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학생의 로망은 친구들의 엄마 - 2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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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작성일 23-01-04 21:52 조회 35,671 댓글 0본문
그리고 이어지는 감미로운 키스 지우와 수경은 은은한 입맞춤을 쪼옥...쪽... 가볍게 시작한다. 약간 수경을 진정시키려고
일부러 부드럽고 차분하게 입을 맞추는지 모른다. 수경은 지우가 기분 좋은 키스를 해주자 마음이 한결 진정되고 더욱더
아늑하게 그의 사랑 안에 푹 잠겨버린 것 같았다. 얘랑 하는 키스는 진짜 기분이 좋다.
서로를 두 팔로 소중하게 끌어 안고 사랑의 입맞춤을 즐기는 연인과 소녀는 남친의 교복 입은 몸을 무의식적으로 빠르게
더듬으며 그의 옷 손으로 자꾸만 손이 들어가고 있었다. 지우의 바지 버튼은 본인에 의해 이미 풀려 있었고 교복 상의의
단추마저 수경은 어쩔 생각인지 하나둘씩 가볍게 풀기 시작한다.
얘가 나를 오히려 벗기네 지금 지우는 수경의 손놀림에 조금 놀란다. 그리고 웃음을 겨우 참아내었다. 분위기에 금방 취해
버리는 타입이야 우리 수경이 아마 지도 지가 지금 뭘 하는지 모르고 있을 거여 지우는 수경의 능동적인 몸짓이 재밌고
신기해서 웃는다. 가만히 있을 수 없지! 반쯤 눈이 풀린 채 남친의 몸에 꼬옥 안기며 계속 만져주는 그 따듯한 손길에 기분이
몽롱해져버린 귀여운 소녀는 힘이 풀린 상태로 어렵사리 버티고 서있는데 소년이 슬쩍 몸을 침대 쪽으로 밀친다. 기분이
살짝 멍해 있는데 가볍게 밀어 넘어뜨리자 별로 저항할 생각도 못하고 스스스 뒤로 누워버렸다.
수경은 지우가 자길 눕힌 걸 알아도 크게 의식을 하지 않았다. 오로지 그와 나누는 짜릿하고 애정이 듬뿍 담긴 아주 뜨거운
입맞춤에 정신을 집중하고 있다. 오히려 수경이 더 적극적으로 혀를 움직여서 지우의 입술과 혀, 입 안쪽 전부는 물론이요
지난번 그가 했던 것처럼 이번엔 그녀가 턱과 뺨, 코와 얼굴 전체를 핥아주자 당황하기 시작했다. 얘가 이럴 애가 아닌데
으아아 이거 내가 당하니까 진짜 야한데..? 수경은 얼굴이 빨개져서 달아오른 지우의 뺨을 계속하여 츠릅 츠릅 뜨거운
숨결을 후우~ 내쉬며 끊임없이 혀를 놀려서 훑는 것이다.
지우의 뺨과 콧등에 수경의 진한 침이 조금씩 묻어서 흘러내렸다. 수경의 은밀한 혀놀림은 계속해서 지우의 빨개진 목덜미를
기습적으로 츱 츠습 핥고 그때까지 지우도 전혀 모르던 주요 성감대인 귀를 핥기 시작하였다. 헉?!? 뭐야? 이 느낌...??
지우는 화들짝 놀랐다. 수경이 침을 적시며 뜨거워진 혀로 그의 귓불을 사르르 맛있다는 듯 핥더니, 이번엔 새하얀 치아로
그의 귓불을 꾸욱 꾸욱 깨무는 것이다. 그러다가 어쩔 줄 모르는 지우의 귀 속으로 뜨거운 수증기를 “하아...♡” 불어 넣으며
귀 안쪽을 쏙~ 혀를 넣어 자극해주는 게 아닌가! 으핫?!! 귀... 귀가 이런 기분이야?? 지우는 달리 성감대라는 것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다.
수경이 자기 얼굴을 사랑스럽게 핥아주면 너무나 고맙고 기분이 째지게 행복했지만 이렇게까지 까무러칠 정도로 온몸의
세포가 찌리릿-! 격렬하게 반응하며 곤두서는 느낌은 맛보지 못했다. 이럴 수가 귀는 차원이 다른 혼자만의 세계였던
것이다. 왜? 귀가 특별하게 이런 거지?? 수경이 혀를 귀 안쪽 깊숙이까지 넣어서 “음... ??” 소리내며 핥고 애무해주자
지우는 간지러워 미치기 직전이다. 수경을 끌어 안은 두 팔과 다리에 힘이 더 세게 들어가며 꽈아악 절대 수경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을 담아 격렬한 포옹으로 보답한다.
