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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들의 교향곡 - 2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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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작성일 25-09-03 18:55 조회 7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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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정액이 얼굴곳곳에서 흘러내리자 명숙은 선규가 괘씸해서 화가 치밀어 올랐다. 마치 자신이 포르노배우가 된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헉헉..... 헉헉..................................................................."

사정을 마치고서 가쁜 숨을 몰아쉬는 선규는 눈을 뜨고 자신의 정액으로 뒤범벅이된 엄마의 빨개진 얼굴을 보자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얼른 휴지를 꺼내 안경을 벗기고 엄마의 얼굴을 닦아주었다.

"어... 엄마... 정말 미안해... 잠깐만 있어봐............................"

그러더니 여전히 벌거벗겨진 하반신으로 화장실로 뛰어가 물에 적신 수건을 가져와서 엄마의 얼굴을 정성스럽게 닦아주었다.

"너무나 미안해... 엄마... 이럴줄은 정말 몰랐어....................."

명숙은 선규가 미안해서 어쩔줄을 몰라하며 자신의 얼굴을 닦아주자 치밀었던 화가 어느정도 가라앉았다.

"수건 이리줘..................................................................."

선규에게 수건을 받아서 얼굴과 안경을 마저 닦고 일어났다.

"이젠 됐지?...................................................................."

"응..............................................................................."
"그럼... 그만 네 방에 가서 자............................................"

선규는 얼른 팬티와 바지를 입고 매우 미안하다는 표정으로 다시한번 엄마에게 사과했다.

"엄마... 진짜로 미안해... 그럴려고 한게 아니었는데... 그리고 정말 고마워..................."

그리고는 평소처럼 엄마를 포옹해주고 얼른 방을 나갔다. 명숙은 그런 선규의 모습을 보고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저럴때는 천사 같은데... 어쩌다가 그렇게 됐을까?.............]

선규는 약간 열려진 문틈으로 다시 얼굴을 씻으러 화장실로 들어가는 엄마를 보며 빙그레 미소를 지었다.

[나도 모르게... 엄마의 얼굴에 사정을 했잖아... 큰일날뻔 했네... 내가 그렇게 행동하였기에... 망정이지 잘못하면... 다시는
 엄마에게 그런 부탁을 못할뻔 했어.................................]

문을 닫고 침대 위에 누우며 방금전에 일어났던 일을 음미했다.

[엄마의 얼굴을 보면서 하다가 거기에 사정을 하니 기분 끝내주네... 내일은 무엇을 부탁해볼까?.............]

그런 생각을 하니 선규는 또다시 아랫도리에 흥분이 오는것을 느꼈다. 아침에 일어난 명숙은 어제밤의 일을 생각하고 얼굴이
화끈거렸다. 어제는 경황이 없어서 못 느꼈는데 아들을 자위해주다가 얼굴에 정액을 맞은것을 생각하니 너무나도 부끄럽고
마치 선규의 성도구가 된거 같아 수치심마저 들었다. 이제껏 살아오면서 선규에게 이런 정도로 불쾌감을 가져본적이 없었다.

[그냥... 여자친구나 만들라 그럴까?..............................]

그러나 아직 뭣도 모르는 선규가 무슨 짓을 저지를 지를 모르고 또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상대방인 여자애에게도 못할짓을
하는 것이었다. 암만 생각해보아도 해결책이 나오지 않았다.

[어떡하든 선규가 더이상 이런짓을 못하도록 해야 하는데... 이대로 나뒀다간 정말 큰일이라도 나겠어.................]

아침을 먹으면서 선규를 보니 어제보다 표정이 더 쾌활하게 보였다. 어제 일은 입 밖에도 내지않고 자신에게 아주 친절하고
상냥하게 행동하며 설겆이를 할때는 적극적으로 도와주기까지 했다. 더군다나 자신에게 힘들지 않냐며 아주 극진하게 대하는
것이었다. 평소에 어리광을 부리는 선규가 이렇게 나오자 명숙은 어리둥절하기만 했다.

[어제 일때문에 나에게 미안해서 그러나?.....................]

선규가 이렇게 잘해주니 싫지는 않아서 경계심도 많이 누그러졌다.

"엄마... 오늘은 친구와 독서실에 가서 공부를 할려고 그러는데... 그래도 돼?...................."

그러자 명숙은 눈이 휘둥그래졌다.

[왠일이야?... 어제는 집에만 있더니.........................]

"점심은?............................................................."
"그냥 밖에서 사먹을게... 그리고... 거기서 곧바로 배달을 갔다올거야............................."

"그럼... 그렇게 해................................................"

