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들의 교향곡 - 37부
페이지 정보
작성자 19가이드 작성일 25-09-20 17:49 조회 40 댓글 0본문
명숙은 저번처럼 당황하지는 않았으나 다 큰 아들이 그녀의 가슴을 빨고있어서 부끄러움이 들었고 속으로 밀려오는 이상한
흥분을 애써 억누르고 있었다. 가만히 있는 두 손을 어찌해야 좋을지를 몰랐으나 그냥 옛시절에 어린 아들을 키우던 때를
회상하면서 그의 머리를 감싸안고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다.
그러고 가만히 있으니 속은 여전히 울렁거렸으나 어렸던 선규의 향수에 젖어들게 되어서 마음이 어느새 편안해졌다. 한동안
엄마의 젖꼭지를 번갈아 탐닉하던 선규는 머리를 들고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했다.
"내 옷을 벗겨줘........................................................."
선규의 말에 갑자기 제정신이 든 명숙은 마법에 걸린듯 그가 시키는대로 잠옷 윗도리를 벗겨주었다. 벗긴 잠옷을 침대 밑에
내려놓고 선규에게 이불을 덮어주자 그는 다시 입을 열었다.
"모두 벗겨달란 말이야................................................"
명숙은 올것이 왔구나라는 심정으로 한순간 멈짓했으나 곧 그의 잠옷바지와 팬티를 모두 다 벗겼다. 그런다음에 다시 이불을
덮어주는데 선규가 그녀의 손목을 잡았다.
"내가 해준대로 해줘..................................................."
그말에 명숙은 너무 놀라서 그의 얼굴을 말없이 쳐다보았다. 아들의 몸을 입으로 애무해 준다는것이 어쩐지 내키기가 않았다.
손으로 그의 성기를 잡고 자위를 해주었지만 이것은 그것과는 성격이 다른 일이었다. 자위는 선규의 성욕을 해소시켜 줄려고
도와준것이었지만 아들의 몸을 남자에게 해주듯이 더듬고 빨아주다는것은 어색하고 이상하게 느껴졌다.
"싫어?....................................................................."
"나... 나는 그... 그런거 잘 못하는데............................."
"괜찮아... 나도 경험이 없어서 잘 못했잖아...................."
선규는 그녀의 가슴을 쓰다듬으면서 용기를 복돋아주듯 상냥하게 타일렀다. 할수없이 명숙은 크게 숨을 내쉰뒤 허리를 숙여
아들의 상반신을 입과 손으로 더듬기 시작했다. 선규는 그녀의 머리와 등을 어루만져 주다가 혀가 그의 아주 작은 젖꼭지를
건들이자 크게 한숨을 쉬면서 움찔했다.
명숙은 계속 아들의 몸을 애무하면서 속으로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이런 행위를 하면서 예전처럼 불편한 마음이나 어색함은
그렇게 들지 않았고 선규의 말에 아무런 저항없이 반응을 보이는 자신이 알다가도 모를일이었다.
[그동안의 일이 너무 정신없어서 나도모르게 포기한걸까?.............................]
아들의 몸을 남자처럼 대하니 감정이 복잡하기만 했다. 이게 엄마로서 해야할 짓인가하는 자책감이 마구 들었고 자신에게는
둘도없이 아주 소중한 선규를 이렇게 해주니 기분이 미묘해지기도 하며 그가 그녀의 애무를 마음에 들어했으면 하는 바램도
들었다.
그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작은 신음소리를 들으면서 애무에 몰두하고 있는데 별안간 그녀의 잠옷바지와 팬티둘레로 두 손이
들어오는것이 느껴져서 저도모르게 황급히 선규의 손목을 붙잡았다.
"서... 선규야..........................................................."
그녀를 조용히 쳐다보던 선규는 애원하는 어조로 말했다.
"엄마와 아무것도 안입고 누워있고 싶어서 그래... 아무짓도 안할게... 부탁이야... 응?................"
명숙은 선규의 말을 들으면서 몹시 주저하다가 그냥 팔의 힘을 풀었다. 그러자 선규는 그녀의 바지와 팬티를 함께 내리고는
발로 움직여 완전히 벗겨버렸다. 그러자 명숙에게 선규의 따스한 체온이 스며들며 배밑으로 발기된 성기가 느껴졌다. 선규는
손을 움직여 그녀의 말랑말랑한 엉덩이 살을 어루만졌다.