수경의 요염하니 붉은 입에서 쪼르르 흘러나온 맑은 침은 지우의 목덜미를 흥건히 적셨다. 귓불과 귀 뒤쪽의 음푹 들어간
부분도 젖게 만들었으며 귀속 예민한 부분까지 촉촉하고 따스한 온기를 전해주었다. 그렇게 부드럽고 감미로운 혀로 살아
숨쉬듯 귀를 핥아주면서 뜨겁게 가쁜 호흡을 내 뿜는다. 이러니 꼬마 지우는 이성을 유지하기가 어려울 지경이었다. 짜릿
짜릿한 쾌락이 머리로부터 온몸을 차아아 타고 흐르는 것 같다.
“쪼오옵..........”
“후우... 하앗... 귀 완전 좋아.......”
“응?... 귀가 왜 기분 좋아..?..........”
“장난 아니야... 귀를 니가 애무해줄 때... 나 좋아서 소리칠뻔 했어.............”
“정말...? 호홋 그랬쪄?... 왜 그랬을까... 나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
“에이.. 말이 돼... 아무 생각없이 그랬다고..... 뭐.. 암튼 그런 것 치고는 혀가 디게 야하드라... 하하...........”
“아이 참... 그렇게 말하지마... 이상해지잖아 내가...........”
“하하하... 알았어.. 안 그럴게.... 귀엽고 이뻐서 그래..........”
“후후... 지우야.. 근데 너 엄청나게 따끔거려 자꾸.. 아까부터 너무 찌른다..........”
“자지?... 당연히 미치게 스지..ㅋㅋ 이렇게 니가 화끈한데...........”
“쿡쿡... 생리현상은 참 재밌어... 흡??.............”
예쁘게 입을 벌리는 붉은 앵두빛 입술의 요염함은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다. 수경의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도 딱 그냥 자기
취향이라서 이렇게 근거리에서 섹시함이 잔뜩 깃들어 있는 에로한 음색을 듣는 것도 기쁨이다. 더구나 지금은 수경도 평소
보다 훨씬 흥분해있다는 게 생생히 전해진다. 그 증거는 바로 이 평상시에 비해서 묘하게 비음이 섞여 있고 색기를 머금고
있어서 야릇한 색소리였다. 일부러 수경이 말을 잇지 못하게 입술을 거의 먹어 삼키듯 틀어 막으니 다시 눈꺼풀이 츠르르
떨리며 뺨이 붉어지면서 조용해진 수경의 모습 쮸좁~ 쭙... 쮸요옵... 쭈줍쭙 뜨거운 흡착음을 연신 일으키며 사랑하는 소년
소녀는 입맞춤을 더더욱 즐기고 싶다. 물론 소년은 그 이상도 지금 드디어 시도할 참이다.
입술은 위쪽에 집중해두고 수경의 탐스러운 하얀 허벅지께에 드리워져 있는 지우의 작은 손이 떨리는 손길로 스르르 조심
스럽게 그녀의 그곳을 향해 다가간다. 전혀 그 은밀한 잠입을 알리 없는 수경의 푸른빛깔이 예쁜 비키니 팬티 구태여 끈을
풀지는 않는다. 그냥 스륵 가볍게 사타구니의 팽팽한 스판 재질을 손끝으로 슬쩍 젖혀본다. 의외로 꽉 조일 것처럼 보이는데
신축성이 있다. 드디어 수경의 예쁘고 소중한 꽃잎에 지우의 손이 들어가려는 순간이다. 이제야 맛보게 되는구나 지우는
떨리는 마음으로 가슴이 두근거린다. 진작부터 이미 땀으로 젖어 있던 그의 손가락 소년의 오른 검지와 중지가 소녀의 털이
무성한 수풀 입구에 서서 망설인다.
다 와놓고, 어서 길을 들어서지 않고 이래도 되나? 잠시 머뭇거리고만 있다. 에이 별 거 있어~? 지우는 과감하게 중지부터
먼저 수경의 입구를 향해 쏘옥~ 밀어 넣어 보았다. 수경은 지우의 품에 행복함 가득 안겨서 꿈꾸는 듯한 달콤한 키스에
빠져 있었는데 갑자기 생경한 아랫도리의 감촉이 불쑥 올라오자마자 깜짝 놀라고 말았다. 이거는 그때 느꼈던 그건데...?!?
