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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3일 - 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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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작성일 25-06-30 20:04 조회 5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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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커먼 그의 성기가 꽃잎을 벌리고 들어오면 난 강한 욕정에 휩싸이게 되고 그러면서도 앞에 있는 남편을 의식 해서
어쩔 수 없이 당하고 있다는 연극을 해야만 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의 율동이 절정을 향해 치달을 즈음 내 몸도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달아오르고 결국 남편 앞에서 강제가 아닌 내 의지로 그의 목을 끌어안고 흥분에 겨운 교성을 내지른다.

"이모..... 기분 좋아?................................................................"
"..........................................................................................."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녀석을 아주 강하게 끌어안았다.

"아... 앙..... 민혁아..... 빨리....................................................."

난 녀석의 성기를 잡아당겨 어서 해달라는 신호를 보냈다. 녀석은 다시 내 몸 속을 가르며 들어와 힘차게 펌프질을 시작했다.
화면에서의 백인 여자의 울부짖는 듯한 교성과 함께 내가 내뱉는 야릇한 신음소리가 묘한 하모니를 이뤘다. 다시 한번 거친
파도가 온 몸을 휩쓸고 지나갔다.

"이모 2:1 섹스 한번 해볼래?....................................................."
"뭐라구?... 너 미쳤어?............................................................."

녀석의 황당한 제의에 난 강한 거부감을 나타냈지만 한 번 마음먹으면 꼭 해내고야 마는 녀석이라 어쩌면하는 예감이 들었다.
물론 그때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 했었다.

"이모 비밀만 지켜진다면 상관없잖아... 어차피 나하고도 이렇게까지.................."
"너 자꾸 그런 소리할래?..........................................................."
"이모가 그렇게 해주면 나도 이모한테 내 비밀 다 얘기해줄게.........."
"말도 안돼..... 관두자.............................................................."
"이모...................................................................................."

녀석은 포기하지 않고 아주 끈질기게 나를 설득시키려 했다. 뭘 사달라고 억지를 부리는 어린애 처럼 녀석은 계속 졸라대기
시작했다. 달래도 보고 화도 내 봤지만 소용없었다. 그러자 내 자신이 마구 흔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비밀만 철저하게 지켜진다면 녀석의 말대로 안될 것도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녀석은 벌써 그런 경험이 있다고 했다.

"뭐?... 뭐라구?... 정말이야?....................................................."
"어..... 내 친구 현수 이모도 알지?... 그 놈이랑 같이....................."

믿을 수가 없었지만 거짓말을 할 녀석은 아니었다. 현수라면 가끔 언니 집에 갔을 때 본 적이 있는 아이였다. 조카 녀석보다
키도 훨씬 크고 어린 애 답지 않게 덩치도 있어 보이는 아이였다.

"그럼... 여자는 누구랑?........................................................."
"그놈 깔하고도 해봤고..... 내 깔하고도 해봤어.........................."
"여자 애들이 가만있어?........................................................"
"그럼... 오히려 더 좋아했어.................................................."
"너..... 정말 나쁜 녀석이구나................................................"

조카 녀석은 생각보다 훨씬 나쁜 길로 빠져있었다. 녀석이 이렇게 될 때까지 언니와 형부는 뭘 하고 있었나 원망스러웠다.
그렇지만 그런 생각 도 잠시 난 조카 녀석의 모든 것이 궁금해졌다. 녀석이 저렇게 된 것은 녀석이 말하기를 꺼려하는 녀석의
상대 여자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그 여자가 누구일까. 또 녀석은 도대체 얼마나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을까. 녀석이 나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녀석을 스쳐 지나가는 여자들 중의 하나로 생각하 는 것은 아닐까.

"넌... 도대체...................................................................."

"이모..... 이모한테 잔소리는... 듣고 싶지 않어..... 싫으면... 그만 두면 될거 아냐?... 어차피 선택은... 이 모가 하는 거야.....
 정말 싫어?....................................................................."

오히려 녀석이 화를 내며 소리를 질렀다. 녀석의 말 속에는 내 대답 여하에 따라서 나와의 관계를 끝내겠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었다.

"모르겠어........................................................................"

난 그렇게 말했다. 싫다라고 분명하게 내 뜻을 밝혀야 옳았다. 그리고 그쯤에서라도 녀석과의 관계를 정리했다면 좋았을 것을
왠지 녀석을 잡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다. 더 솔직히 말한다면 이제 녀석이 없이는 안될 것 같았다. 그것은 단순히 녀석에게
느끼는 감정의 문제가 아닌 음탕한 성적인 욕구 때문이었다.