명숙은 부끄러움으로 온몸이 달아올랐고 앞으로 무슨일이 일어날까가 짐작되어 숨을 제대로 쉴수가 없었다. 이제는 피할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자포자기가 된채 그저 이순간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기다렸다. 얼마가 지나자 선규는 몸을 굴려 그녀를 깔고
누웠다. 그런다음 키스를 하고는 입을 점점 밑으로 내렸다.
그녀의 허벅지를 쓰다듬으면서 그의 아주 촉촉한 입술과 혀가 목덜미와 젖가슴, 그리고 복부로 천천히 움직였다. 아들의 혀가
그녀의 배꼽을 지나면서 수풀의 바로 위까지 내려오다가 멈추자 명숙은 몸이 너무나도 경직되어서 그의 애무로 인한 반응도
안 나왔다. 마침내 선규가 머리를 들고 몸을 일으키자 명숙은 그만 두 눈을 감아버렸다.
[기어이 아들과 성관계를 맺는구나.............................]
그런생각을 하며 두려움에 떨면서 아들의 성기가 그녀의 몸속으로 들어오는것을 기다리는데 뜻밖에도 선규는 머리를 그녀의
두 유방사이에 기대고는 손도 움직이지 않으며 가만히 있었다. 어찌된 일인가 하고 눈을 떠보았더니 선규는 머리만 그녀에게
올려놓고 쥐 죽은듯이 누워있었다.
혹시 선규에게 또 감정변화가 생겼나하며 저도모르게 긴장하는데 아들의 조용한 목소리가 들렸다.
"엄마... 나와 벌거벗고 누워있어서 부끄러워?.............."
"모... 모르겠어......................................................"
"나는 엄마몸의 일부분이었어... 그러니까 편안하게 생각해................."
"........................................................................."
"어디서 읽은적이 있는데 그러더라... 자식이 먼저 죽으면 그엄마는 몸의 일부분이 떨어져 나가는것 같대............."
그러자 명숙은 갑자기 두려움이 일어나며 가슴이 내려앉아서 선규를 힘껏 끌어안았다.
"그런생각은 절대로 하지마...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지 왜 그런생각을 해?................"
"엄마는 내가 죽으면 슬퍼해 줄거야?........................"
선규의 조용한 음성에 명숙은 가슴이 미어지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런생각 하지말라고 그랬잖아... 부모보다 먼저 죽는거는 제일 큰 불효야..............."
선규는 올라와서 그녀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부드럽게 말했다.
"걱정마... 엄마와 오래오래 살거니까......................."
명숙은 갑자기 선규가 불쌍하게 여겨져서 슬픈 감정이 일어났다. 선규는 그녀의 다리까지 내려갔던 이불을 끌어올려 덮어준
다음 그녀를 껴 안았다.
"잘자... 엄마......................................................"
명숙은 아무소리도 못하고 그저 선규를 쓰다듬어 주기만 할 뿐이었다. 이제는 긴강감은 사라지고 아들에 대한 애틋함과 아주
측은함이 몰려왔다. 그녀의 어깨에서 들려오는 선규의 잠들은 숨결이 들려오자 명숙은 처음으로 아들과의 성행위를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남들만 모른다면 괜찮지 않을까?... 하나밖에 없는... 아들의 소원인데... 나도 선규를 좋아하고 있잖아... 애 생기는것만.....
조심하면 아무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는데... 휴... 나도 모르겠다........................]
한숨을 쉬면서 선규를 바라보니 애처로움이 일어나서 명숙은 옆으로 누워서 곤하게 잠들어있는 아들을 꼬옥 껴 안아 주었다.
아침일찍 일어난 혜영은 밥을 짓고 있었다. 태수가 걱정이 되어서 그의 방문으로 자꾸 눈길이 갔으나 그냥 잠을 자게 내버려
둘려고 모르는체 했다. 조금있다가 태수와 마주칠 생각을 하니 한숨이 나오고 마음이 졸여지기도 했다.
어제 태수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가 궁금한 혜영은 어서 빨리 그가 자신을 이성으로 느끼는 생각을 버리고 자리를 잡아주기를
원했다. 더이상 어린나이의 아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싶지가 않았다. 그런생각을 하면서 국을 끓일려고 냉장고에서 고추장
병을 꺼내 열어보았으나 뚜껑이 움직이지가 않았다.
병을 부엌의 싱크대 위에 올려놓고 있는힘을 다해서 뚜껑을 돌려보았으나 손만 아플 뿐 아무소용도 없었다. 이미 물은 끓고
있어서 마음은 초조해져 갔다.
"왜... 이렇게 안 열려?........................................"
"이리 주세요...................................................."