요녀석 기어이 말도 안했다.
지우는 수경이 여태까지 지그시 감고 있던 눈을 동그랗게 확 뜨자 무안함과 민망함이 배어 있는 눈빛으로 헤헤헤 그 눈을
마주 보았다. 일부러 말을 못하도록 입을 크게 열어 말을 꺼내려는 수경의 입 안쪽으로 더욱 혀를 쑤우욱~ 넣어버렸다.
수경은 숨도 쉬기 어려워졌다. 그 막간의 아슬한 사이를 놓치지 않고 용기를 낸 지우의 두 손가락이 수경의 연분홍빛으로
반짝 반짝 빛나는 예쁜 조개를 더 벌리고 살금 살금 간지럽힌다. 뭐, 뭐하는 거얏 수경은 파르르르 하체를 바들 바들 떨었다.
지우는 담아두고 있는 생각이 있어서 일부러 손가락을 쑤욱~ 과감하게 찔러넣지는 않는 모습이었다. 그냥 수경의 예쁜 옥문
주위만 어루만지며 대음순과 소음순의 귀엽게 살아 숨쉬는 분홍빛 속살들을 살살 간지럽힌다. 그것만으로도 예민한 체질의
수경의 몸을 숨넘어가게 하기에는 충분했지만 수경은 겁이 좀 났다. 하지만 지우의 행동을 막지는 않았다. 이곳에 오면서
한결 마음이 편안하게 이완되면서 그래 지우에게 허락해주자 하는 결심이 더욱 굳어지는 영향도 있었고 그보다 더 큰
이유는 그녀 스스로가 몸이 느끼는 쾌감에 솔직해지고 싶었던 것이다.
솔직히 지금 기분이 너무 좋았다. 그런데 지우는 무슨 생각인지 촉촉하게 젖은 수풀의 무성한 주변만 만지작거리며 정중앙의
안쪽으로 어서 들어와줬으면 싶을 정도로 애가 타는 마음은 모르고 손가락이든 뭐가 되었든 바로 쏘옥~ 들어오지 않고
바깥에서 겉돌고만 있다. 그 이유는 수경의 처녀막을 확인하고 가능하면 손상되지 않게 보살펴주려는 마음가짐이다. 그리고
일단 혀로 애무를 좀 하고 그런 다음 신중하게 삽입을 하든 뭐든 해야 지우는 그럴 생각에 수경의 예쁘게 다듬어져 있는 검은
수풀의 잎사귀만 달래주었다. 그 마음을 알아챈 것일까? 수경도 지우의 묵묵한 터치만 느끼고 있다가 슬쩍 그의 가슴팍을
가볍게 밀어내며 쳐다보았다.
“너... 왜 그러니........”
“뭐가?.. 헤헤..........”
“거기 말이야... 왜 그렇게 간지럽히냐구.............”
“헤헤... 보지가 다치면 안되잖아... 조심 좀 하는 거야... 우리 이쁜 수경이 보지 손상되지 않게... 수경아.. 너도 기분 좋지?...
내가 만지니까..........”
“무슨 대답을 듣고 싶어.. 아휴... 좋아 나두... 히힛..........”
“하하.. 거봐... 좋지?!... 그럴 거 같았어... 여자도 만져주면 되게 좋아한대..........”
“치잇... 몰라 바보~ 싫진 않았어... 흥... 쿡쿡............”
“아... 귀엽네 요거.. 흐흐흐... 우리 이쁜이 쪽쪽~ 아가야... 오빠가 밑에.. 우리 이쁜이 보지좀 봐도 될까?................”
“몰라 나두... 니가 좋을대로 해... 이미 만졌으면서 모..........”
“오옷~ 의외로 저항을 안하네~ 하하... 좋은데?... 좋아... 좋아.................”
“쿡쿡...........”
지우는 두근 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사아악~ 수경의 아래로 내려갔다. 얼굴 정면에 드디어 그녀의 소라빛 비키니가 자리하게
되었고 입맛을 다시며 소년은 소녀의 얇은 천 조각을 옆으로 제친다. 드디어 수경의 그곳이 모습을 드러냈다. 수경이 본인도
모르게 쪼르르 쪼르륵 흥분하며 흘러나와버린 소량의 애액들이 이 아이의 입구 털을 촉촉하게 적시고 있었다. 적당하게
물기를 머금고 있는 그 젖은 수풀의 향긋한 속삭임이 마치 소년에게 어서 이 달콤한 옹달샘 맛을 봐줘 라고 아주 부드럽게
속삭이는 것 같다.
