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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모자들의 교향곡 - 4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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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25-10-02 19:26

본문

하지만 어제 그난리를 치면서 태수와 불편했던 관계를 겨우 풀었는데 또한번 그러기를 원치않아서 그가 원하는대로 놔두기로
했다.

"네가... 정 그러기를 원한다면 그렇게 해..............................."

그리고는 일어설려고 하는데 태수가 그녀를 불렀다.

"엄마.............................................................................."

"응?..............................................................................."

다시 자리에 앉자 태수는 뭔가 우물쭈물하는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할말이 있어?................................................................."

망설이던 태수는 이윽고 입을 열었다.

"왜 저한테 화가 나셨던 거에요?........................................"
 

그러자 혜영은 화들짝 놀랬다. 어제 그걸로 모든일이 끝난줄 알았는데 태수가 또다시 화가 났던 이유를 물어볼줄은 아주 미처
몰랐었다. 태수는 당황해하는 엄마의 얼굴을 보며 이상한 생각이 들었지만 다시한번 물어보았다.

"제가 이유를 알아야 다음부터는 엄마 마음을 속상하게 하지 않을거 아니에요?.................."

"................................................................................"
 

물끄러미 바라보는 태수를 보면서 혜영은 얼른 다른말을 찾았으나 갑자기 닥친 일이라서 생각이 나지 않았다.

"마... 말하고 싶지 않아................................................."
 

그러자 태수는 자신이 무슨 커다란 잘못을 저질렀었나 해서 의문이 점점 더 들었다.

"제가 큰 잘못을 했던 거에요?......................................."

"............................................................................."

원래 거짓말에는 소질이 없던 혜영은 자백을 하는 사람처럼 고개를 숙이고 아주 빨개진 얼굴로 우물쭈물하다가 그만 입에서
속마음이 나오고 말았다.

"질투가 나서............................................................"
"예?......................................................................."

태수는 이해가 안된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고 혜영은 저도모르게 속마음을 말한것이 놀라서 기겁을 했다.

"질투라니요?.........................................................."
".........................................................................."

어리둥절해진 태수는 어쩔줄을 몰라하는 엄마를 유심히 쳐다보았다. 자신이 큰 잘못을 했다고 믿고 있었는데 그녀의 입에서
나온 말은 뜻밖이었다. 도대체 그녀가 무슨 말을 하는것인지를 몰라 속이 답답해져만 갔다.

"왜... 질투가 나신거에요?........................................."
"그... 그게............................................................."

안절부절하던 혜영은 태수가 다그치는것만 같아서 초조한 마음으로 그만 아무생각없이 말을 해버렸다.

"그... 그때 네... 네가 유진이학생이랑 함께 있는것을 보니 기분이 나빠져서............."

"예?....................................................................."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태수는 엄마의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더구나 유진을 그저 친한 누나로 생각했었는데 별안간 그녀의
이름이 나와서 황당하기도 했다.

[무슨 말씀이야?... 유진이 누나와 말을 나눈것이 잘못된건가?.............................]

"제가 유진이 누나와 함께 있으면 기분나쁘세요?........."

그말을 하면서 아주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있는 태수를 보자 혜영은 그때의 일이 떠 올라서 은연중에 심통이 일어났다. 그래서
지금의 상황을 잠시 망각한 채 입가를 실룩거리면서 뾰롱통한 어조로 말을 했다.

"그때 유진이 학생만 신경쓰고 나는 쳐다보지도 않았었잖아..............................."

"그... 그거야 그때는 뜻밖에 유진이 누나를 보게 되어서...................................."

당황해져서 말을 더듬던 태수의 머리속에는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그럼... 내가... 유진이 누나와 얘기를 했다고... 질투가 나셨단 말이야?... 섭섭한 마음이 드셨다면... 이해가 되겠지만... 왜
 질투가 나셨지?...................................................]


"제가 그때 유진이 누나하고만 얘기해서 질투가 나셨단 말씀이세요?.................."

"......................................................................."

"제가 다른 사람과 얘기를 나눌때는 아무렇지 않으셨잖아요?............................"