짜증이 나서 저도모르게 중얼거렸던 혜영은 갑자기 뒤에서 들리는 태수의 소리를 듣고 너무나 놀래서 그만 병을 떨어트릴뻔
했다. 언제 왔는지 소리도 안 들렸었다. 놀라서 두눈을 커다랗게 뜬 혜영의 손에서 병을 받아든 태수는 손쉽게 뚜껑을 열었다.
"여기 있어요..................................................."
혜영은 병을 받아들고는 태수의 표정을 아주 조심스럽게 살폈다. 그도 어제 잠을 못잤는지 얼굴에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해서
나이가 몇살 더 먹은것처럼 보였다.
"괜찮니?........................................................"
"네..............................................................."
태수는 아직까지 마음속에서 갈등하고 있었지만 어제 엄마의 단호했던 모습을 떠 올리면서 마음에도 없는 말을 했다. 더이상
그녀에게 근심을 끼쳐주고 싶지가 않았다.
"생각해보니 엄마 말씀이 옳아요... 제가... 잠시 정신이 이상했었나 봐요... 엄마 마음을 무겁게 해드려서 죄송해요... 다시는
안 그럴게요..................................................."
애써 웃음을 짓는 태수를 보며 혜영은 깊은 안도를 했다.
[생각이 바른 애니까... 금새 알아듣는구나...........]
그리고는 고추장병을 올려놓고 태수의 두 손을 다정하게 잡았다.
"그렇게 생각해줘서 고마워... 태수야... 내가 이제부터 너에게 더 좋은 엄마 노릇을 해서 네가 받았던 상처를 갚아줄게....."
그러자 태수는 희미하게 웃었다.
"그렇게 마음쓰실거 없어요... 지금도 누구못지않은 훌륭한 엄마인데요... 뭐..................."
혜영은 오히려 자신을 위로해주는 아들이 안스럽기만 했다.
"국 끓이시는거에요?....................................."
그제서야 물이 끓고있었다는것이 기억났다.
"내 정신좀봐.............................................."
그러면서 혜영은 급히 고추장을 풀어 아침을 지었다. 태수는 말없이 밑반찬들과 식기들을 놓으며 옆에서 상을 차렸다. 그런
아들을 보고 혜영은 태수가 이해를 해주고 금방 자신에게 말을 해줘서 너무나 고맙고 측은하기만 했다.
[속으로 마음고생 많았을텐데... 그런 내색도 보여주질 않네........................................]
식사준비를 마치고 혜영은 태수와 조용히 아침을 먹다가 어쩐지 분위기가 어색해서 물어보았다.
"어제 늦게 들어왔니?................................."
"네... 엄마혼자 오시게 해서 죄송해요..........."
"아니야... 신경쓰지 마... 어디 갔었어?........."
"그냥... 길거리를 돌아다녔어요.................."
"안 추웠어?............................................"
"네......................................................."
태수는 아무런 표정없이 밥을 먹으며 대답만 했다.
"오늘은 피곤할테니 집에서 쉬어라... 내가 책방에 나갈게......................"
"괜찮아요... 제가 그냥 책방에 나갈테니 엄마는 쉬세요........................."
"그래도... 어제 늦게 돌아왔잖니?..............."
"그정도 가지고 뭘 그러세요?... 책방에서 힘든일을 하는것도 아닌데... 걱정마시고 집에 계세요..........."
혜영은 태수에게 미안해서 오늘만은 집에서 쉬게 해주고 싶었지만 더이상 그의 마음을 돌릴수가 없어 포기하기로 했다. 밥을
먹으면서 느끼는 분위기는 옛날과 같았다. 다정하고 애틋했던 분위기는 없었고 그저 엄마와 아들로서 서로 할 애기만 하면서
밥을 먹었다. 혜영은 답답함을 느끼면서 태수와 다정다감했던 때가 그리웠다.
아침에 눈을 뜬 명숙은 벌거벗고 품안에 안고있는 선규를 보고 순간적으로 놀랬으나 곧 마음을 진정시켰다. 아들과 알몸으로
잤다고 생각하니 부끄러움이 들었지만 어제 선규가 했던 말이 기억나서 다시 가슴이 저려왔다. 아기처럼 곤하게 자고있는
아들을 보니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했고 사랑스럽게 보이기도 했다.
창피했던 마음이 가라앉자 선규와 나체로 잤던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선규와 이렇게 자는것도 나쁘지는 않네... 일어나서 잠자는 아들도 볼수있고..................]
얼굴에 미소를 지으면서 선규의 얼굴을 살며시 쓰다듬어 보았다. 그런데 문득 속으로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어제 선규가 마음만 먹었다면... 성행위를 했을수 있었는데... 왜 안했을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선규의 의도를 알수가 없었다.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있는데 선규가 눈을 떴다.
