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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3일 - 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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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작성일 25-07-04 18:38 조회 9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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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아이 방으로 들어서면서 방 문을 닫았다. 소리나지 않게 아이 곁으로 다가가서 팬티를 살짝 걷어내자 딱딱하게
굳어있는 아이의 성기가 완전한 제 모습을 드러냈다. 아직 수술을 안한 상태라 귀두 부분이 반쯤 아주 살갗으로 덮여 있었다.
그 기둥을 살며시 잡아 보았다. 뜨거움과 함께 남편에게서 느낄 수 없는 딱딱함이 느껴졌다.

살짝 힘을 주고 아주 천천히 아래로 내리자 어렵지 않게 살갗이 벗겨지며 귀두 전체를 드러냈다. 아이가 깨어나지 않을 거란
확신 때문인지 아니면 아이와 그런 꿈을 꾸고 난 후라 그런지 내 행동이 무척 자연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의 눈치를
보며 조금씩 빠르게 위 아래로 흔들었다. 입으로 머금어 보고 싶은 충동도 있었지만 차마 그렇게까지는 할 수 없었다.

그러면서도 난 아이와의 행위를 원하지는 않았다. 아이가 원한다면 자위를 도와줄 수도 있다거나 아주 가끔씩 자위를 할 때
아들과의 행위를 떠올려보기는 했지만 그것을 실행에 옮기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다. 단지 상상으로만 아들과의 아주 은밀한
행위들을 떠 올리며 즐겼을 뿐이다.

어느 주말 일요일 그날도 남편은 아주 바쁜 회사 일로 평소보다도 더욱 일찍 회사에 나갔다. 남편을 출근시키고 대충 주방을
정리하고 아이 방으로 들어갔다. 쉬는 날에는 일어날 때까지 깨우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는 아직도 깊은 단잠에 빠져있었다.
아이는 계절에 상관없이 잘 때는 팬티 하나만 입고 있었기 때문에 거의 알몸이나 다름없었다.

역시 아이가 덮은 이불은 바닥으로 팽개쳐져 있었고 아이의 성기가 크게 발기해서 팬티를 뚫을 듯 크게 텐트를 치고 있었다.
가만히 침대에 걸터앉아 잠든 아이의 얼굴을 내려다 봤다. 어느새 부쩍 커버린 아이 이제 아이에게서 코 흘리게 장난꾸러기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세월의 흐름을 실감하며 습관처럼 아이의 하체로 손을 뻗었다.

팬티를 살짝 걷어 내리고 아이의 성기를 감싸쥐었다. 쇠막대기처럼 딱딱하면서도 손바닥으로 전해져오는 뜨거움과 불끈불끈
움찔거리는 감촉을 잠시 음미하고 천천히 손을 움직였다. 아이와의 그런 꿈을 꾸고 나서 생긴 나만의 은밀한 즐거움이었다.
집안에 아이와 둘뿐이라는 생각 때문일까. 다른 때와 달리 조금씩 몸이 달아올랐다.

귀두를 덮고 있는 살갗을 끝까지 벗겨내자 하얀 유분 찌꺼기가 보였다. 수술을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손으로 그것을
닦아내고 아이가 깨지 않을 정도로 아주 조금 손의 움직임을 높였다. 자면서도 아이가 무엇을 느끼는지 엉덩이가 움찔거렸다.
이 상태로 사정까지 할 수 있을까. 그렇게 아이의 성기를 만질 때마다 마지막 사정하는 순간까지 보고 싶었지만 너무 위험해
그 정도에서 멈추었다. 그런데 그 날은 남편이 없다는 생각 때문인지 조금 더 진행시켜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손을 조금 더 내려 두 개의 구슬을 만지작거렸다.

"조금만 더..................................................................................."
 

떨리는 가슴을 진정 시키며 천천히 아주 천천히 얼굴을 그곳으로 접근시켰다. 크게 숨을 한 번 몰아쉬고 입술을 벌려 그것을
머금으려는 순간 거실에 전화벨이 울렸다. 아주 깜짝 놀라서 다급하게 아이의 팬티를 올려주고 이불을 덮어주고는 도망치 듯
아이 방을 빠져 나와 수화기를 들었다.

"여보세요...................................................................................."

내 목소리에는 은밀한 즐거움을 방해받은 짜증이 묻어있었다.

"이모... 나..... 이모부 나갔어?........................................................"

어제 밤늦게 언니와의 전화 통화를 옆에서 들은 모양이다.

