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의 원나잇 - 상편 >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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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와이프의 원나잇 -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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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77회 작성일 25-07-07 18:18

본문

그를 만난건 호프집 뒤 주차장이었다. 나는 지금 막 호프집을 한바탕 뒤집어 놓고 나온 참이었다. 내가 뒤집어 놓은 호프집
안에는 아직 5년을 사귄 오빠와 그놈의 새 애인이 남아 있다. 그 년놈들 앞에서는 강한척하고 나왔지만 문을 열고 나오자마자
내 눈에 흐르는 눈물을 막을 수는 없었다.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차로 뛰어와 운전석에 올라탄 후 막 시동을 걸려던 찰라에 누군가가 운전석 유리창을 노크했다.

"그런 상태로 운전하면 위험해요..............................................."

무슨일인가 싶어 창문을 내린 내게 그가 건낸 첫마디였다.

"아까 안에서 봤는데... 혹시 괜찮으면... 제가 대신 운전해 드려도 될까요?..................."

고개를 들어서 천천히 바라본 그의 모습은 김원준 같았다. 큰 키와 바람직한 몸매 하얀 피부 작은 얼굴과 그 당시말로 꽃미남
스타일이었다. 오빠의 배신에 대한 복수심이었을까 아니면 그의 첫인상에 끌렸던 탓일까. 갑자기 또 펑하고 터져버린 눈물을
흘리며 그에게 운전석을 내어주었다.

"집이 어디에요?....................................................................."
"잠실이요.............................................................................."

차가 올림픽 대로를 달리는 동안에 우리는 서로 말이 없었다. 그는 운전을 했고 난 울고 있었다. 올림픽 대로에서 빠져나와서
잠실역쪽으로 향하던 차가 갑자기 방향을 바꿔서 고수부지로 향했다.

"이렇게... 펑펑 울면서 집에 들어가면 안될 것 같으니까... 잠시 바람이나 쐬면서 마음을 안정 시켜봐요....................."

그의 예정에 없던 행동을 저지하지 않고 따랐다. 이윽고 고수부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그가 뛰쳐나가더니 따뜻한 캔 커피를
사가지고 돌아왔다.

"이거 마셔요........................................................................."

따뜻한 커피가 몸 속으로 들어가자 마음이 한결 차분해졌다.

"고마워요............................................................................"

내가 울음을 멈추고 대답하자 그가 참았던 이야기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아까... 거기에선 무슨 일이?.................................................."

누군가에게 내 심정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상황이되자 후련하다는 듯 나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첫 사랑이었던 오빠가 이렇게
사귀다가 결혼을 하겠구나하고 생각했던 오빠가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고 나한테 걸렸다. 그래서 나는 두 사람을 불러내서
뒤집어 놓고 나온 상황을 털어 놓자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그는 아까 거기서 나를 봤을때 뭔가 대충 그런 사연일거라고 추측은 했지만 흔히 다른 여자들처럼 질질 울면서 매달리는 아주
약한 모습이 아니고 그렇게 당당하게 말하는 모습이 너무 섹시하게 보였다고 했다. 그래서 저 여자에게 말이라도 건네보자고
무작정 따라나왔었다고 했다.

그의 말이 사실이건 사실이 아니건 나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누군가에게 맘을 털어 놓을 수 있다는 사실 누군가가 내 말을
들어 주고 있다는 사실이 그저 좋았다.

"눈물 그쳤으면... 우리 잠시 나가서 걸을까요?............................"

처음엔 강 바람이 시원하게 속을 뻥 뚫어주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내 9월의 밤바람이 아주 쌀쌀히 느껴져서 몸을 움추리고
있을때 어떻게 알았는지 그가 자기 자켓을 벗어 내 어깨 위에 걸쳐주었다. 내 말을 잘 들어주고 자상한 그에게 마음이 열리고
이내 그에게 별의별 얘기를 다 털어놓았다.

그는 누구와는 달리 웃는 얼굴로 내 얘기에 귀를 기울여주었고 집중해 주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그와 차로 돌아왔다.

"오빠... 오늘 너무 고마워요... 덕분에 기분이 많이 좋아졌어요... 잠실역 부근에 택시 많으니까... 그쪽에 세워드릴께요....."

운전석 시트를 조정하며 그에게 말을 마친 순간 그의 상체가 내 앞으로 다가왔다. 그리고는 키스..... 아주 달콤한 키스였다.
갑작스러웠지만 싫지는 않았다. 입술 위를 가볍게 키스하던 그가 내가 별다른 저항을 하지를 않자 더 적극적으로 달려들었다.
내 입술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그의 혀에 조금 망설였지만 이빨을 벌려 그의 혀를 맞이해 주었다.

그리고 한동안 그와의 찐한 프렌치 키스가 이어졌다.

"너를 그냥 이렇게 집에 보내면 너무 아쉬울것 같아... 난 너랑 좀 더 같이 있고 싶어..........................."

그가 원하는게 무엇지 알았다. 하지만 나도 왠지 아주 미친짓을 하고 싶었다. 고수부지에서 나와서 차를 좌회전을 하지 않고
삼성역 쪽으로 우회전을 했다. 나는 오늘 밤 만난지 2시간도 채 안된 이 남자와 섹스를 하게 될 것 같다.

호텔 방문이 닫히기가 무섭게 그가 내게 키스를 했다. 그의 키스에 몸이 녹아서 몇 걸음을 뒷 걸음질을 치다보니 어느새 나는
침대 위에 눞혀져 있었다. 침대 위에서의 키스는 더욱 격정적이었다. 그리고 마치 공식과도 같이 그의 손이 블라우스 안으로
파고 들었다. 브래이지어 속으로 파고든 손이 내 가슴을 만지고 젖꼭지를 희롱했다.

