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들의 교향곡 - 55부 >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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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모자들의 교향곡 - 5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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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95회 작성일 25-10-16 18:47

본문

그런 선규의 눈을 보자 명숙은 깜짝 놀랐다.

"우... 울고 있었어?..............................................."

평소에 눈물을 안 흘리는 선규이어서 명숙의 놀라움은 더해만 갔다. 그러나 선규는 그녀의 말에 대답은 안하고 아주 가라앉은
목소리로 계속 말했다.

"내가 크면... 돈을 많이 벌어서... 빈드시 엄마가 약국을 안하고도... 평생 호강하며... 살수있게 해줄게... 아빠가 엄마를 보면
 부러워하게 끔...................................................."
 

아들을 바라보던 명숙은 가슴이 뭉클해져서 저도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다. 그래서 선규를 가슴 품 안으로 꼭 끌어안았다.

[그래도... 이 세상에서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은 선규 밖에 없어...........]

그녀의 가슴속에는 하루종일 일어났던 복잡한 감정들이 눈 녹듯이 사라지고 대신 아들에 대한 사랑으로 넘쳐흐르고 있었다.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선규야... 난 네가 커서 행복해지기만 하면 돼....."

그러는 명숙의 눈에서는 여전히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리고 있었다. 방에서 자리를 깔던 태수는 엄마가 들어오자 웃으면서
맞아주었다.

"많이 고단하시죠?... 어서 주무세요......................."

앉아서 물끄러미 쳐다보던 엄마는 착잡한 어조로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오늘은... 내 방에서 잘게...................................."
 

그말에 태수는 아주 깜짝 놀라서 쳐다보았다. 아침에 시골집을 나올때부터 그늘진 얼굴로 조용히 있었던 엄마가 이상하기는
했었으나 갑자기 그녀의 말을 듣고보니 또 심정에 변화가 있었나하는 불안감이 몰려왔다.

"기분이 안 좋으세요?........................................"

"시골에 다녀왔더니 기분이 좀 그래... 네 아버지도 보고 왔고해서... 이해하지?.........."

"네... 엄마 마음이 그러시다면 그렇게 하세요........."
"고마워... 내일 새벽에 일어나야 하고 학교도 가야하니 어서 자..............................."

몸을 일으키는 엄마를 보자 불현 듯 아까 할머니와 얘기를 나눈 뒤 눈이 빨개져 있었던것이 기억났다.

"엄마... 아까 할머니가 뭐라고 말씀하셨어요?........"

밖으로 나가던 엄마는 힘없는 미소를 지어보였다.

"너를 잘 키워달라고 그러시더라........................."
 

엄마가 나가자 태수는 닫혀진 방문을 한참동안이나 응시하고 있었다. 마구 씻고 들어와보니 선규는 명숙의 침대위에서 벌써
잠들어 있었다. 옷을 갈아입고 불을 끈 다음 침대위에 누워서 잠자는 아들의 얼굴을 들여다 보았다. 평온하게 잠자는 아들을
보자 오늘 아침부터 그가 했던 말들이 떠 올랐다. 특히 억지로 웃지말고 잘 해달란 말이 가슴에 걸렸다.

[내가 불편해 하던게... 그렇게 표시가 났나?... 선규는 그렇게나 날 생각해주는데... 내가 그동안 너무했어... 어차피 이렇게
 된거... 계속 불편해 해봤자 서로에게 상처만 줄뿐인데.................................]

잠시 선규의 얼굴을 쓰다듬던 명숙은 손을 밑으로 내려서 아들의 몸을 어루만지다가 잠옷 바지속으로 넣어 그의 성기를 살짝
만져보았다. 매번 만지거나 볼때마다 커다랗게 발기되어 있던 성기였지만 이번만은 작고 말랑말랑 하였다. 그러자 선규가
어렸을때 고추를 씻겨주던 기억이 나서 그녀의 입가에는 작은 미소가 지어졌다.