선규가 하루종일 밖에 있다고 하니 명숙은 저도모르게 안심이 되었다. 선규는 준비한다고 방으로 들어가고 명숙은 약국으로
나가서 문을 열었다. 약사가운을 입고 약국을 정리하는데 선규가 가방을 들고 와서 그녀를 다정하게 껴안아주고 인사를 했다.

"갔다올게... 너무 힘들게 하지말고 쉬엄쉬엄 일해......"

"그... 그래.........................................................."
 

명숙은 선규가 나간 문을 멍하니 쳐다보고만 있었다. 그동안 자신을 힐끔힐끔 훔쳐보고 쳐다보면 당황해하던 선규가 아니라
마치 귀엽고 착한 옛날의 선규로 돌아간것 같았다.

[정말로 옛날처럼 변했으면 얼마나 좋아?...............]

깊은 한 숨을 쉬고 명숙은 하던 일을 마저 하기 시작했다. 문닫을 시간이 되어서 책방문을 열고서 태수가 빨리 안오나하면서
기다리면서 머리에 자꾸 손이 가던 혜영은 그러한 자신을 발견하고 아주 깜짝 놀랐다. 평소에는 태수가 오나보다하고 그저
할일을 하며 기다렸는데 이렇게 초조해하며 떨리는 가슴으로 아들을 애타게 기다리는 자신이 이상하기만 했다.

더군다나 머리까지 만지면서 무의식적으로 외모에 신경쓰는것도 납득이 안 갔다. 마치 옛날에 태수 아빠와 연애를 할때 그를
기다리던 기분이었다.

[이상하네... 왜 자꾸 이런 행동이 나오지?.............]

어제밤에 태수와 키스를 한것은 엄마와 아들이 하는 행동이 아니라서 아침에 일어났을때 무척이나 어색함이 들었고 신경이
쓰였었다. 그냥 서로 부모 자식으로 사랑해서 한거라고 애써 정당화시켰지만 태수를 생각하면 왜 가슴이 필요 이상으로 마구
두근거리는지 알수가 없었다.

하루종일 책방에 있으면서 어제밤 이후에 보지 못했던 태수가 눈에 아른거렸고 설명할수 없는 그리움도 계속 들어서 그녀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그러나 왜 자꾸 그런 마음이 드는지는 혜영도 이해를 못했다. 그저 어제밤의 키스를 생각하면 가슴이
뛸 뿐이었다. 책상을 정리하고 코트를 입는데 문이 열리면서 태수가 웃으며 들어왔다.

"엄마............................................................."
"태수야.........................................................."

혜영은 태수를 보자 너무나 반가워서 저도모르게 그에게로 달려가 힘껏 껴 안았다. 그러면서 태수가 늦게 온것도 아니지만 왜
이렇게 늦게 왔나고 애 처럼 투정이 나오는것을 가까스로 참았다. 태수도 하루종일 어제일을 생각하면서 적잖이 고민했었다.
엄마와 키스를 했다는게 암만 생각을 해봐도 정상적인것 같지는 않았지만 엄마와 그러는게 좋아서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엄마가 아침에 일어나서 어떻게 생각할지를 몰라 걱정이 되었다.

엄마만 괜찮다면 계속 키스를 하고싶은게 태수의 바램이었다. 엄마의 반응을 아주 초조하게 궁금해 하며 책방에 오니 엄마가
그를 보고 매우 좋아해서 그도 안심을 하며 안겨 온 엄마를 안아주었다.

"제가... 보고 싶으셨어요?..............................."

얼굴을 붉히며 수줍게 미소를 짓는 엄마는 그의 품안에서 나와 말했다.

"어서 집에 가자............................................"

혜영은 태수에게 팔짱을 끼고 집으로 가면서 몰래몰래 그의 얼굴을 훔쳐보았다. 태수의 얼굴을 보기만 해도 행복감을 느꼈고
마치 온 세상을 얻은 기분이 들었다. 태수도 자신과 걸으면서 어느때보다 좋아하는 엄마를 보니 흐뭇하기만 했다.

[엄마가 어제일때문에 기분이 아주 좋으신가봐... 오래동안 그런 사랑을 못받으셔서 그런가?.......................]

이유야 어찌됐든 태수는 엄마가 좋아하면 그도 좋았다. 그에게 기댄 엄마의 작은 육체를 느끼면서 두 모자는 연인처럼 집으로
향했다. 명숙은 저녁을 준비하는데 선규가 작은 봉다리를 들고 집에 들어왔다.

"그게 뭐야?................................................."
 

"군밤이야... 오다가... 군밤 파는 아저씨가 있길래... 엄마와... 같이 사먹을려고 사왔어... 어렸을때... 엄마가... 몇번 군밤을
 해 줬잖아................................................."