"그... 그냥 네가 다른 여... 여자와 다정하게 있는것이 왜... 왠지 싫어서............."
 

심하게 말을 더듬는 엄마를 보며 태수의 의문은 점점 증폭되어 갔다.

[이상하다... 마치 애인을 질투하는 말처럼 들리네... 엄마가 나에게 그런 느낌을 가지실 까닭이 없잖아... 엄마한테는 남자가
 아버지 뿐이라고 하셨고... 나를 그저 아들로만 생각하신다고 그러셨는데..........]

그러다가 문득 그가 엄마에게 고백을 거절당한 뒤로 서먹서먹해 있었는데 저번 일요일에 집으로 돌아오면서 갑자기 엄마가
업어달라고 했던 기억이 떠 올랐다. 그것이 엄마가 유진의 얘기를 꺼낸 직후라는 것이 생각나자 그의 머리속을 전광석화같이
스치는것이 있었다.

[맞아... 그때 엄마가 유진이 누나를 좀 안좋은 식으로 말씀하셨었어... 그럴 엄마가 아니라서 조금 이상했었는데............]

그런 생각을 하던 태수는 벌떡 고개를 들어 엄마를 쳐다보았다.

[그... 그럼 어... 엄마가 나에게?........................]

혜영은 아들에게 속마음을 말해버린것이 몹시 부끄러워서 고개도 못들고 있는데 갑자기 태수가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서... 설마... 어... 엄마도 제게 그런 감정을 갖고 계시는거에요?....................."
 

그말에 아주 화들짝 놀란 혜영은 경악에 찬 눈으로 쳐다보는 태수를 응시했다. 그녀의 속마음을 들켜 너무나 창피해서 더이상
그자리에 앉아있을수가 없어 도망나올려고 일어나는데 태수가 그녀의 팔을 급히 붙들었다. 태수는 있는대로 새빨개진 그녀의
얼굴을 믿기지않는듯이 바라보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그런거에요?................................................."

그의 강렬한 눈빛을 보던 혜영은 그만 고개를 떨구고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대답했다.

"나... 나도 모르겠어......................................."
"말씀해주세요... 그때는 저에게 그런 감정이 없다고 말씀하셨잖아요?.............."

대답하기가 두려워진 혜영은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나... 나도 내마음을 잘 모르겠어... 그러면 안된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데 그게 잘 안돼....."

엄마의 눈물을 보고 태수는 흔들리는 감정에 이끌려서 그녀를 와락 끌어안았다. 엄마가 그를 이성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에 절망감까지 들었던 그는 그녀의 아주 솔직한 대답을 들으니 매우 감격스러웠다. 그러자 그동안 느끼고 있었던 죄의식이
사라지며 그의 가슴속에는 예전같이 엄마를 향한 애틋한 사랑이 넘쳐 흘러왔다.

포옹을 풀고 그녀의 눈물어린 눈을 지긋이 바라보던 태수는 본능에 이끌려 고개를 숙이고 엄미의 촉촉한 입술에 깊은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왠지모를 두려움으로 눈물을 흘리던 혜영은 아들에게 키스를 받자 또다시 감정이 무감각 해지면서 그녀도
혀를 움직여 정신없이 키스를 했다.

이윽고 입을 뗀 태수는 눈을 감고서 황흘한 표정으로 있는 엄마를 바라보았다. 엄마에 대한 사랑으로 이성을 지배당한 그는
오직 그녀를 안고싶은 강렬한 충동 밖에 없었다. 어제 엄마와 키스를 하다가 중단했을때는 죄책감과 더불어서 많은 아쉬움이
남아있었다. 하지만 엄마도 그를 이성적으로 생각한다고 믿는 지금은 오로지 그녀와 같이 있고싶은 마음뿐이었다.

가물가물했던 의식이 차차 돌아오는 혜영은 또다시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하여도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단지 두 눈을 아주
희미하게 뜨고 그녀를 그윽하게 바라보는 아들을 쳐다볼 뿐이었다. 엄마를 들어 어제처럼 무릎 위에 앉힌 태수는 그의 품안에
안겨 숨결이 거칠어진 그녀를 보자 애틋한 감정의 물결이 파도처럼 일어났다.