문득 발기가 되지않은 아들의 성기가 보고싶어진 명숙은 이불을 젖히고 밑으로 내려가 선규의 잠옷바지와 팬티를 조심스럽게
내렸다. 선규는 무척 피곤했는지 그녀가 몸을 움직여도 여전히 세상모르게 잠자고 있었다.

[오늘 많이 돌아다녔나 보지?... 누가 업어가도 모르겠네..............................]

그리고는 어둠속에서 아주 어렴풋이 보이는 작은 성기를 보자 마치 아들의 몸을 훔쳐보는것 같아서 야릇함이 나기까지 했다.
명숙은 그런 감정이 드는 자신이 놀라웠으나 이내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아마... 선규도 내 속옷이나 나를 훔쳐보았을때... 이런 느낌이 들었을거야.....]

갑자기 장난기가 발동해 손으로 선규의 성기를 이리저리 만져보았다. 바로 지금 만지고있는 아들의 성기가 자신의 안으로
들어왔었다는 생각을 하니 신기하기도 하였다. 그녀의 손길에 만져지고 있는 성기는 이윽고 서서히 커지기 시작했다. 깜짝
놀란 명숙은 선규가 깼나싶어 숨을 죽이고 살펴보았으나 선규는 여전히 색색거리며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남자들은 잠을 자고있는데도 발기가 되는구나... 하기야... 아침에 일어날때 발기가 되는데 이러는게 당연하겠지...........]

전남편의 성기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고 그냥 의학지식을 통해서 남자의 신체구조를 알고있던 명숙에게는 선규의 반응이
신기하기만 했다. 호기심 어린 얼굴로 눈 앞에서 점점 커져가는 성기를 보는데 불현 듯 며칠전에 선규가 성기를 빨아달라고
했던것이 생각났다.

[남자들은 도대체 왜 그런걸 좋아하지?... 그걸 해주는 여자들의 생각은 안해주나?................]

남자의 성기를 빠는거에는 혐오감이 나고 생각만해도 역겨워서 죽기보다 싫었지만 아까 선규가 그녀를 호강을 시켜 주겠다고
한 말이 생각나서 그녀도 선규가 원하는것을 한번 해주고 싶었다. 더군다나 마침 지금 선규가 자고있어서 몰래 해주면 그녀의
마음도 그런데로 편할것 같았다.

생각이 바뀌기 전에 얼른 한번 해볼려고 심호흡을 크게 한 뒤 혀를 내밀어서 끝을 아들의 성기에 갖다대었다. 그러자 성기가
약간 꿈틀거려 순간적으로 가슴이 철렁했으나 선규가 여전히 잠들어 있는것을 확인하자 다시 혀를 내밀어 성기를 아주 조금
핥아보았다. 아까 선규가 목욕을 해서 그런지 코에서는 비누향이 났고 혀 끝에서는 보통 살을 핥던 때와 똑같은 맛이 났다.

점점 용기가 생긴 명숙은 성기를 잡고서 이번에는 귀두를 살짝 핥아보았다. 귀두도 성기 기둥을 빨때와 마찬가지였다. 누가
강요하지도 않고 보고있는것도 아니어서 명숙은 편안한 마음으로 천천히 조금씩 성기를 핥는 범위를 넓혀갔다. 그러고있는
명숙에게는 왠지모르게 선규의 성기가 전 남편의 성기만큼 그렇게 혐오감을 주지가 않았다.

오히려 아들거란 생각으로 호기삼만 더 쌓여갈 뿐이었다. 귀두 끝에서 부터 뿌리까지 핥아 내려가자 성기는 가끔 꿈틀거렸다.
하지만 경계심이 누그러진 명숙은 개의치 않고 계속 아들의 성기를 맛 보았다. 다시 혀 끝이 귀두 위로 올라오자 이번에는
성기를 입에 넣으면 어떠할까하는 궁금함이 일어났다.