내 몸이 벌써 녀석에게 그렇게 길들여져 있다는 건가 왠지 울고만 싶었다. 그렇게까지 더럽혀져 있는 내 자신이 죽고 싶도록
미워졌다. 도대체 끝을 알 수 없는 타락의 길로 빠져만 들어가는 내 자신이 너무나 두려웠다.

"이모.............................................................................."
"민혁아..... 오늘은 그만 가줄래?........................................."
"이모... 난......................................................................"
"제발 부탁이야..... 이모가 전화할께...................................."

녀석은 나에게 선과 악 둘 중의 하나를 택하라고 강요하고 있었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 른 것인지 뻔히 알면서도 그것을
돌이키기에는 내 자신이 너무도 깊숙이 빠져있었다. 아니 어쩌면 나 자신도 알지 못했던 내 속에 또 하나의 내가 숨어있었는
지도 모른다. 그것은 평소의 나와는 달리 뜨겁고 음탕한 창녀와도 같았다.

그날 밤이었다. 새벽 1시쯤 넘었을까. 남편과 아이에 대한 죄책감과 조카 녀석의 아주 달콤한 유혹 사이에서 괴로워하며 잠을
이룰 수 가 없었다. 슬며시 침실에서 빠져 나와 거실로 나왔을 때 그때까지도 아이의 방에 불이 켜져 있었다. 아직까지 안자고
뭐하나 라는 생각과 함께 조카녀석의 말이 생각났다. 그러자 가슴이 떨리고 이상한 호기심이 생겼다.

거실의 불을 켜지 않고서 살며시 베란다 문을 열고는 밖으로 나갔다. 아이 방의 창문으로 불빛이 새어나왔다. 창문 앞으로
한 걸음씩 발걸음을 옮길때마다 긴장으로 제대로 숨 조차 쉬기가 아주 힘들 정도였다. 창문 앞에서 크게 한번 쉼 호흡을 하고
아이의 방을 살폈다. 기대와 달리 아이는 책상 앞에 앉아 열심히 컴퓨터를 두드리고 있었다.

"이런...... 내가 무엇을 기대했단 말인가.............................."

잠시나마 한 순간 아이를 믿지 못하고 이상한 생각에 사로잡힌 내 자신이 원망스럽고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쥐구멍이라도 찾아 들어가고 싶은 심정으로 몸을 막 돌리려 할 때였다. 열심히 컴퓨터 자판 을 두드리던 녀석이 갑자기 몸을
일으키더니 옷을 벗기 시작했다.

아이가 옷을 벗자마자 어렸을 때나 보았던 성기가 툭 튀어나왔다. 녀석의 성기는 아주 잔뜩 발기를 해 위를 향해 솟아있었다.
어린아이로만 생각했던 아들이 적어도 물건만으로 본다면 다 자란 성인 남자나 다름없었다. 조카 녀석과 달리 포경 수술을
안한 상태라 귀두 부분이 다 노출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얼마든지 성 관계도 가능하리라.

내가 훔쳐보고 있는걸 전혀 모르는 아이는 실오라기 하나도 걸치지 않은 알 몸으로 다시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다시 열심히
자판을 두드리며 간혹 자기 물건을 주물럭거렸다. 잡지에서 나 읽었던 컴섹이라는 것을 하는 모양이다. 간혹 다리를 쭉 펴고
상체와 얼굴을 뒤로 제쳐 지그시 눈을 감고 자위에 열중하는 녀석의 표정에서 어린아이의 순수함은 찾아 볼 수가 없었다.

그것은 내 몸을 올라타고 열심히 허리를 움직이고 있을 때의 조카 녀석과 비슷하다는 느낌 이 들었다.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스스로를 자책하며 그곳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몸이 얼어붙은 듯 그 자리에서 꼼짝할 수가 없었다. 간혹 쾌감에
겨운 듯 아이의 표정이 일그러지는 것을 볼 때는 이상하게 내 몸이 뜨거워졌다. 어느 순간 내 손이 젖가슴에 닿아있는 것을
깨닫고는 더 이상 그 자리에 있을 수가 없었다.

"내가 지금...................................................................."