지우는 목젖을 꿀꺽~ 울리며 가볍게 떨리는 혀를 내밀어 수경의 은근하게 적셔져 있는 꽃잎의 한가운데를 가볍게 누르며
앞으로 나아간다. 쏘옥 움푹 패인 곳 안으로 혀가 사아악 들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와 신기한데? 처음이라서 모든게 다
신기하고 기상천외한 지우다. 수경은 얼굴만 가볍게 붉히면서 애써 보지 않으려고 왼쪽 옆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다.
지우의 달달한 혀가 수경의 젖은 조갯살을 츠르릅 맛있게 핥아보았다. 이미 알맞게 젖어 있던 소녀의 예쁜 조개는 그러자
꿈틀 꿈틀 미세한 경련을 일으키며 아주 귀엽게 입을 벌리며 호흡한다. 뭐라고 자길 향해 말을 하려는 것처럼 그 쪼그맣고
깜찍한 속살이 벌어지며 부르르 어쩔 줄을 모르고 떨리는 모습이 정말 미치도록 귀여웠다.
여기에다 그걸 넣으면 그렇게 꽉꽉 물어준다. 이거지 한 눈에 보기에도 그 섬세하게 주름이 잡혀 있는 연분홍빛의 아름다운
속살은 지우의 시각적인 쾌감을 엄청나게 흥분시키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었다. 처음 보자마자 든 생각은 신기하다. 귀엽다.
예쁘다 이 생각뿐이었는데 몇초나 지났다고 바로 넣고 싶다. 안에다 힘차게 문지르고 쑤시고 싶다. 이 생각밖엔 없었다.
어디 지우는 양 손가락으로 스슥 수경의 젖은 꽃잎을 조심스럽게 벌려 보았다. 오늘 이곳에 오기 전에 어제 부지런히 인터넷
으로 검색해본 것을 확인해보고 싶었다. 처녀막이라는 게 정말로 존재하나? 만약에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면 어느 정도의
위치에 숨어 있을까 그 생각에 지우는 소중한 보물을 천천히 훑어보는 심경으로, 조갯살을 들춰보았다.
‘잘 안보이네? 역시...... 그때 그 개같은 씨팔놈이 손가락으로 막 넣었다고 하더니... 이미 찢어지고 없나......’
지우는 수경의 지난번 아픈 사연을 접한 뒤로 머릿 속엔 늘 그 생각밖에 없었다. 당연히 신경이 쓰였다. 지금도 혹시나 하나
뿐인 소중한 막이 이미 찢어져서 사라지고 없나 싶어 초조한 마음이다. 없어도 상관은 없지만 히히 수경이가 고통을 덜 받을
테고 그럼 차라리 좋지 응? 그런데 알아낸 정보에 의하면 질 입구에서 보통 2~3cm 정도의 깊이로 처녀막이 자리한다는데
어라 그 통계는 거짓말이야? 더 깊은 저어기~ 안쪽에 보니 뭔가 희미하지만 투명한 막이 안쪽을 막고 있는 게 보인다.
우와! 이건가??? 아직 무사했던 거야...? 지우는 크나큰 기쁨에 신대륙을 발견한 것마냥 가슴이 벅차올라서 고개를 쳐들었다.
“수... 수경아... 니꺼... 무사해!... 처... 처녀막 말이야.........”
“뭐??.. 깜짝이야... 여태 아무 짓도 안하고 가만히 뭘보나 했더니.. 그거 찾고 있었어??.............”
“하하... 고롬~! 오빠가 우리 이쁜 애기 보지 안쪽을 조용히 들여다봤지.. 움하하...........”
“참나.. 킥킥.. 그래서... 찾았어요?... 처녀막이라니... 있었어...?...............”
“응!... 있어... 입구에서 가까운게 아니고.. 안쪽 깊숙한 곳에... 희미하게 막혀있는게 보였어............”
“진짜야.. 그게???... 우와......”
“후후후... 너도 니 몸이지만 신기하지... 들으니까?.............”
“응응... 그 안쪽까지 들여다본 적은 없으니까.. 호호...........”
“그렇지 하하하... 그럼 어디... 맛 좀 볼까 이제?... 시식을 하겠습니다.............”
“킥... 시식이래... 혓바닥... 넣을 거야..?...............”
“응~ 흐흐.. 너 잠깐 눈 감아... 민망하니까... 잠시만.............”
“알았어요....................”