그러자 명숙은 옛날에 선규와 군밤을 해먹던 추억이 떠 올랐다. 어렸을때 음식을 잘 가리던 선규는 군밤을 해주면 이상하게도
잘 먹었다. 그런걸 보고 뭐하나라도 잘 먹어주는 선규가 고맙기도 하고 기특했었다. 그 시절을 생각하니 선규가 어렸을때의
순진했던 애로 보여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그동안 선규가 했던 행동들이 잊어질 정도였다.

선규는 생글생글 웃으면서 봉다리를 식탁 위에 놓았다.

"잘... 사왔지?............................................"

"응... 맛있겠다... 저녁먹고 이따가 먹자... 어서 씻고 와.............."

"알았어... 엄마.........................................."

방으로 들어가는 선규를 보면서 오늘따라 착하게 변한 아들이 신기하게 여겨졌다. 그러나 명숙은 이제야 선규가 제 정신을
차렸다는것을 믿고 싶었다.

[생각이 삐뚤어진 애도 아닌데... 이제는 정신을 차려야지...........]

다시 예전처럼 엄마와 아들의 관계로 돌아왔기를 기대하면서 명숙은 부엌으로 가서 저녁준비를 했다. 저녁을 먹고 얼마동안
할 일을 하던 명숙은 선규가 군밤을 먹자고 해서 거실에 나와 텔레비젼을 보면서 먹었다. 선규 옆에 앉는것이 신경쓰였으나
선규가 텔레비젼에서 하는 드라마를 열심히 보고 있어서 그냥 옆에 앉았다.

그러다가 점차적으로 드라마 내용에 빠져들어가서 옆에 있는 선규의 존재를 망각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군밤이
맛있었고 드라마도 재미있어 아무생각없이 보는데 문득 바지속에 있는 선규의 발기된 자지를 만지고 있다는것을 깨달았다.
놀라서 옆을 쳐다보니 선규는 바지 앞자락을 만지고 있는 그녀의 손을 아주 천천히 상하로 움직이며 여전히 텔레비젼을 보고
있었다.

드라마에 열중해 있던 명숙은 언제 선규가 자신의 손을 가져갔는지도 몰랐다. 선규의 표정은 아무렇지가 않아 보였다.

[무의식적으로 내 손을 가져갔나?.........................................]

하루종일 착하게 행동하던 선규가 또다시 이런 짓을 해서 놀랍고 실망스러웠으나 정말로 무의식적으로 하고있는 줄도 몰라서
명숙은 가만히 있었다. 선규의 성기는 언제 발기가 됐는지 이미 바지위를 텐트치고 있었다. 거실에서 함께 텔레비젼을 보면서
아들의 자지를 만져준다는것이 몹시 어색하고 부끄러웠으나 명숙은 꾹 참고 드라마에 몰입할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자꾸만 선규의 자지가 신경이 쓰여서 드라마가 머리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얼굴이 화끈거리는 명숙은 어서 드라마가
끝나기를 기다렸지만 시간은 더디게 지나가기만 했다. 마침내 드라마가 끝나고 선전이 나오자 선규는 외마디 소리를 질렀다.

"어?.............................................................................."

커다랗게 입이 벌어진 선규는 새빨개진 엄마의 얼굴을 보며 아리송한 표정을 지었다.

"엄마가 만지기 시작했어?................................................"

그러자 얼굴이 더욱 새빨개진 명숙은 간신히 말을 했다.

"네... 네가 그런거야... 
텔레비젼을 보느라 몰랐나봐............"

선규는 엄마의 손을 놓아주며 매우 미안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미안해... 엄마가 만져주는게 좋아서 나도 모르게 그랬나봐... 알았으면 말을 하지 그랬어?..............."

명숙은 마치 자신이 좋아서 아들의 성기를 만진것처럼 느껴져 매우 당혹스러웠다. 그래서 선규의 얼굴을 똑바로 못 쳐다보며
간신히 대답했다.

"네... 네가 너도모르게 한거 같길래... 말하면 네가 창피해 할까봐................................................"

선규는 웃으면서 엄마를 안아주었다.

"엄마가 만져주는건데... 내가 왜 창피해?... 엄마가 기분나빴다면 사과할게..................................."

선규의 품 안에서 명숙은 안절부절 하였다. 선규가 성의있게 나오지만 언제 무슨말을 할줄 몰라 가슴에서 불안감이 떠나지가
않았다. 선규는 포옹을 풀고 다정하게 그녀를 바라보았다.

"군밤 맛 있었어?................................................."

"으... 응............................................................"
"그럼... 다음번에 또 사올까?................................"

"그... 그래........................................................"