"엄마... 일어났어?.................................."
"으... 응..............................................."
명숙은 환한 방안에서 선규가 그녀의 알몸을 보고있다고 생각하자 다시 부끄러움이 들어 옆에 있기가 거북해졌다.
"빨리 아침 차려줄게..............................."
그러면서 급히 일어날려고 하는데 선규가 그녀의 허리를 끌어안으며 다시 눕히고는 품 안으로 안겨왔다.
"잠시 이러고 있으면 안돼?... 오늘 약국문도 늦게 열잖아... 엄마 품안이 너무 좋아서 그래............"
"그... 그래............................................"
마지못해 선규의 청을 응해주었지만 명숙은 다리에 닿아있는 그의 발기된 성기때문에 몸이 저절로 굳어졌다. 선규는 엄마의
허리와 팔을 쓰다듬다가 경직된걸 알아채고 눈살을 찌푸리며 볼멘소리로 말했다.
"나와 이러고 있는게 그렇게 불편해?........"
"아... 아니야......................................."
"그런데... 몸이 왜 이렇게 굳었어?.........."
"이... 이거 때문에..............................."
명숙이 이불속에 있는 성기를 가리키자 선규는 짜증을 내며 그녀한테서 떨어졌다.
"알았어... 가고 싶으면 가...................."
선규가 또다시 화를 내자 명숙은 당황해서 등을 돌리는 그를 안으며 달랬다.
"미안해... 선규야... 내가 오래동안 혼자 자서 그런거에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래... 화내지마......"
하지만 선규는 쳐다보지도 않으며 계속 퉁명스럽게 말했다.
"나는 엄마의 모든것을 사랑하는데 엄마는 왜 안그래?... 나를 완전히 사랑하지 않는다는 소리잖아..."
"그... 그런게 아니야... 내가 왜 너를 안사랑해?............"
명숙은 다급한 마음에 손을 내려 선규의 성기를 잡고 천천히 흔들기 시작했다. 도대체 선규를 이해할수가 없었다. 어떤때는
어른처럼 행동하다가 갑자기 돌변해서 불쌍한 말로 그녀를 측은하게 만들고 또 어떤때는 애기처럼 심통을 부리며 화를 내서
선규가 정확히 뭘 원하는지를 종잡을수가 없었다. 성기를 계속 애무하면서 선규의 볼에 입을 맞추고는 부드럽게 말했다.
"이젠 됐어?... 그만 화풀어.................."
"엄마는 진심으로 그러는게 아니라 내키지 않는데... 그냥 그런다는걸 다 알아..............................."
"그게 아니야... 선규야......................."
명숙은 답답해서 어떻게 선규의 화를 풀어줘야 좋을지 몰라 마음을 졸이는데 선규가 갑자기 몸을 일으켰다.
"내가 엄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줄게................."
무슨말인지를 몰라 멍하니 쳐다보는데 선규는 이불을 확 잿히더니 그녀의 두다리사이로 재빨리 들어왔다. 그리고는 그녀의
두 다리를 벌려 그의 어깨위에 하나씩 올려놓은뒤 엎드렸다. 갑자기 기습을 받은 명숙은 저항도 못하고 경악을 하고 있었다.
선규가 성행위를 하는줄 알고 다급하게 소리쳤다.
"안돼!... 선규야!.................................................."
그러나 선규는 그녀의 음부를 바라보면서 혀를 내밀어 검고 무성한 수풀을 비집고 들어와 동굴입구에 갖다대었다. 그제서야
선규의 의도를 알아챈 명숙은 기겁을 하며 발버둥을 쳤으나 다리가 그의 어깨위에 고정되어 있어서 꼼짝없이 당하게 되었다.
"하... 하지마!... 난 그런거 싫어한단 말이야!... 거기 씻지도 않았어................."
그러나 선규는 그녀의 절규를 무시하며 혀끝으로 질안을 조심스럽게 핥기 시작했다. 오럴섹스를 혐오스럽게 여기는 명숙은
냄새나는 음부를 아들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는것이 너무나 창피해서 계속 애원을 했다.
"제발... 선규야... 부탁이야!... 하지말아줘..............."
명숙은 엉덩이를 움직이면서 애를 썼으나 선규가 두 팔로 꽉 붙잡아서 그것도 소용없었다. 이제는 수치심까지 들어서 눈에서
눈물이 나올것만 같았다. 절망감에 빠진 명숙은 마지막으로 간절한 호소를 했다.