침대에 누웠지만 자위하는 아이의 모습이 떠 올라서 몸을 진정시킬 수가 없었다. 남자가 필요 했다. 자고 있는 남편을 깨우고
싶었지만 한 번 잠들면 엎어가도 모르는 남편이다. 그때 조카 녀석의 얼굴이 떠 올랐다. 왠지 녀석의 목소리만이라도 듣고
싶었다. 무선 전화기를 들고 안방에 붙어있는 욕실로 갔다.

욕실의 문을 걸어 잠그고 불도 켜지 않고 조카 녀석의 핸드폰 번호를 눌렀다. 벨소리가 몇 번 울리고 자다가 받은 듯 녀석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자..... 니?..................................................................."
"이모?........................................................................."
"응..... 나...................................................................."

녀석의 목소리가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남편을 의식해서 목소리를 죽였지만 그 시간에 일어날 남편이 아니라 그리 불안
하지는 않았다. 녀석도 나라는 것을 알고 목소리를 낮추는 것 같았다.

"자는거 깨웠구나?..... 그냥 끊을까?.................................."
"아니... 괜찮아... 그런데 이모가 이 시간에 어쩐 일이야?......."
"응..... 그냥.................................................................."

녀석의 목소리를 들으며 나도 모르게 손이 젖가슴으로 갔다.

"반갑네..... 이 시간에 이모 목소리를 들으니까..... 이모부는?.................."
"자고있어......................................................................"
"어.............................................................................."
"................................................................................."

잠시 어색한 침묵이 흐르고 녀석이 힘겹게 말을 꺼냈다.

"이모... 지금....... 하고 싶어?........................................."
"아니야..... 그런거......................................................."

녀석은 내 마음을 꿰뚫고 있었다. 아니라고 부인은 했지만 내 목소리에 힘이 없었다.

"거짓말..... 이모 지금 흥분했잖아..... 목소리가................."

녀석이 알아차릴 정도로 내 목소리가 흥분으로 떨리고 있었던 모양이다.

"................................................................................"
"이모..... 지금 만날까?.................................................."
"지금?... 지금은 곤란한데.............................................."
"아무래도 그렇치?... 이모 지금 어디서 전화하는 거야?......."
"안방 욕실.................................................................."
"그럼..... 이모 지금 폰섹스 할래?..................................."
"..............................................................................."
"이모 폰섹스 안 해봤어?..............................................."
"안해봤어..... 가끔 이상한 전화가 걸려 오기는 하지만........"

가끔 그런 전화가 걸려 오기는 했다. 전화를 받으면 난데없이 이상한 신음소리가 들리고 소름끼칠 정도로 오싹한 낯선 남자의
굵직한 목소리가 들리고는 했다. 그런 전화가 걸려오면 평소에는 그냥 바로 끊어버리지만 가끔 몸이 달아올라 있을때는 얼마
동안 수화기를 내려 놓지 않고 은근히 즐긴적도 있었다.

"그럼... 이모는 어떻게 해?..........................................."
"그냥..... 끊어버려....................................................."
"이모 지금 속옷 어떤거 입었어?..................................."
"검정색..................................................................."
"나랑 처음 할 때 입었던 거?......................................."
"어........................................................................"
"이모 그거 벗어버려................................................."
"글쎄..... 넌..... 해본적 있어?...................................."
"뭘?......................................................................"
"폰......................................................................."
"물론..... 해봤지....................................................."
"누구랑?... 그 여자랑?............................................."
"아니..... 다른 여자들이랑........................................"
"왜?... 그 여자랑 안해?............................................"
"좀 곤란하니까......................................................."
"이제 그 여자가 누군지 말해줘도 되잖니?..................."
"흠..... 글세.........................................................."

녀석이 갈등을 하는 것 같았다.

"말해줘..............................................................."
"그럼... 이모도 내 부탁 들어주는 거야?...................."
"무슨 부탁?........................................................."

녀석이 말하는걸 알면서도 모르는 척 했다.

"이대 일............................................................."
"너가 말해주는 거 봐서........................................."
"그래... 뭐 어차피 얘기할거..... 얼굴보고 하는 것보다는 전화로 얘기하는 게 더 낫겠다... 대신 이모 나랑 약속해............"
"뭔데?.............................................................."
"절대 놀라지 말고..... 그 여자가 누구든 나랑 계속 만나 줄 거지?..................................."
"알았어............................................................."
"정말 약속하는 거야?.........................................."
"알았다니까......................................................"

역시 녀석에게 뭔가 대단한 비밀이 있는 모양이다. 채팅을 하며 만나거나 일반적인 불륜 관계가 아닌 그 이상의 것이다.