입을 벌리고 성기를 집어넣던 명숙은 귀두가 조금 입안으로 들어오자 잠시 멈짓했으나 그냥 아무생각없이 하던 행위를 계속
했다. 아주 천천히 고개를 숙이던 그녀는 이윽고 입술이 성기수풀에 닿자 벌린 입을 닫고 눈을 감은다음 다시 천천히 성기를
입안으로 느끼면서 올라갔다. 그러자 그녀의 입안으로는 뜨거워지고 있는 성기가 느껴졌다.

다시 성기를 입안 가득히 집어넣으면서 내려간 명숙은 이번에는 조심스럽게 혀로 성기를 감싸고 애무하면서 위로 올라왔다.
처음에는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그만둘까 했었으나 몇번을 하다보니 거부감이 없어지고 아주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다. 혀의
움직임을 조금씩 대범하게 하면서 아들의 성기를 음미하기에 열중하는 명숙은 어느덧 거칠어져가는 선규의 숨결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잠을 자다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깨어난 선규는 성기에서 알수없는 기분이 들어 의아해 했다.

처음에는 잠결이어서 단순히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생각했지만 뭔가가 그의 성기를 죄고 움직이고 있다는것이 계속 느껴졌다.
더군다나 그속에서 부드러운 무언가가 그의 성기를 어루만져 주어서 기분이 대단히 이상야릇했다.

[뭐야?... 내가 아직 꿈을 꾸고있나?......................]

잠에서 점점 깨어난 선규는 옆을 바라보니 엄마가 없었다. 그러자 뭔가 머리에 스치는것이 있어서 잠이 확 달아났다. 고개를
살며시 들어 살펴보니 그의 복부 밑에서는 뭔가 시커먼것이 위 아래로 아주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다. 아직 어둠속이 익숙하지
않아서 자세히는 보이지가 않았지만 그게 엄마라는 직감이 들었다.

그순간 엄마가 무슨짓을 하고 있다는것을 깨닫게되자 선규의 심장은 멎을 뻔 했다. 너무나 놀라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
상황이 꿈인가 생시인가를 가늠하기조차 어려웠다.

[서... 설마 엄마가?... 그걸 싫어하는데 이게 어떻게 된거야?...........]

어떻게 하면 엄마가 오럴섹스를 좋아하게 될까를 머리가 터지도록 궁리하던 선규는 그순간이 이렇게 빨리 찾아올줄은 꿈에도
몰랐다. 기쁘기는 커녕 너무나 충격이어서 도대체 지금 어떻게 처신해야 되는지도 생각이 안났다. 하지만 마구 떨리던 가슴이
진정되면서 엄마가 해주는 오럴섹스를 음미하게 되자 흥분이 올라왔다.

그것은 삽입 할때와는 색다른 느낌이었고 가슴과 배속으로 무언가가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는 기분이 들어 마치 놀이동산에서
바이킹을 타는 기분이었다.

[이런거였구나... 이거 끝네주네... 이렇게 좋은걸 안해봤으면 큰일날뻔 했잖아..............]

엄마가 눈치챌까봐 한치도 움직이지 않고 경직된 상태로 오럴섹스를 즐기던 선규는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가 처해있는 상황이
포르노 타부와 너무도 흡사했다. 영화에서도 엄마가 잠자는 아들에게 와서 성기를 빨아주다가 그바람에 아들이 깨어났었다.
그 생각을 하자 몸 안으로 들어오는 흥분이 더해만 갔다.

[세상에... 이런 우연이 어디있냐?... 정말 신기하네... 내가 하도 애타하니까 하늘이 도와주는건가?.........]

하지만 왜 갑자기 엄마가 생각을 바꾸어 오럴섹스를 해주는지 이해가 안 되었다. 혹시 엄마머리가 어떻게 됐나해서 불안감이
잠시 들었지만 곧 떨쳐버렸다.

