며 초반부엔 백합 요소도 있으므로 주의.

킹 오브 판타지 월드 - 한줄요약하면 19금 겜판소. 주인공이 게임을 하면서 지방영주로 시작,온갖 이벤트와 수단으로 히로인들을 끌어모은다. 주인공은 플레이어고 등장인물들은 NPC라 스탯창을 띄워서(특이사항이 모두 나온다) 손쉽게 해결하는게 가히 치트물.주인공의 물건이 심각하게 거대한데다 정력이 장난이 아니어서 히로인들이 자기들의 몸관리와 생존을 위해(?!) 주인공의 하렘확장을 적극적으로 조력하는 게 포인트. 중반부턴 분신술+촉수로 해결해버린다.19권으로 완결났으며 EBOOK으로 나와있다.

팬티 벗은 앞집 아줌마의 시련 - 가정에 무심한 남편 대신 아이들을 키우려고 취업한 중년의 가정주부. 그런데 회사의 규칙은 '팬티를 벗을 것' 이었다. 결국 미남인 회사 사장에게 몸도 마음도 다 바치게 된다. 사장이 결혼하자고 하자 벌컥 화를 내면서 '나 시집가기 전에 진작 좀 청혼하지!' 라고 일갈하는 대목이 재미. 결국 마지막에는 집을 나가 사장이 새로 사준 집에 새살림을 차리는데, 가끔 자식들을 그리워하기는 한다.

포로가족

하렘소설 가디언 - 국내에는 가디언으로 알려져 있지만 원제는 ハーレム小説ガーディアン이다. 주인공한테 언령능력이 있어서 히로인들을 강제로 가게(..)하며 본인 정력도 출중.

하숙집의 그녀들 - 영지물과 하렘물의 경계를 넘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작자는 refife.

호색영웅 대륙정벌기 - 텍스트 기준 10메가라는 후덜덜한 용량을 자랑한다. 주인공은 강간에 성고문 등 온갖 짓을 다 하지만 다행히 남의 애인을 뺏는 짓만은 안 한다. 소설의 수준은 독자들이 작가한테 야설 관두고 본격적으로 판타지 소설 쓸 생각 없냐고 제안할 정도. 그런데 소설 읽다보면 알겠지만 자의와 독자의 요청으로(..) 로마인 이야기를 그대로 복붙한 내용이 자주 나오고 전체적으로 설명충스러워서 마냥 좋다고 하기는 또 그렇다. 네크로맨서 드워프, 메이드 드래곤 등 온갖 이종족 히로인이 등장하며, 판타지+하렘+난교+약간의 SM성향이 있다.

혹성상인 - 소라넷에서 연재했던 SF야설. 여자들만 사는 성단에 외부의 남자들이 쳐들어와 점령하고 여자들을 노예로 만드는 내용이다. 작가의 필력이 대단해 나름 매니아층이 있고 조아라에 팬픽까지 연재되었다. 독립운동가, 스파이, 이중간첩 등이 나오는 내용은 치밀한 구성과 반전을 보여주며 철학적인 문제를 던져준다. 주인공은 노예를 갖는 것이 부도덕하다고 생각하면서도 현실의 쾌락 앞에 고민을 멈추기도 한다.

회전그네

히카게장에 어서 오세요 - 네기마×러브히나 19금 크로스팬픽.

H읍 이야기 - 작은 사회인 H읍의 절대 권력자인 고교 교장 및 그 일당에게 휘둘리는 유부녀 여교사와 신입으로 들어오게 된 여선생의 여동생의 이야기. 작은 사회에서 권력자에게 농락당하는 약자의 입장을 잘 나타내고 있다. 게다가 그 학교 대부분의 여선생 및 여직원은 물론 여학생마저 이사장의 희생양이다. 여선생의 남편도 그 사실을 알고 있지만, 남편 역시 학교에 속해있기 때문에 모르는 척 울분을 삭힐 뿐이다. 사실 이 남편도 막장이지만 시기적으로 90년 대 초중반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심지어 농사일 도와주는 머슴(;;;) 비슷한 존재에게까지 농락당하게 된다. 하지만 두 자매는 결국 계략으로 권력자인 교장과 그 일당을 징벌하고, H읍에서 벗어나게 된다. 요즘에 이슈화되는 작은 사회의 구성이 아주 잘 나타나있다. 심지어 교장은 그 지역 경찰과도 커넥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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