그래서 경직되어 있는 엄마의 몸을 애무하면서 다시한번 키스를 했다. 떨리는 손으로 태수를 막을려고 했던 혜영도 가슴에서
심한 방망이질이 일어나는것을 느끼며 저도모르게 그의 목을 껴 안고 그녀를 더듬는 아들의 손길을 받았다. 긴시간이 지나고
태수의 손은 어느새 그녀의 상의속으로 들어와 브래지어를 비집고 봉긋이 솟아오른 가슴을 만지고 있었다.

아들의 아주 뜨거운 손이 그녀의 유두와 젖가슴 곳곳을 더듬자 혜영의 몸은 달아올랐다. 어제의 일은 실수고 다시는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다짐했던 혜영은 아들 앞에서 무너지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그러나 지난주처럼 똑같은 방 안에서 태수에게
애무와 키스를 받으니 걷잡을수 없이 흔들리는 감정을 추스릴수가 없었다.

이윽고 태수는 그녀의 상의와 브래지어를 올리고 굳어진 젖꼭지를 빨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주 예민한 흥분이 올라온 혜영의
입에서는 가느다란 신음이 흘러나왔다.

"흐응..... 아................................................."

엄마의 젖가슴을 음미하면서 태수의 손은 저도모르게 내려와서 그녀의 치마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혜영도 치마가 올라가며
아들의 손이 그녀의 다리를 타고서 점점 올라오는것을 느꼈지만 이제는 제지할 힘도 없었다. 그저 온 몸을 흥분과 긴장으로
바르르 떨 뿐 태수를 부둥켜 안고있을 뿐이었다.

이성이 마비된 태수는 손에 얇은 팬티가 닿자 엄마와의 잊을수없는 첫경험이 떠오르면서 강렬한 성충동에 휩싸이게 되었다.
다시한번 엄마를 가지고 싶은 절실함에 입을 떼고 하얀 젖가슴과 다리를 응시하다가 그녀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아무런
생각도 나지않는 혜영은 아들이 그녀의 옷을 하나씩 벗기는것을 내버려 두었다.

오히려 몸이 점점 벌거벗겨가자 지난번에 성관계를 맺기직전처럼 야릇한 흥분과 기대감이 드는 것이었다. 태수는 알몸이 된
엄마를 눕히고 그도 옷을 전부 벗어버렸다. 그리고는 얼굴이 빨개진 엄마의 아름다운 육체를 천천히 음미했다. 이렇게 환한
불빛아래서 완전히 노출된 엄마의 나체를 보기는 처음이었다.

전에 그녀를 만지며 느꼈었지만 이렇게 보니 엄마의 몸은 생각보다 너무 말랐고 가느다랐다. 그런 엄마가 너무나 연약해보여
그의 가슴에서는 측은함과 보호심이 충만해져 갔다. 가슴과 치부를 가리고 있던 혜영도 태수가 뚫어지게 쳐다보자 창피해서
어쩔줄을 몰랐다. 이미 아들에게 몸을 허락한적이 있었지만 부끄러움이 드는것은 여전했다.

"태... 태수야.............................................."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는 엄마를 보며 태수는 그녀 위에 누워 머리결을 사랑스럽게 쓰다듬었다. 그리고는 아주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다시 그녀에게 입을 맞추었다. 무슨일이 일어날지를 직감한 혜영은 갈등이 소용돌이 쳤지만 또다시 키스를 받게되자
이성을 잃으며 일어나고 있는 상황속의 분위기로 빠져 들어갔다.

그런다음 그녀의 은밀한곳에서 발기된 아들의 성기를 느끼자 무의식중에 두 다리를 스스로 벌렸다. 이제는 지난번에 태수가
안에 들어왔을때 느꼈던 행복감을 생각하며 다시한번 그의 사랑을 받고 싶었다. 엄마의 아주 촉촉한 꽃잎과 부드러운 수풀이
느껴진 태수는 본능적으로 성기를 잡고 그녀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첫 경험때 엄마가 아파했던것을 기억하며 서서히 조심스럽게 삽입했다. 혜영은 성난 성기가 질안을 비집고 들어오자 고통을
느끼며 얼굴을 마구 찡그렸다. 그러나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도 태수가 놀랄것을 염려하여 아픔을 감수하며 그의 몸을 더욱더
끌어안았다. 질안을 점차적으로 채우던 성기는 완전히 삽입하게 되자 혜영은 다시한번 마음의 공허함이 충만해지는것을 마구
느끼며 아들의 등을 정신없이 쓰다듬었다.