"엄마가 좋아해서 다행이네... 나는 그만 방에 들어갈게... 잘자... 엄마........................................"

선규가 그녀의 볼에 가볍게 뽀뽀를 하고 방으로 들어가자 명숙은 커다란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다.

[정말로... 저도모르게 그랬던건가?.....................]

하지만 사흘연속으로 아들의 성기를 만졌다는것이 여간 이상한게 아니었다. 여기 있다간 선규가 언제 또 나올지 몰라 명숙은
얼른 방으로 들어가 불을 끄고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에 일아나 옷을 갈아입은 명숙은 아침을 차릴려고 부엌으로 들어가다가
선규의 다급한 부름에 아주 급하게 방으로 뛰어 들어갔다.

선규는 이제 막 일어났는지 아직까지 침대위에서 이불을 덮고 누워 있었다.

"무슨일이야?... 어디 아퍼?.............................."
"이리 와봐... 엄마.........................................."

선규가 어디 아픈줄 알고 명숙은 아무생각없이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선규 옆에 앉은다음 이마를 짚어보았으나 열은 없었다.

"열은 없는데... 다른데가 아픈거야?................."

선규는 대답도 하지않고 엄마의 손을 잡아 이불속으로 가져갔다. 명숙은 불끈 솟은 자지를 만지자 아주 깜짝 놀랬으나 이제는
손을 빼고 그러는것도 지쳐서 얼굴만 붉힐 뿐 가만히 있었다.

"이것때문에 부른거야?................................."

"응..........................................................."

명숙은 속에서 땅이 꺼지라 한 숨이 나왔다.

[어쩐지... 어제는 조용히 넘어 가더라니.........]

선규는 호기심이 가득찬 표정으로 천진난만하게 물었다.

"일어날때마다 항상 성기가 발기되는데... 왜 그래?................................"
"젊은 남자들은 다 그래... 네가 건강하다는 표시니까 걱정할 필요없어......"

"그래?... 다행이다... 나만 그러는줄 알았는데......................................"

명숙은 선규의 손에 이끌려 그의 자지를 흔들어 주었다.

[아침부터 아들의 성기를 만져주고... 이게 뭐하는 짓이야?....................]

자신의 행위가 암만 생각해 보아도 기가 막혀서 착찹하기만 했다. 선규는 기분이 좋은지 한동안 가만히 있더니 별안간 입을
열었다.

"엄마... 나 털 많이 났지?..............................................................."
"엉?..................................................."
"성기주위에 말이야... 어렸을때는 없었잖아......................................"
"그... 그러네......................................."

미처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선규의 말을 들으니 신기했다. 선규가 어렸을때 씻겨주었을때는 털도 없고 성기가 조그만게 아주
말랑말랑 해서 남자의 성기를 만진다는 기분은 조금도 나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제 이렇게 털이 수북한 선규의 자지를 만지니
기분이 묘했고 세월이 빨리 지나간다는게 슬프기도 했다.

"내것이... 아빠꺼 보다 커?......................................"

뜻밖의 선규의 말에 명숙은 움직이던 손을 멈추고서 아들을 바라보았다. 선규는 여전히 궁금하다는 얼굴로 그녀를 쳐다보고
있었다.

"왜... 그런걸 물어?.............................................."

"그냥... 궁금해서 그래... 누구것이 더 커?................"

명숙은 전남편을 생각하기 싫어서 그냥 얼무버렸다.

"나도 몰라........................................................"

"그러지말고 대답해줘... 그냥... 아빠에 대해서 궁금해서 그래... 난 다른애들처럼 아빠와 목욕탕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으니
 그런걸 알 기회가 없잖아..................................."

선규의 말을 들으니 명숙은 측은한 마음이 또다시 들어 선규를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아빠가 보고싶어?..........................................."

"그런거는 아니지만... 아빠와 내가 얼마나 닮았나 궁금해서 그래........................"

[하긴... 잘모르는 자기아빠에 대해서 알고싶어하는게 당연한거지... 그런데... 하필이면 그런걸 궁금해 하냐?..............]

잠시 머뭇거리던 명숙은 얼굴을 붉히면서 대답을 해주었다.

"네 아빠것이 좀 더 큰거 같애..........................."
"정말이야?..................................................."

선규는 대단히 실망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명숙은 그걸 보고 의아했다.

[왜 그러지?... 아직 어른이 아니니까... 아빠보다 작은것은 당연한데...................]

"그럼... 엄마는 내걸 별로 좋아하지 않겠네........"

그러더니 선규는 시무룩해지며 명숙의 손을 놓고 등을 돌려 벽을 바라보며 누웠다. 그러한 선규의 행동에 명숙은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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