"나..... 나..... 사실..............................................."

녀석은 좀처럼 아주 쉽게 말을 꺼내지 못했다. 더욱 궁금해진 나는 입술이 바싹 타들어 가는 것 같았다. 그리고 힘겹게 녀석의
입에서 나온 말에 깜짝 놀란 정도를 넘어 심하게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 전혀 상상할 수조차 없었던 얘기를 듣게 되었다.

"나... 사실..... 엄... 마... 랑 섹스해........................"
"뭐?..... 뭐라고?... 누... 누구?.............................."
"엄마..............................................................."
"너... 너 미쳤니?..... 지금 너 거짓말하는 거지?........"
"아니..... 사실이야.............................................."

녀석은 망설이면서도 단호하게 얘기했다. 난 놀라 기절하는 줄만 알았다. 세상에 별의 별일이 다 일어난다지만 어떻게 어떻게
그럴 수가 다른 사람도 아닌 언니와 조카가 간혹 여성 잡지에서 그런 기사를 읽은 적은 있었지만 잡지 판매를 의식한 만들어
낸 얘기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어떻게 내 주위에서 그것도 제일 가까운 언니와 조카에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니 녀석의 얘기를 믿기 힘들었지만
거짓말할 상황도 내용도 그럴 녀석도 아니었다. 난 한동 안 말도 못하고 가슴을 진정시켜야만 했다.

머리가 혼란스러웠다. 요지경 속 같은 알 수 없는 세상이지만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더구나 남 도 아닌 언니와
조카 녀석에게서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에 나는 큰 충격과 배신감마저 느꼈다. 조카 녀석은 정말 대단한 바람둥이였다.
자매인 두 여자를 자기의 여자로 만들어 버린 녀석 더구나 엄마와 이모를 녀석은 어떤 생각으로 그런 엄청난 일을 벌였을까?

언니와 나 말고도 다른 여자도 꽤 있는 것 같았다. 어쩌면 희대의 바람둥이였던 카사노바나 돈쥬앙보다 훨씬 더한 바람둥이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까지는 조카 녀석과 나와의 관계가 금기 된 근친상간이란 생각은 별로 하지 않았다. 비록
나이가 어리기는 했지만 조카라는 생각을 떠나 나의 성적인 욕구를 만족시켜 주는 숨겨 놓은 애인정도로 생각했었다.

이모와 조카 사이를 떠나 녀석이 진심으로 나를 좋아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나 또한 녀석에게 깊이 빠져있었다. 그렇지만 그게
아니었다. 녀석은 아주 잘못된 성의 쾌락에만 빠져있었고 언니와 나는 녀석의 성적 욕구를 해결해줄 도구일 뿐이었다. 그것을
깨달았지만 이미 때는 너무 늦었다.

근친상간 녀석이 가르쳐준 인터넷 사이트를 찾아 들어가 보니 현실에서는 전혀 있을 수 없는 가족간 의 음란한 행위에 관한
글들을 모아 놓은 곳이 있었다. 처음엔 구역질이 날 정도로 역겨워 그냥 나와 버렸지만 호기심이 생겨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물 들어갔다.

아버지가 딸을 강간하고 엄마가 아들을 유혹하고, 어린 남매가 부모가 없는 사이 음란한 행 위를 벌이는 장면이 마치 아주
자연스러운 일인 것처럼 묘사되어 있었다. 그런 음란한 글들을 읽으며 현실과의 괴리감을 느끼기는 했지만 야릇한 흥분과
함께 묘한 호기심이 이는 것도 사실이었다.

조카 녀석이 왜 언니와 나를 성적인 대상으로 여기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직 가치 판단이 서있지 않은 어린
조카 녀석이 그런 야릇한 소설들에 빠져 현실과 상상 의 세계를 구분하지 못하고 그런 근친상간마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던 것 같다. 녀석은 자기 엄마를 그리고 이모인 나까지 성적인 대상에 포함시켰고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 버렸다.

도저히 해서는 있어서는 안될 근친상간이었다. 그런데 녀석은 그렇다 치고 나는 또 어떻게 된 것일까......? 그런 야한 글들을
읽다보니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근친 상간을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고 오히려 더욱 짜릿한 흥분을 느끼게 되었다.
언니와 녀석의 관계를 알게 되었을 때 느꼈던 충격이 서서히 야릇한 호기심으로 바뀌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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