[그럼... 엄마가 오럴섹스를 할수 있는데도... 거짓말을 한건가?... 아니야... 울며불며 사정을 했던것으로 봐서는... 그렇지가
 않은데...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이런걸 자진해서 해주는 엄마가 신기할 뿐이었다. 그런 생각을 하는데 성기에서는 점점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마치 사정한 직전과 같이 말로는 형용할수없는 기분좋은 느낌이 들며 끓어오르는 흥분을 참기가 어려워지고 있었다.
생각같아서는 엄마의 음부에 삽입할때 흔들듯이 성기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고 있었다.

더이상 흥분을 참을수없게 된 선규는 저도모르게 손을 엄마의 머리 위에 가져갔다. 그의 손이 머리결에 닿자 성기를 빨고있던
엄마는 화들짝 놀라 경련을 일으키며 급히 고개를 들었다.

아무 생각없이 아들의 성기를 빠는것에만 집중하고 있던 명숙은 별안간 그녀의 머리에 무엇인가가 닿는 느낌이 나자 너무도
소스라치게 놀랐다. 반사적으로 머리를 들고서 선규의 얼굴쪽을 바라보니 그곳에서는 어느새 아주 거칠어진 숨결이 들려오고
있었다. 그러자 여전히 선규가 잠들어 있는줄로 알았던 명숙은 너무나 놀라서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마치 나쁜짓을 하다 들킨사람처럼 몹시 부끄럽고 겁이 나서 말도 나오지가 않았다.

"엄마......................................................."

"............................................................."

거친 숨결에도 불구하고 선규의 목소리는 비교적 차분했다. 비록 어둠속이었지만 명숙은 아들을 대하기가 몹시나 창피해서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었다. 마음 한구석으로는 도대체 자신이 무슨생각으로 이런짓을 했는지 후회감이 들 정도였다.

"엄마... 괜찮아?......................................."

"..........................................................."
 

선규의 근심스러운 어조에도 불구하고 명숙은 경직이 된채 아무생각도 안났다. 자신이 했던 짓에 대해서 무언가 변명이라도
해보고 싶었지만 입이 떨어지지가 않았다. 잠시 그녀를 응시하고 있던 선규는 조용히 일어나서 그녀의 팔을 잡았다. 그러자
명숙은 순간적으로 움찔했으나 선규는 살며시 그녀를 안고 등을 다독거려 주었다.

"하지 않아도 된다고 그랬는데 왜 그랬어?..."

"........................................................."

"괜찮아... 사랑하는 사람들끼리는 그럴수도 있으니까... 부끄러워 할일은 아니야..........."

"........................................................"
 

아들의 품 안에 안겨있는 명숙은 얼굴이 아주 뜨겁게 달아오르고 가슴에서는 심한 방망이질을 하고있었다. 하지만 겉과 속이
다르게 행동한 그녀에게 선규가 비웃기는 커녕 따듯하게 달래주자 약간이나마 속마음이 편해질수가 있었다.

"엄마가 나에게 잘 해줄려고 그랬다는걸 다 알어... 고마워............"

"........................................................"
 

부끄러워서 몸들바를 몰랐던 명숙은 계속해서 상냥하게 달래주는 선규가 무척 고마웠다. 얼마 후에 포옹을 푼 선규는 그녀의
얼굴을 두 손으로 부드럽게 감싸며 달콤한 어조로 속삭였다.

"이래서 내가 엄마를 사랑하는거야... 그거 알어?......................."

"......................................................."

자신을 아주 따듯하게 감싸고 위로해주는 선규를 보자 명숙은 이순간 만큼은 그가 어린 아들이 아닌 남자로 보여졌다. 아들이
엄마를 사랑하는것이 아니라 다른 이성이 그녀를 따듯하게 사랑해주고 있다는것을 아주 절실하게 느낄수가 있었다. 처음으로
아들에게 여자로서 안기고 싶은 마음이 생긴 명숙은 아무 소리없이 선규의 가슴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선규는 품 안으로 들어온 그녀를 끌어올려서 사랑스럽게 키스를 해주었다. 예전과 다름없는 아들의 감미로운 키스를
받자 부끄러움으로 가득차 있던 명숙의 떨리는 가슴속은 서서히 진정되었다. 그러면서 선규아빠를 생각하니 선규와는 차이가
났다.