엄마의 사랑을 느껴서 기쁨으로 가득찬 태수는 엉덩이와 허리를 움직이며 천천히 성기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포근한 엄마의
품 안이 인식되어 오로지 영원히 이러고만 있고싶었다.

"아..... 아흑............................................."

고통과 흥분을 동시에 느끼는 혜영은 저도모르게 신음소리를 마구 내고있었다. 하지만 성행위를 하고있어서 좋은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아들에게 안겨있어서 그저 더없이 행복하기만 했다.

"허억... 허억..........................................."
"아흥..... 아...... 허엉..............................."

태수는 그의 움직임으로 따라 흔들리는 엄마의 육체를 부둥켜안고 흥분이 점점 최고조로 올라가는것을 감지했다. 눈을 감고
땀에 젖는 아들의 몸을 안고있던 혜영도 항흘감과 기쁨으로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다시는 태수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그를 꼭 잡고 신음을 연달아 냈다.

"아..... 하악..... 태수야..........................."

엄마가 눈을 감고 그를 부르는 소리를 듣자 태수는 무척이나 놀랬다. 그를 아버지로 착각했다는 엄마가 그의 이름을 불러줘서
너무나도 감격스러웠다. 그래서 그녀를 힘주어 안아 얼굴곳곳에 뜨거운 키스를 퍼부었다. 혜영도 함께 키스를 하면서 아들의
곳곳을 애무했다.

"하악... 아흑.... 아................................"

거친 숨소리만 내면서 서로의 아주 뜨거운 육체를 끌어안고 있는 두 모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서로를 끊임없이
원하고 있었다. 한동안 시간이 지나고 태수는 엄마의 질안으로 뜨거운 정액을 분출했다.

"아..... 엄마........................................"
"아흑...... 아......................................."
 

아들의 정액을 받으면서 혜영에게는 뜻 밖에도 약간의 오르가즘이 찾아왔다. 이런 경우가 흔하지 않아서 스스로도 마구 놀란
그녀는 태수의 목을 꽉 끌어안고 희미하게 몸을 떨었다. 작은 파도가 치는 물결이 그녀의 몸을 지나갈때마다 혜영의 입에서는
조그마한 탄성이 흘러나왔다.

"아..... 아........................................."

이윽고 진정이 되자 오르가즘의 여운을 느끼면서 혜영은 태수와 거칠어졌던 숨을 내쉬었다.

"헉헉..... 헉헉.................................."
"허억..... 허억.................................."

한참의 시간이 지나고 제 정신으로 돌아온 혜영은 마음이 아주 착잡해졌다. 태수의 장래를 위해서 그에게 상처를 주면서까지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굳게 다짐했건만 또다시 벌어진 것이었다. 이성을 찾지못하고 감정에 이끌린 자신이 아주
뻔뻔하고 원망스러워서 고개를 들수가 없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도 생각이 나지 않았다.

[태수에게 그런 모진 말을 하면서 까지 이런 관계를 끊을려고 했는데... 이제는 무슨말을 해? ...내가... 정말 왜 이러지?... 한
 아이의 엄마가 맞어?.......................]

자신을 몹시나 자책하는데 태수가 성기를 빼고 그녀 위에서 아주 살며시 내려갔다. 그녀 안에서 성기가 빠져 나가자 다시한번
왠지모를 공허함과 실망이 들었으나 더이상 태수 옆에 있을수가 없어서 이불로 가슴을 가리면 조심스럽게 몸을 일으켰다.
정신을 차린 태수도 또다시 엄마를 범했다는 죄책감으로 괴로워하고 있는데 엄마가 일어나자 급히 그녀의 팔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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