"그래..... 어떻게 알았어?..............................................................."
"엄마랑 통화하는거 들었어............................................................"
"그래..... 왠일이니?... 이 시간에...................................................."
"이모 지금 뭐해?... 지금 나올 수 있어?..........................................."
"뭐?... 지금?.............................................................................."

녀석을 본지 보름이 다 되었고 그 동안 남편과의 잠자리도 없었던 터라 녀석의 전화는 무척 반가웠다.

"지금 이모 아파트 앞으로 갈게..... 준비하고 나와............................"

언제나 처럼 녀석은 내게 명령하 듯 말하고는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렸다. 서둘러 아이 아침상을 준비해 놓고 샤워를 하고
속옷을 갈아입었다. 급한 일로 친구 집에 간다며 좀 늦을지도 모른다는 메모를 써 놓고 밖으로 나왔다. 아파트 입구에 녀석이
먼저 나와 기다리고 있었다.

저만치 녀석의 모습이 보이면서 부터 녀석이 또 어떤 깜짝쇼를 보여줄지 야릇한 기대에 젖어 들었다.

"이모......................................................................................"

녀석은 어디를 가려는지 택시를 잡아 나를 밀어 넣었다.

"아저씨..... 상계동 xx 아파트요.................................................."
"거기는 왜?............................................................................"
"가보면 알어.........................................................................."

녀석은 택시 안에서도 내 손만 꼭 잡은 채 아무런 얘기도 하지 않았다. 백미러를 통해 힐끗힐끗 쳐다보는 택시 기사의 시선에
우리 사이를 들킨 것만 같아 얼굴이 후끈거렸다.

"이모..... 나... 믿지?................................................................"

내내 말이 없던 녀석이 택시에서 내리자 무겁게 입을 열었다.

"왜?... 무슨 말하려고?............................................................"
"대답해... 나 믿지?................................................................"
"그래..... 믿어..... 안 믿으면 내가 너랑 이러고 있겠니?................"
"이모..... 내가..... 전에... 말했던 거........................................."
"어?... 무슨 말?...................................................................."

녀석은 뭔가 말하려고 하면서도 계속 망설였다.

"비디오 보면서...... 했던 얘기................................................"

2 : 1 섹스를 말하고 있는 것이었다.

"어떤 얘기?........................................................................"

나는 모른 척 시치미를 떼자 난처해하는 녀석의 표정이 재미있었다.

"그... 때..... 남자 둘이랑....................................................."
"....................................................................................."

그때 녀석의 제의를 단호하게 거절하기는 했지만 한번쯤은 괜찮은 경험일 것도 같았다.

"그냥 못 이기는 척 녀석이 하자는 대로 해볼까......................."

그런 생각도 했었지만 그 후 녀석이 말 없어 포기했나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녀석은 오늘 그것을 실행에 옮기려고 작정했나
보다.

"그런데?........................................................................."
"이모..... 내 친구 현수 알지?... 여기 현수네 아파트야............."

현수 언니 집에 갔을 때 몇 번 마주친 적이 있는 조카 녀석의 가장 친한 친구였다. 덩치는 아주 컸지만 조카 녀석과는 달리
순진하고 수줍음이 많았던 것 같았다. 나와 눈이 마주치면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고 아주 수줍어 어쩔 줄 몰라하던 애 였다.

"현수?... 그럼 너..... 지금...?............................................."

"..................................................................................."
"너..... 현수한테 우리..... 얘기했어?..................................."
"응... 그 놈... 믿을 수 있는 놈이야....................................."

불안한 생각이 들면서도 왠지 싫지 만은 않았다. 오히려 녀석의 철없는 무모한 행동으로 인 해 어쩌면 색다른 경험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래서 네가 원하는 게 뭔데?............................................"
"이모가 더 잘 알잖아... 그리고..... 그건 이모가 결정해........................."
"말도 안돼..... 싫어... 나 갈래.........................................................."

"이모..........................................................................................."

일부러 화를 내며 돌아섰지만 정말 화가 난 건 아니었다.

"이모가 정 싫다면 아무 짓도 안 할거야..... 그냥 들어가서 얘기만 하자....."

뭐라고 할 말이 없었다. 싫다고도 좋다고도 말할 수 없었다. 얼마간을 그렇게 말없이 서 있었다.

"이모 일단..... 들어가자................................................................."

녀석이 살며시 어깨를 잡아끌었다. 난 뭐라 말도 못하고 녀석이 이끄는 대로 어색하게 발걸 음을 옮겼다.

"너..... 그럼 현수한테 엄마 얘기도... 했니?......................................."
"응... 내가 믿을 수 있는 놈이니까... 그리고 현수도 자기 엄마랑 하고 싶어해..."
"뭐라구?... 정말?........................................................................."
"응............................................................................................"
"너 같은 놈이 또 있었구나............................................................."