수경이 시키는대로 얌전히 눈을 감고 얼굴을 다시 옆으로 돌리자 지우는 ‘아싸!’ 하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겨우 혀로 핥는 것
뿐인데 왜 눈을 감으라고 하냐? 순진하긴 소년은 아까전에 진즉에 티나지 않게 슬금 슬금 벗어 놓았던 팬티를 소리 나지
않게 스르륵 끌어내렸다. 그리고는 조용히 침묵만 흐르고 있는 수경의 쥐죽은 듯한 호흡을 느끼며 조심 조심 들키지 않게
어여쁜 여친의 벌려진 다리 사이로 페니스를 가져간다. 이미 쿠퍼액이 얼마나 많이 흘렀나 지우의 귀두는 온통 자신의
체액으로 젖어 있다.
완전히 빳빳하게 발기해서 힘차게 기립한 굵은 살기둥의 힘찬 기운! 그 파닥 파닥 숨쉬는 씩씩한 기세가 정말 뜨겁고 강하다.
젊음이란 좋구나~! 피가 완전히 쏠려서 시뻘겋다 못해 아주 푸른 빛깔을 띌 정도로 검고 파랗게 변해 버렸다. 소년은 그
자라의 머리를 꽉 움켜 쥐고 여전히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소녀의 벌어진 수풀 한가운데에 정확히 조준한다. 미안해 수경아
조금 맛만 보자 흐흐. 푸욱-! 지우는 눈을 질끈 감으며 우람한 육봉을 수경의 꽃잎을 향해 찔러 넣는다.
수경은 정신이 번뜩 드는 것을 느끼며 눈이 절로 뜨였다. 뭐야?? 혀로 뭘 어쩐다더니 지금 뭘 넣었어?? 눈을 떠보자 지우는
헤헤헤 무안한 눈웃음을 지으며 잔뜩 흥분해 붉어진 얼굴로 자신의 하얀 허벅지를 가볍게 어루만지며 거대한 불덩어리를
밀어넣는 것이었다.
“뭐... 뭐하는 거얏...!! 왜 넣어 그걸???.........”
“아야!.. 바로 때리기부터 하냐... 씨잉... 좀만 넣어볼게...........”
“빼... 빼.. 얼른!! 아프단 말야 지금도... 아파... 진짜 아파..........”
“많이 아파??...... 아직... 너무 빡빡하게 조여서 제대로 넣지도 못했어............”
“정말이야.. 너는 못 느낄지 몰라도 나는 느껴.. 되게 아퍼 지금... 아!... 아학!.........”
“헉... 헉.... 조금 더 들어간다... 우와... 왜이렇게 좁고 빡빡하지?...........”
“바.. 바보얏... 너.. 죽었어~ 이씨.... 말 안듣지?..............”
“하하.. 좀 봐주라.. 어..?? 엇.. 조금 들어간다 이제.............”
“아흣...!..... 아앗....!..... 아앙.... 하윽....! 아악!.......”
정말로 수경의 그곳은 입구에 귀두를 걸치고 푹 담그려고 하자 얼마나 좁고 꽉 끼는지 지우로서도 여간 고생이 아니었다.
금방 들어갈 줄 알았는데 한껏 발기해서 뜨거워진 불덩어리가 씩~씩~ 김을 삭히지 못한다. 아 이거 왜 이렇게 잘 안들어가?
마음만 급하다. 그냥 무식하게 들입다 쑤~~컥! 찔러넣고 싶은데 그러면 진짜 수경이 화낼 것 같아서 차마 그렇게는 못하고
있었다.
“멈춰... 멈춰... 진짜 아파 나 지금, 응? 지우야아~ 제발.. 아야야......”
“하악... 하아... 지금 막 중간 들어갔어, 되게 미끄럽고 따듯해... 네 안.......”
“너... 진짜 미워 지금... 씨잉... 넣지 말라니까 바보야... 아... 맞아... 시계 봐봐!... 지금 벌써 이러고 있는 사이에 두 시
십오분이야... 응?............”
“아직 15분 남았네... 뭘~ 끝까지 넣어볼게~ 아... 엄청 쪼인다.. 너...........”
“아흑... 아프다고... 아악.. 아흣... 야... 지우야.. 그럼.. 이렇게 해... 아흑! 아파.. 흑흑.. 이따가... 탐방 갔다와서 저녁에
하자... 응??.............”
“정말?... 그럼.. 저녁에 나랑 같이 있어줄 거지?...........”
“그래!.. 바보얏.. 내가 너한테 말하고 안지키는 거 봤니?.. 진짜 미워 밥퉁아...........”