"엄마를 사랑한다면 내가 싫어하는걸 하지말아줘... 제발 부탁할게................."
마침내 울음을 터트린 명숙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흐느꼈다. 자신은 엄마의 음부를 보거나 빨아도 아무렇지 않다는것을
입증할려고 했던 선규는 그녀말대로 약간 냄새가 나는 아주 은밀한 곳을 포르노에서 본대로 조심스럽게 핥다가 엄마가 우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서 얼굴을 들었다.
처음에는 엄마가 창피해서 그러는 것인줄 알았지만 눈물까지 흘릴줄은 몰랐다. 급히 엄마 옆으로 올라와서 그녀를 일으켜
안았다.
"미안해... 엄마... 그렇게 싫어하는줄은 몰랐어.........."
명숙은 아들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계속 흐느껴 울었다.
"흑흑................................................................"
가슴 위로 묻는 눈물방울들을 느끼며 선규는 그녀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달랬다.
"다시는 안 그럴게... 그냥 엄마에게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보여주고 싶어서 그랬던거야............"
"흑흑..............................................................."
한참동안 울던 명숙은 손등으로 눈물을 닦으며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난 그런거 정말로 싫어해... 네 아빠처럼 행동하지마... 너까지 그러면 난 어떡해?........................."
그러자 선규는 얼굴이 하얗게 되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아빠가 그랬어?..............................................."
명숙은 아들에게 애 아빠와의 성생활을 말하기가 부끄러웠으나 속이 너무 상해서 그냥 말해버렸다.
"응... 내가 싫다고 그랬는데 자꾸 하잖아... 너무 불쾌했었어..............."
선규는 마음이 가라앉고 착잡해져서 엄마를 더욱 끌어안았다.
"정말 미안해... 엄마가 싫어하는거는 절대로 안하겠다고 약속할게... 그만 울어... 응?...................."
명숙은 선규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애를 쓰며 달래주자 어느정도 속이 풀어지면서 진정이 되었다. 선규는 엄마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되어서 그저 놀랍기만 했다. 엄마가 섹스를 안좋아한다고 말하기는 하였으나 오럴섹스를 그정도로 끔찍히 싫어하는
줄은 몰랐다.
[엄마와 섹스를 한다면 그것도 해야하는데... 이 일을 어떡한다?.........]
싫다는 엄마를 억지로 강요할수는 없어서 난감하기만 했다. 하지만 엄마를 달래는게 우선 중요했다. 간신히 여기까지 왔는데
일을 그르칠수는 없었다. 이제 눈물을 그치고 조용히 있는 엄마를 눕히고 쓰다듬으며 부드럽게 키스를 했다.
"이제 괜찮아?.................................................."
"몰라... 일어날래............................................."
"엄마... 정말 미안해........................................."
명숙은 선규를 바라보면서 계속 부끄러움이 들었다. 그에게 음부를 보인것도 그렇고 아들앞에서 어린애처럼 울었던것이 아주
창피하기만 했다. 하지만 자신이 싫다고 하는것을 억지로 하지않는것을 보고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지 아빠와는 달라서 다행이네...........................]
자신을 근심어린 얼굴로 바라보는 선규를 보니 문득 선규 아빠 생각이 나서 비교를 해보고 싶었다.
"선규야... 나를 정말로 사랑하니?....................."
선규는 그윽한 눈으로 쳐다보며 대답했다.
"나한테는 엄마 밖에 없다는걸 알잖아..............."
"만약에 너와 이러는걸 내가 영원히 좋아하지 않으면 어떡할래?........."
선규는 잠시 온화한 표정으로 그녀를 응시하더니 입을 열었다.
"내 마음이 괴롭겠지만 억지로 강요할수는 없잖아... 할수없지... 뭐....."
그말에 명숙은 안도를 했다. 선규아빠는 자신이 싫어하더라도 다른 여자들은 전부 이렇게 해 하며 끝까지 억지를 부려 그녀를
무척이나 피곤하게 했었다. 계속 그러니까 나중에는 정나미까지 떨어지는 것이었다. 그런 생각을 하는데 선규는 얼굴을 묻고
미소를 지으며 속삭였다.
"하지만... 엄마도 나중에는 좋아하게 될거야... 왜냐하면... 엄마와 나는 하나가 될테니까........"
무슨말인가 해서 어리둥절해 하는데 선규는 머리를 더 숙여서 그녀의 입술사이로 정열적인 키스를 퍼붓기 시작했다. 엄마와
함께 있는것에 불편함을 느꼈던 태수는 어디를 들를데가 있다는 핑계를 대어 일찍 집을 나왔었다.
관련링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