밑에가 뜨거워지는 느낌이 들때 그는 내 블라우스와 브래이지어를 신속하게 제거했다.

"피부가 정말 희구나... 이렇게 보니 정말 이쁘다............................."

그의 입에 발린 칭찬이 싫진 않았지만 두 손으로 가슴을 가렸다. 그는 자신의 손으로 내 손을 치우더니 내 가슴을 덥썩 베어서
물었다. 그의 부드러운 혀가 한쪽 젖꼭지를 희롱하는 동시에 다른 손은 다른쪽 젖꼭지를 애무를 했다. 정신이 없었다. 그리고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의 혀가 열일을 하고 있는 동안 오른손이 왼쪽 가슴을 떠나 배꼽을 지나서 내 치마속으로 마구 들어왔다. 그 누구의 저항도
받지 않고 팬티속에 무사히 입성한 그의 손이 나의 소중한 곳을 만졌다.

"많이... 흥분했구나..................................................................."
"오빠... 부드럽게......................................................................"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는 몸을 일으켜 내 팬티를 확 벗겨버렸다. 그리고 미처 손 쓸 틈도 없이 내 두 다리를 벌리고 고개를
쳐 박았다.

"아........................................................................................."

그의 혀 끝이 내 클리를 아주 부드럽게 간지럽 혔다. 두 손으로 내 보지를 활짝 벌렸을때 너무 부끄러웠지만 너무 강한 자극에
미쳐 신경을 쓸 수가 없었다. 그의 집요한 보빨이 계속되었고 내 허리는 활처럼 휘어져갔다.

"이제 그만... 더 이상 못 참겠어..................................................."

내가 두 손으로 그의 머리를 밀어내었을 때 난 놀랍게도 맨살이 드러나 있는 그의 상체를 발견했다. 이렇게 끊임 없이 애무를
하면서 옷은 언제 벗었을까? 하긴 그게 뭐가 그리 중요한 것도 아니지만 그러나 더 놀라운건 상의 뿐 아니라 하의 까지도 이미
올 탈의를 하고 있는 그 였다.

그의 혀에 의해서 충분히 젖어버린 내 몸 속으로 그의 자지가 어느샌가 마구 밀고 들어오고 있었다. 사귀었던 오빠가 내게는
첫 남자였다. 키스도 그가 처음이었고 섹스도 그가 처음이었다. 내겐 모든게 그 오빠가 하는 것이 스탠다드였다. 남자의 물건
또한 오빠의 크기와 길이가 기준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물건이 내 몸 속으로 들어올때 나의 이러한 생각은 완전히 틀렸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너무도 굵은 자지가
내 안으로 들어오고 있는 것이었다. 첫 섹스가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통증이 느껴졌다.

"아파......................................................................................."

그가 씨익 웃으며 속도를 늦췄다. 아주 천천히 들어오던 그의 움직임이 멈췄다. 그는 허리를 멈추고 내게 키스를 했다. 그와
아주 찐한 키스가 계속되었고 그러는 동안 내 몸이 슬슬 그의 크기에 적응을 한 듯 통증이 사라졌다.

"이제 괜찮아... 해도 돼..............................................................."

나의 말이 끝나자 그의 허리가 다시 또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게 끝이 아니었던 것이였다. 그가 그의 자지를
끝까지 밀어 넣었을 때 나도 모르게 헉 하는 신음이 새어나왔다. 내 신음소리를 들은 그가 빙그시 웃으며 말했다.

"내가 좀 크지?..........................................................................."
"응... 좀 아팠어... 오빠가 큰거야... 아니면 전 남친이 작은거야?........."
"오빠가 좀 큰 편이야... 처음엔 좀 아플 수도 있지만... 기분 좋게 해줄게..............................."

그는 경험이 많은 듯 서둘러 제 욕심을 채우지 않았다. 삽입을 하고 나서도 피스톤질을 하지 않고 키스와 애무를 하면서 내가
적을 할 시간을 주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그가 서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 몸에서 굵은 뭔가가 스르르 빠져
나갈때 그 느낌이 너무 황홀했다.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삽입이였다.

"하악... 학... 학........................................................................"

나는 지금 모르는 남자 밑에서 다리를 벌리고 극한 쾌감에 신음을 내 뱉고 있었다.

"나 미친것 같아........................................................................"

그날은 정말 미쳤었나보다. 그리고 미친짓을 벌인 대가는 너무나도 달콤했다. 전 남친에게선 느껴보지 못했던 강렬한 자극이
내 몸을 흠뻑 젖어들게 만들었다.

"오빠... 나 너무 좋아................................................................"

전 남친에게는 한번도 해보지 않은 말을 부끄럽지도 않은지 막 내 뱉어 버렸다.

"계속 해줘... 앙... 정말 너무 좋아..............................................."

그의 아주 격한 박음질이 계속되었고 난 머리속이 텅 비어버린 것 같았다. 그리고 아~~ 하는 그의 섹시한 긴 신음소리와 함께
그는 내 배 위에 엄청난 양의 정액을 쏟아 내었다.

"나도 너무 좋았어..................................................................."

그는 아주 자상하게 티슈로 자신의 분신들을 아주 깔끔히 정리한 후에 침대에 누웠고 나도 땀이 범벅이 된 내 몸을 그의 팔에
기대어 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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