“하하하.. 맞아... 네가 정직하지... 알았어... 아쉽다.. 일단 뺄게.........”
“휴... 고마워... 아야...!... 아파.......”
“많이 아파?... 심각한가보네... 미안하게...........”
지우와 수경은 그런데 엉거주춤하게 고통을 참으며 일어나자마자 깜짝 놀랐다. 이것은 말로만 듣던 그... 피??? 어느 누구의
침대인지는 모르지만 하얀색 침대 시트의 위에 작은 핏방울이 촘촘하게 여러방울 떨어져 있는 게 보였다. 피가 나왔었구나
못느꼈는데 흘러나온 애액인지 피였는지 잘 분간이 안갔었나보다. 수경은 찌릿 눈을 무섭게 또 흘긴다. 지우는 식은땀을
삐질 흘리며 에헤헤 미안함을 가득 담아 애써 웃었다. 수경의 작은 주먹이 지우의 가슴팍을 타박 타박 여러번 때린다.
장난으로 때리는줄 알았는데 진짜로 아팠다.
“이게 뭐야...... 여기 누구 침대인줄도 모르는데... 주인이 보면 어쩔래??...............”
“어... 어떻게 하냐... 그럼?... 그럴 것 같았으면 니 방으로 날 데려가지 그랬어... 아니면 내방이나...........”
“뭐얏~?... 내 방은 아까전에 여자애들이 와있었구... 니 방은.. 나도 바쁘게 오느라 생각 못했지...........”
“흥.. 그것봐.. 서로 마음만 급해서 생각을 못한 거네 뭐.. 킥킥.. 내 방은 아무도 없었는데.........”
“끙.... 몰라~ 이제 와서 그런 얘기 해봤자 무의미하고 휴.. 이거 시트... 어떡하지??... 우리가 무슨 수를 써서든 갈아놔야해
지우야......”
“그거야 그렇지... 일단 얼른 일어나봐... 내가 걷어낼게..............”
수경은 지우 말대로 스슥 아픈 하반신을 간신히 추스르며 일어났다. 또 조금만 몸을 일으켜서 다리로 버티고 서려는데도
옥문이 무지 아프다. 고개를 내려보니 피가 계속해서 줄줄줄 새하얀 허벅지를 타고 아래로 흘러내리는 게 보인다.
그 그로테스크한 장면에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겁에 질렸다.
“산 넘어 산이네... 뭘 보고 있어 바보야.. 얼른 시트부터 처리해줘... 나는 내가 알아서 할게.......”
“알았어... 에고.. 헤헤... 수경아 너 진짜 아팠겠구나.......”
“내 말을 왜 못믿어~ 진짜루 아프댔잖니.... 눈으로 봐야 믿고........”
“헤헷... 일단 옷 입어 이쁜아...........”
퍼뜩 시트를 걷어낸 다음에 주섬주섬 그대로 돌돌돌 말아서 너무 구겨지지 않게 가슴에 끌어 안았다. 이제 이걸 어쩌지?
세탁장이 있는 곳을 찾아야지 뭐 수경도 쓰라린 아픔을 힘겹게 극복하며 티슈를 뜯어 다리와 그곳을 닦아 냈다. 그리고는
마음이 급한대로 별 수 없이 푸른색 팬티로 옥문을 다시 덮는다.
“2시 21분... 하아... 미치겠당... 반장이라는 애가 이렇게... 으웅웅~~ 나 먼저 나간다!............”
“응?... 어어~ 나도 얼른 내려갈게!...........”
“뒷 정리나 제대로 해 바부 멍텅구리얏.... 너 이따 혼날줄 알어~?...........”
수경은 찌릿 매섭지만 한편으로는 귀여운 눈길로 째리면서 후다다 뛰어나갔다. 지우는 수경이 가고 난 후 참던 웃음을
터뜨렸다. 고거 참 귀엽네 아하하하 내 여친이긴 하지만 정리를 마치고 침착함을 가장하며 1층 로비로 내려왔다. 이미
40명의 반 아이들은 거진 로비에 모여 있었다. 친한 사이인 기태와 우현이 이제야 내려오는 지우를 보고 다가온다.
(우현) “어디에 있었어? 대체... 아까 우린 진작 내려왔는데.. 너 어디서 뭘 한거야?............”
(지우) “미안... 수경이랑 좀 진지하게 상의할 일이 있어서.. 오래 얘기좀 했어........”