정말 어처구니없는 녀석들이었다. 마치 녀석들은 세상의 모든 여자를 섹스 상대로 여기는 모양이었다. 철이 없다고 해야할지
천하에 둘도 없는 바람둥이라고 해야할지 녀석에게 이끌려 안으로 들어가면서도 머리 속은 무척 복잡했다. 모든 걸 내 뜻대로
하겠다는 다짐은 받았지만 일단 현수란 녀석의 집으로 들어가게 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알 수 없었다.

녀석들이 힘으로 나를 어떻게 한다 해도 난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정말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면
이쯤에서 돌아서야 했지만 뭔가에 이끌리듯 발길을 돌릴 수가 없었다.
 

"나 잠깐 앉아만 있다가 나올 거야..... 알았지?..............................."

녀석보다는 내 자신에 대한 다짐 같은 것이었다.

"알았어..... 이모 마음대로 해....................................................."

"..........................................................................................."

더 이상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친구 녀석의 집 앞에 섰을 때 팬티가 축축할 정도로 다리 사이가
젖어있는걸 알았다. 어느새 나도 모르게 두 녀석과의 정사를 떠 올렸던 것 같다. 머리속에선 포르노 비디오에서 봤던 그 상황
들을 나와 조카 그리고 친구 녀석 이렇게 셋이 진한 정사를 펼치는 장면이 떠올려졌다.

"이모..... 어서 오세요.............................................................."

벨을 누르기가 무섭게 기다렸다는 듯 현관문이 열리며 현수란 녀석이 얼굴을 내밀었다.

"어..... 그... 래..... 잘 있었니?..................................................."
"저... 녀석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어색한 인사를 주고받으면서 안으로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머리 속이 텅 빈 듯 아무런 생각 도 할 수가 없었다. 서로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었다. 난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이미 내 마음은 앞으로의 일들에 대한 은근한 기대로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이모 제가 커피 타 드릴게요..... 민혁이랑 얘기하고 계세요..........."

현수란 녀석도 어색한지 나를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있었다. 조카 녀석도 마찬가지였다. 생각과는 달리 녀석은 붉게 상기된
표정으로 내 눈치만 살피는 것 같았다. 조카 녀석과 나란히 앉고 바로 내 옆의 1인용 쇼파에 친구 녀석이 앉았다. 난 녀석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집안을 둘러보았지만 아무 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잠시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야... 비디오 어디 있냐?... 이모 비디오 괜찮지?........................"
"어..... 어떤... 비디오?........................................................."
"여기..... 이모 재미있어요....................................................."

친구 녀석이 미리 준비해 놓았는지 테이블 밑에 있던 테입을 꺼내서 비디오에 마구 밀어 넣었다. 난 어디까지 가나 보자하는
심정으로 녀석들을 지켜보기로 했다. 화면이 켜지고 별다른 자막 없이 단정한 옷차림의 남녀 3명이 나타났다. 남자 둘에 여자
하나 한 눈에 포르노 비디오라는 것을 알 수 있었지만 모른 척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 주인공들의 모습이 심상치 않았다. 여자배우는 단정한 차림의 예쁜 얼굴이었지만 나이가 꽤 들어 보였고 남자 배우
두 사람은 그렇게 어린 애 같아 보이지는 않았지만 교복을 입은 모습이 고등학생 정도의 나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이모..... 이거 근친상간 비디오야..... 저 두 놈은 친구고 여자는 한 놈의 엄마고..............."
"....???................................................................................"

놀라울 뿐이었다. 아무리 포르노 비디오라고 해도 그런 것이 있었다니 이대로 앉아 그것을 계속 보고 있어야 할지 망설이면서
시선을 떼지도 못 했다. 그러고 보니 비디오의 설정이 지금 나의 상황과 너무나도 비슷했다. 다른 것이라면 엄마와 이모라는
차이 가 있을까. 녀석들이 일부러 그것을 노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달라질건 없었다.

아들 역을 맡은 남자 배우가 엄마 옆에 바싹 붙어 허벅지 위에 손을 올려놓았다. 엄마는 아들의 친구 눈치를 살피며 어쩔 줄
몰라 하지만 은근히 즐기는 눈치다. 엄마의 허벅지에 손을 올려놓은 아들이 뭐라고 중얼거리며 노골적으로 엄마의 다리를
쓰다 듬었다. 엄마는 몇 번 아들의 손길을 밀쳐내는 시늉을 하더니 더 이상 아들의 손길을 거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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