억지로 강요하고 싫다고하면 온갖 짜증을 냈던 전남편과는 달리 선규는 불편해 하는 그녀를 기다려주면서 심지어는 위안과
함께 감싸주기까지 하였다. 도무지 그녀에게 어리광만 부리던 애였다는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였다. 그래서인지 전남편에게
상처를 받았던 명숙에게는 선규가 너무 고맙게 느껴져서 싫거나 부끄럽더라도 그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해주고 싶어졌다.

이윽고 키스를 마치고 입을 뗀 선규를 바라보며 명숙은 창피함을 무릅쓰고 어렵게 입을 열었다.

"계속 해줄까?....................................."

잠시 그녀를 응시하던 선규는 나지막하게 대답했다.

"괜찮아... 안해줘도 엄마 마음을 아니까... 그러지 않아도 돼................."

하지만 그말을 듣자 명숙은 아까 선규가 했던 말도 생각나서 오럴섹스라도 해주지 않고는 아주 미안한 마음이 들어 견딜수가
없었다.

"네가 원한다면 해줄게........................"

"엄마가 싫어하는건데 억지로 할 필요없어............"
"아니야... 그냥 내가 해주고 싶어서 그래.............."

잠시 조용해진 선규는 아무말없이 그녀를 끌어당겨 다시 키스를 했다. 그런다음 입을 뗀 명숙은 조심스럽게 아들을 눕히고는
밑으로 내려갔다. 그녀의 머리속에는 선규에 대한 고마움과 측은함으로 오럴섹스에 대해서 더이상의 거부감이나 부끄러움은
없었다. 손으로 감싸쥐는 성기에는 그녀의 침이 아직까지 묻어있었다.

그녀가 해준다고 해서 더욱 흥분이 된 모양인지 선규의 성기는 아까보다 더 단단해져 있었다. 다시한번 심호흡을 크게 하고
고개를 숙이던 명숙의 머리속에서 불현듯 포르노 타부가 떠 올랐다. 그것때문에 선규가 그녀를 여자로 보기 시작했고 또한
그 영화처럼 하고싶어 한다는것이 생각났다.

그녀에게 슬립을 사다준거나 화장실에서 문을 잠그지 말라고 했던것들이 선규의 마음을 말해주고 있었다. 잠시 멈짓하던
명숙은 이왕 해주는거라면 아들의 소원대로 영화처럼 해줘서 선규가 기뻐하도록 해주기로 마음먹었다. 이미 이성적인 생각에
자존심이 없어진 명숙은 천천히 몸을 일으켜서 입고있던 잠옷상의를 벗었다.

그리고는 몸을 움직여 선규의 두다리사이로 들어간다음 두손으로 젖가슴 하나씩을 잡고 서서히 허리를 굽혀 발기되어 있는
아들의 성기를 젖가슴 계곡사이로 집어넣었다. 그러자 위에서는 선규가 아주 놀라워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처음에는 엄마의
심중을 알수가 없었던 선규는 아까 그가 하던 말을 듣고서 화를 내던 엄마가 눈물을 흘린것이 기억났다.

그래서 혹시 엄마가 미안해진 심정으로 싫은데도 해주는것이 아닌가하고 의중을 떠보니 짐작한대로였다. 여기서 말 실수를
했다가는 엄마가 수치심을 느껴 영영 안해주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럴섹스를 해줬던것에 대해서 편안하게 생각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부드럽게 달래주었는데 뜻 밖에도 엄마가 계속 해주겠다고 말해서 선규도 놀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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