(기태) “어련하시겠어~~ ㅋ 놔둬... 우현아..... 진짜로 중요한 일이 있었나보지... 시커먼 남자들이 지금 이놈 머릿속에
요만큼이나~ 들어나 있겠어?... 크~”
(지우) “더럽게 그래쌌네... 남자의 질투는 추하다~ 새꺄ㅋ..........”
(우현) “흐흐.. 근데.. 너 진짜 수경이랑 그런 사이야?... 이미 사귀는거... 맞아??.........”
(지우) “너냐... 니가 퍼뜨렸어?... 얘는 몰랐을텐데...........”
(기태) “아니거든... 이미 반 애들 거의 다 그렇게 생각할지도 몰라... 확실한 건 아니구.........”
(우현) “미안해 지우야... 나도 하도 궁금해서 기태한테 계속 캐물었어... 그러니까 요녀석도 실토한 거야~~~”
(지우) “헉..... 말했어?... 박기태??.. 너 이 새끼... 입단속 조심하라고 내가 그렇게...........”
(기태) “우현이는 우리랑 친하잖아 제일... 뭐... 공공연한 비밀도 아니고 애들 다 넘겨짚는 분위긴데... 이게 그만 넘어가자
크크... 엉?...........”
(지우) “그... 알았어... 대신에... 니들 명심해... 수경이한테... 이런 말 새어나가면 안된다?..........”
“알았어... 안 들어가게 할게...........”
한편 그때까지 한가롭게 로비 한켠의 가죽 소파에 앉아 있던 두 사람 ‘앉았다’기보다는 아예 자기집 안방처럼 ‘누워’ 있던
둘은 사람들이 모이자 꾸물렁 꾸물렁 허물을 벗은 애벌레마냥 힘겹게 몸을 일으켰다. 주원과 현준이다.
“형님... 이제 다 온 것 같은데요..............”
“그런 거 같네... 거 짜식들 뭐 이리 늦게 모이냐... 하여튼 어린 애들은 느려터져서............”
“키키... 그렇게 얘기하시니 우리는 아주 나이든 노땅들 같잖아요...........”
“그런가..? 하하.. 머.. 암튼... 이 철부지 어린애들은 시간 감각이란게 없어... 으휴~”
“형님 배 안고파요?... 아~놔~ 저 갑자기... 자다가 인나니까 무지하게 허기진데요..........”
“밥먹은지 한시간 밖에 안지났잖아... 나는 아직 멀쩡한데.........”
“죄송합니다... 제 위장은 조금 스페셜하네요.....”
“적당히 쳐묵어라... 지금 관광하러 나가면 또 사먹을 기회가 생길거야.. 크크...........”
“네.. 헤헤.. 형님 반장이 우리 불러요..............”
왠지 둘다 힘이 축 빠진 병든 병아리마냥 기운이 없다. 아픈 육신을 어렵게 추스르면서 기어이 이 곳까지 용케 따라온 주원은
그렇다치고 어째 현준이 더 기운이 없고 눈이 퀭 한 것이 기가 빠진 것처럼 보인다. 토요일날 영애와 한가로운 낮 데이트를
즐겁게 보내고 일요일 그리고 월요일인 어제 내내 이틀간 드디어 이 지긋한 수학여행만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면~! 꿈에
그리던 영애누나와 황홀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하는 벅찬 설렘과 환희에 젖어 이틀을 제대로 거의 잠을 못 잔 것이다.
얼마나 감정이 벅차오르고 들떴으면 밤에 잠도 못 이루고 뜨거워진 가슴이었을까 아주 이상하게 불면증이 찾아오는 바람에
현준은 한동안 끊었던 금딸을 다시 시작해야했다. 젠장 이 짓거리 또 하네 누나랑 할때까지 기를 좀 비축해놔야 하는데
현준은 열심히 있는 힘껏 여러 가지 영애의 떠오르는 다양한 이미지를 상상하며 지난 이틀 아니 정확히는 토요일까지 3일간
쉴새 없이 자위를 해댔다. 그러지 않고는 미치게 안고 싶은 영애를 생각하니 새삼 가슴에 불이 붙어서 화르르 타오르는걸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또 자제심이 약해진다. 오랜 시간을 참고 참았던 인내력이 이상할만치 영애와 금요일의 구두 약속을 하고 난 뒤부터 절제가
안되고 미친 듯이 들떠서 심장이 벌렁벌렁 거린다. 애꿎은 페니스만 하루종일 쥐고 몸을 혹사시키느라 덕분에 지금 현준의
몰골은 얼굴도 창백하게 핏기가 없고 말이 아니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주원은 그런 사정을 전혀 모르니까 형이 걱정되고
안쓰러운 생각이 들었다. 차마 용기내어 물어볼 엄두는 못내는데 아마도 짐작컨대 지난 이틀간 어디 사창가나 안마 시술소에
가서 거하게 몸좀 풀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 다들 모였나?... 1학년 1반~~ 반장 어디 갔니... 아.. 수경아~~ 아이들 인원점검은 다 했어?..........”
“다... 했어요... 선생님은 어디에 계시다가 이제야 어술렁~ 나타나시는데요?.........”
“으..응..? 나... 나야 밥먹고 니들.. 찾아다니느라고 에헤~ 야, 너 왜그렇게 무서운 도끼눈을 뜨고 노려보고 그래? 무섭게...”
“앗!... 죄송해요... 제가 좀 예민한 일이 있느라... 선생님께 저도 모르게 신경질을 좀 부렸어요... 자요~! 출석부 받으셔요...
호호... 저 오늘 몸이 좀 안좋거든요... 그러니까 오늘은 쌤이 알아서 하세요..........”
“그래~ 알았어... 헤헤... 몸 안좋은데 무리하지 말고 수경아............”
이런 수경은 자길 바라보는 태식의 시선을 보고 뭔가 느꼈다. 괜히 몸이 안좋고 예민하다고 말을 했나봐. 저 눈빛은 마치말을
안하다 뿐이지 ‘그래 너 오늘이 그날이구나’ 하는 시선이다. 이런 불편한 오해 받기 싫은데 어쨌든 수경은 담임에게 모든 것을
맡겨두고 지우에게 쪼로록 다가왔다.
“왔어?... 몸은 좀 어때 수경아......”
“괜찮아~ 몸살이 좀 난 것 뿐이야... 가자 어서...............”
“얼굴은 그렇지 않은 거 같아... 너 잘 모르겠지만.. 은근히 눈이랑 이마에 인상 쓰고 있어.........”
“그.. 그래? ... 난 몰랐어... 아휴... 누구 땜에 지금 아래가 시큰거리고 아파서 드러나나봐.... 내 이녀석을 그냥... 누군지
잡히기만 하면 아주.......”
“누... 누구지?... 어험~ 흐흠... 우리 이쁜 수경이를 아프게 한 죽일 놈이!... 내가 혼내줄게.............”
“호호.. 그런 몹쓸 놈이 있어... 자세한 건 몰라두 돼... 가자... 꼬맹아~~ 앗.........”
“왜 그래?...........”
“호호... 나 미쳤나봐... 지우야... 버릇 나왔어, 방금 아무렇지도 않게 너 팔짱 낄 뻔 했다.......”
“하하... 껴~ 뭐 어때?... 애들 이제 거진 다 알텐데 뭐.. 하하.............”
“뭐어?... 확실한 건 아니잖아... 애들 그래도 아직은 모르게끔 행동해야지.........”
“알아 알아.. 큭큭.. 네 모습이 귀엽고 재밌어서 그래.. 참.. 힘드네.. 마음 놓고 손도 못잡고... 만지지도 못하고 에효.........”
“후후.. 대신에 오늘 밤에는~ 원하는 대로 마음껏 할 수 있잖니.........”
“이렇게 몸이 연약해지고 아프다면서.. 나랑 한 약속을 그냥 지킬 생각야?............”
“그러면?... 약속은 약속인데... 안해도 돼?.. 그럼... 나는 고마워............”
“아니! 아니~! 그런 뜻으로 한 말이 아니고... 미안해서... 해줘.. 아니.. 하자... 꼭 하고 싶어... 같이 하면 안 아플거야.....
응?... 최대한 조심해서 안 아프게 한번 넣어보자... 흐헤헤헤............”
“에휴... 여친이 아프건 말건 끝까지 자기 할 바를 다하겠다는 이 욕정꾸러기..........”
“헤헤헤.............”
수경은 피식 웃으며 지우의 머리에 콩 하고 알밤을 먹였다. 태식 선생에게 몸살 내지는 생리 기운이 심한 것처럼 보인 것은
사실 꾀병이었다. 아랫도리가 아까 지우 때문에 쑤시고 통증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신기하게도 조금씩
통증이 완화되는 게 느껴졌다. 지우 때문에 아픈 건데, 지우랑 같이 웃으며 얘기하고 붙어 있으니까 이 미운 놈이랑 있으면
희안하게 아픔도 눈 녹듯이 사라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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